鍼灸 小考/침구 개론

장부상통이론(五臟別通)

초암 정만순 2017. 3. 18. 20:25



<장부상통이론(五臟別通)>


 

太陽(開)

少陽(樞)

陽明(闔)

방광(足)

소장(手)

담(足)

삼초(手)

위(足)

대장(手)

폐(手)

비(足)

심(手)

신(足)

심포(手)

간(足)

太陰(開)

少陰(樞)

劂陰(闔)


 

<五行別通>

肝與大陽通 : 肝病宜疎導大腸 大腸病宜平肝爲主

脾與小腸通 : 脾病宜泄小腸火 小腸病宜潤脾爲主

肺與膀胱通 : 肺病宜淸利膀胱 膀胱病宜淸肺氣爲主

腎與三焦通 : 腎病宜調三焦 三焦病宜補腎爲主

 

<해설 1>

肝與大陽通 : 肝病疎導大腸 大腸病平肝爲主

간과 대장은 통한다 : 간병은 마땅히 대장을 막힘없히 통하게 해야 하고,

                              대장병은 마땅히 간을 평온하게 하는것을 위주로 해야 한다.

     *  宣 : 마땅히 ~해야 한다.

     *  疎導 :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하게 하다.

     *  平 : 평온하게 하다.

 

脾與小腸通 : 脾病泄小腸火 小腸病潤脾爲主

비와 소장은 통한다 : 비병은 마땅히 소장화를 사해야 하고 ,

                             소장병은 마땅히 비를 윤활하게 (부드럽게) 함을 위주로 해야 한다.

 

肺與膀胱通 : 肺病淸利膀胱 膀胱病淸肺氣爲主

폐와 방광은 통한다 : 폐병은 마땅히 방광을 청정해야 하고,

                             방광병은 마땅히 폐를 맑게 함을 위주로 해야 한다.

 

腎與三焦通 : 腎病調三焦 三焦病補腎爲主

신과 삼초는 통한다 : 신병은 마땅히 삼초를 조절해야 하고,

                             삼초는 신장을 보양하는것을 위주로 해야 한다.

 

 

2. <6대 관절론>

※ 6대 관절론은 다음과 같으며, 해당되는 관절 밑으로 다 치료된다고 보면 된다.

견관절

(어깨)

주관절

(팔꿈치)

완관절

(손목)

고관절

(엉덩이)

슬관절

(무릎)

족관절

(발목)

심포 삼초

심 소장

폐 대장

간 담

비 위

신 방광

상화

군화


 

<해설>

위의 표를 그냥 외우려고 하면, 좀 힘들 겁니다. ^_^

그래서 다음과 같이 생각하시면 쉽게 외울 수 있습니다.

 

1. 심장에서 가까운 견관절은 마음의 문제와 관련이 깊어서 상화인 심포 삼초의 문제로 보고,

2. 견관절에 이어지는 주관절은 상화인 심포 삼초와 관련이 깊어서 군화인 심 소장의 문제로 보고,

3. 그 다음에는 상극의 논리에 따라 화극금이므로  완관절은 금인 폐 대장의 문제로 보고,

4. 그 다음에는 또 상극의 논리에 따라서 금극목이므로 고관절은 목인 간 담의 문제로 보고,

5. 그 다음에는 또 상극의 논리에 따라서 목극토이므로 슬관절은 토인 비 위의 문제로 보고,

6. 그 다음에는 또 상극의 논리에 따라서 토극수이므로 족관절은 수인 신 방광의 문제로 보면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실제 적용은 어떻게 할까요?

 

손목이 아프다면 일단, 폐 대장의 문제로 보고서 폐경이나 대장경을 위주로 다스리되,

금혈과 (금의 상극인) 화혈을 다스리면 된다는 것이지요. 특히 엄지나 검지 쪽이 아프다면 이는 거의 예외가 없습니다.

 

만약 5지쪽으로 손목이 아프다면, 소장경이나 심경을 위주로 다스리되, 금혈을 취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지요.

즉, 소장경이나 심경에서 일단 금혈을 보하거나 사하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1) 금혈을 사했다면, 상극인 화혈을 보하고,

2) 금혈을 보했다면, 상극인 화혈을 사하면 될 겁니다.

3) 그 다음에는 금금혈(경거나 상양)과 화화혈(소부나 양곡)을 취혈하여 동일하게 보사를 하면 되겠지요.

 

어렵나요? 초보자로서는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이 정도 설명을 이해하시는 분은 상당한 실력을 가진 분이라고 자부하셔도 좋을 겁니다.

초보자들도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이러한 설명이 이해될 날이 곧 올 겁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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