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총죽(姜蔥粥)
먼저 쌀로 죽을 끓인다. 죽을 끓일 때 죽속에 들어 있는 쌀알을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가 가장 알맞다.
너무나 죽을 오랫동안 끓여도 풀과 같아서 죽맛이 없어진다. 다음 엄지 손가락 만한 사이즈의 생강을 실처럼 잘게 썬다.
파의 흰 부분 세개와 함께 섞어 2 분 정도 죽을 더 끓인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죽이다. 그러나 질병 치료의 양약이다.
강총죽의 공효는 강당차와 비슷하다. 강당차 속에 들어있는 흑설탕과 대추를 쌀로 대치시킨 것 뿐이다.
쌀의 성(性)은 평(平)이며 미(味)는 감(甘)이다.
위기(胃氣)를 고르고 근육을 기르며 온중지리(溫中止痢)하고 익기제번(益氣除煩) 해준다.
총백(蔥白)의 성미(性味)는 신온(辛溫)이며 폐와 위경으로 들어가고 산한해표(散寒解表) 작용이 있으므로
감기로 인한 구토 증상을 치료해 준다. 강총죽(姜蔥粥)은 감기를 예방해 줌과 동시에 치료도 해준다.
그리고 강총죽(姜蔥粥)은 신체의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고 면역력을 증강시켜 준다.
그러므로 신체가 허약한 사람이 감기에 자주 걸릴 경우 강총죽을 자주 끓여 먹으면 건강을 개선시켜 주는데 그만이다.
강총죽(姜蔥粥)은 어린이들의 감기를 치료해 주는데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비위(脾胃)가 허약한 어린이들이 영양분의 흡수가 부족하여 신체가 허약할 경우 강총죽을 자주 끓여 먹이면 신체가 튼튼해 진다.
강총죽(姜蔥粥)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도 즐겨 복용해야 할 귀중한 식료방이다.
강총죽을 복용하면 계지탕(桂枝湯) 절반을 복용한 것과 마찬가지 이다.
강총죽이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준다는 말을 한의학 용어로 바꾸어 표현하면 영위(營衛)를 조화시켜 준다는 뜻이다.
그래서 의사들은 환자로 하여금 땀을 살짝내도록 지시한다.
인체가 땀을 살짝 흘릴 때 태양경(太陽經)에 외사(外邪)의 침입을 예방할 수 있고 태양경병증을 치료도 해준다.
그러므로 옛날 고인들은 감기에 걸리면 이불을 뒤집어 쓰고 땀을 내어 감기를 이겨냈다.
요즘 처럼 무서운 독감이 유행되는 계절엔 강총죽이나 강당차는 가정 상비약으로써 집안에 준비해 두고 수시로 쭉이나
차를 끓여 온 가족이 함께 먹고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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