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교육실습

숲해설 교육 실습기(송정자연휴양림)

초암 정만순 2017. 6. 11. 14:24



숲해설 교육 실습기(송정자연휴양림)


편집중~~




◆ 실습일 : 2017. 6. 5 (맑음)

 

◆ 실습지 : 칠곡 송정자연휴양림

           

◆ 실습시간 : 6시간 


◆ 활동명 : 가족숲체험


◆ 교육주제 : 꽃들의 수정과 열매


◆ 주강사 : 숲해설가 김수현 선생


◆ 동행 : 영대 숲해설가 6기 이선생


◆ 숲체험 대상팀 : 부모 3명 / 어린이 6명 


◆ 위치도



바람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며 흐르는 물처름 그냥 나를 놓아버리는 삶~~

바위처름 우두커니 그 자리를 지키고 나무처름 조용히  거기에 서있으면

흥얼대는 콧노래가 그대로 시가되고 고요한 숨소리가 벼락처름 들릴때

무었을 보았노라 말한들 무었하며 무엇을 느꼇다고 표내지 말찌어라~~

천년을 살아도 한순간이 아쉬웁고 찰라의 빛줄기도 우주를 가로지르니

삶의 이정표 내스스로 만들면서 뚜벅뚜벅 걷는 길에 외로운 맘 전혀없오

숲속의 여유로움 내 몸의 피가되고 자연의 가르침이 그야말로 스승일세~~

참는다고 참아질까 어리석은 꿈속이라 저절로 맡기며는 만사형통 되는데

맡아봐요 숲의 향기 무어라고 말못하는 가슴 속을 파고드는 황홀함이여

바람결에 흩어지는 꽃잎들을 바라보니 세월들의 속삭임이 귓전에 파고드네

가고 옴에 걸림없는 저 바람이 되고파서 오늘도 걷는 발길 나그네가 된다오~~



기반산 송정숲의 숲체험은 단란한 가족들의 숲체험 행사로 분주하며 활기에 넘쳤습니다

숲해설가 선생님의 정성어린 해설과 참여한 부모와 어린이의 호기심어린 눈빛 속에서 대자연 속의 작은 미물인

인간이 결코 숲을 떠나서 존재할 수 없으며 결국은 돌아가야 할 마지막 귀착점임을 새삼 느꼈습니다.

숲은 항상 우리에게 무언가를 베풀고 있지만 일상에 쫓기는 인간들은 그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게

현실입니다.

좀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항시 숲의 은햬를 잊지않고 숲을 사랑하며 숲을 찿c아 자신을

정화하는 생활 태도를 가져야만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깨닫게 되는 멋진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현 선생님!

고맙구나 송정숲이여! 언잰가 또다시 찿아가 너의 품에 새로이 안겨 보리라~~



기반산

경북 칠곡군 왜관읍 봉계리와 석적읍 반계리·망정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 일대에 암석이 많고 소나무, 참나무 등의

다양한 수종이 자생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조선 말기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살던 움집과 옹기를 구웠던 옹기굴이 곳곳에 남아 있다.

기반산 남서쪽 기슭에 6 2810㎡ 규모의 송정자연휴양림과 야생화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일정 사징과 설명

송정자연휴양림에 도착~~

관리사무소 내부를 둘러보고~~



이선생의 미소~~


휴양림 안내판들~~


오늘 숲체험 주인공인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숲만남의 광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