飮食 漫步/요리

어묵탕 황금레시피

초암 정만순 2017. 11. 24. 09:51




어묵탕 황금레시피

겨울을 재촉하는 촉촉하게 내린 비 때문인지

오늘은 더 따끈따끈한 국물이 생각이 절로 나네요~~^^

이렇게 으슬으슬한 날. 길거리에서 먹는 오뎅과 오뎅국물 한모금은

생각만해도 따뜻하고 정겨워요~ㅎㅎ

구수하고 뜨거운 국물을 '호로록~ 호로록~정신없이 먹게되는

마법같은 어묵탕!!.

긴~꼬치에서 고소한 어묵을 쏙쏙~ 빼먹는 맛도 빠질수 없구요~

배 속까지 따뜻해지는 겨울철 별미.

집에서도 정성을 다해 맛깔스러운 별미로

어묵탕을 준비해보세요.

평범한 어묵탕이 별미로 재탄생되는 순간이랍니다.

추운날 뜨끈뜨끈한 어묵탕으로 가족들을 맞이하세요.

재료: 모듬어묵 400g, 청양고추1개, 홍고추1개, 쑥갓한줌, 국간장2큰술, 소금약간

국물재료: 멸치1.5줌, 다시마1장(사방10cm), 대파(흰대)2대, 무1/4개, 청주1큰술, 물3리터

유부주머니(6개): 유부6장, 불린당면1컵, 다진파2큰술, 다진당근2큰술, 미나리약간,

간장2큰술, 설탕1큰술, 다진마늘1/2큰술, 참기름1/2큰술, 후추약간


어묵은 여러가지 모양을 준비해서...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썰어요.

자른어묵은 꼬치에 가지런히 끼워주세요.

크기가 큰 사각어묵은 세로로 길쭉하게 잘라 접어서 끼우세요.

이번엔 유부주머니를 만들어 볼께요.

유부6장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 물기빼줍니다.

당면은 끓는물에 7-8분간 데쳐 잘게 잘라 1컵정도 준비하고,

다진파, 다진당근을 각각 2큰술씩 준비해요.

달군팬에 식요유를 두르고 당면, 다진파, 다진당근을 넣어 볶다가,

간장2큰술, 설탕1큰술, 다진마늘1/2큰술, 참기름1/2큰술, 후추약간으로 간해서 볶으세요.

데친유부는 방망이로 편편하게 밀어준후,

유부끝부분을 잘라 주머니모양을 만들어서,
위의 볶은당면을 70%정도 채워서 데친미나리로 묶어주세요.

큰냄비에 물3리터를 붓고

멸치1.5줌, 다시마1장(사방10cm), 대파(흰대)2대, 무1/4개, 청주1큰술을 넣고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팔팔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불로 줄여 15분간 더 끓인후 멸치를 체에 걸러 냅니다.

만든 국물을 팔팔 끓이다가 어묵꼬치를 넣고 끓이세요.



어묵이 부드럽게 익으면 유부잡채주머니를 넣고

국간장2큰술, 소금으로 간 맞춰 한소끔 더 끓입니다.

이어서 어슷썬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쌀짝 끓이다가

쑥갓을 얹어 내세요.

Tip:

어묵은 너무 오래 끓이면 흐물거려서 맛이 떨어진답니다.

단단한 어묵이 부드러워 질때까지만 끓이세요.


구수하고 뜨끈한 어묵탕은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는

이맘때부터 가장 진가를 발휘하죠~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고소하고 근사하게 만들수 있는 완소 메뉴에요.
오늘저녁엔 구수하고 뜨끈한 어묵탕 한냄비 꼬옥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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