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房/약초(ㅇ)

여정자

초암 정만순 2015. 11. 17. 13:01

 여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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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무의 열매. 동지(冬至) 때에 따서 술을 뿜어 쪄서 강장제로 쓴다.
 
광나무는 매서운 추위속에서도 정절을 지키는 여자처럼 고고하고 푸른 자태를 지니고 있다고 하여 여정목(女貞木)이라고 부른다. 특히 공해에 강하여 남부지방에서는 주로 산책로의 가로수나 집안의 정원수 또는 살아있는 울타리용으로 심고 있다. 광나무 열매에 관해서 허창걸 씨가 쓴 <북한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광나무열매"(당광나무열매, 여정자, 여정실) 
물푸레나무과(Oleaceae)에 속하는 광나무(Ligustrum japonjcum) 및 당광나무(Ligustrum lucidum)의 익은 열매를 말린것이다.
 우리나라 남부 제주도에서 심는다.
오레아놀산, 만니톨, 포도당, 팔리틴산, 스테아린산, 올레인산, 리놀레인산이 들어있다.
열매껍질에는 올레아놀산, 아세틸올레아놀산, 우르솔산이 들어있다.  씨에는 기름이 약 15% 들어 있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간, 신 경에 작용한다. 간, 신의 음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이 약의 물우림약은 항암작용을 나타내고 달임약은 억균작용을 나타낸다.

올레아놀산성분은 간보호작용, 강심이뇨작용을 일정하게 나타내고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한후에 적어진 백혈구수를 늘이는 작용을 나타낸다.  만니톨성분은 약한 설사작용을 나타낸다.

간 신의 음허로 인한 어지럼증, 시력저하,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약한데, 귀울림,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데 쓴다. 신경쇠약, 시신경염, 중심성망막염, 조기백내장 등에도 쓴다.

하루 10-15그램" 약초연구가 <최진규>씨는 광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광나무
 광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딸린 늘푸른 떨기나무다.
 정목(貞木), 또는 여정목(女貞木)이라 부르며 그 열매를 여정실(女貞實), 또는 여정자(女貞子)라고 한다.
 정절을 지키는 여자처럼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고고하고 푸른 자태를 그대로 지니고 있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광나무는 함성, 즉 소금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한 나무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 까닭에 여느 나무보다 훨씬 오래 살고, 또 죽은 뒤에도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동안 썩지 않는 특성을 지녔다.
 
 광나무는 우리나라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해안이나 섬 지방의 야산에 더러 자란다.
 키는 5m, 직경 20cm쯤 자라며 원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난다.
 생장이 빠르고 맹아력이 강해서 수형을 마음대로 다듬을 수 있으므로 따뜻한 지방에서는 울타

리로 흔히 심는다. 

 열매는 길이 7~10mm로 10월에 까맣게 익어 겨울 동안 매달려 있는데 그 생김새가 쥐똥을 닮았다.
 광나무 열매는 예로부터 자음생정약(滋陰生情藥)으로 유명하다.
늘 먹으면 정기가 증강되고 무병장수한다. 임상실험에서도 백혈구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켜 면역기능을 높이는 것이 인정되었다.
 여정자는 대개 술에 담가 먹거나 그늘에서 말려 가루를 내어 먹는다.
 오래 먹으면 신장이 튼튼해지고 양기가 좋아지며 뼈와 근육이 강해진다.
 술에 담글 때에는 까맣게 익은 열매를 동지 무렵에 따서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그릇
에 담고 재료의 3˜4배 정도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6개월쯤 두었다가 건더기를 건져내
고 술만을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마신다.
 가루로 먹을 때에는 열매에 술을 뿜어 시루에 넣고 한번 푹 찐 다음 그늘에서 말려 가루를 낸다.
 하루 3번, 한번에 한 숟갈씩 먹는다. 맛은 약간 맵고 쓰면서 단맛이 있는데 심장을 튼튼하게 하

고 대변을 잘 보게 한다. 특히 몸의 기능이 쇠약해져서 생긴 변비에 효과가 크다.

  

 간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기 때문에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허리와 무릎이 아픈 것을 고치며, 음이 허하여 생기는 일체의 병증을 치료한다.오래 복용하면 눈이 밝아지고 심장이 튼튼해지며, 눈앞에 헛것이 왔다갔다하는 증상, 이명, 가슴이 두근거리는 심계, 현기증, 신경쇠약, 근골이 쑤시고 결리는 것,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시큰거리는 증상 등을 치료한다. 노인이 오래 복용하면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바뀌면서 젊음을 되찾는다고 하며, 여성이 먹으면 몸에서 향기가 나고 피부가 고와지며 대하증이나 냉증 등도 낫는다.
특히 여성이 광나무 열매를 늘 복용하면 질투심이 없어지고 정숙한 사람으로 바뀐다는 속설이 있다.
광나무는 민간에서 암 치료약으로도 쓴다. 광나무 열매가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실험 결과도 나와 있다. 종양 치료에 쓸 때는 잎이나 줄기를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진하게 달여서 복용한다.

줄기를 쓸 때에는 20-30그램을 잘게 썰어서 10시간 이상 달여 그 물을 한 번에 컵으로 한 잔씩 하루3번 마신다. 15살 미만의 어린이는 어른의 반쯤마심면 된다.

  

 광나무는 간암, 위암, 백혈병, 식도암 등에 효과가 있다.
광나무는 잎, 열매, 가지 등 어느 부분이나 약으로 쓸 수 있다. 잎을 쓸 때에는 아무 때나 채취하여 물로 씻은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햇볕에 말리면 약효가 없어지므로 주의한다. 대개 1개월쯤 지나면 완전히 마른다.
마른 잎을 분쇄기에 넣어 가루로 만들면 녹색의 고운 분말이 되는데 이것을 그릇에 담아 두고 하루 3번, 한번에 찻숟갈로 1~2숟갈씩 더운물에 타서 마신다. 약간 쓰면서도 향기가 있는 단맛이 난다. 광나무 잎을 가루내어 밥에 섞어 먹을 수도 있다.
 광나무를 오래 복용하면 불면증, 식욕부진, 고혈압,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등이 낫거나 예방되
고 또한 흰머리가 검어지고 양기가 세어지며 잘 늙지 않고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광나무에는 남성의 정력을 높이는 만니톤, 여성의 성감을 높이는 시링긴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광나무를 오래 복용하여 머리가 하얀 노인이 까맣게 바뀐 보기가 여럿 있다.

  

 광나무 열매를 차로 만들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열매는 겨울철에 따서 그늘에서 말렸다가 찜통에 한번 쪄서 말려서 쓴다.
 말릴 때 곰팡이가 피거나 벌레가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날것을 그대로 말리면 벌레가 생기기 쉬우나 쪄서 말려 두면 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다.
 1~2개월쯤 잘 마른 광나무 열매를 믹서기에 넣고, 거칠게 가루 내어 하루 10~15g을 달여서 마신다.
 너무 많이 마시면 약성이 지나쳐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명증이나 정력증강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는 광나무 엑기스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열매, 잎, 가지 등을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어 잘게 썬 것을 솥에 넣고 물을 적당히 넣고 고약처럼 될 때까지 오래 달인다. 24~48시간쯤 약한 불로 오래 달일수록 좋다. 숟가락으로 떠서 물엿처럼 길게 늘어지면 엑기스가 다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을 깨끗한 통에 놓아두고 1/2 찻숟가락씩을 더운 물에 풀어서 마신다. 광나무 엑기스는 오래 두어도 상하지 않는다. 광나무 엑기스를 먹고 잘 낫지 않던 이명증, 간염, 위장병, 어지럼증, 요통, 허약체질 등이 개선된 사례가 많다. 

 

  
백모증 
 머리털이 나이보다 일찍 희어지는 증상이다.
 선천적인 것은 유전성을 띠고 후천적인 것은 노화작용의 하나로 생기거나 오랫동안 열성질병을 앓고났을 때, 소모성 질병, 심한 정신적 타격, 정신적 육체적 과로 등으로 인해서 생긴다.
어느 한 군데만 머리털이 희어지는 것은 탈모증을 비롯하여 피부병을 앓고 나서 생길 수도 있다.
 백모증은 모낭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색소가 없거나 탐식세포가 잡아먹어 버려서 생긴다는
얘기도 있다.
 생리적 현상으로 나타나는 노인성 백모증은 신경 및 내분비기능과 관련되며 유전성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흔히 옆머리나 정수리에서 시작하여 앞머리 윗머리 나아가서는 머리털 전체가 희어지고 심지어 눈썹과 수염까지 희어진다. 청년기에 오는 조기백발은 대개 유전성을 띠며 털 빛깔이 천천히 변할 수도 있고 빨리 변할 수도 있다. 그밖에 태어나면서부터 전신의 피부와 털이 하얀 경우도 있다.

 여정실을 술에 푹 축여 쪄서 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려 가루 낸 것을 황련을 진하게 졸인 물로
반죽하여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5~6그램씩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성질은 시원하고 맛은 달고 쓰다.

여정자라는 이름은 정절을 지키는 여자처럼 매서운 추위속에서도 고고

하고 푸른자태를 그대로 지니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여정자는 대데 술을 담가 먹거나 그늘에 말려 가루 내어 먹는다.

여정자는 예로부터 자음생정약 으로 유명하다 늘 먹으면 정기가 증강되

고 무병장수 한다고 하였다.

 

오래 먹으면 신장이 튼튼해지고 양기가 좋아지며 뼈와 근육이 강해진다. 

 

임상실험에서도 백혈구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정자주 는 강정 강장 불면 허약체질에 효능이 있다.

 

복용방법

1.여정자를 냄비에 넣고 불로 잘 섞어가며 볶는다

2.향기로운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불에서 내려 분쇄기로 간다

3.준비된 분말을 작은 스픈 1/3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

 

여정자 주 만드는방법

1.여정자 400g에 담금주(25도) 2리터에 설탕 15g을 넣고밀봉한다음 시원

  한 곳에서 6개월간 숙성시킨다

2.건더기를 건져 내고 아침  저녁으로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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