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냉면 육수 만드는 법
여름에는 시원한 육수의 냉면을 먹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래서 다시 인터넷을 뒤져서 물냉명 육수 만드는 법을 찾았답니다.
냉면 국수야 인근 아시아식품점이나 한인식품점에서 구할 수 있지만,
그 안에 들어 있는 육수 스프로는 깊은 맛이 없기에 육수 만드는 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몇 가지를 찾아서 모두 아래에 정리했으니 참조하셔서 만들어 보아도 좋을 것 같네요.
첫 번째 자료/ 냉면 육수 만들기
입맛을 잃기 쉬운 폭염의 계절 여름에는 개운한 국물이 입맛을 돋우는 메밀국수나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가 어우러진 냉면
한 그릇으로 더위를 식혀 보자.
메밀국수 멸치와 다시마로 맛을 낸 국물에 면을 풀어 말아먹는 메밀국수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에는 그만. 멸치는 기름을 넣
지 않고 볶은 후 끓이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떫은맛이 나므로 물이 한 번 끓을 때쯤 건져낸다.
● 재료/ 메밀국수 100g, 김 1/2장, 청주 2큰술, 멸치국물 1컵, 간장 3큰술, 실파 20g, 겨자(와사비), 무 30g, 설탕 1큰술
● 이렇게 만드세요!
1. 국물용 멸치의 내장을 제거하고 팬에 볶아서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끓인다.
2.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10분간 더 끓인 후 면보에 거른다.
3. 걸러 낸 멸치국물에 간장, 설탕, 청주를 혼합하여 살짝 끓여 차게 식힌다.
4. 메밀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 냉수에 담갔다가 건져 사리를 지어 놓는다.
5. 김은 구워서 부수러 놓고, 실파는 송송 썬다. 무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아 무즙을 만든다.
6. 그릇에 메밀국수를 담고 김 구운 것을 뿌려내고 국물에는 실파와 무즙을 담아낸다.
두 번째 자료/ 물냉면
육수에 동치미 국물이나 열무물김치 국물을 반반씩 섞으면 더욱 상큼하고 개운한 맛이 우러난다. ● 재료/ 냉면 400g, 아롱사태 600g, 무 1토막, 오이 2개, 대파 2뿌리, 양파 1/2개, 삶은 달걀 2개, 생강 2쪽, 배 1/2개, 마늘 3쪽, 육수 2ℓ, 겨자 2큰술, 간장, 소금, 설탕, 식초, 고춧가루, 맛술 ● 이렇게 만드세요! 1. 사태는 통째로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어 다시 솥에 넣고 물을 넉넉히 부은 후 대파, 생강, 간장, 마늘, 양파를 넣고 삶는다. 2. 사태는 식혀서 얇게 썰고, ①의 육수는 면보에 걸러 식으면 간장, 소금, 맛술로 간을 맞추어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힌다. 3. 껍질을 벗겨 4cm로 토막을 낸 다음 1cm 폭으로 얇게 썬 무는 소금, 식초, 설탕에 살짝 절여 마늘즙, 양파즙, 생강즙, 고춧가 루를 넣고 냉면 김치를 만든다. 4. 오이는 4cm 길이, 1cm 폭으로 얇게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짠다. 5. 면은 냉수에 약 5분간 담가 놓았다가 끓는 물에 1분 동안 삶은 후 냉수에 담가 손으로 비벼 깨끗이 씻는다. 6. 냉면그릇에 사리를 담고 오이, 무김치, 설탕물에 잠시 담가둔 배, 편육, 삶은 달걀을 얹고 육수를 부어낸다. 1. 물을 팔팔 끓여 사태를 넣고 데쳐낸다. 2. 사태에 찬물을 끼얹어 기름기를 제거한다. 3. 사태, 생강, 간장, 마늘, 양파, 대파를 삶는다 4. 사태는 건지고 국물을 면보에 거른다. 5. 거른 국물에 간장, 소금, 맛술을 넣는다. 세 번째 자료/ 냉면집에서 나오는 육수만드는 방법? 냉면집에서 회냉면이나 비빔냉면 시키면 주전자에 육수 담아서 주잖아요. 전 그 육수를 너무 좋아해서 거의 두 주전자를 먹을 만큼 마시거든요. 그건 어떻게 만드나요? 일반적으로 사골국물과 메밀 삶은 물을 합친다고 하던데,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좋겠 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것이므로 제가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설명을 해 주셨으면 해요. 참, 그리고 여긴 미국이에요. 그래서 더 그 육수가 그리워지네요. A 안녕하세요, 요리 도우미 정미경입니다. 냉면집에서 주는 육수는 사실 집집마다 만드는 방법이 다 다르지만 대체로 닭 뼈나 닭발을 고아 냉면 국수 삶은 것을 함께 반반 씩 섞어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여기에 냉면에 올라가는 편육을 만들고 남은 쇠고기 육수를 함께 섞어 사용하기도 하구요. 닭 뼈는 중간 것으로 준비해서 1개당 물 10컵 정도를 붓고 국물이 뽀얗게 우러날 때까지 중불 이하에서 끓여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사실은 여기에 많은 양의 조미료를 섞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소금 간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적은 량만 하고 닭 뼈나 쇠고기 육수를 낼 때는 파잎, 양파, 월계수 잎 등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 정도는 열어두어 혹시라도 날지 모르는 누린내를 제거해주도록 하시구요. 재료 닭 뼈나 닭발 약간, 소고기 약간, 물 10컵 이상, 파 잎, 양파, 월계수 잎, 소금, 후추 네 번째 자료/ 육수 만드는 방법 국, 찌개, 전골 등 우리 음식엔 유난히 국물 요리가 많은데 국물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물 맛이다. 쇠고기는 여러 부위 중에서 양지머리를 끓인 육수가 맛이 좋다. 그래서 육수를 만들 때는 양지머리를 많이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기름이 많다. 동물성 기름이 몸에 좋지 않고 느끼한 맛이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이 기름을 다 걷어내고 육수를 끓인다. 그 기름을 걷어내지 말고 육수를 끓여보자. 그렇게 하면 기름기가 진하고 감칠맛이 나는 국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다 끓인 후 마지막에 위에 뜬 하얀 기름만 걷어내면 된다. 기름에 맛이 들어 있다는 말은 맹물에 참기름 몇 방울을 넣고 끓이면 참기름을 걷어내고도 그 국물에서 참깨 냄새가 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불을 은근히 줄여 미삼, 마늘을 넣고 끓이면 고기의 잡내가 없어진다. 양지머리 육수는 맑은 색을 띠는데 며칠 동안 은근한 불에서 고기를 고아야 제 맛이 난 다. 닭으로 육수를 낼 때는 생강을 많이 넣고 끓여야 비린 냄새가 나지 않는다.
얼음 동동 띄워 낸 시원한 육수에 와사비와 식초를 듬뿍 넣어 톡톡 쏘는 맛이 일품인 여름철 별미 물냉면. 사태를 끓여 우려낸
Q
* 맛있는 육수를 내는 비결
다섯 번째 자료/ 육수 만들기
물냉면의 맛은 육수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일수록 만들기 어려운 법. 자칫 잘못하면 고기의 누린내와 이상한 맛 때문에 먹을 수 없게 된다. 이 점에
유의해서 만들어 보자.
재료: 고기(양지머리) 반근, 물 8컵, 무 50g, 양파 1/3개, 굵은 파 1대, 생강 1쪽, 마늘 3개, 소금 간장 후추 약간씩
* 만드는 법 *
1. 고기는 찬물에 30분쯤 담가 둔다.
2. 어느 정도 핏물이 빠지면 건져낸다.
3. 냄비에 물과 고기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4.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에서 곤다.
5. 물 위에 뜬 거품과 기름을 걷어내면서 계속 곤다.
6. 1시간쯤 끓이다가 쇠꼬챙이로 고기가 익었는지 확인한다.
7. 파, 마늘, 양파, 생강 등을 큼직하게 썬다.
8. 썰어 놓은 채소들을 넣고 20분정도 끓인 후 건져낸다.
9. 간장과 소금으로 간한 후 식힌다.
조심하세요!!!/ 고기를 넣고 끓이는 도중 찬물을 넣으면 누린내가 나고 맛이 달아서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