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구(뼈가 어긋나는 것)
뼈마디에서 뼈가 서로 어긋난 것을 말한다.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운동을 잘못하다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흔히 팔굽, 어깨, 다리의 뼈마디에서 잘 생긴다. 뼈마디가 어기면 해당한 부위를 자기 혼자 움직일 수 없고 움직일 때 몹시 아프다. 뼈마디에서 뼈가 빠져 나왔을 때 빨리 맞추면 잘 들어간다. 그러나 빠진 뼈를 제자리로 가게 맞추지 못하였을 때에는 뼈가 부러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부목을 대고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한 다음 병원으로 운반하여야 한다.
<구급대책>
1)어깨관절탈구 때: 흔히 상박골(위팔뼈)이 빠지는데 이때는 환자를 앉히고 팔굽을 90°로 굽혀 가슴 앞으로 올렸다가 팔뚝을 바깥쪽으로 돌리면서 위팔을 옆으로 들었다가 위 앞으로 휘둘러 앞으로 가져오면 뚝하는 소리가 나면서 위팔뼈마디가 제자리에 들어간다.
2)무릎관절탈구: 한 사람을 무릎 위쪽을 잡고 다른 사람은 무릎 아래쪽을 잡는다. 두 사람이 다 천천히 힘을 주면서 당긴다. 제자리에 들어가면 소리가 나면서 환자가 시원해 한다. 뼈가 제자리에 들어가면 얼마 동안 안정하여야 한다.
3)손가락, 발가락의 탈구: 한 손으로는 탈구된 손가락(발가락)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탈구된 손가락(발가락) 안쪽 중심을 꽉 잡은 다음 천천히 세게 당기면 뚝 하고 뼈가 제자리에 들어간다. 제자리에 들어가면 나무 같은 것을 대고 처매 놓거나 반창고로 고정해 놓는다.
4)턱이 탈구되었을 때: 턱이 탈구되면 아래턱이 빠지면서 턱을 올리지 못한다. 두 엄지손가락을 입 안 깊이 두 어금니 위에 각각 올려놓고 나머지 손가락으로는 밖으로 아래턱을 감싸쥐고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어 내리밀면서 뒤로 밀어 넣는다. 이때 입 안에서 엄지손가락을 옆으로 재빠르게 옮겨 놓으면 소리가 난다(빠진 턱이 제자리에 들어가는 소리다).
'建康 散步 > 추나 정체 양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부마사지 (0) | 2017.03.02 |
---|---|
물리추나 기혈과 내장기능을 조절하는 기본원리 (0) | 2017.02.12 |
척추병 (0) | 2016.10.05 |
척추불안정성으로 허리, 무릎 통증환자 운동법 동영상 (0) | 2016.09.20 |
일자목, 과신전 목, 둥근어깨 자가교정법 (0) | 2016.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