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태교
임신부가 좋은 음악을 들으면 혈압이나 호흡이 안정되고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청각이 발달한 태아 역시 좋은 음악이나 소리를 들으면 뇌가 반응해 뇌 발달에 도움이 되며, 태아의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
아이가 태어나 잠투정을 할 때 태교할 때 들었던 음악을 들려주면 잠을 잘 자기도 한다.
또한 음악은 입덧이나 하복부 불편감, 요통 등 임신 중의 여러 가지 불편감과 통증을 완화해주고 분만 진통을 줄여주기도 한다.
음악 태교 방법
좋아하는 음악 듣기
흔히 태교에 좋은 음악으로 클래식이나 뉴에이지 음악을 얘기한다.
물론 느린 빠르기와 규칙적인 박자, 부드럽게 변하는 음악들은 안정을 유도하므로 태교에 적당하다.
하지만 임신부가 그 음악을 좋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클래식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태교 때문에 억지로 듣는다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뿐이다.
영화음악이든 가요든 임신부 스스로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
단, 시끄러운 음악보다는 느리고 잔잔한 음악이 태아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해 사물에 대한 판단력을 키워준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또
한 새소리, 물소리, 파도소리, 바람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는 태아의 뇌파를 알파파 상태로 만들어 두뇌 성장을 돕는다.
직접 노래를 불러준다
엄마의 목소리는 태아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준다. 또한 노래를 부를 때는 깊은 호흡을 하기 때문에 태아에게 좋은 공기를 공급하는 효과도 있다. 음치라도 걱정할 것 없다. 태아에게는 엄마의 목소리가 최상의 선율이기 때문이다.
태어난 후에도 음악을 들려준다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태교 때 들었던 음악을 꾸준히 들려주는 것이 좋다. 임신했을 때 자주 듣던 음악이나 엄마의 심장박동 수와 비슷한 음악을 들려주면 아이가 쉽게 안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