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약선
불면증, 삼색죽과 산조인죽이 천연 수면제 이다
* 아래 한약처방도 좋겠지만 운동을 안하고 몸을 움직이지 않고 다시말해 생활습관은 안바꾸고
약으로만 건강을 찾을수는 없습니다.
불면증이란 잠을 들지 못하거나, 잠이 들었다 해도 자주 깨어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여 잠을 잔 느낌이 전혀 없거나, 잠을 자는 내내 각종 꿈에 시달리는 상태를 말한다.
불면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정신적인 불안과 울화를 꼽을 수 있다.
또한 화학적으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이나 육식 등도 불면증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인체의 오장(五臟)에는 고유한 정신적 기능이 배속되어 있다.
즉 심장에는 신(?), 간에는 혼(魂), 폐에는 백(魄), 비장에는 의(意), 신장에는 지(志)가 배속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 정신적 기능은 낮에는 활발히 기혈(氣血)을 따라 움직이면서 사물 판단과 행동 결정에 기초적 역할을 하고, 밤에는 고유의 장부로 돌아와 안정을 취하게 된다.
그런데 지나치게 불안한 일이 있거나, 고민이 많거나, 울화가 치밀면, 기혈(氣血)이 울체되게 된다. 그 결과 정신적 기능마저 밤이 되어도 기혈을 따라 고유의 장부로 돌아오지 못하게 돼 불면증 현상이 초래되는 것이다. 또 장기적으로 육류 음식과 인스턴트식품을 즐겨 먹으면 체내에 노폐물과 화학 독소가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어혈과 독소가 뇌를 치받게 되고, 그 결과 내분비 불안과 함께 정신적으로 흥분 상태가 되어 불면증이 초래되는 것이다.
육류 음식이나 화학적으로 가공한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 먹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불안한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는 이를 뒷받침하는 예라 하겠다.
따라서 이런 원인을 감안할 때 불면증은 심신(心身)의 질병으로서 몸과 마음에 대한 종합적인 치료가 있어야 한다. 특히 스스로 정신적 수양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고, 자연식과 신선한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여 몸을 맑게 하는 게 필요하다. 또한 편안한 마음으로 땀이 배어나올 정도의 운동이나 노동을 일상화하고, 잠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대신 잠자기 전에 담배, 술, 차, 커피 등을 삼가야 한다.
◈ 삼색죽 (三色粥)
재료 : 좁쌀 한 컵, 팥 반 컵, 녹두 반 컵, 하수오 30그램, 감초 5쪽, 꿀 4숟갈
만드는 법 : 좁쌀, 팥, 녹두를 각각 잘 씻어 맑은 물에 담가 하룻밤 불린다. 하수오는 물 한 사발을 붓고 물이 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여 놓는다. 그러고 나서 좁쌀에 물을 적당히 붓고 끓인다. 다 끓여지면 물기를 뺀 녹두를 넣은 다음 다시 물을 붓고 끓인다. 이것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인다. 팥은 팥대로 다른 그릇에 물을 충분히 붓고 끓인다. 팥이 거의 익었을 때 감초와 꿀을 넣고 팥이 완전히 퍼질 때까지 졸인다. 좁쌀과 녹두가 거의 익었을 때 먼저 만들어 둔 하수오 약물을 넣고 부드러운 죽이 될 때까지 졸인다. 이것을 그릇에 옮겨 담고 위에 팥을 얹어 먹는다.
효능 : 하수오는 성질이 따뜻하며, 변비 ·불면증·현기증 치료에 효능이 있다. 감초는 진통·진해·강장·해독 작용이 있다. 좁쌀은 맛이 달고 성질이 서늘하다. 중초(中焦)를 보하고, 원기를 돋우며, 피를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 팥은 부종을 없애며, 변비를 해소하는 효능이 있다. 녹두는 성질이 차고, 소염·해독·해열·이뇨 작용이 있다. 부종과 고혈압 등에 좋고, 더위를 타지 않게 한다.
◈ 율무복령죽
재료 : 쌀 1컵, 율무 1컵, 복령 10그램, 닭 가슴살 1토막, 말린 표고버섯 4개
만드는 법 : 율무를 맑은 물에 여러 번 씻어 냄새를 없앤 후 따뜻한 물에 하룻밤 불려 둔다. 율무를 담갔던 물을 버리고 물 7컵을 부어 센 불로 끓인다. 이것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여 율무가 완전히 물러질 때까지 끓인다. 말린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꼭지를 떼어 낸 다음 가늘게 썬다. 닭고기는 껍질과 기름을 제거한다. 복령은 물에 씻어 물기를 빼 놓는다. 쌀은 씻어 물 5컵을 붓고 끓인다. 다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거품을 없앤 다음 닭고기를 넣고 30분 정도 끓인다. 국물이 우려지면 닭고기는 건져내고, 기름기를 걷어 버린다. 율무가 부드러워지면 끓이던 국물과 함께 쌀을 끓이던 냄비에 붓고 약한 불로 끓인다. 그런 다음에 복령과 표고버섯을 넣고 전체가 잘 퍼질 때까지 끓인다.
효능 : 율무는 맛이 달고 성질이 서늘하다. 이뇨·소염·진통 작용이 있고, 부종·사마귀·신경통 치료에 효험이 있다. 피부 미용에도 좋다. 복령은 맛이 달고, 성질이 평온하며, 진정·이뇨 작용이 있다. 부종, 현기증, 정신불안, 불면증 치료에 효험이 있다.
◈ 산조인죽
재료 : 현미찹쌀 1백 그램, 산조인 30그램
만드는 법 : 산조인을 새까맣게 볶아서 절구에 으깬 다음 물을 붓고 끓인다. 다 끓여지면 걸러서 찌꺼기는 제거한다. 이 약물에 불린 현미찹쌀을 넣고 죽을 끓인다. 저녁이나 야식으로 먹으면 좋다. 임산부는 삼가야 한다.
효능 : 산조인은 산대추나무의 종자로 지방유, 시토스테롤,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새까맣게 볶아서 복용하면 불면증을 치료하나, 생것으로 사용하면 수면을 줄여 주는 작용을 한다. 신경 쇠약으로 인해 잠을 못 자고, 가슴에 열이 오르고 땀이 나는 데 좋다. 또한 심장을 안정시키고, 신경을 보호하고, 간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불면증 치료 외에도 다몽(多夢), 경풍, 건망증, 도한(盜汗), 신경 쇠약, 속이 답답하고 갈증을 느끼는 증세에도 유효하다.
◈ 산조인탕
재료 : 산조인 15그램, 복령 5그램, 지모 · 천궁 각 3그램, 감초 1그램
만드는 법 : 질그릇에 새까맣게 볶은 산조인과 다른 약재들을 함께 넣고, 물을 약재 양의 6배를 붓는다. 그러고 나서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인 다음 아침저녁으로 한 잔씩 복용한다.
효능 : 산조인탕은 <동의보감>에 나오는 처방으로 기력이 약해져서 오는 불면증에 좋은 효과가 있다.
◈ 상추산조인차
재료 : 상추 생즙 한 컵, 산조인 새까맣게 볶은 것 1백50그램
만드는 법 : 상추 생즙 한 컵에 새까맣게 볶은 산조인을 넣은 다음 물 2리터를 붓고 10분 정도 끓인다. 이것을 걸러서 즙만 마신다.
효능 : 신경을 안정시켜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따라서 신경성으로 인해 잠을 못 자는 증상을 개선하는 데 속효가 있는 차이다.
◈ 용안육죽
재료 : 쌀 50그램, 용안육 15그램, 대추(씨를 뺀 것) 3개
만드는 법 : 미리 불려 놓은 쌀에 껍질과 씨를 제거한 용안육을 대추와 함께 넣고 죽을 끓인다. 용안육은 양이 지나치면 소화가 잘 안 되니 용량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한 그릇 정도 뜨거울 때 먹는다.
효능 : 용안육은 그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다. 보혈(補血)과 정신 안정, 그리고 심장과 비장의 기능을 돕는 효과가 뛰어나다. 허한 과로, 만성 출혈증, 불면증, 건망증, 기혈 부족,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에 응용하면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용안육에는 당분·단백질·지방 등 3대 영양소가 모두 함유돼 있다. 특히 당분은 포도당으로서 인체에 쉽게 흡수되어 생명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각기병을 치료하는 비타민 B1이 들어 있고, 구강염증을 치료하는 비타민 B2가 함유돼 있다. 또한 혈관을 강하게 하는 비타민 P와 C가 들어 있기도 하다. 이밖에 인체의 생리 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칼슘, 인, 철분 등도 들어 있다. 따라서 용안육은 이들 물질들로 인해 자양강장의 보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 오디죽
재료 : 쌀 60그램, 오디 30그램, 구기자 9그램, 대추 15개
만드는 법 : 오디, 구기자, 대추를 질그릇에 넣고 물을 재료 양의 6배를 붓는다. 이것을 약한 불에 물이 반으로 졸은 때까지 달인 다음 걸러서 약물만 받는다. 이 약물에 불린 쌀을 넣고 죽을 끓인다.
효능 :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이다.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을 보충하고, 내분비를 왕성하게 하며,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개선한다. 특히 허약체질, 불면증, 건망증, 신경 쇠약, 노이로제, 류머티스 관절염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치료에도 큰 효능이 있다. 오디를 오래 먹으면 배고픔을 잊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하며, 희어진 머리를 검게 변하게 한다고 한다.
구기자는 간과 신장을 보하고, 정수(精髓)를 불려주며,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몸이 허약한 데, 간신이 허하여 어지럽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 허리가 시큰거리고 아픈 데, 다리에 힘이 없는 데, 음위증(陰萎症), 유정(遺精), 영양실조증, 폐결핵, 신경 쇠약, 당뇨병 등에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
◈ 매실 절임 매실,
재료 : 매실 1킬로그램, 소금 1백~2백 그램(매실의 10~20퍼센트)
만드는 법 : 매실을 물에 푹 담가 하룻밤을 재워 떫은맛을 뺀다. 그런 다음 소쿠리에 건져 올려 매실에 물기가 남아 있을 때 소금을 듬뿍 뿌린다. 이것을 용기에 넣은 후 위에 소금을 가득 채운다. 하루 정도 지나 매일 용기를 위아래로 흔들어 준다. 4~5일 지나 매실초가 위로 올라오면 병에 옮겨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한두 개씩 먹는다.
효능 : 매실에는 구연산·사과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여러 유기산 중에서 구연산이 특히 풍부하다. 구연산은 피로할 때 쌓이는 젖산을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젖산이 체내에 쌓이면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근육통, 두통,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 매실을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뭉친 게 풀어지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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