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치료 잘하는 법

기치료 잘하는 법

 

 

기치유를 공부하려면 먼저 기란 과연 무엇이며 어떠한 실체로 존재하고 어떻게 작용하고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는 우주만물의 근원적인 힘이고, 생명의 기운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기를 그렇게 간단하게 단정 지어서 말하기에는 기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과 신성에 크게 미흡하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기를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다고 해서 기를 부정하거나 관념적인 정도로 보는 것이 일반 대중들의 기에 대한

보통적인 인식이다.

그러나 지금 실내를 가득 채우고 있는 여러 종류의 전파나 소리들, 지상의 모든 것들을 지구에 붙들어두려는 중력의 힘이라든지 태양주위를 일정하게 맴도는 더 큰 중력의 힘, 자석의 주위를 흐르는 자기장, 전기가 흐르는 전선 주위를 감싸고도는 전기장, 태양에서 발광되는 빛, 사람을 비롯한 모든 물질에서 발광되는 에너지장, 그리고 생각의 힘인 텔레파시, 다양한 색깔과 파동으로 된 빛, 숯이나 황토 흙에서 나오는 건강에 좋은 적외선 등을 각각의 다른 성향의 기로서 존재감을 나타낸다.

기치유 능력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1.기에 대한 긍정적 의식을 갖는다.

기는 자신의 의식으로 조종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는 기를 사용할 수 없다.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기를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우리의 무의식 세계에는 사람은 누구나 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잠재능력이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잠재능력을 의식이 부정해버리면 잠재의식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기는 마음을 가진 에너지이기 때문에 마음으로 기를 부정하면 당연히 기는 움직이지 않는다. 따라서 기를 사용하려면 기의

존재를 믿고 긍정적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한다.

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진심으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한다.

새로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으면 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나 의식을 버리는 작업이 우선

되어야 한다.

기수련을 할 때, 기에 대한 의문이나 불신을 가지고 수련에 임하면 오랜 수련을 해도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기를 믿고 자신은 원래 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암시를 계속 걸어야 한다.

2.손바닥 기감(직감)을 높여라.

파동적 세계와 교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파동의 감각, 즉 기 감각을 계발하는 것이다.

이것은 약간의 수련과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한 일이다.

파동과의 교감을 염두에 두고 늘 파동의 감각을 일상화하고 생활화하여 기감(직감)이라는 제6의 감각을 깨우고 기의 흐름을

느껴야 한다. 기의 흐름을 느끼려면 반복 훈련이 필요하며 약 1주일에서 2주일이면 충분히 느낄 수 있다.

3.기가 발생할 때 처음의 기 감각을 반드시 기억하자.

기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을 때의 일반적인 느낌은 손바닥이 따뜻하다든지, 찌릿하다든지, 어깻죽지가 들썩들썩해진다든지

하는 기의 감각이 나타난다.

이것은 작은 반응에 불과하지만 분명히 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처음으로 기가 나오고 있을 때의 감각을 잊지 않는 것이다.

이 감각을 기억해두면 수련이 거듭될수록 기는 점차 강해진다.

기의 불씨를 잊어버리지 말고, 반드시 기를 점점 크게 키워나가야 한다.

4.환자와 치유사는 진동의 공명에 의해 기치유가 이뤄진다.

인간의 피부는 ‘마이크로 파’라는 인간이 들을 수 없을 정도의 미미한 소리를 내며 진동하고 있다.

그 소리는 20헤르쯔 이하의 저주파이다. 외부에서 어떤 소리(진동)를 발생시키면 그 소리속의 저주파가 피부의 저주파와

공명을 이루며 기가 발생한다.

5.기를 사용하려면 변성의식 훈련을 하라.

변성의식은 의식과 무의식사이에 있는 변환된 중간의식이다.

의식이 지배하는 지성이나 이성 등, 대뇌의 움직임을 쉬게 하고 잠재의식을 깨워서 간뇌의 자율신경계를 활발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의식을 조종하기 위하여 자기 암시를 하는 것이다.

명상, 참선, 단전호흡, 태극권, 기체조, 절, 자발공 등은 일종의 변성의식 훈련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변성의식 훈련은 기를 사용하기 직전까지의 훈련일 뿐 잠재의식을 조종하는 법을 알아야 비로소 기를 사용할 수 있다.

기를 조종하는 데는 변성의식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 상태는 아침에 막 잠에서 깬 상태와 같은 것이다.

그 상태가 아니면 기는 잘 일어나지 않고 조종하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다.

기를 조종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은 지성, 이성을 없앤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태아의 뇌파는 4헤르쯔 라는 아주 낮은 상태이다.

우리들의 뇌파는 잠들지 않으면 그렇게 저주파가 될 수 없지만 그렇게 무의식의 잠자고 있는 듯한 상태로 아이는 태내에 있다.

아무 잡념도 없고 불안도 없다. 이상태가 인간에게 가장 기분이 좋은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 잠재의식 조정법

①날숨을 활용하라.

②암시의 말을 반복한다. (活句法, 數訣法)

③심상을 반복해서 떠올린다.

6.천목을 쳐다보며 심상을 떠올려라.

①날숨을 길게 내쉬며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②천목을 쳐다보고 의식을 집중시켜 심상을 생생하게 떠올려라

7.날숨으로 자율신경계를 조종하라

날숨은 뇌파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의식과 무의식사이를 개통시키고 잠재의식이 지배하는 자율신경계를 의식호흡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때부터 기를 사용할 수 있다. 호흡은 자율신경계를 우리의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8.활구법과 심상법을 활용하라.

-활구법-

①날숨을 쉬면서 眞言 한다. ‘나는 편안하다’

②날숨을 쉬면서 眞言 한다. ‘나는 매우 편안하다’

③날숨을 쉬면서 眞言 한다. ‘나는 완전히 편안해져 안정되었다’

몸과 마음이 완전히 편안해진 느낌을 얻었다면 다시 활구법으로 원하는 곳에 기를 모은다.

①날숨을 쉬면서 眞言 한다. ‘기를 손바닥에 모은다’

②날숨을 쉬면서 眞言 한다. ‘기를 배꼽(단전)에 모은다’

위와 같은 활구법을 心象法과 함께 반복하게 되면 기를 원하는 그 부위에 모을 수 있다.

특히 새벽녘의 수련은 眞言이 잠재의식에 자리 잡아 성공률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