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뇌 신경 정신계

전광증

초암 정만순 2016. 8. 4. 09:48



전광증 


 


처방1 

간유,비유,풍륭,심유,신문
맞음증:전증
증상에 따라 더 쓰는 침혈: 때없이 울거나 웃으면 간사,입맛이 없으면 중완,족삼리,겹보이는데는 정명,헛들림(환청)에는 청궁, 잘 낫지 않으면 13귀혈(인중,소상,은백,대릉,신맥,풍부,협거,승장,로궁,상성,회음,곡지,해천 등)

처방풀이
전증은 간기울로 비의 기능이 장애되여 생긴 습담이 신명을 장애하여 생기므로 간유,비유,풍륭혈로 소간해울하고 비의 기능을 도와 담을 삭이게 하고 신문, 심유 혈은 막힌 심규를 열어준다. 즉 이 처방은 개울,화담,안신 작용을 한다.

처방2

인중,풍부,소상,은백,대릉,곡지,풍륭
맞음증: 광증
증상에 따라 더 쓰는 침혈: 머리가 아프고 잠을 자지 못하면 사신총, 신문,심유,발작이 멎지 않으면 로궁,용천,간사
처방풀이: 광증은 왕성한 담화가 신명을 장애하여 생기므로 대릉과 곡지 혈로 심포와 양명경의 화열을 없애고 소상, 은백 혈로 청심건비화담하며 풍륭혈은 화위화담한다. 인중, 풍부 혈은 정신을 진정시킨다. 즉 이 처방은 청폐화담, 진정 작용이 있다.

전광증의 개념과 치료방법
개념: 정신이상으로 우울하고 외적 자극에 대한 반응이 둔하며 웃거나 울기도 하고 때로 노래부르거나 혼자 중얼거리기도 한다. 또한 앞뒤가 맞지 않게 말하거나 환각으로 노래부르거나 큰소리를 친다.
광증때는 사람을 가려보지 못하고 고함을 지르거나 돌아다니며 과격한 행동을 한다.
현대의학적으로는 정신분열병, 심인성정신병, 조울병, 전간성정신병에 해당시킬 수 있다.

참고처방


 전증
1. 신주,본신
2. 상성,백회,풍지,곡지,척택,양계,완골,해계,신맥,곤륜,상구,연곡,통곡,승산
3. 신문,대릉,인당,단중,풍륭,삼음교를 주혈로 하고 헛보임(환시)이 있을때는 정명, 헛들림(환청)이 있을 때는 청궁, 슬피우는데는 태연 혈을 배합하여 쓴다.
4. 아문,백회-사신총, 인당-코의 심구역,건리,내관,통리, 삼음교를 주혈로 하고 증상에 따르는 혈들을 배합하여 쓴다.
5. 백회,인중,신문,대릉,내관,간사,심유,족삼리,양릉천,행간

광증:
1. 소해,간사,신문,합곡,후계,부류,사죽공
2. 인중,소상,은백,대릉,신맥,풍부,협거,승장,로궁,상성,회음,곡지,해천(경외기혈)
3. 곡지,절골,백로,용천
4. 거궐,심유(뜸)
5. 상완,신문
6. 백회,음곡,간사,족삼리,부류(뜸)
7. 곡지,합곡,인중,부류
8. 태을,중층,신문,상완,신주,대릉,해계,광명,곡천
9. 소해,간사,신문,합곡,후계,부류,사죽공
10. 로궁,인중,상완,대릉을 주혈로 하고 열이 심하면 대추,백회 몹시 발광하면 태충,지구를 보조혈로 쓴다.
11. 정신,대추,풍지,구미-상완, 간사-지구, 풍륭을 주혈로 하고 증상에 따라 로궁,소상,합곡,태충을 보조혈로 쓴다.
12. 백회,인중,풍부,통리,신문,로궁,간사,중완,족삼리,풍륭

정신분열병:
1. 대추,도도를 주혈로 하고 풍암,인중,삼음교,예명, 합곡-로궁,족삼리를 보조혈로 쓴다.
2. 정신,대추,풍지,구미,상완,간사,지구,풍륭
3. 아문,백회,사신총,신당,내관,통리, 삼음교

임상자료
정신분열환자 403례를 침으로 치료한 자료에 의하면 다 나은 환자가 219례(54.4%), 뚜렷하게 좋아진 환자가 71례(17.6%),좋아진 환자가 67례(16.6%), 효과없는 환자가 46례(11.4%)로서 유효률은 98.6%였다고 한다.
치료는 다음과 같이 하였다. 즉 양증인 광증에는 독맥의 대추, 신정을 주혈로 하고 합곡-후계를 보조혈로 하여 사법으로 침을 놓고 음증인 울증에는 임맥의 거궐과 단중을 주혈로 하고 내관-외관을 보조혈로 하여 보법으로 침을 놓았다. 망상증은 비를 보하고 담을 덥히는 방향에서 중완과 비중(손목의 손바닥쪽 가로금과 팔굽의 가로금 사이의 중간 요골과 척골사이), 삼음교혈에 보법으로 침을 놓았다.


전래민간요법 


 정신질환
정신질환의 치료에는 옛날부터 여러가지 치료방법이 사용돼 왔다.
신이 내려서 그런다고 무당에서 맡기기도 했고 조용한곳에 격리시켜 치료도 했고 여러 한방약품을 사용하기도 앴다.
최근 일부 기도원등에서 정신질환자를 격리수용 충격요법이라하여 무수히 구타를 하고 손발에 자물쇠까지 채우는 잔악행위까지 서슴지 않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정신질환은 환자 본인은 물론 환자의 가족에게 까지도 심한 고통을 주는 고질병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 도봉구에 거주하는 미승우씨(도봉구 방학2동 619-1 전화 993-0039)는 이 같은 정신질환을 (여로)라는 식물을 환약으로 만들언 간단히 치료한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미씨가 이치료법을 알게된 것은 장인인 김종보씨(충남 청양군 운곡면)가 여로를 사용해 많은 정신질환자를 완치시켰음을 목격했다는 것
여로는 백합과의 다년초 식물로서 민간요법에 의해 소화제로 널리 사용되었다는 것
일본에서도 여로는 신경통질환의 민간약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무튼 이 여로는 유독식물인 관계로 사용에 있어서는 극히 제한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미씨의 장인인 김종보씨도 원래는 이 여로를 소화제로 사용했다고 한다. 체증이 심했던 김씨는 조상때부터 전해온 이 치료법에 따라 여로의 뿌리를 여름철에 캐어낸뒤 말려 두었다가 가루가되도록 빻아서 밀가루와 함께 반죽 지름5mm정도 크기의 환약을 만들어 사용했다.
이 환약을 체했을 때 1-2알 정도 복용하면 체증이 말끔히 가시기 때문에 김씨는 동네 사람들이 체했을 때 나누어 주곤했단다.
그러던 어느날 친척되는 여자가 정신분열증을 일으켜 무당에게 맡겨치료핸ㅆ드나 두들겨맞아 상처투성이가 되자 여로로 만든 환약을 복용시켜 보았다.
그것이 뜻밖에도 효과가 있어 20알정도를 복용케 했는데 신기하게도 정신질환이 완치되었다는 것
이 치료에는 환자가 허기를 느끼지 않도록 녹두죽을 먹였는데 녹두죽은 허기를 면하게 할뿐아니라 해독작용을 하는 구실도 하기 때문이었다.
이후 김씨는 고치지 못한다고 판단되는 정신질환자들에게 이약을 복용토록 한 결과 대부분 치료효험을 보았다는 것
이 같은 일은 20년전의 일로서 최근까지는 이 약의 사용을 피해왔다.
왜냐하면 이 요법이 정신질환에 효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여로에 대한 학술적근거가 없고 임상결과도 없기 때문이다.
특히 여로는 유독식물인 관계로 만에 하나라도 정신분열증환자 치료에 있어 잘못되는 경우에는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씨는 장인에게 확실한 치료약으로서의 규명이있기 까지는 이요법의 사용을 말도록 권유해 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 여로의 약효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당시 치료했던 사람중 한사람도 재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미씨는 이 사실을 밝히면서 여로의 성분에는 정신질환을 고치는 것이 함유되 있을 것이라는 확신아래 현대의학이 이를 철저히 규명, 보다 개선된 의약품이 개발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민용기선생 원고

서론
인류의 어떠한 병치고 단 한가지의 병도 예외없이 인간을 고통스럽지 않게 하는 병은 없지만 가족과 친지를 참으로 안타깝게 하는 병이 정신병이라 하겠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질병을 앓고 있는 당사자를 고사하고 가족들을 더욱 천불이 나게 하는 질환이 정신병인 것이다.
필자의 주변에도 장래가 총망되던 고시생이 갑자기 정신이 이상해지면서 친지도 몰라보면서 옷을 벗고 깔깔 웃어대며 거리를 활보하며 때로는 모르는 사람들에게 욕을 해대는 광경을 목격할 때는 참으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를 때가 있었다.
의자로써는 마땅히 배가 아프거나 팔다리가 아파서 고생하는 환자보다도 이러한 환자를 대할때는 몇십배의 측은지심이 필요한 것 같다.
막연히 미친놈 미친년 할 것이 아니라 참으로 깊은 연민의 정을 품어야 마땅할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의자로써는 그저 막연히 저 아이는 어떠한 충격을 받아서 정신이 돌았어 하는 정도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보단 극명한 원인규명과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그저 막연히 스트레스가 어떠하다는 이해로 끝나서는 곤란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선조들이 남겨주신 정신문명을 탐구하고 공부하지 않는 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세간에서 회자되는 이성이 어떻고 감정이 어떠하고 하는 내용을 의자들은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안된다.
정신병에는 어떤 처방이 좋고 어느 혈을 다스리고에 앞서 간략하나마 감정과 기의 변화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내경에 말씀하시기를 노즉기상(노한즉 기가 상승하고), 사즉기결(생각을 지나치게 하면 기가 맺히고) 비즉기소(슬픔이 지나치면 기가 사라지고), 경즉기란(놀랜즉 기가 난동을 부리고)희즉기난(지나치게 기뻐하면 기가 늘어지고) 공즉기하(두려운즉 기가 내려가고)라 하여 감정의 배속과 변화를 오장에 배속시키어 즉 노(간) 사(비위), 비(폐), 경,희(심), 공(신)에 각각 배속시키어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였고 신의 영역인 신을 심장에 두었으며 혼은 간에 백은 폐에 는 비에 지는 신장에 배속시키어 마음이 제멋대로 함부로 난동을 부리지 못하도록 최대한의 조화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감정과 이성을 상부에서 총사령하는 뇌는 원신지부라하여 직간접으로 육신과 경락, 신경을 통하여 우리 인생을 최대한 바른 곳으로 향하도록 통제하고 있는 것이다.
혹자들은 흔히 정신병을 뇌의 이상으로만 판단하는데 이는 참으로 진단이나 치료에 있어서 중대한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뇌 자체는 오장의 경락과 신경으로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뇌 실질자체는 간과 신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절대적인 상호체계임을 알아야 한다.
또한 정신이란 정기신의 준말로 정과 신을 이어주는 체계가 기인데 기란 경라가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감정(칠정)을 따라 올라가고 내려가며 육신의 형태를 갖추게 하는 파동체계인 것이다.
우리가 흔히 총괄적으로 정신병하지만 분노를 못이기어 기상으로 돌아버렸는지 이번 시험에 낙방하면 어쩌나, 사랑하는 애인이 왜 내마음을 몰라주나 골돌히 생각하다 기결하여 미쳤는지 사랑하는 자식이나 부부를 잃고 넋놓고 살다가 기소하여 정신이 나갔는지 가족인 살해되는 끔찍한 장면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끔찍한 추락사고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광경을 목격하고 기란하여 넋이 나갔는지 강간이나 심한 고문 왕따 등의 공포를 못이기어 기하하여 정신이 나갔는지를 유심히 살피어 의자는 뜻을 얻어야 할 것이다.

원인치료
동양의학적 관점으로 살펴보건데 크게 3가지로 구별해얀 할 것 같다.
첫째 둘째 셋째 빙의로 나눌수 있는데 이를 다시 증상별로 세분하면 다음과 같다.

담화상우형 증상은 잠을 안자고 머리가 깨질 듯 아프며 노시하며 얼굴이 벌겋고 눈이 충혈되며 돌연히 지랄발광을 하며 담을 넘고 옥상으로 올라가며 옷을 벗고 욕을 해댄다. 일가친척은 물론 애비 에미도 몰라보고 날뛴다. 심지어는 흉기를 들고 사람을 해치기도 한다.
은 홍실수 하다. 이와 같은 증상은 노즉기상의 대표적 증상인데 간화가 폭발하면서 을 충동시키면서 원신지부인 뇌의 생태를 크게 혼란시키어 이성을 잃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엄청난 힘이 폭발하는데 제양지불인 사지의 양기가 발산하는 과정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힘이 솓구치게 된다. 전쟁를 할때도 적군이 죽기를 각오하고 북을 치며 총돌격해올때는 일단 정면대결보다도 작전상 일부후퇴하였다가 기회를 보아야 하듯이 의자로써도 광증발적인 극에 달했을때는 잠시 기회를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양광 화성상음형의 증상은 양광증 발작이 세월이 좀 지난후에 나타나는 증상인데 말이 많아지고 자주 놀래고 때때로 답답한 증상을 호소하고 육신이 삐쩍 마르게 되고 얼굴이 붉고 설질은 홍하며 맥상은 세삭하다. 이는 광증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기세가 꺾기어 기와 음이 함께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때는 치료를 과감히 해서는 곤란하고 음에 치중하며 예후를 살펴야 한다.
음광증은 달리 광이라고도 부른다. 흔히 세간에서 회자되는 곱게 미쳤다고 하는 증상을 말한다. 음광도 2가지로 구분하여 변중치료에 임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음광 담기울결형 증상은 표정이 바보같고 말을 횡설수설하며 헛것이 보이는 환시, 환청 증세를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중얼중얼 혼자 독백을 하며 더럽고 깨끗한 것을 구별못하고 기쁨과 슬픔이 시도때도 없이 교차하며 음식생각이 없고 설태는 두껍게 끼어있고 맥상은 하다. 이는 사즉기결과 간기울결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비주운화와 간주소세 기능이 망가져서 울담이 원신지부인 뇌의 기류를 저해하여 바보가 되는 것이니 이때는 담의 처리가 치료에 최대 관건임을 의자로써는 간파해야 한다.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오려고 하면 흔히 동네 어른들이 말하기를 미친년 날궂이 한다는 형이 담기울결형이니 이는 외기의 한 기운이 체내의 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반드시 진단에 참고해야 한다.

음광 심비양허형 증상은 자주 울고 자주 슬퍼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음이 꿈속에 있는 것 같고, 심장이 두근두근대고 잘 놀래며 꿈속에서 조차 자주 넘어진다. 식사량이 줄고 맥상은 대단히 허하고 세하다. 이는 음광이 세월이 지나면서 심기혈을 손상시키어 신기를 악화시키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증상이니 심.비의 기혈을 크게 해 주는 것이 치료의 관건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저 막연히 미쳤다고 하여 세간에서 이해하는 정도의 상식을 가지고 이런 증상에 양광증에 쓰는 사약을 함부로 썼다가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초래함을 알아야 한다.
빙의증은 소위 귀신들려서 고생하는 증상인데 참으로 갑갑하고 난감한 증상이 아닐 수 없다. 자동차 운전석에 2사람 3사람이 동시에 앉아서 자동차를 운전한다고 생각해보라 그 자동차가 제대로 운전이 되겠는가? 내 육신은 가지고 있으면서 내가 아닌듯 하고 심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먹은 것인 체한듯하고 심한 악몽에 시달리기도 하고 헛것이 보이기도 하며 때로 주변사람을 오싹하게 공포심을 유발할때가 있다. 때론 미친증상도 보이는데 그 증상이 묘할 때가 있다. 일부 과학도나 무지한 분들은 일거엔 그런 병이 어디있는가하고 무시해버리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의자로써도 이러한 병을 다룰려면 상당한 수행과 영력의 강화가 필요하다. 평생을 수행과 침구공부에 정진해오신 성훈 큰 스님의 진단 치료법을 공개하니 의자님들께서는 널리 활용해 주셨으면 좋겠다. 즉 팔아혈인데 좌우손에 2-3지 사이와 3-4지 사이에 있는 팔아혈을 꾹 눌러보아 몹시 통증을 느끼면 귀신병이 틀림없다.
남자환자를 기준하여 좌측손 3-4지, 우측손2-3지 사기가 몹시 아프면 남자 귀신이 빙의한 것이요 좌측손 2-3지, 우측손 3-4지가 몹시 아프면 여자 귀신이 빙의한 것인데 여자 환자는 반대로 판단하면 된다.
이혈점이 진단점이자 곧 치료접인 것이다. 13혼혈을 자침해주면서 빙의점을 매일 자침해주면 스스로 물러가게 되어있는데 이 과정에서 의자의 수행의 힘과 법력의 힘을 발휘해주면서 각 종교의 훌륭한 경전을 일심으로 암송해주던지 인과의 도리를 잘 설법하여 환자를 안심시키고 최대한 빙의된 귀신을 갈 곳으로 인도해야 한다. 의자로써 생소하고 자신이 없으면 인연닿는 연능력자에게 맡기는 것이 상책이다.

침구치료
어떠한 유형의 정신병이든 손사맥의 십삼귀혈을 다스려주어야 함을 의자들은 명심하여야 한다.

양광증으니 경우 발괄중에 상기혈을 모두 자침하고 유침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보호자와 최대한 협력하여 먼저 간사와 후계혈을 사해주고 상기 13인혈을 모두 자침하기는 힘드니 최대한 혈을 선별하여 상기 순서대로 자침하여 사법을 쓴다. 상황이 가능하다면 코침을 하여 왕창사혈해주고 코침이 여의치 않으면 행간(간경의 화혈)을 크게 사해주거나 아예 사혈시켜주면 환자가 즉시 발광증이 완해된다. 그런연후에 하기 약물을 투여한다.
혹 담이 성할때는 위경의 풍륭혈을 자침하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된다.
음광으니 경운 상기 13인혈에 심유,비유,간유, ,신문,신건,풍륭혈을 자침하는데 환자의 상태를 잘 살펴가며 가감한다.
빙의병인 경우 상기 13귀혈에 앞장에서 소개한 손등의 신점(팔아)을 매일 사혈시켜주거나 자침해주면 된다. 참고로 혼신은 침을 엄청 무서워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신영혈과 곡 혈은 반드시 화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
양광 담화상우
귀심탕(당귀,천궁,황기,대황,초룡담,망초 각3돈 원지,산조인(초),석창포,백복신,감초 각1돈반, 황금,황련,황백1돈 )망초를 제외하고 푹달여 약을 건져내고 망초를 넣고 다시 끓여 복용시키고 급히 남은 약을 재탕하여 다시 망초 3돈을 가미하여 연복시킨다.
이와 같이 2첩내지 3첩을 연복시키면 대폭설사를 하며 잠을 자게된다. 잠이들면 절대로 깨우면 안된다. 10시간이고 20시간이고 스스로 일어날때까지 건드리면 안된다. 장시간 잠을 자고나면 거의 제정신이 돌아돈다. 제정신이 돌아왔으면 귀비탕에 숙지황3돈,시호,치자,목단피,진피1돈을 가미하여 1재내지 2제 2정도 10일에서 20일정도 복용시키며 침구치료와 섭생조리를 잘 지도해주면 두번다시 재발까지 방지가 된다.
참고로 정신병의 유형중에 좀처럼 치료가 전혀 될 것같지 않은 양광증이 음광증보다 치료가 더 통쾌하게 잘 됨을 경험한다.

양광 화성상음
이음전(생지황,맥문동,현삼,황련,목통,죽엽,등심,백복신,산조인(초)감초 각1-2돈)기본방에 천마,감국,만형자,원지,석창포를 증상을 살펴 가감하고 어혈을 (설질이 하거나 맥이 한 경우)동반할 경우 당귀미,적작약,도인,홍화를 1-2돈 가감하면서 예후를 살핀다.

음광 담기울결
순기도담탕(반하,진피,복령,향부자,우담남성,지실,목향,생강,감초 각1-2돈)에 울금,원지,석창포,천마1-2돈을 증상에 맞게 가감하는데 의자로써는 담의 제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음광 심비양허
감맥대조탕(감초,소맥,대추)과 양심탕(인삼,황기,당귀,천궁,백복령,원지,백지인,산조인(초)오미자,육계1-2돈)을 합방하고 천마,만형자,향부자,맥아,산사등을 가미하여 기를 돋구어주고 혈과 우울을 풀어주어야 한다.

빙의증
먹는 약보다는 향나무 조각을 달여 그 물을 욕조에 붓고 욕조에 들어가 목욕을 한다. 이는 상가집이나 기타 혼기를 접하여 몸이 몹시 괴로울때도 특효를 발휘하니 주변에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있으면 일러드리기를 부탁한다. 서로가 큰 공덕이 될 것이다.

후기
우리가 평범하게 하루하루 평화롭게 살아가는 모든 조건들이 어느 한순간 돌변하여 감당하게 힘든 고통과 불행으로 뒤바뀔때가 있다.
지금 이순간에도 구만리 같은 장래가 총망되던 자녀들이 갑자기 돌변하여 정신병자가 되어 애비에미도 몰라보고 집안을 그야말로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경우를 대할 때마다 세상이나 남의 탓으로 돌리기에 앞서 어려서부터 인격의 가치관 정립과 영력,정신력 강화의 교육과 훈련이 얼마나 절신히 요구되는지를 절감하곤한다.
흔히 우리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오래 방치해둔 빈집을 일러 흉가라고 부른다. 자동차또한 으슥한 골목에 버려지고 방치해두면 흉물이 되는데 사람또한 영혼이 빠져나간 즉 죽음을 맞이한 육신은 그것이 아무리 사랑하던 사람의 육신일지라도 흉물이 되게 마련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인류는 어떠한 직업,어떠한 생각,어떠한 공부를 하더라도 무엇을 위해 삶을 영위하고 정진해야 하는가의 방향제시를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그 방향이 인류의 모든 성인의 가르침이지만 맹자의 한구절을 인용하면서 글을 맺을까 한다.
인유계견,방즉지구 유방심 부지구 학문 도 무야 구기 심
(사람이 개나 닭을 키우다가 달아나면 끝까지 쫓아가서 구해오는 것을 알면서 자신의 잃어버린 마음은 찾을 생각도 안한다. 학문하는 도는 다른 것이 없다. 그저 그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 바로 그것이다.)
청소년들이여 이러한 가르침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살아간다면 어찌 영력이 나약해지고 정신병이라는 미로에서 가족과 이웃을 불행하게 만들고 인생을 허망하게 탕진하고 말겠는가? 이러한 필자의 넋두리는 보통 정신병은 청장년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기에 평소 단 한분이라도 이러한 글을 읽고 깨우쳐 불행한 인연을 방지하였으면 하는 바람에서이다.
끝으로 가족이나 의자들은 참으로 진실한 애정과 측은한 마음을 갖고 치료에 임해준다면 반드시 완쾌될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을 인식해주시고 소강절 선생의 시 한수로 펜을 놓을까 한다.
신생천지후 몸뚱아리는 천지가 생긴 후에 생기었고  심재천지선 마음은 천지보다 먼져 있었다네
천지자아출 천지가 나로부터 생겼거늘  기여하족언 그나머지야 말해 무었하겠는가

독자들이여 한소식 하시기를!

김성식선생 원고


 무정자증에 효험이 확실한 아홉종류의 씨앗을 응용하라
본 체험담을 접하려니 그 옛날 어린시절 헛간에서 꼬꼬댁하며 닭이 알을 낳고 내려오면 닭우리에 따끈따끈한 계란이 뎅구러져있다.
그알을 깨서 먹노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기운이 절로 솟는다.
그것이 바로 거의 유정란에 속하는 즉 병아리도 부화될 수 있는 상품인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 거의 무정란이라서 그런지 대체로 유정란을 못먹고 무정란을 섭취하는 고로 불임이나 특히 남성들의 보배로운 씨앗주머니가 비어있어 무정자증이란 안타까운 현실이 흔한듯하다.
고로 아내가 출산못한다고 엉뚱한 원망소리가 남편과 시부모로부터 압력이 증가되어 많은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이러할때 우리 한방 전통의학의 명처방은 무엇인가?
한때 고민을 깊이 한적이 많았다.
그러나 모든 무정자증이 원인이 많아서 한두가지 처방만을 고집할 수는 없는일이 아닌가?
무정자증이란 현미경으로 정액검사를 하였을 때 전립선,정랑,요도구선에 분비물에 정자가 함유되어 있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주원인은 정자의 생성장애에 있다. 그러나 영구적인것과 일시적 현상으로 오는수가 있는데 영구적인 것은 고환에서 정자를 생산할 수 없는 경우 즉 선천적인 고환발육 장애이고 일시적으로 오는 경우는 고환에서는 정자를 생산할 수 있지만 수정관이 막혀있기 때문에 정자가 배출되지 못하는 상태이다.
즉 너무 애타는 마음에서 성교를 지나치게 함으로 정액이 고갈될 수 있다는 말이다. 서양의학에서는 발육장애, 정삭 정맥류, 음낭수종 등의 외부 환경의 변화 중독등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필자가 본 개인적인 견해는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모든 음식이 정자생산에 방해요소가 되고 거으니 화학조미료와 약물남용으로 특히 항생제 과죵은 정자가 생성되는데 큰 장애가 되고 있는듯 하다.
한의학에서는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생식기관의 이상(발육부진)으로 보는듯 하다.
예를 들면 금단절요에서는 첫째 생이고 라고 하였는데 선천적으로 음경이 작아 발육이 되지 않는 것이고 둘째 종이라 하였는데 이는 고환이 단지 하나만 있거나 모두 없는 것이며 셋은 변이라 하였는데 이는 16세가 되지도 않았는데 정이 저절로 흐르거나 중년기에 백탁이 발생하는 것이고 넷째는 반이라 하였는데 이는 남녀의 성기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며 다섯째는 라 하였는데 이는 외부 생식기에 매독등으로 인해 상이 생긴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치료방법으로는 정기가 부족한 경우에는 정을 보충하고 양이 허약한 경우에는 양을 따뜻하게 하며 습열이 내부에 머물러 있으면 습열을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무정자증 치료에는 보신생정을 위주로 하되 습열, 담사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먼저 습열, 담사를 치료한 후에 시니을 보하여 정자가 생기게 보신생정하는 방법으로 치료해야 할 것이다. 본증에 대해 수년간 임상체험을 해보았는데 장기적인 치료시에 효험이 나타남을 알게되었다.


체험
대전 40대 중반인 남자 무정자증을 진단을 받고 3대 독자로서 고민중에 0병원에 근무하는 친지로부터 소개를 받았다. 결혼한지 7년이 되었어도 임신이 안되는 아내만 원망하며 살아왔지만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전혀 모른 상태였다. 내가 보아하니 신이 허하여진 상태로서 늘 허리가 시큰거리며 소변이 잦고 맥박은 미약하여 감지가 잘안되고 그리고 귀에서 가끔 매미우는 소리가 난다고 하였다.
나는 다음처방을 쓰기로 하였다.
처방1
토사자,상심자,오미자,구기자,여정자,금앵자,파고지,반하,하수오,백출,백복령 각10그램, 차전자,구감초,사상자 각7그램, 진피6그램, 복분자12그램, 당삼15그램
상기 약제들을 1첩으로 만들어 하루에 3차례 나누어 식간에 복용한다.
단, 복용시 부부생활을 금하고 찬음식이나 찬냉수를 삼가는 것이 좋다.
상기 환자는 2개월-3개월이 지난후 병원에서 다시 검사결과 좋은 소식이 나왔다(본처방에다 연자육15그램과 청랑(잠자리(청색) 5마리씩 발과 날개는 제거하고)넣었더니 더욱 좋은 것 같았다.

체험2 인천 가좌동에 젊은 남자 30대 초반인데 역시 무정자증으로 병원에서 검사결과가 나왔다. 온몸이 쇠약하고 식은땀도 많고 하초가 냉하고 축축히 자고나면 낭습이 생겨 냄새도 많이난다고 하였다.
나는 다음 처방을 갖고 약을 해주기로 하였다.

처방2 황기30그램, 숙지황20그램
산약,구자,토사자,육종용,구기자,당귀신,각15그램
백출,산수유,당삼 각12그램
백작약,방풍,음양곽 각10그램
천궁8그램
구감초6그램
*본처방에다 마청근과 부소맥을 10그램씩 가감하였다.
본 처방은 1일3회 분복(공복)하도록 했다.

그결과 2개월이 되어서 검사결과 정자가 살아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참으로 행복한 경험을 하게되어 나는 더욱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되어 즐거운마음 지울수가 없었다.
나는 그당시 두환자집을 찾아갈때마다 유정란 계란 두꾸러미씩 선물로 제공하며 행복해하는 그들의 미소를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
더욱 행복한 것은 그들 모두가 무정자가 해결된후 2년안에 득남 득남했다는 소식이 나를 감동 감동시키곤 했다.
혹시 무정자증으로 고민하는분이 계시다면 한번쯤 한방(전통의학)이 제공하는 지혜에 귀기울이고 현대의학에만 의존하는 사고를 깨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