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道 丹功 佛敎/기공 명상

참장공(站椿功)

초암 정만순 2017. 5. 21. 15:12



참장공(站椿功)



우선 이공법은 초심자가 하기에 아주 쉽고 편차(기공을 수련하며 오는 이상반응)도 적다.

대성권에서 기본적으로 하는 수련법이며 특이 요구하는 사항도 만치않다.

우선 몸을 편한자세를 찾아 보통 참장공은 발바닥이 11 자가 되기를 요하나 이건 그냥 편한자세
취해 어깨넓이로 선다.

그 다음에 양손을 약간 머리 위쪽에 위치한다 두손가락이 마주보며, 팔과 가슴을 으로 큰 항아리를
안은듯한 큰 원형이 되게한다.

팔의 위치가 너무높으면 안되고 양미간 사이에서 약간 높은 상태

가장 주의 해야 할점은 어깨가 올라가면 안된다. 어깨가 올라가면 기가 위로 뜨므로 침견수주에 원리에따라 어깨는 꼭 이완된 상태여야 한다.


그리고 양손은 포구 둥근 원형상테로 무엇을 안은듯한 상태로 만든다.

이것은 보통 일반권법의 양생장과는 다르므로 무릎을 굽히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냥 호흡을 자연호흡으로 시간을 천천히 늘여간다.

보통 초심자들이 연습할땐 5분도 못견더서 팔이저리고 어깨가 결려서 금방 내려놎게 되는데 수련시간은 차차 늘어가기 마련이므로 조급해 하지 마시길...

오래 하다보면 팔에 모종의 역량이 팽장함을 느끼며 기감을 확연히 늘낄수 있으며, 탄중(명치) 쪽에
기감이 강렬히 느껴집니다.

보통 대성권 고수들은 이 자세만 8시간씩했다고 합니다. 많은 공법을 안다고 좋은것만은 아니고
얼마나 최선을다해  어느거나 정밀하게 하는것이 중요하지않나 합니다. 

그리고 수련을 다마치면...끝내기공(수공) 꼭하셔야 합니다.

우선 수련을 마치면 잠시 용천혈을 생각하며,발에 불 같은게 있다고 잠시 상상 약5초간 그리고 한쪽손
으로 팔 안쪽을 쓰다듬으며 올라오고 다시 바깥족을 쓰다듬으며 내려가고 이렇게 양팔을 3번씩 그리고 복부를 위에서 바깥족으로 쓸어주기를 약3회.

 

다리또한 바같쪽을 쓰다듬으면 내려가고 사타구니 안쪽을 타고 쓰다듬으며 올라오기를 3회 한다음에 (온몸에 기혈을 정리해준는 효과) 양손을 단전부위에 가져와(남자는 왼손이 안으로 오른손이 빠깥으로 교차되 깍지킨 상태 물론 여자는 반대로) 흩어졌던 기가 모두 단전으로 모인다고 생각하며 잠시묵념 ...
그담에 약간 걸으며 수련은 마루리한다.


수공은 뇌파가 떨어지고 안정적인 상태에서 일상생활로 돌아오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절대 소홀하게 해서는 안되므로 꼭 수련하고 난후에는 정리체조식으로 해줘야 합니다.

         


우선 머리는 허령정경의 원칙에 따라 누가 위에서 잡아 땅기고 있는듯이 세워야 하지만 매우 부드럽게,위로 누가 잡아 당긴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절대로 억지로 긴장해서는 안됩니다.

 

어깨는 당연히 방송이 되어 있어야 하고,그림에서는 두손의 위치가 가슴앞 (단중혈)앞에 위치하고 있지만, 힘이 드시거나 신체가 허약한 사람이시라면 노궁혈(손바닥 가운데)이 배꼽을 바라보게 낮게 하시고, 공을 안은 자세로 만드시고,손가락 사이사이도 작은 공을 끼운것 같이 약간의 탄력성을 유지 하십시요.

 

가슴은 부드럽게 방송이 되어 오목하게 하고(함흉발배)허리는 살짝 집어넣어(미려중정) 등이 어깨서부터 엉덩이까지 둥그렇게 만드시고 골반에 살짝 걸터 앉으시면 됩니다.

(약간 높은 의자에 걸터 않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골반에 힘을 빼고 약간의 무릎을 굽히시고, 발은 어깨넓이로 벌리셔서 11자로 만드시고 발가락쪽이 약간 안으로 향하면 됩니다.

(이때 발 밑에 미꾸라지가 한마리 있는데 너무 밟으면 죽고,너무 살짝 밟으면 도망간다는 생각으로 섭니다)

 

무릎을 처음부터 너무 많이 구부리면 무릅이 상하게되며,호흡 또한 역상하므로 처음으로 하시는 분들은 조금만 구부리시고,호흡 또한 절대로 신경쓰지 마시고 동작을 하시다보면 긴장되는 곳들이 생기는데,그 부분이 생길때마다 그곳을 하나씩 찾아 방송해 나가시면서 온 몸을 방송하는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5분 방송하는 연습을 시작해서,10분,30분,1시간 2시간이 될때까지 온몸을 방송 하시는 연습을 하다보면, 내장기관 하나하나도 방송의 힘에따라 따뜻하고 뿌듯한 느낌을 얻을수 있을 겁니다.

 

절대로 억지로 의념(의식) 으로 한다거나, 호흡을 인위적으로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냥 우두커니 서서 참선 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방송에만 집중 하시기를...


참장공(站椿功)



◈ 의 념(意 念)

념활동의 목적은 정신을 통일시키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입정을 유도하여 잡념을 없애고 편안하고 유쾌한 상태를 만들어 기공 수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아래의 몇가지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수련한다.
    
1 이완법

첫째, 웃는 듯 웃지 않는 듯한 상태, 즉 미소를 살며시 띤 얼굴 표정을 지어 안면 근육의 긴장을 풀며 소변을 볼 때를 상상하며 하체의 긴장을 푼다.
둘째, 머리에서 발까지 전체적으로 이완한다. 머리와 목, 양어깨, 양팔, 양손목, 양손, 가슴과 등, 허리와 배, 고관절, 다리, 발, 발가락 순으로 온몸을 이완한다. 이와 같이 위에서 아래로 반복해서 이완한다.
    
2 원청법(遠聽法)

먼저 주변의 소리를 가까운 곳에서부터 듣기 시작한다. 점점 먼 곳으로 주의를 옮겨 먼 거리에 있는 소리들을 듣는다. 아주 멀고 먼 곳의 소리까지 듣고 있는 것처럼 주의력을 확장시킨다. 이 의념활동을 단련할 때 주의할 점은 너무 조급하게 소리의 범위를 넓히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항상 차분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면서 순서에 따라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나아간다.  
    
3 수욕법(水浴法)

욕실 안에서 샤워를 하고 있다고 상상한다. 본인이 느끼기에 따뜻하고 편안한 상태의 물온도를 상상하며 물이 머리에서 발까지 몸을 타고 흘러내린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상상으로 물이 몸에 닿는 감촉을 느끼며 물소리를 귀로 듣는다.

4 생근법(生根法)  

자신이 천년동안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나무라고 상상한다. 천년동안 꿈쩍하지 않고 한 자리에 우뚝 서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자신의 두 다리 또한 그 나무처럼 견고하다고 생각한다.  
    
5 의고법(依고法)  

자신의 등, 엉덩이, 장딴지 등의 부위를 아주 편안한 물건에 기대고 휴식하고 있다고  상상한다. 온몸은 아주 편안하며 어떤 부담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상상한다.
    
6 흡수법(吸收法)

수련 시에 잡념을 극복하기 어려우면 가능한 한 그 잡념을 흡수해 버린다. 내 마음은 뜨거운 용광로이며 잡념은 떨어지는 낙엽이라고 상상한다. 사방에서 잡념이 몰려오더라도 그 잡념은 순식간에 마음 속에서 용해되어 버린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하여 마음의 상태를 담대하게 하며 마음 속에 일어나는 사념과 잡념을 스스로 굴복하게 만든다.
    
7 정관법(靜觀法)  

자신이 서 있거나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바로 그 곳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상상한다. 푸른 바다가 드넓게 펼쳐져 있고 갖가지 향기로운 꽃들이 주변에서 향기를 가득 뿜어내고 있다고 상상한다. 

 점차로 자신을 잊는 망아의 경지까지 몰입한다.      

 



◈ 주의사항


1련 시작 전에는 반드시 대·소변을 미리 해결하며 의복을 느슨하게 한다. 수련을 끝마칠 때에는
     양손으로 무릎을 잡고 안에서 바깥으로, 바깥에서 안으로 천천히 돌려준다.

2사 전(前) 한시간, 식사 후(後) 한시간 안에는 수련하지 않는다.
    
3련 시에는 마음을 조급하게 갖지 말며 점차적으로 공부(工夫)를 이루어 나간다.
    
4련시간은 본인의 체력에 맞추어 조절한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행하지 않는다.  일반적 으로 건강한 사람이 처음 수련을 시작할 때에는 10분 정도가 가장 적합하다. 체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5분 정도로 한다.

체력이 점차적으로 나아지면 시간을 늘려간다.
    
5련의 횟수는 하루에 2, 3회로 한다. 수련시간의 길이와 횟수는 본인이 느끼기에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정도로 한다.

6련 도중에 저리거나 붓는 느낌, 침이 많이 고이거나 하품이 많이 나옴, 개미가 몸을 기어가는  느낌, 땀이 많이 나는 것들은 모두 정상적인 반응이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현상들은  스스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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