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매자나무과(―科Berberid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잎은 타원형이며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노란꽃이 4~5월에 총상(總狀)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타원형이며 9월에 붉게 익는다.
매자나무와 비슷하나 가지가 회색이며, 가지에 달리는 가시는 1~2㎝ 정도로 매자나무보다 길다. 가지와 잎은 약재·염색재 및 울타리를 만드는 데 쓰인다.
섬매발톱나무: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섬매자나무라고도 하는 한라산의 특산식물이다. 해발고도 1,400m 이상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며 가지가 많고 작은 가지에 홈이 있다. 2년생 가지는 회색 또는 노란빛을 띤 회색이며, 가시가 크고 3개로 갈라진다. 잎은 새 가지에서는 어긋나며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나는 것처럼 보인다. 길이 1∼3cm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털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주름이 많고 연한 녹색을 띤다.
꽃은 5∼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10∼20송이가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2∼3cm로 짧고 아래로 반쯤 처져 있다. 꽃잎은 6장이며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6개로 밑 부분에 2∼3개의 작은 포(苞)가 있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지름 1cm 정도의 긴 타원형이다. 9월에 붉게 익으며 잎이 떨어진 뒤에도 겨울까지 달려 있어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잎과 가지는 염료 및 약재로 쓴다. 본종인 매발톱나무에 비해 잎이 작고 털 모양의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급성장염 기관지염 이질 구내염에 효험]
▶ 항균작용, 건위작용, 관상혈관의 혈액순환촉진작용, 살균작용, 강압작용, 자궁수축작용, 혈관확장작용, 혈압 강하 작용, 심장근육수축작용, 담즙분비촉진작용, 악성 종양 치료약, 열물내기약, 수렴약, 호흡흥분약, 소화약, 설사, 황달, 연주창, 구창, 옹종, 창양, 부정자궁출혈, 만성 담낭염, 자궁출혈, 산후출혈, 입안염증, 폐렴, 급성장염, 이질, 기관지염 및 만성기관지염, 결막염, 인후염, 구내염, 적리, 장염을 다스리는 매발톱나무
매발톱나무는 매자나무과 매자나무속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이다. 매자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2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매발톱나무, 왕매발톱나무, 섬매자나무(섬매발톱나무), 매자나무, 가는잎매자나무(좁은잎매자나무), 연밥매자나무, 당매자나무, 일본매자나무가 자라고 있다.
높이는 2미터 정도 자란다. 잔가지는 회갈색이고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거꾸로 된 달걀형이며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주름이 많으며 연한 녹색이다. 짧은 가지에서 늘어지는 총상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밑을 향해 핀다. 타원형 열매는 붉게 익는다. '섬매발톱나무'는 잎이 거꾸로 된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털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가시가 크고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붉게 익는다.
[이미지 출처:http://cafe.daum.net/snakegourd/Clq4/99?docid=1Hlvz|Clq4|99|20100306165342]
매발톱나무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Rupr.)
다른 이름: 산딸기나무, 삼동나무, 소백, 시금치나무
식물: 높이 1~2m 되는 작은 나무이다. 3개로 갈라진 가시가 있다. 긴 달걀 모양의 잎이 모여 난다. 꽃은 노란색이며 빨갛고 둥근 열매가 여문다.
전국 각지의 해발 100~1,900m 되는 산허리, 산기슭, 개울가에서 자란다.
줄기(황염목): 봄 또는 가을에 줄기를 베어 가시를 다듬고 말린다.
잎: 꽃필 때 잎을 뜯어서 그늘에 말린다.
성분: 식물 전체에 알칼로이드 베르베린, 팔미틴, 야테오리진 C20 H23 O5 N, 옥시아칸틴 C37 H40 O6 N2, 베르바민 C37 H40 O6 N2, 옥시베르베린, 콜룸바민 C20 H19 O4 N, 마그노플로린, 이소테트란드린, 베르바무닌, 베르람빈, 베르불신이 있다. 쇼바쿠닌이라는 성분은 팔미틴과 베르베린의 혼합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베르베린은 뿌리에 0.1~0.5%(종에 따라 1%에 이르는 것도 있다), 열매껍질에 10~50mg%, 씨에 50~500mg% 들어 있다.
열매에는 당(포도당과 과당)이 약 5%, 유기산(주로 사과산) 4~6.7%, 아스코르브산 156mg%, 탄닌질 5.6%, 펙틴 0.5%, 망간 7.2~11.4mg%가 들어 있다.
가지와 잎에는 쿠마린, 플라보노이드, 페룰라산, 바닐린산이 있다.
작용: 잎팅크는 동물 실험에서 피멎이 작용과 자궁수축작용이 있다. 또한 심장의 수축율동을 빠르게 하고 수축폭을 늘린다. 혈압도 내린다. 그리고 쓸개의 긴장도를 낮추고 수축폭을 줄인다. 특히 담낭질병(만성적인 재발성 담낭염, 쓸개의 운동장애) 때에 열물의 분비를 빠르게 하고 아픔과 염증 과정을 줄인다.
줄기와 뿌리껍질도 같은 작용이 있다.
이러한 작용은 알칼로이드 베르베린과 관련된다. 베르베린은 자궁의 긴장도를 높이고 혈압내림작용이 있다.
토끼의 떼낸 장의 평활근을 이완시키며 열물을 빨리 내보낸다.
응용: 잎의 알코올 추출액은 산후 자궁수축약으로 피나기, 염증에 쓰며 산후 태출부전과 자궁내막염에 다른 약과 섞어서 쓴다. 또한 열물내기약으로도 쓴다.
동의치료에서는 줄기로 달임약을 만들어 입 안이 헐었을 때 입가심한다.
민간에서는 뿌리껍질을 악성 종양 치료약, 열물내기약, 수렴약, 호흡흥분약, 소화약으로 쓰며 어린가지와 뿌리는 설사, 적리 등에 쓴다.
또한 뿌리껍질 달임약은 만성 담낭염과 자궁출혈, 산후출혈에 쓴다. 열매의 달임약, 단물약은 위병과 입안염증, 폐렴에 쓴다.
잎팅크: 40% 알코올로 20% 팅크를 만든다. 한번에 30~40방울씩 하루 2~3번 먹는다. 15~20일 동안 쓴다.
줄기 달임약: 쓴맛건위약으로 쓰거나 눈에 염증(결막염 등)이 생겼을 때 씻는다.
열매즙: 즙을 낸 후 1.5배량의 사탕을 넣고 끓여서 놓아둔다. 앙금을 걸러내고 놓아두었다가 물에 타서 청량음료로 먹는다.]
'
매발톱나무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소벽(小檗)
매자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Rupr.), 섬매자나무(Berberis amurensis Rupr. var. quelpaer tensis Nakai), 왕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Rupr.var. latifolia Nakai), 매자나무(Berberis koreana Palinin)의 뿌리와 줄기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조습(淸熱燥濕), 사화해독(瀉火解毒)
해설: ① 급성장염, 이질에 효험을 얻고, ② 폐렴, 기관지염에도 유효하며, ③ 결막염, 인후염, 구내염에도 치료 반응을 나타낸다.
성분: berberine, jatrorrhizine, magnoflorine, berbami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자궁수축작용이 나타나고, ② 혈관 확장작용이 있어서 혈압 강하와 심장 근육 수축 작용을 증가시킨다. ③ 담즙 분비 촉진으로 담낭염에도 활용되고, ④ 항균작용이 나타난다.
임상보고: ① 만성기관지염에 약물 달인 물을 복용시키고, ② 소아폐렴에 약침 제제로 활용되었다. ③ 이질, 장염에 복용하자 3일 후부터 대변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chim1901/HFq1/971?docid=tGvq|HFq1|971|20100507181150]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매발톱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황염목(黃染木) [본초]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매자나무(Berberis koreana Palib.)와 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Rupr.) 및 그 변종의 줄기나 가지를 말린 것이다.
매자나무와 매발톱나무는 각지의 산기슭과 산 중턱에서 자란다. 아무때나 줄기와 가지를 베어 가시를 다듬어 버린 다음 적당한 길이로 잘라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열(熱)을 내리고 습(濕)을 없애며 습을 없애며 화(火)를 사(瀉)하고 해독한다.
베르베린 성분은 이담작용, 쓴맛건위작용, 관상혈관의 혈액순환촉진작용, 살균작용, 강압작용을 나타낸다.
이질, 황달, 열비(熱痺), 연주창, 구창(口瘡), 옹종, 창양(瘡瘍), 부정자궁출혈 등에 쓴다. 급성대장염, 폐렴, 만성기관지염, 결막염 등에도 쓴다. 하루 3~9g을 물로 달여 먹는다. 외용약으로 쓴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뿌린다. 달인액을 눈에 떨구어 넣기도 한다. 매자나무열매도 약으로 쓴다.]
매발톱나무의 이름에 유래에 대해서 가지에 마치 매발톱처럼 생긴 가시가 나있어 '매발톱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아래의 사진에서 가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9월에 열매가 붉게 익으며 잎이 떨어진 뒤에도 겨울까지 붉은 열매가 달려 있어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잎과 가지는 염료로 쓰이기도 한다.
섬매발톱나무를 섬매자나무라고도 부른다.
해발고도 1,400m 이상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며 가지가 많고 작은 가지에 홈이 있다. 2년생 가지는 회색 또는 노란빛을 띤 회색이며 가시가 크고 3개로 갈라진다.
잎은 새 가지에서는 어긋나며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나는 것처럼 보인다. 길이 1~3cm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털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주름이 많고 연한 녹색을 띤다.
꽃은 5~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10~20송이가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2~3cm로 짧고 아래로 반쯤 처져 있다. 꽃잎은 6장이며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6개로 밑부분에 2~3개의 작은 포(苞)가 있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지름 1cm 정도의 긴 타원형이다. 본종인 매발톱나무에 비해 잎이 작고 털 모양의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특산식물로 제주도 한라산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