飮食 漫步/식객유랑

[스크랩] [대구맛집]대구 10미 중... 따로국밥의 또 하나의 전통있는 집 ::교동따로식당::

초암 정만순 2014. 1. 21. 12:08


음식 이야기
음식을 포스팅하게 되면, '대구 10味'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따라나오게 되고, 대구의 따로국밥의 뜻과 역사에 대해서 언급을 할 수 밖에 없다. 똑같은 이야기 재탕하면 지겨우니 '국일따로국밥'포스팅 글에서 갈음하고... 그 국일따로국밥과 같은 라인에 있는 또 하나의 대구 따로국밥집, '교동따로식당'이야기.

쪽에 모여있는 따로국밥집들이 거의 비슷한 편이지만, 오랜시간 푹 끓여내서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에 신선한 선지는 일단 기본으로 깔고 시작한다. 어느 집이 더 오래 장사를 했고, 어느 집의 맛을 더 선호하느냐에 차이이지, 따닥따닥 붙어서 여러집이 오랜기간동안 선지국을 끓여온 전통을 이어간다는데 대해서는 모두가 인정받을만 하다.

끊여 무가 흐물할 정도의 구수함... 한편으로는 약간은 텁텁하도 떫은 맛이 있다. 간을 하는 간장의 문제인지, 소금의 문제이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쓴맛도 느껴지기는 하나 그렇게 먹는데 방해될 정도는 아니다. 선지국은 이런맛을 선호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얼큰하고 달달하고 시원한 맛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24시간 중앙로에서 불이 꺼지지 않는 집... 언제 어느 시간에가도 뜨끈뜨끈한 국밥 한그릇을 할 수 있는 집... 이 집 역시 대구의 불을 밝히고 있는 집이다.


비교체험 맛대맛
구 따로국밥의 원조집이 바로 옆에 있다. 음식점이란게 원조가 장사가 잘되면 하나씩 같은 음식을 하는 음식점이 생겨나는건 어쩌면 공식이 되어버렸지만, 이 집 역시 30년이 훌쩍 넘는 전통있는 집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원조집인 국일따로국밥 못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비교 체험 맛대맛'에서는 바로 옆집에 위치한 음식점과 비교를 하기는 참 껄끄러운 일이다. 식당 앞에서 저 집이 더 맛있다고 떠벌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하지만, 이런 눈치 저런 눈치를 다 보다보면 영원불멸의 블로그의 개성을 잃는 것이니, 개인적으로 한마디 하자면...

동따로국밥은 구수한 맛에서는 모자람이 없지만, 무와 파에서 우러난 달달하고 시원한 맛이 있는 국일따로국밥을 더 선호하 게 된다. 최근에 국일따로국밥이 예전과 같은 진한 맛이 없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리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맛에서는 국일따로국밥이 입에 더 맞다는 생각이다. 국일은 마늘을 처음에 얹어서 나오고, 교동은 따로 내어준다. 국일은 생부추를 따로 내어주고, 교동은 부추김치로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국일의 맛에 더 적응이 되어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아무튼 몇 걸음되지 않는 거리에 있는 이곳의 따로국밥집들에서, 자신의 입에 맞는 국밥집을 찾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 별점 :

※ 위치 : 중앙로 네거리에서 만경관가는 길 중간(중구 전동 27-11/☎254-8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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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영원불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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