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들깨: 들깨를 날로 씹어 약 3주일간 복요하면 변이 조절되는 경우가 많다.
입이 마르는 변비자는 찹쌀: 찹쌀 미음에 설탕을 많이 넣어 연복(連服)하면 효과를 본다.
노인성 변비, 산후 변비, 일반 허약에서 오는 변비에 삼시(大麻子), 차조기씨: 삼씨와 차조기씨 각 2홉을 깨끗이 씻어 갈면 기름이 나오는 것을 쌀을 조금 넣고 죽을 쑤어 식간에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숙변에 한천(寒天): 자가 중독을 일으켜서 만병의 근원이 되는 숙변을 배설하려면 하루 이틀 다른 식사를 일체 하지 않고 한천만 먹으면 된다. 즉 한천 조각에 꿀이나 설탕을 말라 뜨거운 물로 먹는 것이다.
대변을 많이 배출시키려면 된장찜질: 뇌졸중을 비롯한 급병으로 쓰러진 겨우 대변을 많이 배출시키려면 관장도 좋으나 더 좋은 방법은 된장찜질이다. 먼저 배꼽에는 비닐 같은 것으로 가려 놓고 된장에 따끈한 물을 부어 반죽한 것을 헝겁에 싸서 아랫 배에 넓적하게 울려 놓아 두면 대량의 대변이 배출된다.
1. 윤장환(潤腸丸): 당귀 40g, 뇌회(알로에) 40g을 함께 고운 가루로 한 다음 주사(朱砂) 10g을 섞어 꿀로 콩알만한 환을 지어, 다시 주사 10g에 뭉친다. 이것을 식전에 3,4개씩 먹으면 변비에 잘 듣는다. 또 장기능 전체에 좋다(中).
2. 습관성 변비에 콩껍질: 누런 콩을 쪼개면 껍질이 나오는데, 이 껍질만 거두어 40g씩 물로 진하게 달여 마신다. 3,4회면 거뜬히 낫는다고 한다(中).
변비에 미역국: 매일 아침 식전에 미역을 삶아서 한 그릇 가득히 먹으면 변비를 고칠 수 있다.
변비로 아무 약도 듣지 않을 때에 돼지 쓸개: 돼지 쓸개 1개를 찢어서 껍질은 버리고 쓸개 즙에 찯숟가락으로 식초 한 숟가락을 넣어 갠다. 이것을 관장기로 항문에 깊이 넣는다. 돼지 쓸개가 말랐을 때는 끓인 물 한 잔 속에 넣어 불린 뒤 이와 같이 하면 된다. 이렇게 2-3회 하면 대변은 곧 통하게 된다.
변비증에 배추 즙: 배추잎의 즙을 매일 시간에 한 컵씩 장복하면 된다.
변비 환자에 사과: 식후마다 찐 사과 한 개씩을 먹는다. 찌는 방법은 사과를 껍질 채 꼭지를 딴 다음 속의 씨 같은 것을 갉아 내고 그 속에 설탕이나 꿀을 가득 채운 뒤 잘라낸 꼭지로 덮고 그릇에 담아 찜통에 넣어 푹 찐다.
대변이 굳어 불편할 때에 오매(烏梅): 오매 10개를 쪄 씨를 빼고 대추 크기만 하게 빚어 항문에 넣으면 얼마 후 통한다. 통하지 않으면 다시 바꾸면 된다.
변비에 감차: 감차는 독성이 없는 이뇨제(利尿劑)이며 상용(常用)하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배뇨.배변이 잘 되고 피가 맑아지고 세포를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다. * 감차 만드는 법은 고혈압 항목을 볼 것.
1. 노회(알로에)와 주사(朱砂): 노회(“알로에” 말린 것이며 한약방에 있음) 56g, 주사 40g을 곱게 가루로 해서 좋은 술로 반죽하여 팥알만한 환을 지어, 한번에 5g-12g씩 더운 물로 먹는다. 실로 변비의 명약으로서, 아침에 먹으면 저녁에 뚫리고 저녁에 먹으면 다음날 아침에 뚫린다.
2. 꿀과 소금: 대변이 토끼 똥처럼 굳어 꼬챙이로 파내야 나올 정도인 증상에는, 꿀 40g에 소금 8g을 섞어 물에 타서 매일 식전 공복에 쭉 마시면 잘 낫는다(中).
* 소금과 꿀이 함께 배합되어야 한다.
창자가 뒤틀려 몹시 아플 때 오줌: 좀 비위생적인 것같으나 12세 이하의 건강한 어린이의 오줌을 처음과 나 버리고 중간을 받아 더운채 한 사발 마시면 된다(中醫辭典).
악성변비(惡性便秘)에 「알로에」의 생즙 : 흔히 구할 수 있는 「알로에」의 묵은 잎의 가시를 버리고 갈아 가아제로 걸러서 두 서너 숟갈씩 아침 저녁 두 번을 계속해 마시면 잘 듣는다. 모진 변비도 2-3일 안에 뚫여 대변이 순조로와진다.
변비를 겸한 요통(腰痛)에 맨드라미 : 맨드라미 꽃,잎,줄기 10g을 하루 분으로 해서 물로 달여 세번에 나누어 마신다. 2,3일안에 변비가 걷히기 시작하고 장복하면 요통도 낫는다.
습관성 변비(習慣性便秘)에 다음 줄친 부분을 : 귀의 변비점(便秘点)과 손의 합곡(合谷)을 좀세게 각각 10분씩 매일 꼭꼭 눌러 준다. 이것으로 고질적인 변비가 나은 예가 많다.
1. 참깨와 호도(胡桃) : 검은 참깨40 , 호도 살80 을 함께 짓찧어 보관해 두고 식전 공복에 한 숟갈씩 물로 먹는다. 맛도 좋으며 잘 듣는다. 정력(精力)에도 좋다.
2. 측백나무 씨 : 습관성 변비(習慣性便秘)에 측백나무 열매의 속살 (栢子仁 이라함)을 4g씩 식전 공복에 먹으면 잘 듣는다. 정력제(精力劑)이기도 하다.
3. 오얏씨 속의 살 : 배가 아프면서 대변(大便)이 안 나오는 증세에는 이인(李仁)이 잘 듣는다. 이인은 오얏씨 속의 살인데 이것을 가루로 해 두었다가 12g씩 물로 먹는다. 한 시간 후면 창자에서 주르륵 소리가 나며 아프나 곧 가라앉고, 대변을 시원히 볼 수 있게 된다.
4. 쥐암나무 열매의 깍지(早莢)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가루로 해서 꿀로 엄지손가락 크기로 엄지손가락 크기로 반죽하여 항문(肛門)속에 밀어 넣으면 즉시 대변이 나온다. 또 이 조협(早莢) 가루를 돼지 쓸개즙으로 개어 항문 속에 발라도 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