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方劑處方/소아계

홍사류(紅絲瘤)

초암 정만순 2016. 10. 7. 13:24



홍사류(紅絲瘤)


 갓난아이의 머리나 앞가슴에 검붉은 혹이 생기는 병. 산모의 몸에 열이 뭉친데다 혈이 엉겨 맺히므로 생긴다.

 어떤 사람이 아들 넷을 낳았는데 모두가 온몸에 홍사류가 생겨서 죽었다. 동원(東垣)은 신장 속에 잠복된 화가 있어서 정액에 홍사가 많이 있어 그것이 아들에게 옮겨갔기 때문에 그런 병이 생겼는데 이것을 민간에서 태류(胎瘤)라고 한다고 하였다. 지금 보니 사실 그 말과 같았다.

 그래서 자신환(滋腎丸)을 자주 먹여 신()에 화사(火邪)를 사해야 하고 술, 고기, 맵고 열한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였다. 그의 처에게는 육미지황원을 먹여 음혈을 도와주었다. 후에 임신 5개월이 되어 속썩은풀(황금)과 백출을 가루 내어 먹였더니 아들을 낳은 다음 앞에서 앓던 병이 다시 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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