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灸處方/소화기계

췌액과소증(膵液過少症)

초암 정만순 2015. 2. 7. 10:52

췌액과소증(膵液過少症)

 

원인(原因)

 

췌액결핍증, 췌장기능부전이라고 하기도 한다. 비장 및 부신호르몬의 분비 이상에 의해서 생긴다. 교감신경, 미주신경 실조에 의해서 온다.

 

증상(症狀)

 

췌장이 약해 소화액이 충분히 나오지 않아 소화 및 흡수작용 저하되므로 영양불량을 가져온다. 오래되면 비쩍 마르고 피가 모자라 빈혈이 오기도 한다. 만성 위장병으로서 위장약을 복용하여도 효과가 없을 경우 이 병증이 많다.

 

치료(治療)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 폐유(肺兪), 고황(膏肓), 비유(脾兪), 삼초유(三焦兪), 소장유(小腸兪), 기해(氣海), 관원(關元), 우활육문(右滑肉門), 중완(中脘), 좌양문(左梁門)에 뜸한다.

췌액과소는 췌장의 기능이 약해져서 생기는 것인데 췌장은 침뜸의학에서 비위의 기능에 해당한다. 먼저 무극보양뜸으로 몸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비기(脾氣)가 등에 모이는 비유, 국부의 삼초유, 우활육문, 좌양문을 선혈해 하루에 3~5장씩 뜸을 뜬다. 이렇게 뜸을 뜨면 가장 먼저 소화가 잘 되며 어지러움도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