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배나무
분류 | 장미목 > 장미과 > 사과나무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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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색 | 주황색, 백색 |
학명 | Malus sieboldii (Regel) Rehder |
개화기 | 5월 |
분포지역
중국, 일본 전역; 황해도 이남에 분포 (강원도 대부분 지역 제외).
형태
낙엽 활엽 관목 또는 소교목.
크기
높이 2 ~ 10m.
잎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3 ~ 6cm × 3 ~ 5cm로,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있고
잎자루에도 털이 있으며 길이는 1 ~ 4cm이다.
꽃
꽃은 5월에 피고 지름 3cm로 연한 홍색이지만 점차 백색으로 변하고 우상모양꽃차례에 4 ~ 5개씩 달리며, 작은 꽃대는
길이 1.5 ~ 4cm이고 꽃잎은 타원상 또는 달걀꼴이고 길이 17 ~ 18mm로 밑부분이 짧게 뾰족하다.
열매
열매는 둥글며 지름 4 ~ 6mm로 홍색 또는 황홍색이고, 종자는 타원형이며 길이 4mm로 9 ~ 10월에 성숙한다.
나무껍질
나무껍질은 보랏빛의 갈색이다.
용도
• 목재는 기구재로 쓰인다.
• 조경가치 및 용도 : 꽃이 나무를 덮어 매우 아름다우며 붉게 익는 열매 또한 감상가치가 높다.
독립수 또는 군식용으로 알맞으며 정원, 공원, 학교 등에 식재한다. 분재로도 쓰인다.
• 실생묘는 사과나무의 대목으로 쓰인다.
• 열매는 식용한다.
유사종
꽃아그배나무 : 긴 가지의 잎은 갈라지지 않고 잎 가장자리가 날카로운 톱니 모양이며 꽃받침통보다 열편이 긴 것.
고기 먹고 체한데에 효험이 있으며 고혈압, 심장병, 소화불량과
고지혈증 치료에 특히 좋은 효능이 있다
야광나무/아그배나무/팥배나무 열매 비교
야광나무 열매
아그배나무 열매
팥배나무 열매 |
▶약재에 대하여
아가위나무는 배나무과에 딸인 낙엽활엽중간키나무로 키가 4~5m쯤 자라고 잎 모양은 단풍나무 잎을 닮았다.
4~5월에 하연 꽃이 피고 9~10월에 타원 꼴의 지름 0.5~1cm쯤되는 열매가 빨갛게 익는다. 산사, 적과자, 산과자, 찔광이, 질구배, 아가배, 찔배나무 등으로 불리고 있다.
그 열매가 아가위인데, 맛이 시고 달며 아이들이 더러 따서 먹는다. 중국에서는 아가위에 엿을 발라 고치에 꿰어 얼려서 시장에서 파는데, 겨울철 과일로 인기가 있다. 중국 아가위는 우리나라에서 나는 것보다 열매가 2~3배쯤 크다.
▶약성 및 활용법
아가위는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시고 달다. 음식을 잘 소화되게 하고 혈압을 낮춘다. 삶아서 즙을 마시면 설사를 멎게 한다. 또 옻이 오른 데에도 효과가 있다.
<본초강목>에 있는 아가위의 약리작용은 다음과 같다.
"아가위는 음식을 소화시키고 육적(고기에 체한 것)과 담음(늑막염), 함산(위산과다), 체혈통(어혈)을 없앤다. 두통을 없애고, 뿌리는 적취를 다스리고 반위(구토)를 치료한다. 오래된 것일수록 좋은데 쪄서 씨를 버리고 말려서 쓴다."
아가위는 심장부정맥이나 심근염 등 심장병에도 효과가 있다. 고혈압에는 아가위 열매보다 잎을 말려서 달여 먹는 것이 더 좋은 효과를 본다.
아가위 꽃도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탁월하다. 아가위는 핏속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작용이 뚜렷한데 아가위 꽃이 그 작용이 가장 세다.
음식 재료로도 널리 쓴다. 쪄서 씨앗과 껍질을 버리고 짓찧은 다음 엿과 버무려 아가위 떡을 만들기도 하고, 잼을 만들기도 하며 청량음료의 원료로도 쓴다.
아가위는 익혀서 먹을 수도 있다. 소화불량을 고치는 약으로도 이름이 높고, 생선이나 고기를 삶을 때 아가위를 넣으면 고기살이 부드러워질 뿐 아니라 해독작용이 있어 중독을 미리 막을 수 있다.
특히 육류를 많이 먹어서 체했거나 소화가 안 될 때, 속이 더부룩할 때 효과가 좋다. 산사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가 소화액을 잘 나오게 한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 고혈압이나 관상동맥경화로 인한 심장병에는 산사 열매 말린 것 35~50g을 진하게 달여서 하루 3~4번 나누어 마신다.
산사 열매에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의 흐름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어 혈압을 완만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낮춘다. 특히 핏속의 지방질을 없애는 효력이 크므로 동물성 지방질을 많이 먹어서 생긴 고혈압과 심장질환에 효과가 크다.
▶ 부인들의 하혈에는 아가위를 말려 가루 내어 쑥을 달인 탕과 같이 먹는다
▶ 고기 먹고 체한 데에는 아가위 15g을 물에 달여 한 번에 마신다.
▶ 노인들의 심한 요통에 아가위씨와 녹용을 같은 양으로 하여 볶아서 가루 내어 꿀로 알약을 지어 복용한다. 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0알씩 하루 2번 먹는다.
▶ 개고기 먹고 체한 데에는 살구씨와 아가위 각 24개를 한꺼번에 푹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곧 풀린다.
▶ 임질에 걸렸을 때 아가위를 태워서 가루 내어 꿀로 알약을 만들어 복용한다.
▶ 산후 복통에는 오래 묵은 아가위와 계지를 각 15~20g씩 진하게 달여서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