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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측만증의 바른 관리법

초암 정만순 2015. 10. 11. 10:09




척추 측만증의 바른 관리법


 

척추측만증은 해부학적인 정 중앙의 축으로부터 척추가 측방으로 만곡 또는 편위되어 있는 기형적인 상태로서 외관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변형이 심한 경우 주위의 장기를 전위시키거나 압박하여 심하면 기능 장애까지 초래하게 됩니다.

 

  진단

 

척추 후만증이 허리가 앞으로 굽는 병인 데 비해 척추 측만증은 허리가 옆으로 휘는 병으로 X-RAY촬영을 해보면 뒤에서 봤을 때 일자형이어야 할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변형 돼 있는 현상으로 X-RAY 촬영 상 보통 10도 이상 휘어짐이 있는 경우 척추 측만증으로 진단합니다.

 

     

 

 

  호발 연령

 

뼈의 성장이 가장 왕성한 10대 시절에 급속도로 나타는 것이 특징으로 남자보다 여자에게 빈발하므로 이 시기에 아이가 요통을 호소할 때는 절대로 가볍게 넘기지 말며 정기적인 관찰로 척추 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해야합니다.

 

  척추측만증의 자가 진단법

 

양쪽 어깨 높이가 비대칭이거나 서 있는 자세에서 한쪽 날개죽지뼈가 더 튀어나와 보일때

허리를 구부린 자세에서 뒤에서 보면 한쪽 등이 더 튀어나와 있거나 허리선이 수평이 아닐 때

다리 길이가 차이 나거나 골반이 비대칭일 때

한쪽 신발이 더 빨리 닿거나 몸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을때

알 수 없는 호흡기, 소화기계통 장애가 자주 생길때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거나 허리가 아플 때 등, 위와 같은 경우 척추 측만증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예방 및 치료

 

척추 측만증이 20% 정도 진행되면 수술로 교정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그에 따른 교정이 쉽지 않으므로 바른 교정을 위한 바른 자세와 스스로의 마음가짐으로 더 이상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성장과 함께 척추 측만증이 진행되고 있을 때는 보조기 착용이 필요하고 평상시 바르게 교정될 수 있는 자세법을 익힘과 동시에 재활 운동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척추가 휘기 시작할 때 꾸준한 운동으로 척추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워주면 휜 척추를 어느 정도 바로 잡을 수 있고 보통은 신체 좌우의 운동강도를 동일 하게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측만증이 있는 경우는 휘어지는 몸쪽의 몸통을 더 많이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장기 아이들의 허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며 평소 생활에서 바른 자세가 몸에 배도록 지도해주고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