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순환기계

고혈압의 침구치료

초암 정만순 2016. 7. 22. 18:45


고혈압의 침구치료


최근 고혈압 치료의 신기류는 고품질의 고혈압 치료이다.

현재까지 고혈압 치료의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바로 약물치료였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몇 가지 병폐가 있는데, 약효의 불안정성과 장기복용으로 인한 장기의 손상, 전해질 이상, 소화도 및 호흡도 이상반응 등이다. 특히 혈압 강하약을 장기 복용했을 시 표적기관인 심장, 신장, 뇌 등에 중대한 손상을 입힐 수 있어,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여러 질환을 초래 할 수 있다.

 

이에 혈압을 낮추는 동시에 합병증을 예방하고, 장기를 보호하는 신 치료법에 대한 요구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맞춰 고혈압 침자치료가 새로 주목받고 있는데, 톈진중의대 스쉐민(石學敏) 교수는 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고혈압관련

침자치료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교수는 활혈산풍活血散風, 조화간비調和肝脾위주의 치법으로 830명의 고혈압환자에게

인영人迎、합곡合谷、태충太沖、곡지曲池、족삼리足三里 등의 혈위를 매일 1~2회 90일 동안 자침하였다.

그 결과 191명이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을 정도로 호전되었고, 429명이 약물 복용량을 줄여, 약을 끊거나 줄인 환자는 전체의

74.7%에 달했다.

 

이를 통해 침자치료는 혈압강하 효과가 뛰어나고, 약물치료와 달리 약물 목표장기의 손상과 합병증 없이 고혈압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수단임을 확인하였다.

 

사실상 침자의 고혈압 치료에 대한 연구는 초기단계이나, 앞으로 근거중심의학연구 등과 결합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