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밥상
mbc스페셜.자연밥상 몸을 맑게 하는 음식
‘자연의 보약’ 야생초로 차린 밥상
1) 몸을 맑게, 뼈를 튼튼하게. 야생초의 힘!
동네 어른들께 ‘예전에는 뭘 먹고 살았어요?’ 물어보면 ‘어디 사다 먹나?
풀뿌리삶아먹지. 쌀이나 있었나? 조나 넣고 말지’ 그 말을 들으니 정말 그런 것 같아 30년 풀 뜯으며 야생초 음식을 연구했죠”
- 시절 음식 들꽃 연구가 권정연씨 인터뷰 中
이날 출연한 권정연씨는 30년 세월을 야생초만 찾아 온 산야를 누비고 다녔다. 그녀는 철마다 산과 들에 나는 야생초의 잎, 뿌리, 꽃, 열매 등으로 밥상을 꾸린다. 쓸모없이 미움 받던 '토끼풀, 망초, 싱아' 등 잡풀도 정연씨 손을 거치면 꽃밥, 튀김, 샐러드, 김치 등의 훌륭한 음식으로 재탄생된다.
오감을 일깨우는 풋풋, 쌉싸름한 풍미와 질깃질깃한 식감은 경험해 보기 전에는 도저히 알 수 없는 별천지다. 사시사철 피고 지는 이름 모를 풀들에는 재배채소보다 훨씬 더 많은 미네랄과 영양분이 들어있다는데.
정연씨가 야생초에 빠지게 된 계기는 한 때 교통사고로 절단 선고를 받았던 자신의 다리와 3도 화상을 입었던 어린 아들의 상처를 치료하면서 부터였다고. 그런 정연씨가 특히 사랑하는 것은 가시가 많고 번식력이 강해 농사꾼들의 회피 대상 1호였던 환삼덩굴과 엉겅퀴.
이러한 가시 식물들이야말로 체내 구석구석 독소들을 깨부수고 끌어내려 몸을 맑게 하는 데 일등공신이라는 것. 정연씨는 "몸에 이로운 가시 식물처럼 사람도 순한 사람보다 까칠한 사람이 그 값을 한다"고 남다른 인생철학을 전했다.
난 전국을 다니면서 참 별스러운 음식을 다 먹어 봤는데 이렇게 한 곳에서 평소 먹을 거라고는 생각을 안했던 풀, 꽃. 그걸 한꺼번에 먹게 됐어요. 그래서 참..
맛도희한하고 처음 봐서 오묘하고 또 음식이 재미있어요."
- 작가 김홍신씨 인터뷰 中
<정연씨에게는 들에 나는 모든 것이 <나와라, 나와라! 메꽃 뿌리!>
훌륭한 요깃거리>
<칡꽃, 토끼풀, <몸을 맑게! 뼈를 튼튼하게!
도라지꽃 등으로 부친 화전> 야생초의 힘!!>
- 30년 세월을 야생초만 찾아 온 산야를 누비고 다닌 권정연씨.
그녀는 철마다 산과 들에 나는 야생초의 잎, 뿌리, 꽃, 열매 등으로 밥상을 꾸린다.
쓸모없다 미움받던 '토끼풀, 망초, 싱아' 등의 잡풀도 정연씨의 손을 거치면 꽃밥, 튀김, 샐러드,
김치 등의 훌륭한 음식으로 재탄생. 오감을 일깨우는 풋풋, 쌉싸름한 풍미와 질깃질깃한 식감은 경험해 보기 전에는 도저히 알 수 없는 별천지다.
사시사철 피고 지는 이름 모를 풀들에는 재배채소보다 훨씬 더 많은 미네랄과 영양분이 들어있다는데.
정연씨가 야생초에 빠지게 된 계기는 한 때 교통사고로 절단 선고를 받았던 자신의 다리와 3도 화상을 입었던 어린 아들의 상처를 치료하면서부터였다고.
그런 정연씨가 특히 사랑하는 것은 가시가 많고, 번식력이 강해 농사꾼들의 회피 대상 1호였던'환삼덩쿨' 과 '엉겅퀴' 이러한 가시 식물들이야말로 체내 구석구석의 독소들을 깨부수고 끌어내려 몸을 맑게 하는 데 일등공신이라는 것. '몸에이로운 가시 식물처럼 사람도 순한 사람보다 까칠한 사람이 그 값을 한다'는 정연씨의 남다른 인생철학 역시 곱씹어볼 만하다.
몸 속 독소가 빠지면 우선 피가 맑아지고,세포 재생력도 좋아져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니우리 몸에 보양이 된다. 자연의 만고풍상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은 '야생의 힘'!! 잃어버린 우리 건강을 되찾아줄 야생초 밥상을 만나보자.
풀이 칼슘의 보고?
- 칼슘이 멸치보다 많은 홍화, 우유보다 많은 쇠무릎!
<소의 무릎을 꼭 닮은 <홍화와 쇠무릎, 들깨 등을 넣고 조물조물!
쇠무릎의 줄기 마디> 뼈 튼튼 3총사 총출동!!>
부러진 뼈도 무쇠처럼 이어준다는 홍화, 그리고 줄기 마디가 '소의 무릎'을 닮아 관절에 좋다는 쇠무릎. 실제로도 뼈에 좋을까? MBC 스페셜 제작진이 직접 홍화와 쇠무릎의 칼슘 함량 분석을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했다.
lt;100g 당 칼슘 함량 비교>
- 멸치, 우유 <기존 자료)VS 홍화, 쇠무릎 2010. 08. 한국식품연구원 분석 자료)
멸치 509 mg
홍화 663. 72 mg
우유 105 mg
쇠무릎 279.49 mg
2) 거친 바다 이겨내는 힘의 원천! 장어잡이 배의 선원 밥상
“바다에 장어 잡는 선원들 중에 혈압이나 당뇨 있는 사람들은 절대 없습니다.
육지 사람들은 몰라도 바다에서 장어 먹고 사는 사람들은 절대 없습니다.
아주 건강합니다!” - 풍운호 선장 강동선씨
1t거센 풍랑을 뚫고 장어잡이 배로 < 가두리를 뛰쳐나가는 바닷장어의 힘!>
향하는 제작진>
바다에도 풀이 있다? 맛도 영양도 UP!
바다의 녹용, 청 바닷장어와 야생초의 만남!!>
-하지만 풀만 먹어 쇠한 기력까지 챙길 수 있을까? 예로부터 보양식 하면 으뜸으로 쳤던 장어 찾아 스페셜 제작진이 직접 장어잡이 배에 올랐다.
선원들은 평균 연령은 40-50대. 우연인지 몰라도 이들 중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성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변변한 먹을거리 하나 없는 뱃전의 주식은 바닷장어.
육고기에 든 기름은 성인병을 유발하지만, 장어에는 혈전을 녹이는 기름 (불포화지방산, 오메가 - 3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고가의 자연산 민물장어와 비교해 값은 훨씬 저렴하나 그 영양 면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것도 기특한 점.
더구나 양식이 불가해 전량 100퍼센트 자연산이라는 사실 또한 놀랍다.
3) 선조들의 원조 복달임 음식, 민어 밥상
셋이 먹다가 그냥 가버려도 몰라, 너무 맛있다! 담백하면서도 우아하네! 우아해"
- 민어 맛에 흠뻑 빠진 고두심씨
"민어는 성질이 급해서 물에서 건져놓으며 바로 죽어버려. 그리고 민어는 양식이 안돼. 신안 임자도, 증도에서 나는 건 100% 자연산이지." - 증도 민어잡이 어부
<팔척장신 귀족 물고기 민어!> <바다속에서 황소개구리처럼
소리내우는 민어>
<초보 어부 고두심의 민어잡이 ;아교풀 재료로 쓰였다는
고군분투기!!;최고의 미용식 부레>
- 증도 최고의 베테랑 어부와 함께 민어 사냥에 나선 고두심씨,
팔척장신 엄청난 크기에 놀라고, 우아하고 황홀한 그 맛에 놀랐다!!
삼복 복달임 음식의 으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민어는 몸통 전체가 영양 덩어리.비늘과 쓸개를 빼고는 다 먹으니
육지의 소 (牛)나 다름없다. 연분홍색 살은 달고, 기름이 동동 뜨는 민어탕 역시 일품. 고깃국에 둥둥 뜨는 기름은 걷어내야 하지만, 민어탕의 기름은 내 몸을 맑게하는 기름 잡는 기름 (불포화지방산) 이란다.
미용식으로 그만이라는 부레는 쫄깃하고 차지다. 한 마리면 40명이 몸보신을 했다는 배포 좋은 물고기 민어.
온 가족이 둘러앉아 정을 나누는 '보양 밥상' 살펴보자!
4) 야생이 살아 있는 지리산 밥상
"늘 약으로 살았죠. 빨간 약, 파란 약, 핑크색, 초록색. 이런 알약만 보면 무서워.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데 자연을 알기 시작하며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알면서 전혀 약을 먹지 않아요. 약이라는 건 다 산에서 주는 이런 것들이 약이라고 생각해요."
- 지리산에서 건강을 되찾은 전문희씨
지리산을 누비는 맹독의 뱀들> <촬영 당시 제작진의 바로 코앞을
스치고 뛰어가던 노루 포착!>
아무도 돌보지 안은 야생 대밭에서 <야생이 살아 있는 지리산 밥상!!>
죽로를 채집 중인 전문희씨>
-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온갖 야생초들의 보고 지리산. 맑고 깨끗한 자연이 길러낸야생초들은 그대로가 ‘생약’, 그 풀들로 차린 밥상은 보약이나 다름없다.
이십대 초반부터 패션모델, 통기타 가수로 활동하던 전문희씨는 암으로 6개월 시한부 삶을선고받은 어머니의 병 구완을 위해 지리산으로 들어갔다.
어릴 적부터 유달리 약골이었던 문희씨 역시 5년 전 진행됐던 임파선암을 지리산에서 나는 각종 야생초와먹을거리들로 고쳤다는데.
- 도시에서 병을 얻고 지리산에서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
그렇다면 몇 십 년 동안계속 지리산에 정착해 살았던 원주민들의 건강은 어떨까?
스페셜 제작진이 지리산 한 켠에 위치한 산중 수락마을을 찾았다. 마을 구성원들의 연령대는 60 - 80대. 한평생 일을 너무 많이 해 뼈에 통증을 호소하는 것 말고는 다른 혈관계 질환이나 성인병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의 밥상에 매일 같이 올라오는 것은 지리산에서 채집한 푸성귀 위주의 나물 반찬이 전부. 그저 자연이 주는 대로,
주변에서 나는 풀로 차린 밥상이 그들의 평생 건강을 지켜 준 셈이다.
고두심과 함께 하는 야생 밥상 이야기
-지난 <자연밥상 보약밥상> 1탄에 이어 2탄에서도 자연밥상 지킴이로 나선 고두심씨. 1951년 생 토끼띠인 그녀의 날씬한 몸매와 젊음의 비결 역시 자연밥상 덕이라는데. 이번에는 '자연'을 넘어 ‘야생’!! 평소에도 자연식 실천가로 유명했던 고두심씨마저 놀라게 한 유쾌한 풀들의 반란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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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른 봄날 의 밥상을 풍요롭게 해주던 점나도나물국 p050
-집 돌담 아래에서 아주 자잘한 자주빛 꽃을 피우는 흔한 야생초이다.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이제 알았고, 어서 봄이 되면 뜯어서 나물을 해먹어 보고 싶다.
2.세상에서 가장 특별했던 생일 밥, 해당화색반 p060
-이 지역에서는 잘 볼 수가 없어서 귀히 여기던 꽃 해당화! 그 꽃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색이 고와서 눈에 확 뜨이기도 하고 분홍꽃잎으로 생일 밥을 지어 먹었다는 것이 이채롭다.
3.매화향이 나는 것 같았던 광대나물 p070
-방천길을 산책하다가보면 흔히 만나는 야생화이다. 아주 작고 긴 분홍 꽃을 나팔꽃처럼 한 대궁이에서 여러 개 피우는 걸 자주 보았는데 이것도 나물로 해먹을 수 있다니 조금 놀라웠다.
4.뚝새풀도 음식이 되어 밥상에 올랐다 p082
-입에 넣을 수 있는 음식으로는 상상이 안되는 잡초로 알고 있는 뚝새풀! 이것 역시 나물로 먹을 수 있다니 기회를 만들어 해먹어 봐야겠다.
5.입맛 눈맛을 사로 잡았던 뱀밥나물,뱀밥밥 p182
- 산행때 간혹 보았던 것으로 기억되는 뱀밥도 나물로 해먹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언듯 보면 뱀처럼 생겨 징그럽지만 질감도 좋고 맛이 좋다는 나물로도 변신 한다니 우리나라 산야초들은 먹을 수 있는 것이 많은듯해서 좋은 것 같다.
6. 사위 맞을 때 밥상에 올린 민물김국 p208
- 산을 찿으면 으례히 들르는 곳이 계곡인데 언젠가 보았는 것 같기도 한 민물김! 이름도 처음 들어 보지만 민물김이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계곡바위에 붙어 있는 것들을 전부 물 이끼류로 여기는데 귀한 민물김이 드물게 나온다니 구하여 한번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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