飮食 漫步/식객유랑

울산/ 장생포 고래할매집

초암 정만순 2017. 2. 12. 18:00



울산/ 장생포 고래할매집                        




고래잡이로 유명한 장생포

포경이 금지된 이후 항구의 활기는 사라졌지만 고래고기 전문점 몇군데가 남아서 활기차던 그 시절을 추억하고 있는듯 합니다.

 

 

 

 


 

모듬고래고기 앞쪽의 흰색과 분홍색의 부위는 우네(뱃살)입니다. 고래고기중에 일미로 쳐줍니다.

오른쪽 붉은고기는 생고기,뒷쪽 순대 모양은 고래 내장입니다.

 

 


 

모듬고래고기 한접시에 60,000원 합니다. 좀 비싼편인가요?

흑산도 홍어와 고래고기중에 더 비싼쪽은?

 

 


 

고래고기는 흔히 12가지 맛을 낸다고 하죠? 미묘한 맛을 내는 부위도 있습니다.

 

 


고래고기찌개  동태무우국과 비슷한 맛입니다.


 


차림판입니다.

 

 

장생포를 떠나 포항으로 향했습니다.

아쉽게도 포항제철의 야경을 감상하지 못했네요.

포항에서 막걸리집을 찾아 헤메다가 우연찮게 과메기를 먹게 되었습니다.

비릿하지도 않고 씹히는 맛도 좋았습니다.

 

 


과메기 12,000원

 


 

 


 


 

 


 

포항의 밤거리는 스산하기 그지 없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거리도 어둡고.....

 

 

 

동해안을 따라 울진 죽변항으로 갔습니다.

교통이 좋지 않은 죽변항은 포구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이

묻어났습니다. 아직 때가 덜 탄곳입니다.



그림같은 집에서 살고 싶네요. 드라마 '폭풍속으로'  셋트장입니다.

 


죽변항을 지키는 항구

 


울진까지 가서 대게맛을 아니보고 올수 없겠지요.

 



겟국물에 소주 한잔~~캬

 


 

남은 국물에다가는 밥을 비볐습니다.

 

 


 

 

 

울진읍에 가면 자장면의 원조집이 있습니다.

이집이 제일 오래되어서 원조집이 아니구요.

우리나라 자장면의 모태가 된 중국의 작장면의 맛을 내는

내는집입니다 주인이 직접 중국에 가서 맛을 배워 왔다고 하네요.

자장면은 한자어로 하면 작장면이 되고 작장면이 발음하기 편하게

자장면으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작장면입니다.

 

 


 

작장면의 소스,원래는 이보다 훨신 옅은색이지만 오리지날 맛을 내면 망할것 같아서 약간은

한국사람 입맛에 맞추었다고 합니다.

 

 


 

여기다가 작장을 부어서 먹습니다.

 


 

맑은 짬뽕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동과 짬뽕의 차이점은?

 

 

울진 해주 작장면  054)781-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