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곤충류

나방과 나비의 차이점

초암 정만순 2017. 5. 6. 17:13



나비와 나방의 차이점

 

(나비)

1. 몸이 가늘고 원통형이다.

2. 끝이 부푼 더듬이가 있다.

3. 뒷날개 앞선두리의 기부가 넓어진다.

4. 날개가시[]라는 가시가 없다.

5. 몸이 가늘고 복부가 붙어 있는 곳이 가늘어진다.

6. 앉을 때에는 날개를 세우는 것이 보통이다.

7. 주로 낮에 활동한다.

8. 대부분이 화려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큰주홍부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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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주홍부전나비



나비는 곤충강 중 두 번째로 큰 목인 나비목에 속합니다.
나비목은 나비아목과 나방목으로 나뉘는데 이것은 편의상의 분류로 과학적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분류학적으로는 앞 뒤 날개의 맥상이 같은 동맥아목과, 다른 이맥아목으로 나누거나 또는 암컷의 생식구가 하나로 된 단문아목과 둘로 갈라진 이문아목으로 나눕니다.

이문아목에는 15상과가 있는데 나비는 그 중 팔랑나비상과와 호랑나비상과에 속하지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나비는 호랑나비과 흰 나비과 부전나비과 뿔나비과 왕나비과 네발나과 뱀눈나비과 팔랑나비과등 8과가 있습니다.


나비는 나비목에 딸린 곤충 중에서 낮에만 활동하는 무리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나비는 아름다운 곤충으로 전 세계에 약 2만 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250종이 있다.

나비의 몸은 머리 · 가슴 · 배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고, 머리에는 1쌍의 더듬이와 겹눈이 있다.

 대롱처럼 생긴 가늘고 긴 입은 마치 태엽처럼 말려 있지만, 꿀을 빨 때는 길게 펴진다.

가슴에는 2쌍의 날개와 3쌍의 다리가 있다. 날개는 고운 가루로 덮여 있으며, 아름다운 무늬를 이루고 있다.

나비는 나방처럼 알→애벌레→번데기→나비의 순으로 일생이 계속되는데, 대부분이 1년에 몇 번씩 이와 같은 한살이를 되풀이한다. 나비는 나뭇잎이나 풀잎 뒤에 알을 낳는데, 알의 크기와 모양은 종류에 따라 다르다.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나뭇잎이나 풀잎을 먹고 자라 번데기가 되고, 다시 나비가 된다.

보통 계절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른 때도 있으며, 색깔은 보호색을 나타내는 것이 많다. 같은 나비라도 봄에 태어난 것보다 여름이나 가을에 태어난 것이 색깔도 짙고 더 크다. 또 암컷과 수컷은 모양과 크기가 다른 경우도 있다.

나비는 대부분 알 · 애벌레 · 번데기로 겨울을 지내지만, 어떤 종류는 나비째로 겨울을 지내기도 한다.




           


 (나방)

1. 몸이 굵고 넙적하다.

2. 더듬이는 실 또는 채찍 모양으로 끝 쪽이 가늘어지거나 깃과 빗살 모양으로 가지쳐져 있다.

3. 몸에 비해 날개가 작다.

4.  뒷날개에 앞날개와 연결하는 날개가시[]가 있다.

5.  큰턱은 거의 퇴화되었거나 소실되었으며 입틀은 작은턱이 양쪽에서 합쳐져서 긴 흡관을 이루고 있다.

6. 정지하고 있을 때 날개를 배 위에 지붕 모양으로 합치거나 포개거나 몸의 축에 직각으로 편 채로 있는 것이 보통이다.

7. 대부분이 야행성으로 등불에 모여들어 그 주위를 맴도는 것이 많다.

8. 대부분이 칙칙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박각시나방 

  

그러나 이들 차이에는 예외가 있어 나비 중에도 팔랑나비의 더듬이와 같이 긴 털로 덮이고 굵고 끝이 가는 것도 있으며,

나방 중에도 몸이 가는 것, 날개를 세워서 앉는 뿔나비나방 과같이 낮 동안 활동하는 종류도 있다.


나방은 곤충강 나비목 나방아목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을 말하며 정지시 날개를 펼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종수는 세계적으로 약 20만 이상으로 작되고 우리나라에서는 1500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비와 비슷하고 몸과 부속기관은 비늘가루로 덮혀 있다.
나방은 더듬이는 실 모양,톱니 모양,깃 모양 등으로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 지며, 종류 또는 암수에 따라 모양이 다릅니다.

앞날개는 일반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회색이나 갈색등으로 무늬가 있는 것도 많고 정지하는 장소와 흡사한 빛깔이나 얼룩 무늬가 있어 보호색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나방은 주천적인 새나 박쥐의 위협으로 부터 피하기 위해 주로 밤에 활동하지만 낮에 활동하는 나방도 있습니다.

밤에 활동하는 나방으로는 밤나방, 박각시나방, 왕물결나방등이 있으며 낮에 활동하는 나방은 자나방, 알락 나방, 잠자리 가지나방 등이 있습니다. 밤에 나방이 등불에 모이는 것은 온도나 습도 등의 일정한 조건에 이르면 빛에 반응하여 날아드는 것이지요 .빛에 대하여는 자극을 받는 각도를 유지하며 날므로 나선형으로 빛에 가까워져 등불 주위를 돕니다.


나방은 세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고 약 18만의 종으로 이루어지며 약 80과(연구자에 따라 이것의 2배 정도로 보는 견해도 있다)로 나누어져 있다. 한국에는 약 1,500종이 알려져 있다. 나방의 크기는 종류에 따라 차가 심하여 작은 것은 편 날개길이가 4mm 정도인 것부터 큰 것은 140mm에 이르는 것까지 매우 다양하며, 보통은 40~50mm의 종류가 많다.

몸의 구조는 기본적으로는 나비와 같은데, 일반적으로 2쌍의 막질의 날개가 있으며 몸과 부속기관의 일부가 비늘가루로 덮여 있고 큰턱은 거의 퇴화되었거나 소실되었으며 입틀은 작은턱이 양쪽에서 합쳐져서 긴 흡관(:사용하지 않을 때는 용수철 모양으로 말려 있다)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더듬이는 실 또는 채찍 모양으로 끝 쪽이 가늘어지거나 깃과 빗살 모양으로 가지쳐져 있어 끝이 부풀어 있는 나비와는 모양이 다르다.

또한 몸이 굵고 몸에 비해 날개가 작으며 뒷날개에 앞날개와 연결하는 날개가시[]가 있는데 어느 것이나 예외가 있다.



생태면에서 볼 때, 나방은 정지하고 있을 때 날개를 배 위에 지붕 모양으로 합치거나 포개거나 몸의 축에 직각으로 편 채로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나비는 등쪽으로 날개를 수직으로 세워 합치는 것이 원칙이며 때로는 가로로 펴서 앉는 일도 있다.

나방 중에서도 뿔나비나방이나 자나방의 일부는 낮에 날아다니며 날개를 세우고 앉는다.

나방은 대부분이 야행성으로 등불에 모여들어 그 주위를 맴도는 것이 많다.

이와 같은 나비와 나방의 일반적인 차이는 계통적으로 볼 때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더구나 예외가 있으므로 오히려 생태적인 차이에서 생긴 2차적인 것으로 생각되므로 이 구별은 편의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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