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房/약초(ㅇ)

욱리인

초암 정만순 2014. 6. 24. 11:20

 

욱리인(앵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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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리인의 욱()은 원래 복욱()이란 뜻으로 '향기가 가득하다'는 뜻을 나타내며

 

 이스라지가 꽃과 열매가 작지만 모두 향기롭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약은 냄새가 조금 있고 맛은 맵고 쓰고 달며 성질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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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리인은 지방 성분이 많아서 대장에 기가 울체되어 생기는 
노인성 변비나 산후 변비 등에

장을 윤택하게 하여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몸 전체 생기는 부종과 각기병 등에 사용하여 부기를 빼주며, 복수()가 찼을 때 물을 빼 주고 기운을 내리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뿌리는 잇몸이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약리작용으로 완만한 사하() 작용, 동물의 혈압강하작용, 이뇨 작용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둥근 모양에 가깝고 위끝은 조금 뾰족하며 
열매껍질은 매우 짧다. 바깥면은 황백색이나 황갈색이고 세로로 주름이 있으며 배꼽점은 윗쪽 끝의 능선위에 있고 합점에서 많은 유관속무늬가 나 있다.

 

 알맹이가 크고 고르며 바깥면이 엷은 황색이며 속은 희고 부스러기나 내과피가 없는 것이 좋다.  
다른 이름으로 거하리인(), 거하리(), 상체인(), 상체(棣),

이인육(), 작리인(), 작리(), 작매인(), 작매(), 욱리()라고도 한다.

 

앵두나무 src 

[자료]

 “욱리인(郁李仁)”
하기․이수작용커 대장기체․소변불리 치료
욱리인은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맨처음 실리기 시작했다.

원식물은 욱리(郁李), 장경욱리(長梗郁李), 구리(歐李) 등 여러 종이 있으며

 그 종자를 소리인(小李仁)으로 통칭한다.

유 래


욱리인은 장미과 식물인 구리(歐李, Prunus humilis Beg.)의 성숙된 종자를 건조시킨 것이다.


식 물 형 태


낙엽소관목으로 높이가 30~100cm이다.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져 있으며

여린 가지는 짧고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다. 단엽(單葉)이 호생(互生)하고 엽병(葉柄)이 짧다.
잎은 계란형의 긴 원형이거나 혹은 긴 타원형이고 앞끝이 점점 뾰족해지는 형태이며 기부(基部)가 쐐기형이다. 잎 가장자리는 기는 톱니모양으로 되어있으며 잎의 양면 모두 털이 없다.


꽃가루는 붉은색이거나 흰색이며 잎과 동시에 열린다. 줄기가 길고 꽃받침에 선모(腺毛)가 있다.
핵과(核果)는 구형(球形)이고 붉은색이며 먹을 수 있다. 개화기는 5~6월이고 과실기는 7~9월이다.


생 장 환 경


양지쪽 산비탈이나 풀숲 혹은 고정된 모래언덕 등에서 자란다.


산 지


백성(白城)지역의 도안(逃安), 통유(通楡) 등의 현에서 주로 생산되고 동부의 평지와 산간 사이지역에 있는 각현에서 소량 생산된다.


재 배 요 령


1. 토지선택과 정지(整地)
적응력이 비교적 강하고 습윤한 것을 좋아하며 가뭄과 추위에 강하다.

그러나 물에 잠기게 해서는 안된다.

토양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일반적으로 사질토(砂質土)이면 생장할 수 있다. 낮고 습하여 침수되기 쉬운 토지는 피한다.


2. 육묘(育苗)
(1)종자처리 : 외피가 단단하여 싹이 트는 시간이 길고 발아율이 낮다.

 그러므로 종자를 채취한 후에는 마땅히 양지쪽 통풍이 잘 되는 곳의 모래 속에 저장(충적처리)한다.

(2)묘상만들기 : 봄에 땅을 뒤집어준 후 밑거름을 충분하게 주고 써레질을 해준다. 너비 100cm, 높이 15cm의 묘상(苗床)을 만든다.

(3)파종 :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까지 줄파종한다. 줄 간격은 6~8cm, 도량 깊이는 3cm로 하고 4cm내외로 흙을 덮어준 후 밟아준다.


(4)묘상관리 : 항상 물을 주어 습윤한 상태를 유지해주고 짚으로 만든 발을 위에 덮어준다.
3. 이식(移植)


줄 간격 60cm, 그루간의 간격을 20cm로 하여 구멍을 판다. 매 구멍마다 유기비료 0.5~1kg를 주고 흙과 고루 섞은 후 모종을 심는다. 흙을 덮어 잘 밟아주고 물구멍을 만든다.


4. 관리
심은 후 때맞추어 물을 주고 사이갈이와 제초를 3회 한다. 꽃이 피기 전에 속효인산비료, 갈리비료 혹은 부식된 퇴비를 준다.


구리(歐李)는 분얼력(分蘖力)이 강하므로 분주번식(分株繁植)이 가능하다. 봄에 식물체를 파내어 곁가지를 분리해내 이식하여 모종으로 삼는다.


채 집 가 공


7~8월 사이에 과실이 성숙했을 때 따서 과육을 잘라 식용으로 삼는다(쥬스, 쨈 등으로 만들 수 있다). 과실의 씨를 깨끗이 씻고 볕에 말린다.


양이 적을 때는 망치로 두드려 겉껍질을 제거하여 종자를 얻고 양이 많을 때는 과실의 씨를 체로 쳐서 큰 것과 작은 것을 나누고 돌절구를 이용하여 핵(核)을 골라내어 볕에 말린다.


성 질 과 모 양


욱리인은 계란모양이나 혹은 하트모양으로 길이가 0.5~0.7cm,

 너비 0.3~0.5cm, 두께가 약 0.2~0.4cm이다.
통통하고 꽉 차있으며 표면이 담갈색 혹은 황백색이다.

 

한쪽끝은 둥근형이고 다른 한쪽끝은 뾰족하다.

뾰족한 끝 한쪽에 배주(胚珠)가 있으며 선모양이다. 종자껍질이 얇아서 벗겨내기가 쉬우며 종자껍질을 벗기면 백색의 두툼한 잎두쪽 있다.
유성(油性)이 풍부하며 냄새가 약하고 맛이 약간 쓰다.


물리화학 감별


1. 욱리인 분말 1g에 에틸알콜 5㎖를 첨가하여 수욕(水浴) 위에 놓고 5분동안 가열하여 여과한다.

 여과액 1㎖를 채취하여 마그네슘 가루 소량과 염산 3~4방울을 첨가하고 흔들면 붉은색이 나타난다.


2. 욱리인분말 0.5g을 시험관에 넣고 5% 황산용액 3㎖를 첨가하여 충분히 혼합한다.

이 시험관 입구에 트라이나이트로페놀나트륨용액(1% 트라이나이트로페놀나트륨용액은 60℃까지 가열하여 같은 양의 10% 탄산나트륨용액과 혼합)으로 적신 여과지를 넣는다.

여과지가 용액과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꽉 막는다.

 시험관을 수욕중에서 10분동안 가열하면 여과지가 황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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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조 방 법


잡물을 제거하고 사용시에 찧어 부순다.


효 능 과 주 치


음허나 진액이 부족한 것을 치료하고 하기(下氣), 이수(利水) 작용을 한다.

대장기체(大腸氣滯), 조습불통(燥濕不通), 대복수종(大腹水腫),

사지부종(四肢浮腫), 소변불리(小便不利)에 쓰인다.


용 법 과 용 량
3~9g.
주 의
임산부는 복용을 삼간다.
저 장
건조하고 서늘한 그늘에 보관하여 좀쓰는 것을 방지한다.

 

 욱리인[郁李仁, 이스라치씨]

 

 차하리, 천금등, 작리, 체.

벗나무과에 속하는 잎지는 떨기나무인 이스라치나무(산앵도나무)의 여문 씨를 말린 것이다.

 

이스라치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산에서 자란다.

 

여름에 익은 열매를 따서 씨를 받아 굳은 열매껍질을 까고 씨알만 모아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비경, 대장경, 소장경에 작용한다.

 

대소변을 잘 누게 하고 기를 내린다.

노인, 허약자, 산모의 변비, 붓는 데, 오줌누기장애 등에 쓴다.

 

하루 4 ~ 12그램을 달임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임산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이스라치나무뿌리는 이삭기, 잇몸붓기, 이쏘기 등에 쓰는데 달여서 양치질한다.

 

- 동의학 -

 

 

성질은 평(平)하며 맛은 쓰고[苦] 매우며[辛] 독이 없다.

온몸의 부종을 가라앉히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장 안에 뭉쳐 있는 기와 관격(關格)으로 통하지 못하는 기를 잘 통하게 한다.

또한 방광의 기를 잘 통하게 하고 5장이 켕기고 아픈 것을 낫게 한다.

 

허리와 다리의 찬 고름을 빠지게 하고 오랜 체기를 삭히며 기를 내리게 한다.

곳곳에서 난다.

 

가지, 줄기, 꽃잎이 모두 추리 비슷한데 다만 열매가 잘다. 앵두만하고 빛이 벌거며 맛이 달고[甘] 시며 약간 떫다.

씨는 열매와 같이 익는다. 음력 6월에 열매를 따고 뿌리를 캐어 쓴다. 일명 차하리(車下李)라고도 한다[본초].

 

껍질을 버리고 더운물에 담갔다가 꺼풀과 끝을 두알들이를 버리고 꿀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갈아서 쓴다[입문].

일명 천금등(千金藤)이라고도 하는데 어혈을 헤치고 마른 것을 축여 준다[정전].

 

욱리근(郁李根, 이스라치뿌리)

 

치통과 잇몸이 붓는 것, 이삭기를 낫게 하며 이빨을 든든하게 한다.

촌백충도 죽인다. 달인 물로 양치한다[본초].

 

- 동의보감 -

 

 

건조한 장을 윤택하게 하고

기를 아래로 내리고 수분의 배출을 원활히 하는 효능을 가진다.

 

대장, 소장이 막힌 것을 통하게 하여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전신의 수분을 통하게 하여 신체 내부에 생긴 적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

 

몸 전체에 생긴 부종과 다리가 붓고 걸음을 옮길 때마다 아픈 각기병 등에도 응용되나,

욱리인은 음기와 진액을 보하는 성질이 없고 주로 배출시키는 작용이 강한 약재이기 때문에 실증에 주로 사용하여야 한다.

 

무독(無毒), 음기가 허하여 진액이 부족한 사람과 임산부등은 복용을 금한다.

욱자(郁子), 욱리인(郁里仁), 이인육(李仁肉)


 본문

 다른이름 : 車下李仁(거하리인),郁李仁(욱리),李仁肉(이인육),爵李仁(작리인),雀梅仁(작매인)
약       맛 : 고(苦) 감(甘) 신(辛)
귀       경 : 비(脾) 소장(小腸) 대장(大腸)
주       치 : 脚氣,大腹水腫,腹脇脹痛,小便不利,宿食停滯,濕熱黃疸,腸燥便秘,血虛便秘,胸痺
약용부위 : 종자
처       방 : 목향빈랑환 : 의학입문
                 상피산(桑皮散) : 의학입문
금       기 : 陰虛津液虧損者, 孕婦, 大便不實者는 服用을 忌한다.
효       능 : 利水消腫,潤腸通便,破血消腫,下氣消食


주치증상 : <本經(본경)> : 복부의 水腫(수종), 얼굴과 눈 및 사지의 부종을 치료하고 소변의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甄權(견권)> : 腸(장)에 氣(기)가 뭉친 증상을 치료하고 大小便(대소변)을 보지 못하고 음식을 먹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池大明(지대명)> : 五臟(오장)과 膀胱(방광)을 잘 통하게 하여 통증을 제거하고 허리와 사타구니가 차고 고름이 생긴 증상을 치료하며 음식의 滯氣(체기)를 풀고 下氣(하기)시킨다.

<孟詵(맹선)> : 積聚(적취)를 제거하고 四肢(사지)의 水腫(수종)을 제거한다. 술과 함께 19개를 복용하면 氣(기)가 뭉친 것을 제거할 수 있다.


<張元素(장원소)> : 瘀血(어혈)을 제거하고 건조한 것을 촉촉하게 한다.


<이고> : 大腸(대장)의 氣滯(기체)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大腸(대장)이 건조해서 대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寇宗奭(구종석)> : 갈아서 龍腦(용뇌)와 함께 눈이 충혈되었을 경우 點眼(점안)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 郁李(욱리)의 이명으로는 郁李(욱리), 車下李(거하리), 爵李(작리), 雀梅(작매), 상체가 있다.


李時珍(이시진) : 郁(욱)은 <山海經(산해경)>에는 栯으로 되어 있으며, 馥郁(복욱, 향기가 가득하다)이라고 하는데, 꽃과 열매가 모두 향기롭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陸機(육기)의 <詩疏(시소)>에는 욱자라고 했는데, 틀린 말이다. <爾雅(이아)>에서 상체라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어떤 사람은 당체라고도 했는데, 틀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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