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方劑處方/근골 관절

목 디스크와 척추협착증 ‘기혈활생단’

초암 정만순 2016. 8. 22. 12:57


목 디스크와 척추협착증 ‘기혈활생단’



목 디스크와 척추협착증 ‘기혈활생단’ 쓰면 통증이 사라진다 


 


오늘날 한국 경제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 국민이 ‘빨리빨리’를 외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면 맞는 말이지만, 한편으로는 ‘빨리빨리’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국민에게 얼마나 많은 고통을 주었는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질병 치료만 해도 머리가 아프거나 관절이 아프면 화학 진통제로 통증만 눈가림하는 식으로 해결해 왔다. 그러다 보니 화학약을 남용하게 됐고 그 결과 알게 모르게 부작용과 합병증의 폐해를 당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선조들은 평소에 두통이 있을 때 조용히 국화차 한 잔을 마시면서 달랬다. 또 잠자리에서 일어나 뒷목이 뻣뻣하면 모과차 한 잔을 마시면서 근육이 풀어지길 기다렸다. 또한 허리가 아프면 두중차를 한 잔을 마셨고, 무릎 관절이 아프면 우슬차를 한두 차례 마셨다. 만약 한두 번에 통증이 해소되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며칠이든 차를 마시면서 기다렸다.
이런 선조들의 자세는 오늘의 실정으로 보면 답답하기 그지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급히 먹은 떡이 체한다고 했다. 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다. 급히 서둘러 눈가림식으로 처치하기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연요법으로 치료하다 보면 어느덧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공개하는 관절통 체험 사례 역시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자연요법으로 치료하는 게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잘 보여 준다. 인공 화학적인 서양 의술이 득세한 오늘의 현실에서 진정 국민을 위해 가야 할 의술 방향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 체험 1>
올해 91세의 할머니의 경우이다. 수년 전에 대퇴부 골절로 양방 병원에 입원하여 쇠로 뼈를 잇는 수술을 받았다. 그간 별일 없이 지냈는데, 최근에 갑자기 등에 통증이 오면서 팔과 손이 마비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양방 병원에 다시 입원하여 검사한 결과 목에서 허리까지 순환이 안 되는 상태였다. 양방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병세는 회복될 기미가 없었다.
노인은 병세가 회복될 기미가 없자 아는 사람을 통해 필자에게 치료 방법을 구했다. 양방 병원에서도 입원 상태에서 자연 약재로 치료하는 걸 양해해 주었다. 그래서 필자는 나름대로 ‘기혈활생단(氣血)活生丹)’을 처방해 주었는데, 3일 후부터 통증이 감소되기 시작하였다. 또 일주일 후부터는 스스로 세수도 하고, 자기 옷을 손빨래까지 할 정도로 호전되었다 노인은 독거노인인데, 현재 돌볼 보호자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15일 후에 퇴원할 예정이다.

< 체험 2>
종로에서 청국장식당을 운영하는 40대 후반의 여성이다. 수년 전에 척추협착증이 발병하여 고생 중에 있었다. 한때는 양방 병원에 입원도 했지만, 별 차도가 없었다고 한다. 나중엔 양방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했지만, 겁이 나서 수술을 미룬 상태였다.
필자는 이 식당의 청국장 맛이 좋아 가끔 들리곤 하는데, 하루는 주인의 사정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필자는 모든 화학 진통제를 끊고 필자가 처방해 준 약초를 달여 먹어 보라고 권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필자의 말에 믿음을 갖지 못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간 숱한 약을 먹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그녀의 심정을 이해하고, 일단 한번 복용해 보라고 ‘기혈활생단’을 10일치 달여서 아무 조건 없이 갖다 주었다. 그 후 15일 만에 연락이 왔는데, 목과 등의 통증이 상당히 없어졌다며 10일치를 더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리곤 3개월 후에 만났는데, 몸이 너무너무 좋아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몸매도 필자가 권유한 금기사항을 잘 지킨 덕분에 보기 좋은 상태로 바뀌어 있었다.

◎ 기혈활생단
●처방 내용 : 마황 ․ 진피 ․ 오약 ․ 천궁 ․ 백지 ․ 백강잠 ․ 지각 ․ 길경 ․ 강활 ․ 독활 ․ 모과 ․ 위령선 ․ 백개자 ․ 반하 ․ 적복령 ․ 목통 ․ 당귀 ․ 적작약 ․ 계지 ․ 백출 ․ 우담남성 각 4그램, 건강 ․ 소회향 ․ 감초 ․ 시호 각 2.6그램
●복용법 : 은은한 불에 하루에 2첩씩 달여서 3번 나누어 마신다.
●금기사항 : 육류 음식, 인스턴트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밀가루 음식, 백설탕, 커피, 담배, 화학조미료, 화학약
●주의점 : 상기 처방은 모든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증상에 맞게 약재를 가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