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임산부

뽕잎차

초암 정만순 2017. 5. 28. 13:11


뽕잎차



*  누에의 먹이에서 귀한 약초로 변신

 

 

                      차로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꽃을 얻을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열흘을 넘기기가 어렵다.

                  너무 일러 몽우리를 미쳐 열지 않았거나 너무 늦어 만개한

                  꽃으로로는  차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여러 뽕잎은 그대로 차를 만들고, 어느 정도 쇤 잎은 얇게 썰어 차로 만든다

  

   

 

차를 만들어 처음으로 찻잔에 따라 마시는 일은 진정 가슴떨리고 행복한 일이다.

 

  *사람이 가꾸는 뽕나무는 보통 일년에 두 번 가지치기를 해 준다.나무 밑동에서 부터  모든 가지를 다 잘라주는 것인데,

   그 자리에서 금세 가지들이 새로자라고 그 가지를 타고   줄줄이 뽕잎이 돋는다.

 

  뽕잎을 채취할 때부터 벌레들이 있는 잎은 철저하게 가려내는 게 좋다

 

  

    *뽕잎차 만들기

 

  이제 막 돋아난 새순은 통쨀로 따서 차를 만들고, 잎이 어느 정도 자란 것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차를 만든다.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솥에 덖는 방식으로 차를 만든다.

 

 너무 오래 덖으면 봉잎의 색이 검게 변해 나중에 차로 마실 때 색이 맑지 못함으로

 주의한다. 찻잔에 잎 잎 서너 조각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2-3분 정도 우려마신다.

 

 효능--  고혈압,당뇨, 각종 성인병과 감기에 좋다.

           부은 몸을 가라앉혀 주고 머리를 맑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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