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醫學 方劑 世界/법제

藥材의 切製飮片

초암 정만순 2017. 4. 26. 18:02




藥材의 切製飮片


1.切製의 槪說

절제는 포제의 두 번째 공정이다. 중요한 것은 깨끗하게 선별된 약재를 선별하는 것이고(수냉침 혹은 증자 등), 다시 일정한 薄片, 소괴, 소방괴 등으로 써는 것이다. 절제품을 일반적으로 「생편」이라고 통칭한다.

절제의 작용

(1)약효성분을 전출하기에 편리하다 : 약재를 절제해서 소박편, 소단 혹은 소괴로 만들어 옹제(용매)와 쉽게 접촉하게 하여 약을 달이면 유효성분의 전출을 용이하게 하므로 탕제의 질량을 높인다.

(2)포제하기에 편하다 : 많은 음편은 포제할 때 약주 미초 염수 약즙 봉밀 강즙 등이 액체 보료를 자주 사용하는데, 생편과 보료를 혼합하여 보료를 스며들게 하면 음편의 조직내부에서 작용을 좋게하고 약성을 바꾸거나 부작용을 없애는 등의 포제가 요구된다.

(3)처방조제와 감별이 편하다 : 음편은 원약쟁의 체적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처방조제시 량을 재기에 유리하다. 동시에 음편은 일정한 형태를 보존할 수 있고(횡절면 혹은 종절면의 조직특징), 처방배합할 때 대조와 검사하기에 편리하다.


2.切製의 一般的인 製法

절제시 아래 몇가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

(1)약제의 연화

절제하기 전에 건조된 원약재를 균일하게 연화처리를 한다. 일반적으로 약재의 재질 상태에 따라서 냉침연화와 열법연화의 두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1)冷浸軟化 : 대부분의 약재는 이 방법을 채택해서 연화하는데 약재의 재질이 각각 다르므로 아래의 몇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연화할 수 있다.

☞수포윤연화 : 원약재을 항아리 혹은 기타 용기 속에 넣고 물을 부어 약재보다 5寸위로 차도록 한 후 물이 약재속으로 전부 스며들었거나 50~70% 스며들었을 때 꺼내어 잠시 밀폐하여 내외습도가 일치할 때 절편한다. 이 방법은 일반적으로 개체가 두껍고 크며 재질이 단단한 根類와 藤木類 등의 약재에 쓰이는데 예를 들면 何首烏 鷄血藤 蘇木 檳榔 등이다. 침포연화는 수량이 비교적 많고 침포시간도 비교적 길면 약재의 수용성성분이 유실되기 쉬워 음편질량에 영향을 주므로 먼저 약재를 황대두 같이 직접 두드려서 조립(2~8mm)을 만들고 혹은 냉압침윤연화하여 개용한다. 즉 밀봉이 되고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용기에 약재와 맑은 물을 넣고 압력을 가해서 물이 빨리 약재 내부로 스며들게 하면 침윤시간이 짧아져 수용성성분의 유실을 감소시킨다.

※注意事項 : ①침포연화시 양이 많아서 빡빡하면 안 된다. 약재가 물을 빨아들이면 체적이 팽창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용기의 벽이 압력에 의해서 금이 갈 수도 있다.

②적당한 시간이 되면 물을 갈아주어 약재에 곰팡이가 슬지 않도록 미리 방지하고 변질도 막아 음편질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한다.

③분성이 많이 함유된 약재, 예를 들면 天花粉 山藥 粉防己 등은 꺼낸 후에 즉시 절제와 건조를 시켜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쉽게 변색되고 질량에 영향을 준다.

☞수침윤연화 : 약재의 흡수성 정도에 따라서 아래 몇가지 방법을 사용해서 연화할 수 있다.

▲洗潤法 : 약재를 물로 씻은 다음 그늘이나 바람이 통하는 곳에 널어 놓아 외피가 조금 마른 상태일 때 절편한다. 이 법은 이반적으로 흡수성이 비교적 강한 약재에 사용하는데 예를 들면 紫菀 冬瓜皮 栝樓皮 萓草根 등에 사용한다.

▲淋潤法 : 묶여 있는 약재에 물을 뿌려서 재어두거나 혹은 소량의 물을 반복적으로 뿌려서 물이 약제 내부에 스며들어 내외습도가 일치할 때 절제한다. 이 법은 초류 엽류 과피류 등에 사용하는데 예를 들면 茵蔯 枇杷葉 陳皮 등 조직이 퍼석퍼석하고 흡수성이 비교적 좋은 약재에 사용한다. 返熱爛葉을 주의하고 매번 연화시킬 약재의 양은 당일 썰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고 썬 후에는 바로 건조시킨다. 묶여 있는 약재는 똑바로 세워서 다시 물을 뿌린다.

▲浸潤法 : 약재를 물속에 조금 담가둔 다음 깨끗이 씻어서 꺼내 수분이 약재에 60~70% 정도 스며들게 재어두었다가 바람부는 곳이나 그늘에 널어 조금 마르면 다시 물을 뿌려 재어두고 위네 헝겊을 덮어 내외습도가 일치할 때 바로 절편한다. 이 방법은 근류약재 즉 桔梗 柴胡 知母 當歸 牧丹皮 등에 사용한다.

냉수연화는 약재에 대한 물의 삼투와 수온 그리고 기온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봄, 가을이 가장 좋고 겨울은 기온이 낮아 수윤시간이 조금 길고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 수윤시간이 짧다. 그리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少泡多潤」과 「泡透水盡」의 원칙을 준수하면 수용성성분의 유실을 막을 수 있다.

연화의 정도는 예로부터 「看水頭」라고 칭하고 일반적으로 판별하는 방법은 ①彎動法 ②折斷法 ③劈開法 ④穿刺法 ⑤指掐法(掐=꼬집을 겹) ⑥手捏法(捏=꼭누늘 날) 등의 경험식별이 있다.

2)熱氣軟化 : 일반적으로 熱手灼과 蒸煮의 방법을 사용한다. 약재를 熱開水灼과 蒸氣蒸煮 등으로 처리하고 뜨거운 물 혹은 열증기로 약재조직 내부에 들어가게 하여 연화시킨 다음에 절편한다. 이 방법은 열 처리시 유효성분의 유실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약재에 사용한다. 예를 들면 甘草 三稜 등은 열기연화해서 냉수연화시 나타나는 곰팡이 현상 등을 극복할 수 있고 黃芩 杏仁 등도 共存하고 있는 효소가 열을 받아서 활동력을 잃게 되면 약재의 질량을 유지하며 이 외에 何首烏 象皮 鹿茸 玄蔘 川烏 木瓜 등도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2)약재의 절제음편

전통적인 약재의 절제는 수공으로 조작하였으나, 오늘날 대량 생산에서는 절편기로 절편하고 있다. 보통 원판식절편기, 斫刀式切片機(斫=쪼갤 작)와 刨(포)片機 등을 사용한다. 음편의 두께와 형상은 일반적인 전통경험에서 얻은 약재의 재질 연경등 확실한 근거로 정한 것이다. 만약 약재의 재질이 단단하면 박편으로 썰고 재질이 느슨한 것은 후편으로 썰면 된다. 피류 엽류 등 질이 얇은 것은 넓은 실처럼, 전초류와 嫩枝(嫩=어릴 눈)등은 소단으로 짜르면 된다. 動物角 그리고 목류 등은 매우 단단한 약재이므로 鎊刀(방도)로 얇게 깎는다.

☞음편의 두께는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다.

①薄片 : 일반적으로 1~1.5mm의 두께로 자른 것이다. 예를 들면 三稜 烏藥 白芍藥 當歸 등이다.

②中片 : 일반적으로 1.5~2.5mm의 두께로 자른 것이다. 예를 들면 丹蔘 木香 川芎 甘草 大黃 등이다.

③厚片 : 일반적으로 2.5~4mm의 두께로 자른 것이다. 예를 들면 澤瀉 黨蔘 商陸 黃精 등이다.

④小段 : 일반적으로 10~15mm정도의 길이인 소단으로 자른 것이다. 예를 들면 靑蒿 麻黃 薄荷 香薷 등이다.

⑤小塊 : 일반적으로 약 1 cm의 소입방괴로 자른 것이다.

⑥細絲 皮絲 : 일반적으로 2~3mm정도의 넓은 실처럼 자른 것이다. 예를 들면 黃栢 桑白皮 厚朴 등이다.

⑦葉絲 : 일반적으로 5~10mm 정도의 넓은 실처럼 자른 것이디. 예를 들면 枇杷葉 石葦 大靑葉 등이다.

⑧極薄片(鎊片) : 일반적으로 1mm이하 박편은 0.5~0.8mm 정도로 鎊切한다. 예를 들면 蘇木 降香 鹿角 등이다.


(3)飮片의 乾燥

절제한 음편은 곧바로 건조를 시켜야 하는데 건조시 일반온도 80℃를 넘지 않게 하여야 하며, 휘발성을 함유한 물질의 음편은 일반온도 50℃를 넘지 않게 하여야 한다. 건조방법은 자연건조법과 인공건조법이 있다.

1)自然乾燥法 : 햇볕을 이용해서 말리고 말릴 떄 여러번 뒤집어 주어 수분을 발산시킨다.

2)人工乾燥法 : 연탄 등의 화력으로 건조시켜 수분을 제거하는 것으로 인공건조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자주 쓴다.

①불에다 직접 건조시킨다.

②온돌방에서 거조시킨다.

③배관식 건조설비 : 증기열을 이용해서 건조시킨다.

④터널식 건조설비 : 열풍을 이용해서 건조시킨다.

⑤무한궤도식 건조 : 반자동건조기

⑥극초단파 건조 : 극초단파가열기를 이용해서 건조시킨다.

극초단파는 주파수가 300megaHertz 보다 커야하고 파장이 1 m 보다 짧은 교류전기를 가리킨다. 그 가열형식중 주요한 것은 感應加熱과 介質加熱이다. 이것은 가열시간이 짧고 가열이 골고루 되며 자동조정되어 노동력이 적게 들고 멸균효과가 우수한 점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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