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임산부

임신중 엄마와 아빠 태교방법

초암 정만순 2017. 5. 28. 16:35


임신중 엄마와 아빠 태교방법


엄마 아빠의 사랑이 깊을수록 건강한 아이가 태어납니다
" 아기 사랑의 첫 번째 기술, 부부 대화 태교법 "

 

“사랑해…” 서툴게 써 내려간 남편의 편지를 받았을 때의 감동과 행복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부부의 사랑은 태교에도 가장 좋은 양분이 된다.

엄마와 아빠의 행복한 마음을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부부 대화 태교법을 통해 아기 사랑은 물론 부부의 사랑도 키워 보자

  

 

⊙ 부부 사랑이 가장 훌륭한 태교법

 


수없이 많은 태교법이 있지만 그동안의 태교법은 엄마와 아기만의 교감을 통한 태교가 대부분이었다. 어떻게 보면 태교는 예비 엄마의 몫으로만 여겨지고 있었다. 전통 태교법의 하나인 태담이 중요하게 생각되면서 아빠의 몫이 부각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태교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엄마였다.
부부 대화 태교는 태교가 단지 엄마만의 몫이 아니라 아빠와 공동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또 기술이나 방법 위주에 머물렀던 태교법에서 벗어나 부부의 이해와 협동심, 팀워크가 가장 근본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부부의 사랑이 가장 훌륭한 태교법이라는 것.
부부 대화 태교법은 부부의 진솔한 대화로부터 시작한다. 아기에게 사랑을 전하기 전에 부부 사이의 사랑을 좀더 견실하게 가꾸자고 한다. 사랑의 기분이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되면 뱃 속의 아이 또한 사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결혼을 하면 처음 생각과 달리 남편과의 대화가 점점 줄어들고 이런저런 갈등이 생기곤 한다. 이런 상황에서 아기를 가졌을 경우 임신부의 스트레스는 아기의 정신적인 건강과 정서적인 안정에도 도움을 주지 못한다. 반대로 부부 사이의 금실이 좋아지면 임신부가 느끼는 행복한 마음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그것 자체로 더없이 훌륭한 태교가 된다. 뿐만 아니라 임신 중의 대화 습관은 아기가 태어난 후에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대화가 끊이지 않는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 부부의 사랑으로 아기 사랑을 실현하는 부부 대화 태교의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부부 대화 태교 10계명 ◇


1 임신은 부부 공동의 몫이다.
2 부부가 함께 산전 진찰에 충실하자.
3 출산 계획서를 함께 작성한다.
4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태교한다.
5 새 생명을 잉태했다는 사실을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6 부부가 함께 산모교실이나 출산교실을 찾자.
7 매일 손잡고 가까운 곳을 산책한다.
8 태교를 잘못하고 있다고 자책하지 않는다.
9 아기에게 매일 말을 건다.
10 어떤 부모가 될 것인지 부모 계획서를 작성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