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 시나리오, “오동잎 한 장의 반역 주초위왕"
역사적 사건에 등장하는 “오동잎 한 장의 반역” 숲해설 『주초위왕』...
오동나무에 얽힌 조광조의 기묘사화『주초위왕』진실은...?
역사공부에서 배운 '사화(士禍)'란 ' 사림(士林)의 화’(禍재난 화)의 준말인데,
어느 시기 우리나라 국회처럼 조선후기는 당파 싸움으로 나라가 온통 먹구름 상태였다.
이조 500년에 집구석이 하루도 편할날이 없었던 사람잡는 사화(士禍)는 모두 '열두 차례' 일어났다.
'십이사화(十二士禍)'를 보면...
계유정난, 병자사화,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신사무옥, 을사사화, 정미사화,
기유사화, 계축사화, 기사사화, 신임사화다.
역사적으로 '조선시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4대 사화'는
√1498년 연산군 4년 때 있었던 김종직 사건의 '무오사화'와
√1504년 연산군 10년 때의 연산군 어머니 폐비윤씨 관련 '갑자사화'
√1545년 명종 1년 때의 인종 외숙인 윤임 관련 '을사사화'
√그리고 1519년 중종 14년 조광조의 오동잎 사건 '기묘사화'다.
조광조를 죽음으로 몰아간 “오동잎 사건”인 기묘사화?
조선시대 중종때 벌레먹은 오동잎 한 장 때문에 간신배들의 모함을 받아 죽임을 당한 개혁정치가 조광조 이야기가 바로 기묘사화다.
사주를 받은 “한 궁녀가 궁궐의 나뭇잎을 중종에게 바치게 되는데...
그 오동잎에는 벌레가 먹어 글씨가 새겨져 있었고 그 글씨는 바로 조씨가 왕이 된다는 <주초위왕>이었다.
이 사건으로 중종은 공신들의 압박을 받아서, 그리고 조광조를 중심으로 한 사림 세력에 대한 불만 조광조에 대한 의심이 겹치며
주초위왕의 명분을 통해 조광조를 비롯한 사림세력을 숙청이 시작되었다.”
꿀을 묻힌 오동나뭇잎을 벌레가 갉아먹어서 '走주+肖초+爲위+王왕” “조씨성을 가진 사람이 왕이된다”는
글자가 “그림과 같이” 나타나게 했다는데...
모 방송의 “주초위왕의 한 장면“ 화면캡쳐
과연 나뭇잎에 꿀을 발라서 ‘주초위왕'이라로 글을 쓰면...
벌레가 갉아 먹는지와 글씨가 나오는지에 대한 실험을 1997년 모방송의 역사스페셜에서 어느 대학에 의뢰해서 실험을 했다는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를 본적이 있다.
“모 대학의 오동잎 주초위왕 실험내용이 이러했다고 한다”
'벌레는 수액을 먹으려 잎을 갉아먹는 것이지
꿀을 바른 나뭇잎을 글자대로 갉아 먹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또 오동잎 주초위왕은 사실무근이라고...
오동잎 사건 주초위왕이 그렇게 해석되자 인터넷에 뜬 각종 자료에서도...
『나뭇잎에 꿀을 발라봤자 벌레는 잎사귀 자체만 먹지 꿀은 상관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런 식으로 글씨가 나타나게 할 수는 없다.
이는 실험에서도 입증된 사실이다라는 등등...
결국 주초위왕 이야기는 사건이 일어난지 한참 뒤에 여러 가지 민간 속설이 뒤섞이면서 만들어진 허구라고 보아야 한다』라는 주장들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역사적 진실로 알고있는 오동나무잎이 주제인 주초위왕!
조광조의 주초위왕 사건이 과연 허구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고서 직접 실험해 보기로 했다.
해운대 수영강변 둑따라 심어진 싱싱한 오동나무 잎을 따와서
오동나무잎에다가
한 장에는“생태”
한 장에는“왕”이라는 글을 각각 쓴 후에 붓으로 글자 따라 꿀을 천천히 발라나갔다.
오동잎에 꿀을 발라서 개미나 공벌레 등 벌레들이 올 만한 곳에...
장산숲 그늘진 숲속과 아파트 아이들 출입이 뜸한 산책로 숲속에다가 실험을 이어갔다.
정말 오동잎에 글을써서 꿀을 발라두면 벌레들이 파먹어서 글자의 형태가 정말 나올까?
궁금해서 직접 실험을 해본 것이였는데...
오동잎에 꿀을 발라서 한 이틀 아파트 산책로에 숲길에 두었는데...
신기하게도 개미와 공벌레들이 잔치집 찌짐냄새를 맡은 것처럼 몰려 들었다.
창문을 통해 실험실을 들여다 보는 것처럼 벌레의 움직임을 찬찬히 보니까, 참 신기한 것은 벌레들이 글씨따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험 결과 오동잎에는 “생태”라는 글씨와 “왕”이라는 글씨 형체가 서서히 나타 나더니 차츰차츰 주초위왕의
현실로 변해갔다.
실험결과 오동잎에 나타난 “생태”
실험결과 오동잎에 나타난 “왕”
그런데 벌레들은 어느 자리를 선택할까?
인간의 자리 “왕”의 자리를 좋아할까?
자연생태속에 사는걸 좋아할까?
물론 살아있는 권력, 세상을 맘대로 떡 주무르르듯이 하는 왕의 자리를 탐하고 선호하겠지 했는데...
그런데 벌레들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왕”의 자리보다 자연의
보금자리인 “생태”를 더 좋아하고 선호해서 “생태”를 선택했다.
“생태”라는 글씨에 더 많은 벌레들이 모여든 것이였다.
“왕”이라쓴 오동잎보다 “생태”라고 쓴 오동잎을 더 선호한 것이다.
세상사 만사 권위가 넘쳐나고 항시 날밤새며 머리아픈 왕이 자리나, 대통령자리 보다는...
숲속에서 자연을 벗삼는 것.
평화와 공존하는 자연의 제왕자리를 벌레들은 더 선호를 한 것!
우리들 숲해설가들은 삶의 목적을 부의 축복에 두지않고...
작은 소망! 자연의 일상! 현실만족! 남탓아닌 내탓!
늦었지만 지금 선택, 숲을 알은것에 대한 축복이 올 았음을 벌레들은 예감해 주었다.
한낫 미물인 벌레들 마저도 암시 해준 자연의 생태에 감탄을 하고, 고마워 하면서...
살며 살면서 그져 자연의 법칙에 감사할 따름이다.
주초위왕의 진실이란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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