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方劑處方/근골 관절

버거스씨병

초암 정만순 2016. 8. 23. 13:37


버거스씨병



버거스씨병, 결코 두려워 마라 , 사지 썩어가던 환자 뜸과 약초로 효험 봐


김성식/ 靈草 천연 치유 연구가
  

이 세상에 희귀병이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혜를 모으면 반드시 해결책은 나오게 마련이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 속에서 그 지혜를 얻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그럼에도 인공 화학요법인 서양의학에 많은 사람이 현혹되어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요즈음 심장질환이나 간질환, 특히 당뇨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버거스씨병(Buerger's disease)이란 게 있다. 말초신경 부위부터 정맥이 썩어 들어가 양의학적인 방법으로 절단에 절단을 거듭하다가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되는 희귀병이다.
버거스씨병이란 동맥과 정맥에 혈전이 생겨 혈액이 흐르지 못하게 됨으로써 사지의 말초되는 질환이다. 처음엔 손발이 차갑고 피부색이 보라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한다. 그러면서 말초 부위부터 점점 썩어 들어가게 된다.
필자는 오랜 기간에 걸쳐 주변에서 버거스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수십 명 보아왔다. 하지만 유명하다는 대학양방병원에서 절단에 절단을 거듭하다 끝내 죽어가는 모습만 봤을 뿐 병을 나은 사람은 본적 없다. 그 이유는 버거스씨병이 화학적으로 오염된 식품 섭취 등으로 피가 썩고 죽음으로써 생긴 현상인데, 치료 방법이란 게 현상에만 집착해 절단과 화학적인 양약을 투여하여 피를 더욱 오염시켰기 때문이라 사료된다.
따라서 필자는 버거스씨병을 근치시킬 수 있는 근본 원리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연구하고 체험한 결과 치유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필자에게 치료를 의뢰한 사람은 단 두 사람이다. 그러기에 많은 체험이라 할 수 없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객관적으로 볼 때도 치료 효과가 인정되고, 본인들 또한 효험을 인정한 터라 다른 환자에게 동일한 치료 방법을 적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체험 사례 1
대전에 사는 공무원으로 30대 중반의 젊은이이다. 그의 부인을 아는 터라 치료를 부탁하기에 뜸과 약초로 치료하였다. 뜸은 폐유와 신유 혈에 떴고, 약은 대전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던 노인으로부터 받은 비방에다 증상에 맞게 몇 가지 약재를 가감하였다.
환자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없었다. 주요 증상은 동상 걸린 사람처럼 손발이 저리고 시리고 차가웠다. 치료 경과는 뜸을 뜨면서 환자가 약을 3제 정도 복용하자 엄지발가락이 궤양되어 검은빛을 띠었던 게 점차 본 혈색으로 호전되었다. 그 길로 그는 정상 상태로 회복되었다.
체험 사례 2
동인천에서 숙박업을 운영하는 50대 중반의 여인이다. 넷째와 다섯째 발가락과 복사뼈 부위가 검푸른 색을 띠었다. 대학양방병원에서 검사 결과 버거스씨병이라 판정 받았다고 하였다. 그는 고혈압과 당뇨질환이 있어 고생하는 중이었다.
이 환자에게도 체험 사례 1의 환자와 동일하게 치료하였다. 뜸을 뜨고 약을 2제 복용한 결과 환부의 검푸른 색을 띠었던 게 현저히 사라지는 등 효험이 나타났다. 그런데 환자의 자녀들이 대학양방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며 모든 치료를 중지시켰다. 그리고 양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점차적으로 증상이 심해져 결국은 절단에 절단을 거듭하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안타깝게도 사망하였다. 지금도 가슴 아픈 심정 지금도 가시질 않는다.
버거스씨병은 전통 의학을 공부하는 의학도들이 발병 원인을 분명히 인식하고 연구에 분발한다면 반드시 고칠 수 있는 병이다. 서양 의학에서는 이 버거스씨병이 왜 생기는지 제대로 모르고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필자의 견해로는 화학 물질로 인한 발병이 가장 많다고 생각된다. 즉 화학 진통제나 화학조미료나 화학 드링크제나 화학 약물 등을 지속적으로 섭취한 나머지 피가 오염되고 체세포가 죽어감으로써 나타난다고 하겠다.
이외에 버거스씨병의 원인으로 흡연을 꼽을 수 있다. 담배를 피우면 이산화탄소가 혈관, 특히 내피 세포에 직접 독성으로 작용하거나 카테코라민의 대사에 영향을 주어 혈관 수축을 일으키게 된다. 또 말초 조직에서 혈색소의 산소 해리에 영향을 미쳐 혈관에 산소가 부족 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용해 상태를 증가시켜 혈전을 잘 형성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서구의 경우 통계에 의하면 1만 명 중 6명 정도가 버거스씨병 환자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통계가 미흡하여 그 숫자가 정확하지는 않으나 구미 백인보다 발생 빈도가 높아 전체 말초 동맥질환자의 15퍼센트가 버거스씨병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어쨌든 버거스씨병은 발병의 근본을 이해한다면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병이다. 독자들의 많은 연구를 바라며 필자가 사용했던 처방을 공개한다.


처방명은 가미당귀사역탕(加味當歸四逆湯)이다.
▶처방 내용
당귀 ・ 백작약 각 2돈, 계지 1.5돈, 세신 ・ 통초 ・ 감초 ・ 오수유 ・ 생강 각 1돈
▶복용법
위의 약재가 1첩 분량이다. 복용은 하루에 2첩을 달인 다음 3번 나누어 공복에 마신다.
▶처방 풀이
위의 처방은 동상 치료의 명방인 당귀사역산을 기본으로 한 것이다. 즉 보혈약(補血藥)인 당귀와 백작약을 기본으로 하면서 계지, 세신, 오수유, 생강 등 몸을 따뜻하게 풀어주는 약재가 가미되어 말초에 정체되어 있는 한사(寒邪)가 해소되도록 도모하였다. 여기에 이뇨제인 통초가 가미되어 체내의 독소가 신속히 배설되도록 하여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폐유와 신유 혈에 뜸을 겸함으로써 체내에 산소 활동과 피부 재생을 활성화하는 한편, 독소 배설을 원활히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