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房/본초학

五味(오미)의 意味(의미)와 작용

초암 정만순 2014. 7. 17. 11:49

五味(오미)의 意味(의미)와 작용

 

(1) 五味(오미)의 意味(의미)


五味(오미)의 味(미)자는 藥物(약물)의 맛이다. 五味(오미)는 辛(신), 甘(감), 酸(산), 苦(고), 鹹味
(함미)의 다섯을 말하며, 이 외에 淡(담), 澁味(삽미)가 있다.
五味(오미)는 맛이 다르면 作用(작용)도 다르고, 맛이 같으면 作用(작용)도 같거나 비슷하다. 또한
陰(음)과 陽(양)의 어느 한쪽으로 分類(분류)되는데 辛(신), 甘(감), 淡(담)은 陽(양)에 分類(분류)되
며, 酸(산), 苦(고), 鹹(함)은 陰(음)에 分類(분류)된다.


(2) 五味(오미)의 作用(작용)
∙辛(신) : 散(산), 行(행)
發散(발산), 行血(행혈), 行氣(행기)
일반적으로 麻黃(마황), 紫蘇(자소), 薄荷(박하)등의 表證藥(표증약)과 紅花(홍화), 木香(목향)등의
氣血阻滯藥(기혈조체약)이 매운 맛이다.
∙甘(감) : 補(보), 和(화), 緩(완)
補益(보익), 和中(화중), 緩急(완급)
일반적으로 虛症(허증)을 補(보)하는 藥(약). 예를 들면 人蔘(인삼), 熟地黃(숙지황)은 痙攣(경련)과
痛症(통증)을 緩和(완화)시키고, 調和藥(조화약)은 甘草(감초), 엿 등이다.
∙酸(산) : 收삽(수), 澁(삽)
收斂(수렴), 固澁(고삽)
몸이 약하여 땀을 많이 흘릴 때, 泄瀉(설사) 않을 때, 肺虛喘咳(폐허천해), 腎虛滑精(신허활정), 오
줌이 많을 때 쓴다.
五味子(오미자) - 收斂止汗(수렴지한)
五倍子(오배자) - 澁腸止瀉(삽장지사)
金櫻子(금앵자) - 澁精止遺(삽정지유)
∙苦(고) : 泄(설), 燥(조), 堅(견)
通泄(통설), 淸泄(청설), 降泄(강설)
大黃(대황)은 맛이 쓰며 大便(대변)을 通泄(통설)하는 작용이 있고, 木通(목통)은 맛이 쓰며 淸熱利
尿(청열이뇨)작용이 있어 淸泄(청설)하며, 杏仁(행인)은 맛이 쓰며 肅降肺氣(숙강폐기) 작용이 있
어 降泄(강설)작용이 있다.
燥濕(조습)작용이 있는 약은 黃芩(황금), 黃連(황련), 黃柏(황백)등으로 맛이 쓰고 燥濕(조습)하다.
堅陰(견음)작용이 있는 약은 黃柏(황백), 知母(지모) 등이다.
∙鹹(함) : 下(하), 軟(연)
瀉下(사하), 軟堅(연견), 散結(산결)
芒硝(망초)는 軟堅瀉下(연견사하)작용이 있으며, 牡蠣(모려)는 消堅(소견), 消瘰癧痰核(소나력담
핵)작용이 있다.
∙淡(담) : 滲(삼), 利(리)
滲利水濕(삼리수습), 通利小便(통리소변)
茯苓(복령), 淡竹葉(담죽엽)등이 맛이 심심하며 利尿(이뇨)작용이 있다.
∙澁(삽) : 收斂固澁(수렴고삽)
龍骨(용골) - 虛寒(허한), 泄瀉(설사), 頻尿(빈뇨), 滑精(활정), 出血(출혈)등
赤石脂(적석지) - 澁腸止瀉(삽장지사)
牡蠣(모려) - 澁精(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