姙娠嘔吐(임신구토)
임신구토란 수태후 2~3개월에 나타나는 오심구토, 즉 속이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는 것을 말한다. 이 병이 발생하는 원인은 비교적 복잡해서 주로 정신적인 요소 및 내분비의 요소와 관계된다. 이에 대한 침구치료는 좋은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내관과 중완에 자침하거나 피부침으로 고타하는 방법이 있다. 후자는 양측 안검 즉 눈꺼풀의 주위 눈썹의 상방, 앞이마, 옆이마부위, 귀앞, 뒷목 및 천추부를 고타하는 것으로 고타부위의 자리에 따라 고타방법도 환형, 횡행, 종행으로 달라지지마는 어느 부위의 자극도 4~5행이 적당하다.
인후부에 무엇이 걸려 있는 듯한 기분이 들 때에는 갑상연골 주위의 피부에 고타를 더 하지만 치료효과를 더 높이는 데는 환자에게 가볍게 기침을 하도록 하고 인후와 기관을 진동시키는 방법을 함께 합쳐서 치료하면 좋다.
어떤 완고한 임신구토의 경우에는 흉추 옆에 프로카인 주사를 사용해도 좋은 효과가 있다. 그 구체적인 조작방법은 제5~9흉추의 옆 2~4cm 떨어진 곳에 주사 점을 골라 환자의 비수를 보고 2~2.5cm 자입하고 0.5~1%의 프로카인 10~20cc를 서서히 주입하여 주사 후에는 국소를 가볍게 마사지하고 옆으로 누워 눈을 감고 조용히 휴식을 취하게 한다.
주의할 것은 자입을 할 때 환자의 반응과 주사기 속에 기포가 들었거나 피가 섞여있지 않은가에 주의를 기울여 흉막이나 폐조직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한다.
양장사를 내관, 족삼리에 매선하는 방법도 효과가 있다. 또한 애엽과 창출로 만든 약조구로 중완, 천돌, 거궐, 내관, 신문, 족삼리의 각혈을 훈하는 치료법도 좋다.
출처: 협서성중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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