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루쟁이
계 | 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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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 여뀌과 |
학명 | Rumex coreanus NAKAI |
생약명 | 양제(羊蹄), 야대황(野大黃), 독채(禿菜), 우설근(牛舌根) |
개화기 | 6~7월 |
분포 | 전국 각지 |
1. 특징
굵은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보랏빛을 띤 굵은 줄기는 곧게 서고 60cm 안팎의 높이에 이른다. 길이 30cm가 넘는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길쭉한 타원 꼴에 가까운 피침 꼴이다. 잎의 밑동은 둥그스름하고 끝은 무디며 잎 몸에 많은 주름이 잡혀 있다. 작은 꽃이 긴 원뿌리 꼴로 뭉쳐 피는데 층이 지면서 둥글게 배열되어 있다.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과 6개의 수술 그리고 세 갈래로 갈라진 암술로 꽃이 구성된다. 꽃의 지름은 4mm 안팎이고 빛깔은 초록빛이다. 꽃이 핀 뒤 4개의 날개가 달린 씨를 맺는다.
2. 분포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들판의 약간 습한 땅에 난다.
3. 약용법
생약명
양제(羊蹄). 야대황(野大黃), 독채(禿菜), 우설근(牛舌根)이라고도 한다.
사용부위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참소루쟁이, 가는잎소루쟁이, 목밭소루쟁이의 뿌리줄기도 함께 쓰이고 있다.
채취와 조제
초가을에 굴취하여 잎, 줄기, 잔뿌리를 따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성분
뿌리줄기에 안트라퀴논(Anthraquinon) 유도체인 크리소파놀(Chrysophanol)과 에모딘(Emodin)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이뇨, 지혈, 변통 등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변비, 소화불량, 황달, 혈변, 자궁출혈 등이다. 기타 옴이나 종기, 류머티스, 기계충, 음부습진 등의 치료에도 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4~6g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옴, 종기, 류머티스, 기계충, 음부습진에는 생뿌리줄기를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4. 식용법
어린잎을 나물 또는 국거리로 해서 먹는다. 감칠맛이 있으며 고깃국에 넣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