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목본(마)

명자나무

초암 정만순 2017. 3. 26. 06:19



명자나무

학명Chaenomeles lagenaria (Loisel) Koidz.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Plantae)
 : 장미과
용도식용, 약용, 관상용, 음료용(열매)
개화시기4월
수확시기9월~10월
원산지한국
분포지한국
꽃말겸손
번식방법3월 파종, 4~5월 삽목, 이식

1) 특징

ㆍ 중국이 원산지이며 낙엽관목이다. 관상용으로 높이가 1~2m이며 가지가 변하여 가시가 된다.
ㆍ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길이는 4~8cm이다.
ㆍ 꽃은 잎보다 먼저 4월에 홍자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피고 수술은 30~50개이며 암술대는 5개로 밑 부분에 털이 있다.
ㆍ 열매는 타원형이고 황색으로 익는다.
ㆍ 화단의 가장자리나 분에 재배하면 봄에 화사한 꽃이 매우 아름답고 향기 또한 은은하여 보는 이의 마음을 밝고 편안하게 해준다.
ㆍ 열매는 작은 빨간 사과처럼 생겼으며 표면은 모과와 같은 느낌이 나는데 작고 가는 줄기에서 풍성하게 줄줄이 붙어 있는 모습이 풍성한 가을을 느끼게 하며 달콤한 향기가 강하여 방향제로서 가치가 있으며 약용과 식용으로도 사용한다.
ㆍ 여름을 제외한 봄, 가을, 겨울에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각각 감상할 수 있으며 약효도 뛰어난 식물이다.

2) 약용법

1. 생약명 : 목과()
2. 사용부위 : 열매 또는 잎과 가지를 약재로 사용한다.
3. 채취와 조제 :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4. 성분 : 사포닌(saponin), 비타민(vitamin) C,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탄닌, 시얀화수소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5. 약효 : 구토, 근육경련, 지사, 이질, 류머티스성 마비, 각기(1), 수종 등을 치료한다.
6. 용법
ㆍ 말린 꽃을 1일 35g 가량을 물 700ml에 넣고 중불에서 서서히 반으로 달인 액을 아침저녁으로 식전에 나누어 복용하며 과실은 익기 전에 채취하여 둘로 나눈 후 바람에 말려서 사용한다.
ㆍ 각기에는 말린 명자를 하루에 5g씩 끓여 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생명자를 그대로 입구가 큰 병에 가득 넣고 설탕을 넣어 밀폐해 두면 한 달 후에는 술이 된다. 이 술은 피로를 풀어 주고 정기를 돕는 효력이 있다.
ㆍ 근육통()에는 열매 4~6g을 물 300~400ml에 넣고 약한 불로 서서히 달여서 아침저녁으로 2~3회씩 3~4일 정도 복용하면 된다.

* 각기(1) : 비타민 B1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영양실조 증상. 말초 신경에 장애가 생겨 다리가 붓고 마비되며 전신권태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3) 재배법

주로 접목 및 꺾꽂이로 번식하는데 접목은 실생묘를 대목으로 하고 꺾꽂이는 가을에 실시한다. 산모래에 마사토와 유기질 비료를 같은 양으로 혼합하여 준비한 묘판에 넣고 늦가을에 파종을 한다. 종자는 채취 후 수분이 많은 모래와 혼합하여 후숙한 후 파종을 하면 싹이 빨리 나온다. 싹이 10cm 이상 자라면 깊이가 있는 화분에 옮겨 심고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준다. 주기적으로 깻묵이나 퇴비를 조금씩 화분에 뿌려 거름을 주어야 꽃이 예쁘고 열매도 탐스럽게 많이 열린다.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많이 드는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명자나무

목과(木瓜)

이미지 갤러리

출처: 우리 산야에 자생하는 약용식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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