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발이 트거나 터졌을 때
(1) 구은 명반과 소금
구은 명반 3돈과 소금 한줌을 한되 정도의 더운 물에 녹여서 환부를 찜질한다.
(2) 살구씨(杏仁)
살구씨를 잘 갈아서 명주주머니에 넣고 청주에 하루밤정도 담구어 두었다가 이 액체를 매일 환부에 바른다.
(3) 쥐 참외(王고)
쥐참외를 쪼개면 액체가 나온다. 이것을 트거나 터진데 바르면 피부가 매끈해지면서 차츰 낫게 된다. 물기가 없는 것은 술에 담겄다가 쪼개면 액이 나온다.
(4) 세를리의 잎
세를리를 삶아서 그 잎을 환부에 붙여 찜질을 한다. 세를리는 피의 순환이 잘 되게 하는 성분이 있는 채소이니만큼 잘 낫는다.
(5) 탱자와 쥐참외
탱자 2개와 쥐참외 3개(없으면 탱자만)를 짜서 즙을 낸다. 이를 청주로 묽게 하여 바르면 처음에는 다소 쓰라리나 차츰 없어지면서 환부가 부드러워지고 깨끗이 낫는다.
1. 손이 튼데에 꿀과 양조 식초 : 비누로 깨끗이 씻고 다시 맑은 물로 헹군다음 꿀로 맛사아지하고 수건으로 닦아낸다. 또 양조 식초로 맛사지하고 장갑을 끼고 자도 좋아진다(美)
2. 손트는 예방 : 한 달에 한 두번 겨자씨가루나 밀기울을 물에 끓여 식힌 다음 손을 씻으면 반드시 손트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美)
(6) 트거나 터지지 않게 예방하는 법
만드는 방법은 다소 번잡하고 귀찮기는 하지만 예방약으로는 매우 적당한 것이 있다. 청주1홉에 리스린 반홉을 섞고 여기에 탱자를 한개도막을 내어 넣는다. 여기에 흰참깨 0.3홉을 따로 무명주머니에 넣어서 담그고는 뚜껑을 덮어 둔다. 4-5일 경과하여 액체가 진탕이 되면 웃물을 떠서 냉기로 트기 쉬운 손,발등에 바르고 맛사지를 한다.
(7) 송진
송진을 데워서 트진 틈이 메꾸어지도록 바르고는 반창고로 눌러 둔다면 자연히 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