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초본(여름)

각시원추리

초암 정만순 2017. 3. 30. 10:46



각시원추리


                                                                  각시원추리

 
이름: 각시원추리
과명: 백합과
학명: Hemerocallis dumortieri
다른이름: 소환초. 금침채. 각씨넘나물
분포 남부. 중부. 북부지방의 깊은산. 고원지대 경남·강원·경기·평북·함남·함북에 분포한다.
생김새: 꽃줄기는 높이 60 cm 정도로 곧게 자란다. 잎은 밑쪽에서 마주나서 서로 맞물리고 윗면은 활처럼 뒤로 휘며 칼 모양이다풀 전체가 작으며 꽃대도 짧다. 왕원추리에 비해 전체가 작고 꽃줄기는 잎보다 길다. 꽃은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며, 향기는 없음.
꽃피는 시기: 6-7월
꽃모양: 총상꽃차례로 5∼6월에 줄기 끝에 등황색의 꽃이 2∼3송이 핀다. 통부(筒部)는 짧고 향기가 있으며, 포(苞)는 난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꽃턱잎은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끝이 날카롭다.
꽃뚜껑은 6조각이며 거꿀달걀 모양이고 윗부분은 약간 뒤로 젖혀진다.
6개의 수술은 꽃뚜껑조각보다 짧고 암술대는 수술보다 길다. 잎은 좁은 혀 모양[舌形]으로 잎 밑이 좁고 끝이 날카로우며 길이 약 50㎝, 나비 1.2∼1.5㎝이다.
잎은 밑쪽에서서로 껴안듯이 마주나서 서로 맞물리고 윗부분이 활처럼 뒤로 젖혀진다.(휜다)
꽃색: 황색
결시기: 8월
열매: 삭과로 3각(殼)이고(세모지고) 왕원추리에 비해 소형이며 꽃줄기는 잎에서 길게 나온다.
생태: 전국의 산 숲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꽃말: 지성
이용: 한방에서 이뇨.지혈.소염. 황달. 강장등의 햑재로 쓰인다. 밀원식물이다.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거나 말려두고 나물로 먹는 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번식: 실생 및 분주로 한다.
관리: 토양 적응성이 뛰어나 척박한 곳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나 지하부의 과습에는 약하므로 배수에 유의한다.
이름유래: 원추리 중에서 좀 작은 편에 속하며 주황색이나 붉은 색인 원추리에 비해 노랑색을 띠고 있다.
'각시'라는 이름이 풍기는 아름다운 아내의 이미지와 너무도 잘 들어맞는 꽃으로 원추리 종류 중에 제일 아름답다.
옷수수 잎처럼 생긴 잎이 줄기없이 뿌리에서부터 마주나는데 겨울이 되어도 말라죽지 않고 어린 싹을 내내 보호하다가 봄이 되면 썩어 거름이 되는 것을, 마치 엄마가 아이를 보호하는 것과 같다하여 모애초(母愛草)라고도 불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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