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맥과 맥진법, 황제내경 맥진법 침법, 인영촌구맥 잡는 방법
아래는 가장 기본적인 황제내경 맥진법입니다.
우리 몸을 침이나 뜸으로 다스리기 위해선,
몸 바깥에 들어난 간단한 경락과 경혈을 알면 됩니다.
그곳에 침을 놓고나 뜸을 떠서 음양을 조절해 주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맥을 알아야 합니다.
황제내경침법을 구사하려면 가장 첫째가 바로 인영,촌구맥을 알면 됩니다.
그리고 여섯가지 맥을 알면 됩니다.
목화토금수상화, 간담,심소,비위,폐대,신방,심포삼초에 따른 여섯가지 맥을 촉지 하면 됩니다.
근데, 현맥,구맥,홍맥,모맥,석맥,구삼맥,
여섯가지 맥을 본다는 게 헤깔리고 어렵습니다.
맥이 헷깔리고 어려우면 침을 놓아선 안됩니다.
말 그대로 침은 조절작용이기 때문에 잘못 놓아 반대로 조절햇부면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섯가지 맥이 헤깔린다면 인영촌구맥만 만져봐도 됩니다.
인영맥이 크게 뛰는가?
촌구맥이 크게 뛰는가?
그것만 알아도 충분히 침을 놓아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경북ㅇㅇ에 침을 잘 놓는 사람이 있었답니다.
정식한의사는 아니고 스스로 침을 배우고 익히고 중국까지 가서 침을 배워와서 나름되로 터득해서 환자를 받습니다.
옛날엔 침구사제도 라는 것이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일반인들도 적정한 시험을 합격해서 자격증 같은 걸 취득하면 침을 놓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한의대를 나온 정식 한의사가 아니면 침을 놓아 돈을 벌면 안된다고 합니다. 의료법 위반이 됩니다.
그러나 외국에선 간단한 자격만 갖추면 침을 놓아도 법에 걸리지 않는 나라가 많아서 그리로 이민가서 침쟁이 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하여간 그 사람이 병원서 못 고치는 중풍환자에 대바늘 같은 큰 침을 놓아 반신불구도 고치고, 팔이 안 올라가는 사람도 침 놓으면 팔이 휙휙돌아가고 일반 병원의 의사들 보다 훨씬 침을 잘 놓는다고 소문이 나서 저의 아버지도 침을 맞으로 여러번 다니셨습니다.
근데 맥을 잡냐고 제가 여쭈어 보니 맥보지 않고 그냥 침을 놓더랍니다.
일반 병원서는 가느다란 침을 놓는데 그사람은 큰 침으로 그냥 콱콱 찌르더랍니다.
확실히 침을 맞으니 마비되고 경직된 팔이 잘 돌아 가더랍니다.
결국 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침을 놓고 한참 있었는데, 그냥 환자가 픽 쓰러지더랍니다.
보호자인 부인이 그자리에서 구급차를 부르고 경찰을 부르고 침쟁이를 꼬집고 때리고 울고 불고 난리를 치고, 침놓았던 분은 그냥 망연자실 고개를 떨구고 있더랍니다.
일반병원에선 환자를 치료하거나 수술하다가 식물인간이 되고 죽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큰 병원일수록 문제가 안됩니다. 저렇게 큰 병원에서, 유명한 의사에게 치료라도 받다가 죽었으니 원은 없다! 그렇게 생각 합니다.
침은 함부로 놓을 게 못 됩니다.
잘 놓아서 병의 차도가 있어 봐야 환자나 보호자는 침값 1만원 주고 침치료 받았는데, 당연히 그 정도 효과는 있어야지! 합니다. 잘 놓아야 돈 1만원 벌고 본전치기 됩니다.
그래 놓고도 환자가 불법침쟁이라고 고발하면 어쩌까 하고 벌벌 떨어야 합니다.
그러니 뭐 좋은일 생긴다고 남을 침 놓아주나? 그렇게 됩니다.
옛날에 산속에 늙은 도사들 찾아가서 비법좀 갈쳐 주세요 하면 도인 영감쟁이들이 고약하게 화만 내고 병도 안고쳐주고 비법도 안가르쳐 준답니다......
그러나 침은 배워서 내 몸에 놓으면 됩니다. 스스로...
스스로의 몸에 침 놓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그러니 스스로 침을 배워서 몸에 놓고 익혀 두었다가 비상시에 써먹으면 됩니다.
전쟁이나 천재지변으로 기존의 의료시설이 다 망가졌다, 산속에 갇혔는데, 아픈데, 병원가기 힘들다 할땐 배워 두웠던 침을 놓으면 됩니다.
침이 없으면 쇠붙이라도 돌에 갈아서 찌르면 된다고 합니다.
탱자나무,가시나무처럼 뾰족한 가시로 찌르든, 못을 갈아서 찌르든 보사법을 해 주면 됩니다.
근데 가시나무에 찔리면 독해서 상처가 생기고 부어 오르기도 합니다.
하여간 침은 돈이 안듭니다.
오백원짜리 침을 지갑에 넣고 다니다가 그냥 정확한 경혈에 놓으면 됩니다.
밥물이나 수행을 많이 해서 몸안의 기운이 쎈 사람이 침을 놓으면 효과는 훨씬 좋아 집니다.
스스로 몸에 침을 여기저기 찔러 보는데 첨엔 별 효과도 없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병이 심하거나 급할때 정확히 시침을 했을 때 바로 병이 낫기도 합니다.
특히 중풍환자들은 좌우 위아래 균형이 심하게 깨어진 환자란 침을 잘 못 놓으면 균형이 더 벌어져서 죽기까지 합니다.
첫째 양 목에 있는 좌우의 인영맥을 짚어 보고 양 팔목의 촌구맥을 짚어서 위아래중 어디가 맥이 큰지 반드시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좌우 양쪽중 어느쪽이 큰지 살펴야 합니다.
그러니 네군데 맥 중에 가장 크게 뛰는 맥을 잡아내야 합니다.
좌우가 비슷하다면, 위아래 인영촌구중 어느쪽 맥이 큰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중풍환자에 침을 놓는 방법을 알면 침의 기본을 익히게 됩니다.
제가 침 전문가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지만, 다음글에 차차 기본적인 중풍치료 하는 맥진법과 침치료 위치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은 인영촌구 맥 보는 사진 다시 올리겠습니다.
<골도법상으로 인영혈과 촌구혈을 설명한 것입니다. 실제론 사람마다 혈자리가 다 틀립니다. 또한 혈관을 위 아래 골고루 손으로 더듬어서 가장 크게 뛰는 부분에서 맥을 잡아야 합니다. 맥이 가장 크게 뛰는 곳에서 맥을 판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틀린 맥진이 되니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좌우음양,위아래 음양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맥진입니다.>
***************인영촌구맥으로 사관을 다스림*************
목의 혈을 간단히 설명하기 좋게 인영맥이라 하고, 손목의 혈을 촌구맥이라 합니다.
인영혈 2군데, 촌구혈 2군데, 총 4개의 맥이 있습니다.
맥을 보아 배꼽을 기준으로 4등분 한 신체 4군데 중 어느 곳이 균형이 깨어 졌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4등분한 인체를 각각 다스리는 혈자라가 4개 있습니다.
그 혈을 사해혈이라 합니다.
바로 양손의 합곡과 양발의 태충혈 4곳 입니다.
그 네곳에 놓는 침을 사관침이라 합니다.
<인영맥이 크면 합곡혈에 침을 놓거나 뜸을 떠서 사법을 하게 되면, 크던 인영맥이 작아지고 병이 고쳐집니다.>
<촌구맥이 크면 태충혈에 침을 놓거나 뜸을 떠서 사법을 쓰면 크던 촌구맥이 작아지고 병이 고쳐지게 됩니다.>
<오른쪽 인영이 젤 크면 오른쪽 합곡혈에 침이나 뜸으로 사법을 하면 됩니다.>
<왼쪽 인영이 젤 크게 뛰면 왼쪽 합곡혈에 침이나 뜸으로 사법을 하면 됩니다.>
<오른쪽 촌구맥이 가장 크면 오른쪽 태충혈에 사법을 쓰면 됩니다.>
<왼쪽 촌구맥이 가장 크면 왼쪽 태충혈에 사를 하면 됩니다.>
*인영.촌구맥의 차이가 4,5배, 6,7배 이상 차이가 나면 상당히 중병으로 봅니다.
일반 병원에선 고칠 수 없는 병으로 판단합니다.
초보자가 일주일에 두세번 침을 놓아서 약 30회 정도 놓아서 크던 맥이 작아지고 4군데 맥의 균형이 잡힌다면 상당한 실력이 있는 것이라 합니다.
30회 정도 침을 놓기도 어렵고 침을 맞기도 어렵습니다.
몸뚱이 4군데의 균형을 체크하고 병이 든 것을 알기 위해 인영촌구 4군데 맥을 보면 되고,
그 인체 4군데를 다스리는 혈은 양손의 합곡과 양발의 태충혈 총 4개의 혈이 됩니다.<아래사진>
인영맥이 크면 배꼽위로 향하는 혈액순환이 그만큼 크다는 것입니다. (이땐 합곡에 침놓아 사법을 함)
촌구맥이 크면 배꼽아래로 향하는 혈액순환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땐 태충에 침을 놓아 사법을 함)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4군데 혈자리만 알아도 침의 도사가 됩니다.
더구나 기경팔맥의 통혈 8군데 혈자리만 알면 사해혈의 보조혈로 같이 침을 놓으면 그대로 육장육부의 중병을 다 다스리게 됩니다.
**************************사관 기경팔맥의 통혈의 사법과 보법***************
오행속성표 읽어 보시면 맥을 여섯가지로 나눕니다.
목= 현맥=간담의 이상---가늘고 길고 미끄럽고 긴장감...
화=구맥=심소장의 이상---물방울처럼 연하고 말랑말랑 톡톡 터질것 같음...
토=홍맥=비위장의 이상---굵고 넓고 완만함 고구마 같다는 표현도 씀...
금=모맥=폐대장의 이상---도너츠 담배연기처럼 굵고 넓고 솜털같이 부드럽다...
수=석맥=신방광의 이상---딱딱하고 차돌같다,바둑돌 같다,혈관이 두꺼운 느낌...
상화=구삼맥=심포삼초의 이상---구맥처럼 말랑말랑한 물방울 같은게 좀더 길고 톡톡톡톡 터질것 같이 부드럽다...
*아래 도표는 오운육기와 맥법입니다.
양 | 인영맥 | 사해 | 6성 | 홍맥,모맥 | 사관침(합곡,족삼리) | 보혈탕 |
양 | 인영맥 | 기경 | 4성 | 현맥,구맥,구삼맥,석맥 |
기경침(임읍,후계,외관,신맥) |
보혈탕 |
양 | 인영맥 | 양명 | 3성 | 위장(홍맥),대장(모맥) | 2사1보 | 보혈탕 |
양 | 인영맥 | 태양 | 2성 | 소장(구맥),방광(석맥) | 2사1보 | 보혈탕 |
양 | 인영맥 | 소양 | 1성 | 담(현맥),삼초(구삼맥) | 2사1보 | 보혈탕 |
태극 | 중 | 평맥 | 평맥 | 평맥 |
평맥 |
보기탕+보혈탕 |
음 | 촌구맥 | 궐음 | 1성 | 간(현맥),심포(구삼맥) | 2보1사 | 보기탕 |
음 | 촌구맥 | 소음 | 2성 | 심장(구맥),신장(석맥) | 2사1보 | 보기탕 |
음 | 촌구맥 | 태음 | 3성 | 비장(홍맥),폐(모맥) | 2사1보 | 보기탕 |
음 | 촌구맥 | 기경 | 4성 | 홍맥,모맥,구삼맥,석맥 | 기경침(공손,열결,내관,조해) | 보기탕 |
음 | 촌구맥 | 사해 | 6성 | 현맥,구맥 | 사관침(태충,소부) | 보기탕 |
*인영이 4,5배 클 경우(기경침 현맥,구맥,구삼맥,석맥)
대맥- 임읍혈(담경)
독맥- 후계혈(소장경)
양교맥- 신맥혈(방광경)
양유맥- 외관혈(외관)
*촌구맥이 클 경우(기경침 홍맥,모맥,석맥,구삼맥)
충맥- 공손혈(비경)
임맥- 열결혈(폐경)
음교맥- 조해혈(신경)
음유맥- 내관혈(심포경)
<인영이 크면 위의 네군데 양의 기경의 혈자리에 침을 다 놓아도 됩니다.>
<촌구맥이 크면 아래 네군데 음의 기경의 혈자리에 침을 다 놓아도 됩니다.>
*기경팔맥은 8개의 경락을 말 합니다.
12정경과 함께 육장육부에서 나오는 전기를 인체에 전해주는 전깃줄 이라 보면 됩니다.
기경팔맥중 소주천 하는 임맥과 독맥은 독립된 혈자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나머지 기경은 기존의 혈자리를 연결합니다.
*기경팔맥
<임맥>---음陰--폐-----모맥이 나옴-----촌구가 4.5성 큼----폐경의 열결혈에 침을 찌른다.
<독맥>---양陽--소장---구맥이 나옴-----인영이 4.5성 큼----소장경의 후계혈에 침을 찌른다.
<충맥>---음陰--비장---홍맥이 나옴-----촌구가 4.5성 큼----비경의 공손혈에 침을 찌른다.
<대맥>---양陽--담-----현맥이 나옴-----인영이 4.5성 큼----담경의 임읍혈에 침을 찌른다.
<음교맥>-음陰--신장---석맥이 나옴-----촌구가 4.5성 큼----신경의 조해혈에 침을 찌른다.
<양교맥>-양陽--방광---석맥이 나옴-----인영이 4.5성 큼----방광경의 신맥혈에 침을 찌른다.
<음유맥>-음陰--심포---구삼맥이 나옴---촌구가 4.5성 큼----심포경의 내관혈에 침을 찌른다.
<양유맥>-양陽--삼초---구삼맥이 나옴---인영이 4.5성 큼----삼초경의 외관혈에 침을 찌른다.
*4.5성, 6.7성 하는 것은 맥력을 말하며 맥의 만져지는 크기가 4.5배 크고 차이가 난다는 말입니다.
인영, 촌구 맥을 잡는 곳에서 맥 뛰는 줄기를 양 엄지손가락으로 더듬어서 그 부근에서 가장 크게 뛰는 곳을 잡습니다. 일단 인영이 큰지 촌구가 큰지 본 다음 같은 인영이나 촌구맥 중에서도 오른쪽이 큰지 왼쪽이 큰지 만져 봅니다.
네곳중 가장 크게 맥이 만져지는 곳에서 병맥을 잡습니다.
인영맥이 촌구맥 보다 훨씬 크게 느껴진다면, 양의 기경에 병이 든 것입니다. 그럼 양의 기경은 독맥,대맥,양교맥,양유맥 그렇게 4개가 됩니다.
오행이란 서까래 보다 일단 음양이란 두 큰 기둥을 잡는 것이 쉽고 안전합니다. 양쪽 합곡에 침을 놓습니다. 그리고 양의 기경에 해당하는 통혈에 모두 침을 놓아 버립니다. <임읍>,<후계>,<신맥>,<외관>혈에 침을 놓습니다. 합곡과 합쳐 총5군데 혈자리에 침을 놓습니다.
<인영맥이 큰데, 오른쪽과 왼쪽의 인영이 비슷하게 크다고 할 땐 침도 오른쪽과 왼쪽 두군데 다 놓아 버리면 됩니다.>
양쪽손 합곡혈에 놓고, 임읍,후계,신맥혈,외관혈에 5개혈에 양쪽 각각 침놓으면 총 10개를 놓게 되는 것입니다.
정확히 맥을 보면 침 놓는 수가 줄어 듭니다. 인영맥이 4.5성으로 크게 차이가 나면 <구맥>,<현맥>,<석맥>,<구삼맥> 그 중에 하나 입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인영맥이 가장 큰데, 그 인영맥 줄기에서 가장 크게 맥이 잡히는 곳을 더듬어 찾아서 맥을 보아 딱딱하고 크게 펀치를 치듯 단단한 <석맥>이 나온다면 그냥 오른쪽 신맥혈에 침을 단 한방만 놓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왼쪽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4.5배는 더 굵고 강하게 뛰는데, 석맥이다 할 땐 왼쪽발목에 있는 신맥혈에 침을 단 한방 놓으면 되는 것입니다.
목에 있는 인영맥보다 팔목의 촌구맥이 더 벌떡벌떡 크게 뛰면 촌구4.5성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인영맥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팔목의 촌구맥이 4.5성이면 음의 기경을 다스려 주면 됩니다. 바로 <공손>,<조해>,<내관>,<열결>입니다.
팔목의 맥이 더 크면 일단 <태충>에 침을 놓습니다. 그리고 <공손,조해,내관,열결>에 침을 한방씩 다 놓아 버리면 됩니다.
인영이 큰지 촌구가 큰지만 알아도 이렇게 침을 다 놓을 수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서 촌구맥이 큰데 그 촌구4.5성맥에은 <홍맥>,<모맥>,<구삼맥>,<석맥>이 나옵니다. 그 4개 중에 하나의 맥을 찾으면 됩니다.
만약 홍맥이 나온다면 발바닥 안쪽 공손혈에 침을 딱 놓으면 됩니다. 침자리 하나만 다스리면 됩니다. 수많은 침 찌를 필요가 없습니다.
반드시 기경팔맥의 통혈에 침을 놓아야 4.5성 균형 깨진 몸이 바로 잡힙니다. 다른 곳은 아무리 침 찔러 봐도 중병은 고쳐지기 힘이 든답니다.
촌구가 클 땐 4.5성이든, 6.7성이든 일단 태충엔 기본으로 침을 놓으면 됩니다.
왼쪽 촌구가 젤 크고 모맥이 나온다면 침자리는 왼쪽의 열결혈이 됩니다.
오른쪽 촌구가 젤 크고 모맥이 나온다면 오른쪽 손목에 있는 열결혈에 침을 놓으면 됩니다.
그리고 태충에 놓으면 효과는 더 좋아지고 그냥 열결 한곳만 침을 놓아도 됩니다.
인영맥이 클땐 양의 기경 어느곳에 침을 놓아도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촌구맥이 클땐 음의 기경 어느곳에 침을 찔러도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그 반대로 침을 놓았을 때 큰 부작용이 생기는데 이는 한의대학 책엔 나와 있지 않답니다.
그러니 한의대에서 가르치는 침법은 돌팔이 침법이 됩니다.
인영맥이 큰데, 태충에 침을 놓고 또한 음의 기경의 통혈인 <공손,조해,내관,열결>에 침을 놓아 사법이 되면 반드시 부작용이 생기고 중병환자는 죽거나 치명적으로 병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촌구맥이 큰데 합곡에 침을 놓고 또한 양의 기경의 통혈인 <임읍,후계,신맥,외관>혈에 침을 놓아도 환자의 증상은 더 심해질 것이고 반드시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만 피하면 침의 부작용은 거의 벗어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침을 알 땐 반드시 인영촌구맥을 보고 음과 양의 균형을 바로 잡아야지 음양의 불균형을 더 심화시켜선 안됩니다.
오백원짜리 침 하나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수지침에 놓는 가느다란 침은 효과도 별로고 부작용도 별로입니다. 굵은 침으로 강자극 오래 했을 경우 정확히 침을 놓으면 몸의 기혈의 균형이 잡히고 건강해 질 것이고 반대로 놓으면 급소를 찔른 결과로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손목쪽 팔 안쪽에 있는 음유맥의 내관혈은 심줄이 많고 뭐가 복잡해서 침을 놓기 어려운 지점이라 합니다. 어떤 한의사가 거기에 침을 놓았다가 손가락이 오그라진 환자를 현성김춘식선생님한테 부탁해서 좀 펴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손가락 오그라진 것도 그냥 맥되로 침을 놓아 펴면 된답니다.
내관혈은 팔안쪽 가운데 2줄의 물렁뼈가 가운데 있는데, 그 사이가 혈자린데 그 가운데 침을 놓지 말고 밖으로 벗어나서 그 주변이 침을 놓는답니다. 보다 안전하게...
*사해혈
음陰----심장----구맥----촌구6성----소부혈
양陽----위장----홍맥----인영6성----족삼리
음陰----간------현맥----촌구7성----태충혈
양陽----대장----모맥----인영7성----합곡혈
그냥 편하게 6.7성이다, 6.7배 맥의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인영이 촌구맥보다 큰데, 홍맥과 모맥인것 같다고 할 땐 3성이 됩니다. 위의 도표에 보면 <인영 양명 3성 홍맥,모맥 2사1보 보혈탕...>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 인영맥이 클땐 홍모맥은 촌구보다 3배정도 아주 쪼금 크던가! 아님 6.7배 아주 많이 크던가! 둘 중에 하나가 됩니다...
인영이 훨씬 크고 홍모맥이면 4.5성이 아니라 6.7성으로 봅니다. 위의 도표를 보면 인영 4.5성은 기경의 병으로 <현맥,구맥,구삼맥,석맥>그렇게 나왔습니다. 4.5성엔 홍모맥이 없습니다. 촌구 4.5성이 있습니다......
인영맥이 촌구보다 6.7배 이상으로 크고 홍모맥이면 합곡과 함께 보조혈로 위경의 족삼리혈을 같이 침을 놓습니다. 그러면 대장경의 합곡이 모맥을 치료하고 위경의 족삼리가 홍맥을 치료 하게 됩니다.
족삼리는 사관침의 보조혈로 아주 좋습니다.
오른쪽 인영 홍모맥 6.7성이면 오른쪽 합곡과 오른쪽 족삼리 딱 2개의 침만 놓으면 됩니다. 그럼 정확한 자리에 침을 놓은 것입니다.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6.7배는 더 굵다고 느껴지면 촌구 6.7성입니다. 그건 현맥과 구맥이 나옵니다, 위의 도표를 살펴보면 촌구1성은 현맥과 구맥 그렇게 나옵니다. 촌구6.7성이면 양발의 태충혈에 침을 놓습니다. 촌구 6.7성의 보조혈은 심경의 소부혈에 침을 놓으면 됩니다.
인영6.7성 침자리는 합곡과 보조혈 족삼리가 됩니다. 합곡과 족삼리만 뜸을 뜨거나 침을 놓아 사법을 하면 머리로 몰린 상기된 기혈이 내려와 균형이 잡히게 되고 중풍도 물러 가게 됩니다.
<아래위 맥이 6.7배 차이가 나는 건 그래도 궨찮은데, 좌우의 맥이 4.5배 6.7배 차이가 나면 반드시 중풍이 몸에 들어 온 것입니다.
소설가 김동리 선생님께서도 말년에 맥을 보니 좌우맥차이가 6.7배 였다고 합니다. 맥이 큰쪽 합곡과 족삼리에 뜸만 뚸 줬어도 충분히 고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하시고 중풍으로 돌아 가시게 됩니다.
저도 좌우 맥차이가 6.7배 나는 맥을 몇 번 잡아 보았습니다. 한쪽 홍모맥이 다른쪽 보다 6.7배 이상 벌떢벌떡 거리면 겁이 날 정도 입니다.
촌구6.7성이면 침자리는 태충과 양손바닥의 소부혈을 보조혈로 같이 침을 놓아 주면 됩니다.
인영맥 4.5성,6.7성일대 맥을 모르면 그냥 <합곡>,<족삼리>와 <임읍>,<후계>,<신맥>,<외관>, 족삼리 보조혈까지 총 6개 혈자리에 침을 놓으면 됩니다.
촌구맥 4.5성 6.7성 이상이고 맥을 모를땐 <태충>,<소부>와 <공손>,<열결>,<조해>,<내관> 소부 보조혈까지 총 6개의 혈자리에 침을 놓으면 됩니다.
맥을 알면 합곡,후계,임읍,공손,열결 등 한 곳에만 침을 놓으면 간단하고 더 정확해 집니다.
<기억나는 되로 쓴 글이라 혹 읽어 보시고 틀린 부분을 발견 하시면 바로 잡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인영4.5성, 6.7성을 잡는 혈자리 사진과 설명 추가*******************
*인영 4.5성은 <후계,임읍,신맥,외관>
*인영 6.7성은 <합곡,족삼리>
아래는 그림과 사진입니다.
*후계혈은 등 뒤 척추를 흐르는 독맥을 통제하고 다스리는 혈입니다. 인영맥이 클 땐 후계혈에 침을 놓아도 됩니다. <인영맥이 4.5배 크고 구맥>이 나올땐 이곳 후계혈에만 침을 한방 놓으면 쉽고 간단합니다.
후계혈은 손바닥 감정선이 끝나는 지점입니다. 이곳은 침을 놓으면 상당히 아픕니다. 그냥 비비며 콱 찔러서 더 아프게 침을 놓아 자극을 주면 효과가 더 납니다. 심소장이 병이 들었을때 심소장의 균형을 잡아주고 다스려 주는 곳입니다.
임읍은 대맥을 다스립니다. 어떤 사람이 3천배 하고 나니 대맥이 지릿지릿 하면서 열려버렸다고 합니다. 그건 그냥 일시적으로 한번 지릿한 것입니다. 대맥이 열리면 4.5성이 됩니다. 우리들은 병기,사기,냉기가 들어가 병으로 열린 것이라 중병입니다. 대맥은 배꼽을 둘러 있다고 합니다. 이상문 선생님께서 단전의 기운이 대맥을 한번 돌더니 임독맥을 돌았다는 내용이 책에 있는데 그 대맥을 다스리고 통제하는 혈이 임읍입니다.
사람이 간이 나빠 성질이 나고 죽이고 싶고 욕을 하고 화가 났을때 대맥에 침을 한방 콱 놓으면 그냥 조용해 진다고 합니다. 간수치가 높고 간암이고 간염이고 또는 간이 약한 사람이 술을 먹어 취하면 술주정이 심하여 때려부수고 죽인다고 날뛰는 사람도 참 많습니다. 대맥에 병이 들어 복부비만이 되기도 합니다. 충맥이 고장나고 위장이 약해서도 복부비만이 됩니다.
복부비만은 배운동 해서 살을 빼야 하지만, 근본적으론 가슴운동을 해야 합니다. 가슴의 갈비뼈가 푹 꺼지지 않고 불룩하게 갑바가 나오고 튼튼한 사람은 좀처럼 과식해도 복부비만이 되지 않지만, 갈비뼈가 밋밋하고 약하면 거기서 살을 빼는 호르몬 분비가 적어 복부비만이 되기도 합니다. 자기체형을 거울에 비춰 갈비뼈가 약하면 역기,벤치프레스, 또는 평행봉 운동을 많이 해 주면 참 좋습니다. 폐활량도 좋아지고 기공부도 훨씬 잘 됩니다.
인산할아버지 말씀에 항상 양쪽 갈비뼈에 힘을 주고 허리를 꼿꼿이 세우라 했습니다. 갈비뼈가 약하면 간,위장등 장기를 압박하는 자세가 되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갈비뼈가 감싸는 폐는 호흡을 하는 기관이고 호흡수련에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임읍은 새끼발가락과 네번째 발가락으로 가는 뼈가 좌청룡,우백호처럼 두개 있는데 그 사이 옴폭하여 누르면 압통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위 그림을 보면 협계,지오회 혈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로지른 혈관이 보입니다. 그 혈관 뒤 발등쪽 안쪽에서 취혈합니다.
<현맥 인영 4.5성>을 다스려 간담의 균형을 잡아주고 병을 고칩니다.
신맥혈은 <석맥 인영4.5성>을 때려잡는 혈자리 입니다.
신방광의 병을 고칩니다. 양교맥을 다스려 병을 고칩는 혈자리 입니다.
어떤 택시운전사는 왼발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기어넣는 차가 아니라 오토로 자동으로 기어가 바꿔지는 차라 운전할때 오른발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항상 오른발로 브레이크밟고 가속기를 밟아서 그런지 오른쪽 신장이 약해졌다고 합니다. 자동차 운전을 한두시간 하면 엔진에서 발생되는 정전기가 첫째 신방광의 기혈의 흐름을 교란시키고 2시간쯤 되면 심장의 파장을 일그러뜨려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2시간 운전하고는 휴게소등에 들러서 쉬는게 좋다고 합니다.
신방광 나쁜 사람은 등산이나 절운동을 꾸준히 해 주시는게 좋으리라 봅니다.
일단 부지런히 움직여야 몸안의 장기도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따듯해지기 때문입니다.
석맥인영4.5성 이상일때 신허요통으로 허리가 아플때 신맥혈에 침을 잘 놓아야 고쳐지게 됩니다.
신맥혈은 바깥쪽 복숭아뼈 바로 아래 눌러 보고 침놓고 좋은 지점을 잡으면 됩니다.
외관혈은 양유맥의 통혈입니다. <인영 구삼맥 4.,5성>을 잡습니다.
손목에서 팔 위로 갈라지는 뼈 사이에 명당 같은 지점에 혈자리가 있습니다.손등 손목에서 위로 2치되는 지점입니다. 2치는 본인의 검지손가락 두마디 쯤 되는 길이 입니다. 자신의 엄지손가락 마디의 굵기는 대략 1치 정도 됩니다.
그림을 보고 참고하시고 직접 손으로 눌러 보아서 침놓기 좋은 자리를 찾아 취혈하면 됩니다.
족삼리는 6.7성을 잡는 합곡의 보조혈로 씁니다. 역시 바깥쪽 무릅에서 좌청룡 우백호 처럼 뼈마디가 두개 갈라저 나가는데 그곳 사이에 혈자리가 있습니다. 무릎을 90도 정도 굽힌 상태에서 취혈합니다. 무릎 정 중앙을 무릎아래에서 위로 만져볼때 비스듬히 위로 경사진 뼈가 있습니다. 그 곳 바깥쪽에 만져보면 움푹하게 들어가서 침 놓기 좋은 지점이 있습니다.만져보면 압통이 있는 곳이 족삼리 혈입니다. 상기된 것을 내리려고 족삼리에 뜸을 뜨기도 합니다. 진짜 상기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는 인영맥이 큰지 안큰지만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생전에 성철스님도 상기증으로 평생 고생했답니다. 맨날 한약보따리 싸 짊어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말년엔 바닷바람이 좋다고 부산 해운정산가 하는데도 좀 있었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그냥 합곡과 족삼리에 침놓고 뜸뜨면 되는데, 혹은 참선할때 들여마시는 숨을 길게 하면 되는데, 뭐 내쉬는 숨이 중요타, 해서 내쉬는 숨을 길게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상기된 사람이 내쉬는 숨을 길게 하면 더 상기 되어 고생합니다. 성철스님 성격 과격하기로 소문이 났는데, 성격이 격한것은 도인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고 몸에 기혈의 흐름의 균형이 심하게 깨어 지면 성격이 과격해 집니다. 수행을 심하게 용맹정진 했으니 부작용 또한 컸던 것입니다. 우리는 안해서 그렇지 머리속으론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신맥혈과 임읍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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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합곡, 후계
인영인 큰데, 4.5성인지, 6.7성인지 또는 무슨 맥인지 모르고 하여간 목에 있는 인영맥이 젤 크다 할땐 위와 같이 <합곡,족삼리,외관,후계,신맥,임읍>혈에 침을 다 놓아 버리면 됩니다.
인영맥이 큰데, 오른쪽과 왼쪽이 확연히 크기가 틀리면 오른쪽,왼쪽 어느 한쪽만 침을 놓으면 됩니다.
좌우크기가 비슷할 땐 양손,양발에 다 놓으면 됩니다.
특히 좌우맥이 차이가 나면 중풍이 몸에 들어와 있는 것이고 정좌수행을 하면 거의 되지 않습니다.
잡념없이 명상상태에 빠져야 하는데, 가만히 앉아 있으면 좌우맥 균형이 깨어져서 기혈순환이 틀리고 운기가 틀린데 중심이 잡혀 명상상태에 들리가 없게 됩니다.
수행을 계속하면 몸의 잠재능력이 나와 일시적으로 기운이 몸의 균형을 잡아 일단 병이 고쳐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행을 꾸준히 해야 일시적이지 않고 정상적으로 균형이 잡히고 병이 고쳐지고 집중력이 생기고 깊은 삼매경에 들 수 있습니다.
몸의 병을 고치지 않고 수행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 됩니다.
제자의 공부를 돕는 스승도 몸의 균형이 깨진 제자를 도와주면 보통보다 더 많은 공력이 들어 서로가 힘들게 됩니다.
그땐 맥을 보아 몸의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좌우맥의 균형은 침이나 뜸으로 잡으면 됩니다.
물론 밥따로 물따로 열심히 하셔야 쉽게 잡힙니다.
몸의 맥을 고치지 않고 수행이 되면 나중엔 큰 부작용이 오게 됩니다.
스스로의 병을 스스로 고치지 못하면서 수행하는 것은 전쟁터에 총없이 나가는 일과 같다고 했습니다.
초보자가 침을 놓아 맥의 균형을 잡을라고 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아주 굵은 침으로 강자극해서 몇 시간 침 맞고 고생하면 크던 맥이 작아지는 느낌이 들지만, 다시 침을 빼면 곧 작아 졌던 맥이 다시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몇 번 침 놓다가 그냥 아프고 귀찮아서 며칠 쉬게 됩니다. 결국 침으로 치료가 되지만, 아프고 귀찮아서 침을 안 놓으니 못 고치고 그냥 저냥 살게 됩니다.
그렇지만, 꾸준히만 치료하면, 확실하게 고쳐집니다.
***********************촌구4.5성 기경의 혈자리 사진과 설명********************
팔목의 촌구맥이 목에 있는 인영맥보다 4.5배 혹은 6.7배 이상 클 땐 12정경의 병이 기경팔맥과 사해로 넘어간 경우라 기경팔맥의 통혈과 사해혈을 다스려야 합니다.
아래는 사진입니다.
*비경에 있는 공손혈은 충맥의 통혈입니다.
촌구맥이 4.5배 크고 비위장이 나쁜 홍맥이 나올 때 침으로 다스리는 자리입니다.
손으로 만져보아 침놓기 좋게 부드럽거나 불룩하거나 오목하거나 압통이 느껴지거나 하여간 공손혈 근처의 뼈와 살을 자꾸 눌러 보아서 혈자리를 찾아 보시면 됩니다.
*폐경의 열결은 임맥의 통혈입니다.
손목 부근의 태연혈에서 1.5치되는 곳입니다.
완횡문과 주횡문을 12등분하여 12치로 잡습니다.
팔이 긴 사람도 있고, 짧은 사람도 있으니 사람마다 조금씩 혈자리 위치는 차이가 있습니다.
촌구맥이 4.5배 이상 크고 폐대장이 나쁜 모맥이 나올 땐 기경팔맥중 임맥의 병으로 통혈인 열결에 침을 놓아 사법을 씁니다.
*신경의 조해혈은 음교맥의 통혈입니다.
촌구가 4.5성이고 신방광이 나쁜 석맥이 나올 때 기경의 병으로 음교맥의 통혈 조해에 침을 놓거나 뜸을 떠서 사법을 해 주면 됩니다.
특히 조해혈자리는 골도법상으로 교과서 서적에 나와 있는 혈자리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경혈도 책에는 위 그림처럼 안쪽 복사뼈 바로 밑이 조해혈이라고 기록 되었으나 실제론 복사뼈 바로 아래가 아니라 엄지발가락 쪽, 앞쪽으로 조금 더 가서 옴폭한 곳이 조해혈이라 합니다.
기존의 복사뼈 바로 아래 아무리 침을 놓아 보았자 명중한 것이 아니라 효과가 약하다고 합니다.
조해혈과 상구혈 사이 발목을 이리 저리 틀어 보면서 잘 만져보면 연못처럼 움푹한 곳이 있습니다.
발목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돌리고 하면서 한손으론 잘 더듬어 살펴보면 아하! 이곳이 조해혈이구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심포경에 내관혈은 음유맥의 통혈입니다.
음유맥을 통제하고 다스리는 혈자리는 인체에 딱 하나 있는데 바로 심포경의 내관혈이다 합니다.
촌구4.5성이고 심포삼초 나쁜 구삼맥이 나올때 이곳을 침을 놓거나 뜸을 뜨거나 지압을 해서 병을 고치는 것입니다.
*촌구맥이 4.5성, 6.7성 이상일땐 사해혈인 태충혈에 침을 놓아 사법을 씁니다.
그때 심경의 소부혈은 보조혈이 됩니다.
인영맥이 클 땐 합곡과 함께 보조혈로 족삼리 혈을 쓴다고 지난번에 설명 드렸습니다.
소부혈은 주먹을 가볍게 쥐었을때 새끼손가락이 닿는 지점입니다.
그곳을 꾹 눌러 보면 압통이 있습니다.
심장이 약하고 촌구맥이 클때 이곳에 침을 놓거나 꾹꾹 지압을 해 주면 심장의 병을 고치게 됩니다.
*촌구6.7성을 잡는 간경의 태충혈 입니다.
*침은 종류가 많은데 위의 그림처럼 손잡이 부분이 굵게 되어 있는 것도 있고 그냥 바늘처럼 된 것도 있습니다.
더 다양하고 많은 침이 있지만, 사진이 준비되지 않아서 다 올리지 못했습니다.
*침을 놓는데 어떤 침을 놓아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아서 대충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위 그림처럼 침은 손잡이가 굵게 있는 것이 침 놓기 편하고 좋습니다.
사관침을 놓을땐 침을 놓아 침 손잡이 부분을 튕기고 긁고 비비고 해야 하기 때문에 침 손잡이는 요철이 있고 침손잡이 머리가 둥글게 있는 것이 좋습니다.
굵을수록 침의 효과는 더 좋아 지지만 아파서 침 놓기 힘이 드니 적당히 굵은 놈을 골라 침을 놓으면 됩니다.
또한 위 그림처럼 1번 침처럼 침 바늘이 붓 같이 생긴것이 있습니다. 1번침은 별로 좋지 않는 침이라 합니다.
끝이 뾰족하여 첨 찌를땐 별로 안아픈데, 깊이 찌를수록 침이 굵어어 상처가 크게 나니 찌를수록 아파서 침 놓기 좋지 않다고 합니다.
2번침처럼 침끝이 뾰족하면서 굵어서 침을 찌를땐 아파도 깊이 들어가선 쉽게 들어가고 굵기가 일정해서 필요이상으로 아프지 않으니 2번침이 더 좋은 것이라 합니다.
침을 놓을 때 침의 굵기는 스스로 적당한 것을 찾아 쓰시면 될 것이라 봅니다.
바늘도 굵은 바늘이 있고 중간바늘 작은 바늘이 있는데,
보통 쓰는 바늘 굵기 정도 되는 침을 쓰시면 됩니다.
보다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보고 싶으면 더 굵은 놈으로 침을 놓으면 되는데, 굵을수록 침 맞을 때 아픕니다...
그리고 침 손잡이 부분이 너무 크고 무거우면 침을 놓고 나서 쓰러지므로 별로 좋지 않습니다.
기경에 놓는 침은 굵고 짧은 침이 좋습니다.
침을 꽂고 나서 침이 쓰러지지 않을 정도면 된다고 합니다.
사관에 놓는 침은 보다 더 굵고 긴 것이 좋습니다.
사관인 합곡과 태충에 침을 놓을 땐 약 1센티 정도 찔러 넣어서 침이 쓰러지지 않도록 좀 깊이 찔러 넣습니다.
*각 혈자리가 열리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에 맞춰 침을 놓으면 더욱 빠르고 강한 침효과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