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民間療法/혈 내분비계

출혈

초암 정만순 2017. 1. 9. 09:37



출혈


 


핏줄 속에 있는 피가 핏줄 밖으로 나오는 현상을 다 포괄하여 이르는 말이다.


다시 말하여 토혈, 각혈, 하혈, 코출혈, 뇌출혈, 내장출혈, 상처를 입었을 때의 출혈 등 여러 가지가 다 속한다. 여기에서는 주로 상처를 입었을 때 출혈에 대해서만 쓴다. 상처를 입었을 때에는 선홍색을 띠고 뿜어 나오는 (동맥성 출혈) 피와 검은색을 띠러 흘러 나오는 경우에는 구급대책을 즉시 세우지 않으면 많은 피를 잃기 때문에 생명이 위급할 수 있다. 그러나 흘러 나오는 피는 그다지 생명에 위험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 시간이 지체되면 그 어떤 출혈이건 건강과 생명에 위험한 후과를 가져올 수 있다. 출혈 때는 몸 가까이에 있는 기재들을 이용하여 먼저 피를 멈춰야 한다.

 


<구급대책>


1)피가 나오는 손이나 발을 쳐들어서 멈춘다.


2)피가 나오는 것을 눌러서 멈춘다: 솜이나 천, 붕대를 대고 힘껏 눌러서 멈춘다. 피가 나오는 곳보다 위쪽 심장에 가까운 곳의 동맥을 손가락으로 힘껏 눌러서 멈춘다.


3)졸라매서 피를 멈춘다: 끈이나 수건, 혁대 같은 것으로 피가 나오는 위쪽을 졸라맨다(여름에는 1시간-1시간 30, 겨울에는 30분마다 2-3분 동안 풀어주었다가 다시 맨다).



<약물치료>



1)오징어뼈(오적골): 보드랍게 가루내어 피날 때 그 부위에 뿌리면 곧 피가 멎는다. 오징어뼈가 없으면 조개와 달걀껍질을 가루내어 써도 된다. 이것들은 다 지혈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상처를 낫게 하는 데도 좋다. 피가 나올 때 쓴다.


2)조뱅이(소계): 6-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가죽나무껍질을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먹는다. 이 약들은 출혈를 멈추고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출혈에 쓴다.


3)측백잎: 15-30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측백잎의 달임약은 핏줄을 좁히고 피응고시간을 줄이기 때문에 지혈작용을 한다. 임상적으로 지혈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증되었다.


4)냉이(제채): 신선한 것 10-20g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고 그 찌꺼기를 상처에 붙인다. 냉이는 지혈작용이 있다.


5)쇠비름(마치현): 물로 여러 번 깨끗이 씻은 다음 짓찧어 피가 나는 상처에 붙인다. 쇠비름은 여러 가지 미생물에 대한 억균작용과 지혈작용이 있으므로 상처에 바르면 피도 멎고 상처가 성하는 것을 막으며 빨리 낫게 한다.


6)뜸쑥: 보드랍게 비벼서(뜸봉으로 쓰는 쑥을 쓰면 더 좋다) 상처에서 피가 나오는 데 대준다. 뜸쑥의 섬유가 피와 엉켜 곧 멎으며 상처도 깨끗이 아문다. 뜸쑥이 없을 때에는 담뱃잎을 붙여도 효과가 있다. 이상의 약들은 출혈이 심하지 않은 상처에 쓰인다.


7)강냉이수염: 신선한 강냉이수염을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강냉이수염에 들어 있는 비타민 K는 피 안에 프로트롬빈의 함량을 늘림으로써 피응고성을 높여 출혈을 빨리 멎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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