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금오도 비렁길 직항로(백야선착장 - 금오도)운항시작
해상에서 보는 토종고래 ‘상괭이’비렁길 기암괴석 절경
명성황후가 사랑한 아름다운 섬 금오도!
찾는 사람이라고는 등산객과 낚시객 몇 명이 전부였던 숨겨진 보물섬 금오도가
이제는 연간 4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하지만 비렁길 출발점(함구미마을)으로 바로 가는 배(여객선)가 없어, 출발점에서 6km 떨어진 여천항에 내려서 택시로 이동해야 했다.
섬 내에 택시라고는 전부해야 2대. 섬에 도착해서도 택시비등 또 다른 비용을 들여 함구미마을 까지 가야했고,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이었다.
여수시 등은 이러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근 육지(화정면 백야선착장)에서 비렁길 출발지인 함구미항과 직포항(2코스 종점)을 운항하는 새 뱃길을 개설했다.
비렁길 탐방로는 1코스부터 5코스까지 구간으로 나눠져 있고, 산행초보자도 무난하게 걸을 수 있는 부담없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남도 사투리 ‘벼랑길’에서 유래된 비렁길을 걷다보면 기암절벽과 오염되지 않은 바다, 언제나 푸르고 웅장한 산세, 향기로운 바람까지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광을 한꺼번에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
바닷길을 통해 기암절경과 비렁길 주요 주간을 눈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 항로는 토종고래 ‘상쾡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사라져가는 수산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생태체험 현장으로서의 역할을 더하면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등산객들은 물론 학교, 병원, 종교단체, 기업체 등 각종 단체 워크샵 및 야외행사를 위한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 어떻게 가나
금오도 비렁길로 가는 방법으로는 “금오도행 가장 빠른 뱃길! 좌수영해운 은성페리호”를 이용하면 된다. 300여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이 여객선은 개인 자가용에서부터 대형버스까지 승선할 수 있는 대형 여객선(차도선)으로 매일 아침 6시 50분부터 여수시 화정면 백야항에서 출발하고 있다.
* 항로: 백야항(육지)-함구미항(1코스 시작점)-직포항(2코스 종점)
* 출발 시간표: 하계 06시50분/ 08시20분/ 09시50분/ 13시00분/ 15시40분
동계 07시20분/ 09시50분/ 13시50분
* 예약문의: 좌수영해운 061-665-6565 www.좌수영.com 검색창에 “좌수영해운”을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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