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식물과 자연생태계에 대한 소양을 넓힐 수 있도록 ‘식물 및 자연생태 교양 강좌반’을 개설해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운영한다.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식물에 대한 기초를 비롯해 ▲생활주변의 식물들 ▲희귀식물의 이해, ▲재미있는 곤충 이야기 ▲대구의 역사·문화 이야기
▲나무를 통해 본 인생을 바꾸는 삶의 태도 등 식물뿐 아니라 자연 생태계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매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5시까지 3시간씩 진행하며, 교육생은 100명 선발 예정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17~21일까지 대구수목원관리사무소 교육연구실로 방문해 교육관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후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수목원관리사무소 장정걸 소장은 “식물의 기초부터 자연생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식물생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기획했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수목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