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비뇨생식기계

방광염

초암 정만순 2015. 8. 13. 10:35

 

 

방광염

 

 

 

방광염이란 방광점막의 염증을 말한다. 좁은 의미에서 세균성방광염을 의미하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비 세균성방광염도 포함한다. 세균이 없는 방광염을 무균성 방광염이라고 한다.

∘침뜸의학에서는 임증(淋證) 소변불통의 범주에 속한다.

 

1) 증상 및 진단

 

증상

∘빈뇨와 오줌을 눌 때의 통증(배뇨통), 농뇨(고름오줌)의 3대 증상이 있으며 방광부위가 무거운 느낌이 심하다.

∘급성방광경이 치료되지 않은 채로 시일이 오래가면 주로 한냉 등의 원인으로 재발되는 만성방광염이 되는데 증상은 급성증과 비슷하게 나타나며 악화된다.

[진단]

∘임상증상과 검사소견을 참고로 한다.

∘소변검사에서 백혈구,적혈구,편평상피등이 증가되며 소변세균이 양성이다. 소변이 흐려지거나 피가 석인 혈뇨가 자주 보인다.

∘방광결석 및 방광종양 밖으로부터 압박되어 생긴 방광자극(임신자궁,자궁근종 등) 요도협착, 전립선 비대증으로 오는 요폐와 가려야 한다.

 

원 인

[침뜸의학]

∘방광에 한습사나 습열사가 침입하여 방광의 기화작용이 장애되므로 소변장애가 생긴다고 본다.

[현대의학]

∘ 세균감염(대장균,연쇄구균,포도구균,녹농균,티브스균 등) 원충감염(트리코모나스)화학적 자극,기계적 자극(비뇨기과적 기구조작)등이 원인으로 되며 담순감염도 있으나 혼합감염이 많다.

∘방광점막의 손상, 소변울체, 변비 등으로 유발되기 쉽다.

 

[변증]

방광습열증

소변이 잦고 색이 붉으며 배뇨시 작열감이 있고 몹시 아프다.

방광한습증

소변이 잦고 색이 비교적 맑으며 배변 후에는 방광 부위가 무거운 감이 있다.

방광허한증

-소변이 잦으며 아랫배가 항상 차고 무거우며 몸을 차게 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자고 일어나면 눈두덩이가 붓는 경우가 있으며 뇨색은 맑고 양이 많다.

비신양허증

∘소변을 참지 못하며 얼굴이 창백하고 손발이 시리고 오한 자한 식욕감퇴.소화장애가 있다.

∘몸이 피곤하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이 변증 형은 노년기 허약자 방광염 때 볼 수 있다.

[치료]

∘뜸치료

  삼리, 곡지, 중완, 수분, 곡골, 방광유, 신유, 간유, 고황, 경골,곡천에 뜸한다.

  급성일 때는 7장 정도씩을 해보고 만성일 때는 3-5장씩으로 길게 계속한다.

∘ 침치료

  중극(조금 깊숙이 자침하여 전음부위까지 침감이 도달하도록 한다). 수도에 자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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