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方劑處方/소화기계

생선 알레르기, 위염

초암 정만순 2016. 8. 23. 14:59


생선 알레르기, 위염



생선 알레르기, 위염에 쇠비름을 응용하라 


 김성식/ 靈草 천연 치유 연구가
 
요즈음과 같이 분주하고 긴장된 생활은 과거에는 볼 수 없었다. 몸과 마음이 쫓기는 생활을 하다 보니 이로 인해 스트레스와 질병이 유발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생활에 쫓기면 가장 큰 문제가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정상적인 식사 대신 인스턴트 가공식품으로 대충 해결하다 보면 어느 사이인지 모르게 알레르기나 식중독이나 위염 등이 나타나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때 가까운 약국에서 양약을 사 먹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양방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질환에는 양의학적으로 치료가 잘 안 될 때가 많다.
이렇게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우리 조상들이 지혜로써 찾아내 사용했던 자연 약초 중 적당한 게 없을까? 필자는 위장병이나 식중독 알레르기에 마치현이란 약제를 많이 응용한다. 일반 사람들은 흔히 이 마치현을 쇠비름이라고 부르는데, 생명력이 강하고 뽑아 버려도 이내 다시 소생하는 특별한 풀이다. 대체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식물들은 생명력이 강하다는 게 특징인데, 쇠비름 역시 암에도 치료 효과가 있는 훌륭한 약초이다. 필자도 수없이 위암 환자들에게 생즙이나 건조 분말 형태로 섭취하게 해서 효과를 많이 보고 있다. 요즈음 밭과 들에서 한참 번창할 때이니 채취하여 잘 활용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 자리에서 쇠비름에 대한 체험례 세 가지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체험 1
충남 예산에 30대 중반의 김 아무개 청년이 있다. 그는 얼마 전 양방 병원에서 위암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의 증상은 밥을 먹으나 안 먹으나 속이 쓰리고 통증이 심하였다. 그 소식을 듣고 필자는 그에게 쇠비름을 생즙을 내거나 죽을 쑤어 장복해 보도록 권했다. 쇠비름을 생즙 내서 1주일 정도 먹은 결과 그는 통증이 많이 감소했다고 하였다. 그리고 다시 한 달간 계속 복용하자 누렇던 얼굴에 혈색이 돌아오고 속도 편해지는 등 거의 완쾌된 모습이었다. 2개월 후 양방 병원에 가서 검진한 결과 많이 호전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체험 2
충남 천안에 사는 40대 후반의 이 아무개 씨. 그는 작년 여름 급성 위염과 이로 인한 복통으로 심하게 고생하였다. 양방 병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위염이 심해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십이지장과 대장에까지 염증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담당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열심히 복용하였지만 병세는 뚜렷한 차도가 없었다. 오히려 위염을 앓으면서 얼굴에 알레르기가 생기고, 불면증마저 겹치었다.
필자는 이 씨에게 쇠비름 분말을 복용토록 하는 한편, 쇠비름 생것을 좁쌀과 함께 죽으로 끓어 먹도록 하였다. 이 씨는 처음엔 치료법에 대해 반신반의하였지만 한 달 만에 뚜렷한 차도가 나타나기 시작하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였다. 그리고 두 달 만에 모든 병적 현상이 말끔히 가시고, 양방 병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병증이 없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체험 3
충남 합덕에 사는 이 아무개 씨. 그는 생선만 먹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돋고 알레르기가 심해서 오랫동안 고생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늘 위가 쓰려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천안에 있는 큰 양방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만성 위염이라며 치료를 권했다. 그러나 그와 그의 부인은 양방 치료를 거부하고 필자에게 찾아왔다.
필자는 환자에게 쇠비름을 분말로 만들어 섭취하도록 권하였다. 그리고 아래의 화피산 처방대로 달여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한 달 후에 증세가 크게 호진이 되었다. 그 후 수 개월이 지난 후에 만나보니 이제는 생선을 먹어도 옛날처럼 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기뻐하였다.
이 외에도 위암이나 위염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이 쇠비름으로 효험을 체험하였다. 또한 식중독이나 알레르기까지 겹친 사람은 쇠비름과 함께 아래의 화피산을 복용하여 완치되는 결과를 얻었다. 지면 관계상 많은 체험례를 생략하니 잘 이해하고 활용해 보길 바란다.


◎화피산(樺皮散)
▶처방 내용: 화피 3돈, 산사육 1돈 반, 곽향 1돈 반, 소엽 1돈, 신곡 1돈, 나복자 1돈, 계피 1돈, 부평초 1돈, 창출 0.5돈, 진피 0.5돈, 후박 0.5돈, 백지 0.5돈, 대복피 0.5돈, 백복령 0.5돈, 반하 0.5돈, 길경 0.5돈, 감초 0.5돈, 생강 3쪽, 대추 2개.
▶복용법: 상기 처방을 달인 후 쇠비름 5돈씩 가미하여 하루에 3~4회 나누어 식후에 복용한다.



쇠비름이란

◎효능: 예전에 유명한 고약치고 쇠비름을 주 원료로 삼지 않은 예가 없을 정도로 쇠비름은 갖가지 악창(惡瘡)과 종기를 뽑아내는 데 놀랄 만큼의 효험을 지닌 약초이다. 또 몸속의 독소를 해독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성분: 쇠비름이 악창과 종기에 놀라운 효과를 발휘하고 독소를 해독할 수 있는 것은 약간의 유기 수은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유기 수은은 중금속의 무기 수은과는 달리 인체에 해가 없다. 또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것은 칼륨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사과산과 레몬산 등 다량의 유기산, 아스파라긴산과 글루타민산 등의 아미노산, L-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등의 약리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용법
▶종기, 악창, 옴,·습진, 흉터: 진하게 달여서 바르거나 날로 짓찧어 바르면 신효하게 낫는다.
▶위장병, 이질, 설사, 만성 대장염, 변비, 저혈압, 적백대하, 임질 : 생즙 내어 먹거나 쌀과 함께 죽을 끓여 먹으면 잘 낫는다. 생즙 내어 먹을 땐 소주잔으로 한 잔씩 아침저녁으로 마시면 된다. 더불어 잘 삶아 나물로 무쳐 먹으면 더욱 좋다. 이 방법은 위암, 식도암, 대장암 등 모든 암의 치료에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기생충: 생즙을 내어 공복에 마시거나 삶아서 소금과 식초에 무쳐 빈속에 먹으면 충이 저절로 나온다.
◎보관법: 쇠비름은 썩으면 썩었지 생체로는 햇볕이나 바람에 절대 말려지지 않는 특이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소금물로 살짝 데친 다음 말리는 게 비법이다. 이것을 잘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물에 불려 양념에 무쳐 먹든지 달여 마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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