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灸處方/소화기계

췌장염(膵臟炎)

초암 정만순 2015. 8. 17. 11:01

 

췌장염(膵臟炎)

 

원인(原因)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으나 신장 및 비장 등의 기관과의 조화가 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된다. 기름기 있는 음식이나 술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증상(症狀)

 

급성췌장염인 경우 열이 나고 위장 아래쪽에 둔통(鈍痛)이 있는데 왕왕 위 짙환으로 오진할 때가 있다. 이 때 생기는 통증은 왼쪽 어깨로 방산되는 경우도 있다.

 

치료(治療)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 견외유(肩外兪), 비유(脾兪), 삼초유(三焦兪), 위유(胃兪), 신유(賢兪), 중완(中脘), 하완(下脘), 우활육문(右滑肉門) 등에 5장씩 뜸한다.

족삼리, 곡지, 중완으로 전신의 기의 균형을 맞춰 주면서 국부의 하완, 우활육, 우삼초유 등에 뜸을 한다. 췌장은 침뜸의학에서 비위의 문제이므로 비유, 위유를 선혈한다. 간혹 그 통증이 왼쪽 어깨로도 퍼지는데 이 때는 견외유 자리를 뜸 뜨면 좋다.

만약, 붓기가 있으면 신유(賢兪), 지실(志室)을 사용하는데 하루에 2~3kg씩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