鍼灸 小考/침구 개론

針灸總論

초암 정만순 2014. 4. 24. 19:27

 

針灸總論

 

目 次

上篇. 手法篇

第 一 章. 槪論
第 一 節. 手法槪說
第 二 節. 鍼刺手法의 練習
第 三 節. 捻運手法의 練習
第 二 章. 進鍼과 出鍼
第 一 節. 押手와 進鍼
第 二 節. 進鍼의 三段階
第 三 節. 出鍼手法
第 四 節. 特別狀況의 出鍼法
第 三 章. 補瀉前奏와 時機의 把握
第 一 節. 候氣와 催氣
第 二 節. 補瀉中機의 把握
第 三 節. 留鍼의 硏究
第 四 章. 基本補瀉法
第 一 節. 補瀉意義
第 二 節. 迎隨法
第 三 節. 呼吸法
第 四 節. 捻轉法
附論 一. 陰陽經의 循行에 따른 左右分別하여 捻鍼하는 方法에 對한 討論
       二. 男女,午前,午後,背,腹에 따른 補瀉의 相反에 對한 論議
第 五 節. 提揷法
第 六 節. 刮鍼法
第 七 節. 徐疾法
第 八 節. 開闔法
第 九 節. 九六法
第 十 節. 母子法
附論. 關於井穴補瀉問題之變通
第 十一 節. 納支法
第 五 章. 燒山火와 透天凉
第 一 節. 燒山火
第 二 節. 透天凉
第 六 章. 複式綜合補瀉手法
第 七 章. 平補平瀉之特殊鍼法
第 一 節. 動氣鍼法
第 二 節. 倒馬鍼法
第 三 節. 牽引鍼法
第 八 章. 其他鍼法
第 一 節. 三稜鍼法
第 二 節. 梅花鍼刺法
第 三 節. 耳鍼法
第 四 節. 火鍼法
第 九 章. 灸法
第 一 節. 灸用器材
第 二 節. 常用灸法
第 三 節. 其他灸法
第 四 節. 注意事項
第 五 節. 拔罐法
第 十 章. 手法篇綜合硏究
第 十一 章. 略談鍼刺得氣

下篇. 治要配穴篇

第 一 章. 槪論
第 二 章.臟腑經絡證治總要
第 一 節. 肺와 大腸
第 二 節. 脾와 胃
第 三 節. 心과 小腸
第 四 節. 腎과 膀胱
第 五 節. 肝과 膽
第 六 節. 心包絡과 三焦
第 三 章. 經絡療法의 多重應用
第 一 節. 循經取穴法
第 二 節. 接經取穴法
第 三 節. 通經取穴法
第 四 章. 五輸穴應用
第 一 節. 五輸穴의 意義와 基本應用
第 二 節. 子母配穴法
第 三 節. 五門十變配穴治療法
第 四 節. 四時分刺法
第 五 節. 同氣相求法
第 五 章. 兪,募,극,會穴의 應用
第 一 節. 兪,募穴의 應用
第 二 節. 극,會穴의 應用
第 六 章. 表裏配穴法
第 一 節. 原絡穴의 應用
第 二 節. 表裏配穴의 其他應用
第 七 章. 對症配穴法
第 八 章. 病變反應取穴治療法
第 一 節. 壓痛
第 二 節. 壓重
第 三 節. 快感取穴
第 四 節. 動跳
第 五 節. 淫痒
第 六 節. 산懶
第 七 節. 麻木
第 八 節. 過敏과 遲鈍
第 九 節. 羊毛정
第 十 節. 浮腫
第 十一 節. 사疹
第 十二 節. 暗影
第 十三 節. 瘀血
第 九 章. 卦象取穴法
第 一 節.卦象取穴의 原理와 運用
第 二 節. 卦象取穴의 經驗
小結
第 十 章. 經穴名稱의 運用
第 十一 章. 其他重要取穴法則
第 一 節. 病部取穴
第 二 節. 標本取穴
第 三 節. 要經取穴
第 四 節. 制化取穴
第 五 節. 驗方配穴
第 六 節. 臟腑通治의 應用
第 七 節. 氣血多少의 應用
第 八 節. 下合穴의 應用
第 十二 章. 子午流注鍼法
第 一 節. 子午流注의 源流
第 二 節. 子午流注의 意義
第 三 節. 子午流注의 構成
第 四 節. 子午流注의 計算
第 五 節. 子午流注配穴應用의 原則
附論 一. 子午流注「閉穴變開」의 硏究
二. 子午流注開穴의 把握法
第 十三 章. 靈龜八法附飛騰八法
第 一 節. 靈龜八法의 意義
第 二 節. 靈龜八法의 構成
第 三 節. 靈龜八法의 計算
第 四 節. 靈龜八法의 運用
第 十四 章. 董氏對應鍼法
第 十五 章. 常用董氏奇穴
第 十六 章. 刺絡療法의 運用
第 一 節. 槪說
第 二 節. 靜脈刺絡의 常用部位와 適應症
第 三 節. 其他常見刺絡部位
第 四 節. 常見疾病의 刺絡治療
第 十七 章. 刪補十四經特效穴主治要目
第 十八 章. 十四經穴主治特性提要
第 十九 章. 鍼灸歌賦辨證取穴摘要
第 一 節. 玉龍賦辨證取穴摘要
第 二 節. 百症賦辨證取穴摘要
第 三 節. 勝玉歌辨證取穴摘要
第 四 節. 주後歌辨證取穴摘要
第 五 節. 馬丹陽天星十二穴歌辨證取穴摘要
第 六 節. 臟腑通治의 應用辨證取穴摘要
第 七 節. 行鍼指要歌辨證取穴摘要
第 八 節. 通玄指要賦辨證取穴摘要
第 九 節. 標幽賦辨證取穴摘要
第 十 節. 席弘賦辨證取穴摘要
第 十一 節. 玉龍歌
第 十二 節. 雜病穴法歌
第 十三 節. 臥岩凌得效應穴鍼法歌
第 十四 節. 靈光賦
第 十五 節. 蘭江賦
第 二十 章. 常見疾病配穴精華匯천
第 二十一 章. 急症鍼灸療法
附第 一 章. 楊師常用十四經穴提要
附第 二 章. 十四經穴主治槪要
附第 三 章.鍼灸治療效方選要



上篇. 手 法 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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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經脈者,所以能決死生,處百病,調虛實,不可不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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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靈樞·經脈篇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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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一 章. 槪 論

第 一 節. 手法槪論

鍼灸를 學習하고 硏究하는데 있어서 手法은 조금도 疏忽히 할 수 없는데 鍼과 灸는 모두 特定한 穴位를 治療根據로 삼는 것은 같으나 다만 造作方法에 있어서만은 큰 차이가 있다. 灸法은 배우기가 쉬운 反面,鍼刺는 簡單하지 않아서 精密한 硏究에 힘쓰며 열심히 工夫하고 靈敏하게 熟練시켜야 바야흐로 마음을 쫒아 自由自制로 病을 고칠수 있다.
鍼灸手法을 總括하여 말하면 進鍼(1),出鍼(2),催氣(3),補瀉(4)等 四部分을 벗어나지 않고 이 手法이 비록 各家의 記載가 다르고 各自의 經驗도 다르나,治病愈疾하여 患者의 苦痛을 없앤다는 目標와 效果는 一致하므로 어떤 鍼刺手法이라도 모두 硏究와 檢討할 價値가 있다.
우리들은 반드시 實際精神과 臨床理論으로서 選擇取事해야 하며 精華를 지니고 理論에서 臨床으로 나아가야 한다.
當然히 手法은 비록 重要하나 鍼灸治療原則에서 離脫되면 效果를 發揮하기 힘드니 手法을 練習하는 것以外에 經絡學說,穴의 應用 및 診斷等의 根本的 學問에 對하여 疏忽히 해서는 안되니 多方面을 結合해서 辨證施治하여 手法의 最善을 發揮해야 한다.
【 譯註 】
(1)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 》에 『 四進鍼者:凡下鍼,要病人神氣定,息數勻,醫者亦如之,切不可太忙.又須審穴在何部分,如在陽部,必取筋骨之間陷下爲眞,如在陰分,극괵之內,動脈相應,以爪重切經絡,少待方可下手. 』라 하고 또 口訣에서는 『 進鍼理法取關機,失經失穴豈堪施,陽經取陷陰經脈,三思已定再思之. 』라 하였다.또한 《 鍼灸大成·標幽賦 》에서는 『 凡刺者,使本神朝而後入;旣刺也,使本神定而氣隨.神不調而勿刺,神已定而可施. 』라 하였다.
(2)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 》에 『 十二指拔者:凡指鍼欲出之時,待鍼下氣緩不沈緊,便覺輕滑,用指捻鍼,如拔虎尾之狀也. 』라 하였고 《 鍼灸大成·金鍼賦 》에 『 況夫出鍼之法,病勢旣退,鍼氣微송,病未退者,鍼氣如根,推之不動,轉之不移, 此爲邪氣吸拔其鍼,乃眞氣未至,不可出之;出之者,其病卽復,再須補瀉. 』라 하였다.
(3) 《 鍼灸大成·金鍼賦 》에 『 動而進之,催鍼之法. 』이라 하였는데 《 鍼灸大成校釋 》에서 이를 注釋하기를 『 這是一種邊推按邊轉鍼的進鍼方法.動,指轉動.催鍼,有催鍼下之氣速之意. 』라고 하였다.
(4) 《 實用鍼灸學 》에서는 『 補는 體內에 存在하는 氣血이 漏泄되는 漏孔을 鍼이나 灸의 刺戟에 依하여 防止하는 것을 意味한다.…….瀉는 生體內에 存在하는 邪氣 또는 非生理的인 氣血을 體外로 移動시키는 것을 意味한다. 』라고 하였고 補에 對하여 《 說文解字注 》에서는 『 完衣也;旣袒則補之,故次之以補.引伸爲凡相益之稱.從衣甫聲;博古切五部. 』라고 하였다.

第 二 節. 鍼刺手法의 練習

肌肉에 刺鍼할때 快捷한 手法을 要하는데 반드시 많은 鍛鍊을 通해야 바야흐로 心得應手하여 錯誤가 없게 된다.刺鍼練習은 곧 指力과 手法을 鍛練하는데 있다.
手法의 目的은 進鍼迅速,捻轉提揷을 熟達시켜 進鍼時 患者의 苦痛을 줄이고 治療效果를 높이는데 있다.
指力을 練習하는 方法은 綿絨球練習法과 紙張練習法의 二種類로 나누어 아래에 說明하였다.
1. 綿絨球練習法
손으로서 단단하게 고무공 크기로 비벼서 바깥은 실로서 一層으로 얽어놓고 二寸毫鍼 一個를 右手의 모,食,中指로 鍼柄을 잡고,球上에서 回轉式의 捻進과 捻出하는데 하루마다 紗線을 한 層씩 增加시키면서 練習하기를 十餘日 經過하면 이틀에 한번씩 一層씩 增加시키면서 계속 練習한다.十五日後에는 이틀 間隔으로 한번씩 紗線을 一層씩 增加시킨다.綿絨球는 時間이 지날수록 增加하여 크고 단단하게 되나 習者는 힘을 쓰지 않아도 捻鍼으로 刺鍼시킬 수 있으면 指力이 增加된 것을 느낄 수 있다.假令 人身에 한번의 捻轉을 迅速하게 實施하면 皮膚를 透過하여 肌肉까지 深入하니 이와같이 하면 捻入時 皮膚摩擦의 痛感을 減少시킬수 있고 심지어는 患者가 感覺을 느끼기도 前에 鍼은 이미 皮膚를 透過한다.< 圖 (1)參照 >


< 圖 (1) 綿絨球練習法 > < 圖 (2) 紙張練習法 >
2) 紙張練習法
먼저 얇은 종이를 길이 5cm,폭5cm,두께1cm로 종이뭉치를 折斷하고 周圍를 실로 단단히 묶어 잡아 당긴다.練習時에는 左手로 종이뭉치를 잡고 右手의 모,食,中指로 鍼柄을 잡고 종이 위에서 捻進과 捻出의 指力鍛鍊을 한다.或者는 종이로 만든 장부 一卷에서 먼저 두세장을 빼서 鍼을 前에 記述한 것 같이 捻進,捻出하고 每日 한 페이지씩 增加시켜 十帳以上에 이르면 이틀 間隔으로 한 폐이지씩 增加시켜 二十帳以上에 이르면 三日마다 한 페이지씩 增加시키고 四十帳以上에 이르면 힘을 쓰지 않아도 目標部位에 이를 수 있다. 다만 綿球와 紙張練習은 여전히 人體上의 造作과 매우 큰 差異가 있으니 實際로 직접 經驗을 通해 發源되는 것이다.鍼刺手法이 一定한 熟練程度에 到達했는지 與否는 自身이 親히 體驗하지 않으면 깊히 認識하지 못하는 것이다.紙張과 綿絨球로 進鍼練習에 到達하는 外에 自己 身體上 或은 學院生들간에 鍼練習이 重要하다.그러므로 종이 깐개 및 솜뭉치에서 目的을 達成하는 것 外에 더욱 重要한 것은 自己 身體上,或은 同僚間의 練鍼하는 것이 必要하다.< 圖 (2) 參照 >

第 三 節. 捻運手法練習

鍼術에 있어서는 進鍼時 不痛함이 으뜸이고 그 다음은 捻轉提揷手法이다.捻轉手法과 提揷手法은 本來 二種類이나 古今에 傳해옴이 相互 運用하거나 或은 合倂하여 運用해왔다.그러므로 提揷法과 捻轉手法은 모두 함께 論述하고 있으며 다른 모든 補瀉法의 基礎가 되니 鍼을 배우는 者는 반드시 힘써 熟練시켜야 한다.그러지 않으면 必要한 治療를 할 수 없다.練習法은 먼저 一小鍼을 만들어 中間은 綿花로서 채워 指力으로 揷入시키고 中指로 鍼柄을 잡아 먼저 旋捻形式을 練習하고 모指를 써서 一進 一退로 捻鍼시키고 或은 食指를 써서 一退一進하고 兩指로서 隨意的으로 捻轉을 運用할 수 있으면 그친다.捻旋이 熟達된 後에는 提揷法을 練習하는데 提揷法은 다시 捻提法과 捻揷法으로 나눈다.
1. 먼저 鍼을 深刺한 後에 모,食指로 鍼柄을 잡고 모指는 後로 向하여 一捻하면 鍼體는 몇 分쯤 뒤로 물러난다.모指로서 다시 前을 向하여 捻轉하면 鍼은 다시 따라서 몇 分쯤 앞으로 揷入한다.이런 式으로 一進 一退하면 鍼은 卽時 捻轉에 따라 自然히 上下로 움직인다.위로 빼는 距離를 크게 하고 揷入할 때는 距離를 짧게 하고 肌肉中部까지 鍼을 뺐을때 다시 한번 深揷하여 原來의 깊이까지 刺鍼한다.이처럼 反復하는 것을 「 捻提法 」이라 한다.
2. 捻提와 相反되는 動作을 「 捻揷法 」이라고 한다.卽 먼저 鍼으로 肌肉中部를 刺入하고 모指로서 前을 向하여 捻轉시켜 鍼體를 그에 따라 몇 寸쯤 揷入시킨 後 모指로서 後를 向하여 捻轉하여 鍼을 다시 약간 빼고 이렇게 前後捻轉提揷을 서너번씩 하면 肌肉深部까지 이르게 되는데 다시 모指로 捻轉할 時 한번에 原來의 位置에 이르러 다시 앞의 方法으로 捻轉提揷하는 方法을 反復하는 것을 「 提揷手法 」이라 한다.< 圖 (3) 參照 >

圖 (3) 捻旋式의 練習

小 結

以上에서 紹介된 刺鍼과 捻轉手法의 練習方法을 배우는 사람은 上述한 原則을 練習하여 短期間內에 熟練되기는 어렵지만 迅速하게 手力 및 技術을 熟練되도록 練習하고 但只 胸中有數하게 되고 아울러 一定하게 上述한 練習時日에만 局限하지 않고 練習한다면 患者의 몸에 刺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第 二 章. 進鍼과 出鍼

第 一 節. 押手와 進鍼

進鍼手法의 第一項은 반드시 熟練된 操作技術과 一般鍼灸書에 記述된 進鍼手法을 刺手와 押手로 나누는데 있다.즉 右手로 進鍼하는 것을 「 刺手 」라 하며 左手로 右手의 進鍼을 돕는 것을 「 押手 」라 부른다.押手의 作用은 皮膚를 固定하여 正確한 穴位에 刺鍼시키며 아울러 長鍼이 進鍼되는 것을 補助하여 鍼身이 彎曲되지 않게 한다.만일 이와같이 押手方法을 熟練시키면 患者의 注意力을 돌려 鍼刺疼痛을 輕減시킬수 있다.
常用되는 押手方法에는 아래의 四種類가 있다.
1. 指切押手法(1)
左手의 모指爪甲으로 輸穴을 누르고 鍼尖을 잡고 輸穴에 刺入시킨다.이 方法은 短鍼의 鍼刺에 利用된다.< 圖 (1) 參照 >
2. 騈指押手
左手 모指와 食指로 鍼尖을 잡고 (역시 綿球로 鍼尖을 싸고 左手의 모,食指에 鍼尖을 싸고 있는 綿球를 끼울 수 있다.) 直接 輸穴에 대고 右手는 鍼柄을 잡아 左手로 鍼을 잡고 누를때 右手로 須勢하여 刺鍼한다.이 方法은 長鍼의 進鍼에 使用할 수 있다.< 圖 (2) 參照 >
3. 舒張押手
左手의 모指와 食指를 使用하여 穴位의 皮膚를 양쪽으로 팽팽하게 하여 局所의 皮膚를 緊張시킴으로써 進鍼을 容易하도록 한다.弛緩된 部位,特히 腹部의 輸穴에 使用할 수 있다.< 圖 (3) 參照 >
4. 挾指押手(2)
左手의 모指와 食指로 輸穴部位의 皮膚를 잡아 당기고 右手로 鍼을 잡고 斜刺하는 方法으로 이런 手法은 肌膚가 비교적 얇은 部位에 適用할 수 있다.< 圖 (4) 參照 >


圖 (1) 指切押手法 圖 (2) 騈指押手法


圖 (3) 舒張押手法 圖 (1) 挾持押手法

사실 押手手法은 進鍼의 定型化된 代表的인 方法은 아니지만 進鍼時의 準備와 協調方法으로서 個個人마다 差異가 있다.(壓鍼押手가 一例) 여기에서 많은 例를 않더라도 初學者는 能히 前述한 四種의 押手를 記憶하면 應用이 可能하다.
【 譯註 】
(1) 《 實用鍼灸學 》에는 『 主로 短鍼(一寸以下)를 使用할 境遇에 利用되는 刺入法으로,一名 爪切進鍼法이라 한다.左手 모指 또는 示指의 指甲으로,刺鍼部의 皮膚를 强하게 壓迫한 狀態에서 ,右手로 鍼柄을 잡고 鍼體를 指甲部에 密着시켜서,不捻不轉으로 迅速하게 皮下에 刺入하는 方法이다.指切刺入法은 操作이 簡單하고 刺入速度가 매우 迅速하기 때문에 應用範圍가 많지만,手指에 熟練하지 않을 境遇에는 刺鍼痛과 彎鍼의 危險度가 높다는 點에서 熟練이 必須的이다. 』
(2) 《 實用鍼灸學 》에는 「 摘取刺入法 」이라고 하였다.

第 二 節. 進鍼의 三段階

가장 重要한 過程은 穿皮인데 그에 덧붙여서 刺入과 그 前의 準備는 사실 三段階로 要約할 수 있다.
刺鍼前의 壓按에 對해서 더욱 疏忽히 여겨서는 안된다.所謂 『 左手重而多按,欲令氣散.右手輕而徐入,不痛之因. 』《 標幽賦 》(1)이라고 하였다.
進鍼時에 있어서 右手는 恒常 捻轉시켜 刺入하지 말고 左手는 먼저 爪로서 눌러주는等의 手法으로 經穴周圍를 酸,脹,痒,麻한 感覺을 만든 다음 다시 右手로 皮膚를 뚫고 進鍼한다.例를 들어 兩手動作이 잘 調和되면 患者의 痛感은 가장 減少되며 심지어는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이 手法은 患者로 하여금 刺鍼時 痛症을 느끼지 않도록 하여 마음을 安靜케 하면 效果가 自然히 顯著하게 되니 이로 因해 患者가 施術받기 쉽게 되고 이런 樣狀은 곧 良性 刺戟이 된다.反對로 되면 惡性 刺戟이 成立되므로 刺鍼後에는 效果를 거두도록 勞力해야 한다.
여기에서 按壓과 穿皮,刺入等의 三段階로 區別하여 說明할 것이나 進鍼時에는 세가지가 聯關되어 一致해야 한다.
1. 按壓法
이 手法은 앞에서 前述하였으므로 重複되는 것은 省略한다.이 法은 《 難經·七十八難 》에 『 當刺之時,必先以左手壓按,所鍼榮兪之處,彈而努之,爪而下之 』(2)의 原則에 根據하여 刺鍼部位를 强하게 눌러 壓迫하여 表皮肌肉을 유摩하고 爪로 힘써 누르기를 約 一分程度하여 患者로 하여금 刺戟部位의 感覺이 麻,木,重,脹感이 나타나는 것을 標準으로 한다.이 法은 經絡氣血로 하여금 活發히 運動하게 함으로서 進鍼時 氣가 迅速히 이르도록 한다.
2. 穿皮法
按壓法後 곧 穿皮法을 使用하니 患者로 하여금 咳嗽一聲을 發하게 하여 그 注意力을 轉移시켜 患者의 緊張된 마음을 잠시 和緩케 하며(或은 刺鍼했다고 속이고 아픈지 안아픈지 물어보면 當然히 鍼이 未入하여 안 아프니,이는 그 緊張된 마음을 풀어주려 함이다),이때 左手로 繼續해서 눌러주는 것을 그치지 말고 同時에 右手로 迅速하고 敏捷하게 鍼柄을 약간 捻轉시키면서 穿皮한다.(左右捻轉의 方式과 角度는 작아야 하고 刺戟의 힘도 작고 빨라야 한다.) 그러면 患者는 조금도 아픔을 느끼지 않게 된다.
1) 左手爪甲을 利用하여 按壓하고 右手로 適時에 表皮에 刺鍼하면 患者는 酸,麻,脹,重의 感覺만을 느끼고 刺鍼의 疼痛은 느끼지 못하거나 輕微하게 느끼게 된다.
2) 穿皮는 進鍼의 가장 重要한 段階이다.穿皮時에는 먼저 鍼刺戟이 受納器에서 받아들여진다.파브로브의 說(3)에 依據하면 收納器가 一切의 內外刺戟에 對해 가장 처음 反應하는 器官으로 收納器에만 鍼刺戟이 왔을 때는 痛感이 없고 그 刺戟이 神經에 轉入되는 力量이 大腦皮質의 相應區에까지 미치면 鍼刺疼痛이 極大化된다는 것이다.
3) 穿皮時에는 左右 兩手의 動作이 相互 協調的으로 一致되여야 하며 同時에 兩手를 함께 動作할 때에 注意하는데 左手로 壓按하여 脹麻感覺을 發生시킨 後에 右手로 捻鍼時 活動力量을 超過하여 穿皮하도록 하여 患者로 하여금 다만 穴位周圍의 麻,木,重,脹感만 느끼고 刺鍼의 疼痛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
3. 刺入法(捻轉速進)
鍼尖이 穿皮後에 양손의 動作을 繼續하는데 右手는 迅速하게 鍼柄을 捻轉시켜 鍼尖을 深刺하여 鍼體가 眞皮를 지나 組織肌肉에 到達하면 一段階는 容易하게 進行된 것으로 以後에는 다만 酸重感만 있고 痛覺은 完全하게 消失되어 鍼體가 順調롭게 進入되고 適當한 깊이까지 進入된 後에는 약간 윗쪽을 向해 조금 빼고(約 一分) 出鍼을 기다려 약간 아래로 推入하고 다시 出鍼하여 滯鍼을 防止한다.
【 譯註 】
(1) 《 鍼灸大成·標幽賦 》에서 楊繼州가 注解하기를 『 下鍼之時,必先以左手大指爪甲於穴上切之,則令其氣散,以右手持鍼,輕輕徐入,此乃不痛之因也. 』라고 하였다.
(2) 《 圖注難經 》에서는 『 當刺之時,先以左手壓按所鍼滎兪之處,彈而弩之,爪而下之,其氣之來,如動脈之狀,順鍼而刺之, 得氣推而納之是謂補,動而伸之是謂瀉,不得氣,乃與男外女內,不得氣,死不治. 』라고 하였다.
(3) 《 鍼灸學 ·下 》 : 機體의 어느 部分에 疾病이 發生하였을 때 이는 大腦皮層에 對해서 一種의 劣性 刺戟을 보이는데 대腦皮層이 이 影響을 입으면 疾患이 있는 機體는 陰性(營養反應)을 보여 局部病變은 더욱 擴大된다.따라서 皮層의 劣性 刺戟은 더욱 增大되고 이와 같은 惡循環이 되풀이 된다.反面 鍼刺의 良性 刺戟으로서 疾患이 있는 機體에서 만들어지는 劣性 刺戟을 代替시키므로 大腦皮層은 正常的 機能을 回復하게 되니 機體는 良性(營養反應)을 나타내어 局部 機體의 抵抗力을 增加시킴으로써 疾病 治療의 目的을 이룬다. 』
(4) 《 鍼灸大成·金鍼賦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 》,《 鍼灸大成·下手八法口訣 》을 參考.

第 三 節. 出鍼手法

出鍼手法은 患者가 疼痛을 느끼지 않도록 注意하여야 하며 同時에 補虛瀉實의 原理에 根據를 두어야만 한다.各各 다른 出鍼方法을 利用하여 滯鍼의 有無를 살핀 然後에 後述되는 몇가지 方法의 出鍼方法에 따라서 實施한다.이와 같이 하지않고 갑자기 提鍼하여 迅速히 外拔하면 患者는 極甚한 疼痛을 느끼고 甚하면 或出血,紅腫,發炎하며 出鍼하는데 困難하게 되고 切鍼 및 其他事故가 發生된다.아래에 곧 補瀉法에 따른 두 가지 出鍼方法들을 記述하였다.
1. 補法出鍼術
이 方法은 《 素問·鍼解篇 》에 根據를 두고 있다.『 徐而疾則實者,徐出鍼而疾按之,疾而徐則虛者,疾出鍼而徐按之 』(1)(卽 開闔補瀉法을 말한다.)
出鍼時에는 먼저 右手로 迅速하고 敏捷하게 鍼柄을 捻轉시켜 鍼下에 弛緩의 狀態가 되거나 或은 沈緊되었을 때에 迅速하게 鍼體를 위로 빼고 鍼尖이 表皮에 이르렀을 때 즉시 左手의 食指와 中指의 二指로 鍼體를 끼고 약간의 힘으로 아래를 向하여 壓按하고 同時에 右手로 鍼柄을 徐徐히 捻轉하며 빼내고 出鍼後에는 急히 穴孔을 유按하여 患者로 하여금 痛感이 없게 한다.
2. 瀉法出鍼術
이 方法은 《 素問·鍼解篇 》(2)의 前文에 根據를 두고 있다.出鍼時 먼저 右手로 가볍게 鍼柄을 잡고 捻轉시키며 同時에 徐徐히 鍼體를 위로 빼고 鍼尖이 表皮에 이르렀을 때 바로 左手의 食指와 中指로 鍼體를 끼고 큰 힘으로 아래를 向하여 壓按하고 同時에 右手로 迅速하게 鍼柄을 捻轉시키면서 鍼體를 위로 退出시키다.出鍼後에는 穴孔을 徐徐히 유按커나 或은 不유按하는데 患者가 역시 痛感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
이 두가지 方法은 實際로는 「 徐疾 」과 「 開闔 」의 두가지 補瀉方法이 結合된 것으로 徐疾補瀉法의 「 進慢出快爲補 」와 「 進快出慢爲瀉 」에 根據를 두며 「 徐出疾按爲補,疾出徐按爲瀉 」의 開闔補瀉法을 結合시킨 것이다.이 두가지의 出鍼方法은 矛盾이 없으니 하나는 皮內로 進出시키는 方法이요,다른 하나는 出鍼後에 按(闔) 或은 不按(開)을 말하는 것이다.이 外에 出鍼時 만일 먼저 약간 刺鍼을 하고 다시 빼내면 滯鍼을 減少시킬수 있다.(本章의 第二節.刺入法에 있다.)
【 譯註 】
(1)(2) 《 鍼灸大成·內經補瀉 》에 記載되어 있다.《素問注釋회粹·鍼解第五十四篇 》 : 『 實卽補法,虛卽瀉法,張介賓注,「 鍼下得氣已盛而徐出之,則經脈無傷,疾按之則眞氣不泄,此補法也,故能實.若鍼已及病而疾出之徐按之,則완滯行,邪氣去,此瀉法也,故能虛. 」 』
(3) 《 鍼灸大成·金鍼賦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 》를 參考.

第 四 節. 特別한 狀況에서의 出鍼法

出鍼法은 正常的인 補瀉의 出鍼法은 물론 出鍼時에 發生되는 異常現象 卽 彎鍼,斷鍼,滯鍼等의 特別한 狀況에 對한 出鍼法이 있는데 얼마전 이것에 對하여 記載되어 있는 書籍을 보았는데 다만 數千年이래로 내려온 各家因習과 各書記載와 大同小異하며 약간의 變動이 있을 뿐이었다.筆者가 몇년간 二萬餘의 臨床經驗을 하면서 얻은 貴重한 經驗을 提出하니 여러 讀者의 硏究에 參考가 되길 바란다.
1. 滯鍼
무릇 滯鍼의 狀況이 發生하면 鍼穴周圍肌肉에 緊張이 發生하고 鍼體가 固定되어 움직이지 않는 原因을 따질 필요없이 이때에는 醫師는 절대로 緊張하지 말고 强하게 拔鍼해서는 안되며 病人에게 深呼吸을 몇번시킨 後 다시 出鍼한다.簡單한 狀況에서는 이 程度면 出鍼이 되나 만약 出鍼이 안되면 一般書籍에 記載되어 있는 -- 卽時 兩手모指爪甲을 鍼體에 대고 强한 힘으로 鍼穴周圍皮膚를 손톱자국이 날 程度로 按壓하고 同時에 兩手의 中指로 回旋시키면서 유점의 方法을 進行하고 간간히 兩手모指로 돌려주고 約 二,三分後에 鍼柄을 돌려보면 약간 움직인다.以外에 食指爪甲을 鍼柄下方으로 약간 밀어 鍼體를 움직이면서 同時에 鍼柄을 再捻轉하여 鍼體가 움직이면 즉 迅速하게 捻轉시키면서 提鍼한다.만약 滯鍼時間이 오래되면 上法의 爪切,散氣는 除外하고 鍼의 四周圍에 四個의 鍼을 刺한다.(또는 같은 經絡의 上下 五分部位에 各各 刺鍼하는 것도 좋다.)交互捻轉에는 雀啄術(1)로 鍼體를 甚하게 搗搖하고 四,五分後 滯鍼周圍肌肉이 弛緩되었을때 滯鍼된 것을 出鍼시킬수 있게 된다.以上의 方法이 有效하기는 하나 번거로우니,만일 同時에 여러개의 滯鍼이 있으면 處理가 더욱 困難한데,筆者의 經驗으로는 더욱 簡便한 方法이 있어 紹介한다.
1) 한 곳에 滯鍼이 發生하면 反對側의 같은 穴位에(만일 左合谷穴이 滯鍼이 發生하면 右合谷穴에 刺鍼)刺鍼하여 滯鍼의 狀況이 改善되면 出鍼한다.
2) 여러곳에서 滯鍼이 發生하면 反對側의 風市,解穴(董氏奇穴 八八部位)(2)에 刺鍼하면 完全히 改善될 수 있고 만일 兩側에서 같은 穴位에 同時에 滯鍼이 發生하면 먼저 左解穴을 取하여 右滯鍼을 풀고나서 後에 右解穴을 取하여 左側滯鍼을 푼다.
이 두가지 方法은 效果가 좋을 뿐만 아니라 疼痛과 後遺感이 없어 應用範圍가 넓다.
解穴은 恩師이신 董景昌先生께서 發見하신 奇穴로서 鍼灸를 實施했을 때 發生되는 氣血錯亂,滯鍼鍼刺疼痛等에 良好한 效果가 있다.(董氏正經奇穴學 參照바람)風市는 膽經의 重要한 穴位로써 全身疼痛에 對해 큰 抑制作用과 鎭靜力이 있으며 또한 疎導氣血시키는데 큰 功效가 있어 董師께서 잘 使用하였다.
2. 斷鍼(3)
斷鍼이 發生하는 경우는 아주 드문데 鍼質이 녹슬지 않는 鍼 或은 合金해서 만든 것이 많아 靭度가 높고 또한 쉽게 녹슬지 않는다.설사 患者의 體位가 많이 變하여도 切鍼은 비록 많으나 斷鍼은 거의 發生하지 않는다.斷鍼의 原因을 살펴보면 鍼體의 使用過多,鍼刺過深,鍼根摩擦過多로서 나타나니 대개 醫師의 疏忽함에서 發生한다.斷鍼을 防止하기 위해서는 施鍼前에 嚴密하게 鍼具를 살펴보고 鍼의 才質을 愼重하게 選擇하는데 彈性과 牽引이 良好한 것을 選擇하며 刺鍼後에 鍼身全體를 刺入시키지 말고 外面을 약간 남겨두며 捻轉時 또한 用力太過하지 않도록 하여 斷鍼이 發生되지 않도록 한다.만일 斷鍼이 發生하더라도 處理는 比較的 簡單하다.
斷鍼이 發生하면 醫師는 態度를 鎭靜하여서 自己가 먼저 緊張하여 病人으로 하여금 무섭도록 해서는 아니되니 病人을 安靜시키고 體位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여 斷鍼이 陷入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만일 切斷面이 皮膚外面에 드러나 있으면 손으로 빼고 아주 약간만 皮膚表面에 露出되어 있으면 手指로 周圍 皮膚를 輕壓하여 鍼體를 드러나게 한 然後에 핀셋으로서 빼낸다.만일 皮膚로 完全히 陷入되어 있으면 反對側 穿透部位에서(例를 들면 前臂의 內關,間使,小腿의 陰陵泉,陽陵泉等) 斷處下面에 骨格이 있거나 鍼尖이 骨面에 接近되어 있으면 먼저 對側解穴에 刺鍼하고 그 後에 鍼孔을 重壓하여 斷鍼頭가 밖으로 나타나게 한다.만일 이와 같은 方法으로 取出이 안되면 할수 없이 手術療法으로서 取出시킨다.總括하여 보면 施鍼時에 鍼身을 體外 半寸쯤 남겨두어 斷鍼을 免해야 하며 斷鍼이 잘 發生하는 部位인 鍼柄과 鍼身의 사이를 남겨두어야 한다.이렇게 하여 틈이 있고 摩擦力이 減少하면 自然히 斷鍼이 發生하지 않게 된다.
3. 彎鍼
彎鍼은 대개 患者의 體位가 바뀌거나 또는 鍼感反射導致 或은 緊張하여 發生된다.一般的인 處理方法은 모든 醫書에서 그 彎曲된 것에 따라서 천천히 提鍼하라고 쓰여 있다.만일 體位의 移動으로 發生한 彎鍼은 마땅히 體位를 矯正하고 다시 退鍼하는 것이 適當하나 筆者의 經驗에 依하면 彎鍼은 肌肉이 導致緊張되어 있으므로 彎曲에 따라 出鍼할 때 疼痛을 免하기 어려우니 먼저 反對側 解穴에 刺鍼하고 나서 다시 彎鍼된 鍼은 빼내면 그 周圍의 肌肉緊張이 훨씬 輕減되어서 出鍼만 쉬운 것이 아니라 痛感도 없어진다.만일 兩側에서 彎鍼이 發生하면 우선 한쪽 解穴에 刺鍼하여 反對側의 彎鍼을 빼내고 後에 다른 反對側 解穴을 鍼刺하여 또 反對側의 彎鍼을 取한다.
解穴의 應用原理는 體鍼에서와 同一하다.

圖 (5) 一個折彎의 出鍼 圖 (6) 數個折彎의 出鍼


【 譯註 】
(1) 《 精解鍼灸學 》에 『 鍼의 一定한 目的部位에 到達한 後에 鍼體를 雀啄現象과 같이 上下運動을 하는데 小魚는 數回 먹이를 먹고서 暫時 쉬었다가 다시 먹기 때문에 數回 反復되는 것이다.그러나 이것도 刺戟의 强弱에 따라 興奮 或은 制止시킬 수 있는 術이라 强刺戟과 弱刺戟이 있다. 』라고 하였다.
(2) 《 董氏鍼灸奇穴과 奇方 》에 『 八八部位는 董氏奇穴의 穴位分布中 大腿部를 指稱한다. 』고 하였다.
(3) 《 鍼灸大成·治折鍼法 》에 『 一用磁石(卽吸鐵石)引其肉中,鍼則 出.一用象牙屑연細,水和塗上卽出.一用車脂成膏下, 난紙上如錢大,日換三五次,卽出.一用鳥령三五只,火灸焦爲末,好醋調成膏,塗上,紙蓋一二次,其鍼自出.一用?姑腦子,搗爛塗上卽出.一用硫黃硏細, 調塗上,以紙花貼定,覺양時,鍼卽出.一用雙杏仁搗爛,以鮮猪脂調勻,貼鍼瘡上,鍼自出.당經絡有傷,膿血不止,用黃기,當歸,肉桂,木香,乳香,沈香, 別硏綠豆粉糊丸,每五十丸,熱水服之. 』라고 하였다.

小 結

1) 以上에서 紹介한 進鍼과 出鍼手法의 各種 操作方法은 모두 靈敏한 技巧手法과 捻轉의 技術을 要求한다.그래야만 臨床에서 自然스럽게 應用할 수 있다.
2) 進鍼法은 대개 鍼管을 利用하는 것이 容易하고 正統이기는 하나,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手指捻轉에 依持하는 方法은 鍼下의 感覺을 느끼기가 容易하므로 效果가 管鍼보다 良好하다.또한 神經過敏 患者나 慢性衰弱 患者에게 더욱 마땅하다.
3) 以上에서 紹介한 進鍼, 出鍼手法은 모두 毫鍼으로 說明한 것이다.
4) 滯鍼,彎鍼이 發生하면 이미 紹介된 몇 가지 特殊한 方法을 利用하는데 이는 모두 筆者가 臨床에서 心得하여 紹介한 것이니 이를 배운 이들이 널리 擴大하여 使用하기를 바란다.

附節 一. 鍼刺疼痛의 原因과 處置

鍼刺過程中 앞에서 敍述한 原則에 따라 施術하면 疼痛이 發生하지 않는 것이 마땅하나 만일 疼痛이 發生하면 疼痛의 原因을 檢討해 알맞은 處置를 해서 患者의 疼痛을 輕減시키거나 없애야 한다.
鍼刺疼痛의 原因과 處理는 아래 表와 같다.

< 鍼刺疼痛原因 및 處理表 >

+--------------------------------------+---------------------------------------+
| 原 因 | 處 理 |
+--------------------------------------+---------------------------------------+
| 鍼尖의 釣毛됨을 檢査하지 않았음. | 鍼尖이 鉤毛되어 있으면 鍼尖을 갈아 다 |
| | 시 使用한다. |
+--------------------------------------+---------------------------------------+
| 能力이 不足하고 方法이 適當치 않거나 | 指力과 技術을 鍛鍊하고 各種의 快速進鍼| | 手法이 熟練치 않아 迅速하게 鍼刺하여 | 方法을 正確하게 하거나 或 本書에 記述 |
| 皮膚를 透過하지 못함. | 된 進鍼法으로 進鍼한다. |
|--------------------------------------+---------------------------------------+
| 捻鍼時에 鍼身이 皮膚와 組織纖維層에 | 捻鍼時에 반드시 左右로 交替하며 같은 |
| 단단히 잡힌 경우 | 方向으로 捻轉할 必要가 없다. |
+--------------------------------------+---------------------------------------+
| 刺하는 皮膚表面이 痛覺을 受容하는 | 鍼을 痛點에서 약간 移動시켜서 다시 |
| 「 痛點 」일 때 | 鍼刺한다. |
+--------------------------------------+---------------------------------------+
| 骨膜이나 肌腱上에 刺鍼時 | 鍼을 皮下까지 退하여 方向을 轉換시켜 |
| | 다시 刺入한다. |
+--------------------------------------+---------------------------------------+
| 穴位部位가 人體에서 感覺이 銳敏한 部 | 快速進鍼法을 施用함 -- 病人의 注意力을|
| 位(頭面,手足心,指趾末端,鼻尖,人中等) | 轉移시킴(例 : 進鍼時 患者로 하여금 深 |
| 일 때 | 呼吸을 시키거나 어떤 質問을 하며 鍼刺 |
| | 附近의 皮膚를 擊打하면서 進鍼한다.)或 |
| | 本書의 無痛進鍼法으로 進鍼한다. |
+--------------------------------------+---------------------------------------+
| 病人의 痛覺反應程度가 높은 경우(例 : | 위와 같은 外에 醫師는 病人에게 熱情을 |
| 靑少年,神經過敏者,病人情緖緊張,治療에| 가지고 忍耐心으로 病人에게 關心을 보여|
| 對한 믿음의 缺乏) | 病人으로 하여금 疾病을 이기고 설 수 있|
| | 도록 强한 信念을 준다. |
+--------------------------------------+---------------------------------------+

附節 二. 暈鍼의 豫防및 處理

鍼灸治療는 效果가 迅速하며 副作用이 적고 安全性이 높다.그러나 또한 가장 큰 特徵中의 하나는 施鍼中에 突發的으로 發生하는 暈鍼이다.이는 醫師들을 가장 苦悶하게 하는 것中 하나이다.
暈鍼의 發生에 對하여 經驗있는 醫師들이 말한 바가 없어 無經驗한 醫師가 이를 接하게 되면 허둥지둥하며 어떻게 해야 좋을 지를 모르는데 眞實로 여러분은 注意해야 한다.鍼灸를 배우는 사람은 마땅히 삼가하여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큰 危險에 直面하게 된다.暈鍼이 發生하면 頭暈,數欠,面白,四肢冷하고 약간 重하면 嘔吐 ,惡心,汗出,脈沈弱을 兼하고 더 甚하면 昏迷,全身汗出,血壓下降,大小便失禁,脈微弱等이 나타나나 多幸히도 이런 狀況은 必發하지 않으며 또한 處置를 하면 쉽게 解決된다.
一般的으로 暈鍼이 일어나는 原因中 가장 많은 것은 患者의 過度한 緊張과 그 以外에도 體質虛弱,血管神經機能이 不穩定者(暈鍼이 있었던 者),飢餓,疲勞,大瀉 大汗,大出血後 强刺하거나 할때 모두 暈鍼이 쉽게 發生한다.그 以外에 날씨가 悶熱하거나 診察室이 붐벼서 공기가 답답할 때에도 暈鍼이 發生한다.以外에 鍼刺時에 患者 體位의 不適合 與否가 暈鍼의 發生에 큰 影響을 미친다.經驗에서 배운바와 臨床에서 經驗한것에 根據하여 보면 仰臥와 側臥,俯臥에서 暈鍼이 發生하는 것은 내가 일찍이 보지 못했고 同一한 方法을 쓰는 사람을 根據를 보아도 내가 일찌기 보지 못했으니 오직 坐姿勢에서 暈鍼을 자주 보고 더욱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서의 施術時에 暈鍼이 發生하는 것이 많이 보았다.暈鍼을 免하려면 施鍼時에 病人이 편안한가의 與否가 先決條件임을 疑心할 必要가 없다.물론 體位의 適合與否는 暈鍼豫防에서 매우 重要한 것이며 故人의 이에 對한 記述을 詳細히 하고 近代의 鍼灸書에도 모두 明確하게 記載하고 있는데 이를 綜合하면 두 가지 큰 要點으로 歸納된다.그 하나는 어떤 狀況에 對하여 根本的으로 施鍼을 禁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어떤 病狀人에게는 輕手法,或 淺刺하는 것으로 아래에서 우리가 說明하고자 한다. 《 素問·刺禁論 》에서 『 無刺大醉,令人氣亂,無刺大怒,令人氣逆,無刺大勞人,無刺新飽人,無刺大飢人,無刺大渴人,無刺大驚人,新內無刺 』(1)라고 한 것 또한 모두를 綜合하여 아래에 整理해 놓았다.
1) 高疲勞者
2) 말다툼으로 情緖가 不正常인 者
3) 醉酒者
4) 饑餓인데 飮食을 못먹은 者
5) 食後 三十分이 채 안된 者
6) 運動後 三十分도 休息하지 못한 者
7)新婚洞房華燭者
初診,體弱,緊張,神經過敏者는 마땅히 姿勢는 臥位로 하고 手法은 輕하게 해야한다.以外에 診察室의 공기를 잘 通하게 하며 사람이 너무 붐비지 않도록 하고 刺鍼을 많이 하지 않으며 아울러 患者의 表情과 面色을 잘 살펴 前徵이 나타났을 때에는 바로 處理하여 暈鍼의 發生을 防止하고 特히 心臟機能이 衰弱한 사람은 注意해야 한다.
暈鍼의 處理에 對하여 醫師는 먼저 右往左往하지 말고 後에 平心靜氣하여 刺鍼된 것을 전부 拔鍼하고 患者를 平臥하여 머리를 낮게 하며 혁대를 느슨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따뜻한 물을 먹여서 잠시 누워있게 하면 곧 回復된다.
만약 患者 暈鍼 狀況이 好戰되지 않거나 回復이 느리면 다시 鍼을 놓을 수 있는 데
1) 上體 暈鍼者는 兩側 足三里를 刺鍼하며
2) 下體 暈鍼者는 少府를 刺鍼하며 (一穴取卽可)
3) 人中穴을 補助로 使用할 수 있는 데 人中은 呼吸과 循環등의 機能을 强化시키는 作用이 있다.
【 譯註 】
(1) 『 無刺大醉,令人氣亂,……無刺大驚人 』은 《 素問·刺禁論第五十二 》 에 記載되어 있고 『 新內無刺 』는 《 靈樞·終始第九篇 》에 『 勿刺 』로 되어 있으며 《 鍼灸大成·鍼灸直指·刺禁論 》에 全文이 記載되어 있다.
① 『 無刺大醉,令人氣亂 』 : 馬蒔注 「 大醉者,脈數過度,刺之則脈氣愈亂 」 張志聰注 「 飮酒大醉,衛氣先充絡脈,先行皮膚,刺之則令人氣亂矣 」 馬從脈氣注,張志聰從衛氣 解,當互參.
② 『 無刺大怒,令人氣逆 』 : 張志聰注 「 怒則氣上,刺之則逆其氣矣 」.
③ 『 無刺大怒人 』 : 吳崑注 「 怒則氣耗,刺之益傷其眞,故在所禁 」 張志聰注 「 大怒則陽氣外張,刺之則泄其氣矣 」二注義皆通.
④ 『 無刺新飽人 』 : 張介賓注 「 新飽者,穀氣盛滿,經氣未定,刺之恐其易泄 」 吳崑注 「 新飽之人,穀氣未化,中氣未和,刺之泄其經氣,則脾胃不磨,反生病矣 」 馬蒔注 「 新飽者氣滿,刺之則氣不行 」 諸注各据一理,義雖皆通,然以吳,馬之注,義較貼切.
⑤ 『 無刺大饑人 』 : 張介賓注 「 饑人氣虛,刺則愈傷其氣 」
⑥ 『 無刺大渴人 』 : 馬蒔注 「 大渴者血乾,刺之則血愈학 」 張介賓注 「 渴者液少,刺則愈亡其陰 」 一云血乾,一云液亡,血之與液,其源則一.
⑦ 『 無刺大驚人 』 : 馬蒔注 「 大驚者氣亂,刺之則氣愈越 」 吳崑注 「 驚則氣亂,刺之則神蕩矣,故無刺 」 張介賓注 「 驚者氣怯,刺則氣愈散矣 」 《 素問·擧痛論 》曰 「 驚則氣亂 」 氣亂則不可刺,故吳注於義爲允.
⑧ 『 新內無刺 』 : 《 靈樞經校釋·終始第九篇中 語釋 》「 入房한지 오래되지 않은 者는 鍼刺를 禁한다. 」

附節 三. 鍼刺의 方向,角度,深度

鍼刺의 方向은 刺入時에 對應되는 한 方向 또는 部位요,鍼刺의 角度는 施鍼時에 鍼身과 皮膚가 이루는 挾角이며 鍼刺의 深度는 鍼身을 皮膚에 進入시키는 深淺을 말한다.鍼刺의 方向,角度,深度의 三者는 密接한 關係에 있는데 實際로 方向과 角度는 한 가지다.深度는 角度에 影響을 받는다.이 三者의 關係를 後에 記述하였다.< 圖 (7) 參照 >
1) 直刺 : 鍼身과 皮膚를 90˚로 刺入,深刺에 適用
2) 斜刺 : 鍼身과 皮膚를 30 - 60˚로 刺入,比較的 深刺에 適用
3) 橫刺 : 鍼身과 皮膚를 10 - 20˚로 刺入, 沿皮穿刺에 適用


圖 (7) 鍼刺角度示意圖

事實上 이것은 但只 一種의 大略的인 區分으로 不同의 穴位와 治療目的에 따라 鍼刺의 方向,角度,深度에서 다르게 要求되는 것으로 讀者는 各冊의 經穴編을 詳細히 보면 理解할 수 있을 것이다.以外에 透穴鍼刺(1)는 深度上에 있어서는 새로운 發揮로 治療效果는 높고 取穴을 적게 하는 長點이 있어 董師는 治療時 深刺와 少刺를 使用하여 비록 穴은 적게 쓰나 治療效果는 높으니 자못 이 價値를 崇尙한 것이다.
筆者 個人이 또한 이 方法을 많이 썼는데 臨床上 數많은 사람에게 平均的으로 治療時 鍼數는 불과 三四個일 뿐이고 刺鍼數가 아무리 많더라도 八個鍼을 超過하지 않는 것이 原則이다.
透穴鍼法의 方法은 一定한 方向,角度,深度를 아는 것以外에도 또한 다른 部位와 治療目的에 根據하여 透穴의 多少를 把握하고,한 方向으로의 透過 例를 들면 陰陵泉과 陽陵泉을 透過,內關과 外關을 透過,或 여러 方向으로의 透刺 例를 들면 肩關節周圍炎의 治療時 肩우에서 臂노,肩內陵,肩료等으로 透刺한다.
【 譯註 】
(1) 《 中國鍼灸大辭典 》에 『 透穴鍼法은 强刺戟을 加할 수 있고 用穴함이 精簡하고 病人의 苦痛을 減少시키는 長點이 있다.① 橫刺透는 表皮를 沿하여 透刺하는 方法으로 皮膚가 淺部이거나 얇은 部位에 適用한다.例를 들면 地倉透頰車,太陽透率谷等이 있다.② 斜刺透는 距離가 가깝거나 平行한 位置에 있는 穴位에 適用하는 方法으로 例를 들어 耳門透聽會,合谷透勞宮等이 있다.③ 直刺透는 두 穴이 相對側에 位置하는 境遇에 適用하는 方法으로 例를 들면 內關透外關,陽陵泉透陰陵泉等이 있다.④ 單向透는 한 方向으로 刺入하여 다른 穴을 穿透하는 方法으로 ①②③ 모두 이 範疇에 屬한다.⑤ 多向透는 進鍼後에 여러 方向으로 나누어 刺戟이 必要한 穴位에 透達시키는 方法으로 例를 들면 肩우透肩료,肩前,노上하고 地蒼透四白,頰車等이 있다. 』고 하였고 《 金鍼王樂停 》에서는 『 十二透穴法을 構成하여 使用하니 곧 ㉮ 肩우透臂노,㉯ 曲池透少海,㉰ 腋縫透胛縫,㉱ 外關透內關,㉲ 合谷透內關,㉳ 陽池透大陵,㉴ 環跳透風市,㉵ 陽關透曲泉,㉶ 陽陵泉透陰陵泉,㉷ 絶骨透三陰交,㉸ 丘墟透申脈,㉹ 太衝透湧泉이다.이 中 ㉮㉯㉲㉴㉶㉸를 主穴로 하며 肩,肢,掌指,관,과等 모든 關節을 舒緩시키고 潤柔滑利시키는 作用이 있어 中風 後遺症,痺症,各種탄탄의 病久者에 應用한다. 』고 하였다.

第 三 章. 補瀉前秦과 時機의 把握

第 一 節. 候氣와 催氣

補瀉手法은 刺鍼에서 重要한 部分으로 進鍼後에 補瀉를 實施하려고 할 때 반드시 鍼下에서 得氣가 되었는지의 與否를 살펴야 하는데 得氣는 鍼刺部位에 經氣의 感應이 傳達되는 것을 말함이다.《 標幽賦 》에 『 氣之至也,如魚呑鉤餌之沈浮 』(1)라고 하여 醫師가 鍼下에서 澁而緊한 느낌을 받는데 마치 고기가 미끼를 삼킨듯 或 浮,或 沈하며 動하는 現狀으로 곧 患者가 酸,麻,重感等을 느끼는 것으로 만일 鍼下가 虛滑하면 得氣가 안된 것이다.得氣가 안되었는데 補瀉法을 行하면 治療效果가 없는데 《 鍼灸大成 》에서 말하길 『 氣速至而速效,氣遲至而不治 』(2)라 하였다.得氣與否와 鍼刺治療效果사이에는 密接한 關係가 있어서 得氣가 迅速하지 않거나 得氣가 안되면 治療效果에 差異가 있으며 또는 전혀 治療效果가 없을 수도 있다.그러므로 刺鍼與否에 조금이라도 得氣가 안되거나 得氣가 明確히 나타나지 않으면 經氣가 이르지 못한 原因을 잘 살펴서 「 得氣 」,「 催氣 」의 方法을 써야 한다.
取穴이 不正確하거나 鍼刺가 잘못되었으면 愼重히 鍼刺部位,深度,角度等을 調整하고 捻轉提揷을 加하면 곧 得氣가 된다.만일 久病으로 體虛하거나 經氣가 不足하여 得氣가 늦게 나타나면 候氣方法으로 留鍼을 몇 分시킨 後 《 標幽賦 》에서 말한 『 未至也,據虛實而候氣 』(3)를 實施한 然後에 다시 提揷捻轉을 行하면 得氣가 된 다. 즉 《 鍼灸大成 》에서 말한 『 氣之未至,或進或退,或按或提,導之引之 』(4)이다.만일 冊中에 敍述된 候氣(5),催氣以後에 得氣가 일어나지 않으면 豫候는 不良하다.
常用되는 催氣法은 提揷捻轉 및 刮鍼法의 몇 種類를 列擧하는데 提揷 및 捻轉法은 恒常 함께 使用되므로 捻提催氣法으로 불리워지며 具體的인 造作方法은 아래와 같다.
1. 捻提催氣法
右手의 모指와 食指로 鍼柄에 대고 따로 中指의 第一節指背를 구부려서 모,食 二指를 鍼柄에 놓고서 < 圖 (1) 參照 > 左右捻轉法으로 鍼體를 움직이면서 旋出,旋入하는 進退提揷을 約 三分程度 捻轉하면 加히 得氣를 느낄 수 있다.이 方法은 《 內經 》의 『 徐入徐出,謂之導氣 』(6)에 根據를 두고 變形되어 使用되는 것이다.만일 患者가 特別하게 遲鈍한 感覺을 느끼면 別途로 雀啄法을 使用할 수 있다.捻轉力을 强하게 하여 鍼을 下按하고 上提하는 것을 頻繁하게 反復하여 行하는 것이다.
2. 刮鍼催氣法
左手의 모指端으로 鍼柄의 頭上을 누르고 약간 下向으로 힘을 주며 다시 兩手의 食指를 구부려서 指背가 서로 맞닿게 하고 바로 鍼體를 끼우고 別途로 右手의 모指爪甲을 鍼柄위에 대고 자주 上下로 刮之한다.< 圖 (2) 참조 > 患者가 酸,楚,重,脹感을 느끼면 得氣가 된 것이니 이때에 補瀉法을 實施한다.
위의 敍述한 두 가지 方法은 單獨 또는 두 개를 配合해서 使用할 수 있다.

圖 (1) 捻提催氣法(左右捻轉) 圖 (2) 刮鍼催氣法(上下頻刮)

【 譯註 】
(1) 《 鍼灸大成校釋·標幽賦 》 : 『 氣卽至,則鍼有澁緊,似魚呑鉤,或沈或浮而動 』
(2) 《 鍼灸大成校釋·標幽賦 》 : 『 言下鍼若得氣來速,則病易전,而效亦速也.氣若來遲,則病難癒,而有不治之憂.故賦<金鍼賦>云 「 氣速效速,氣遲效遲,候之不至,必死無疑矣. 」 』
(3) 《 鍼灸大成校釋·標幽賦 》 : 『 氣之未至,或進或退,或按或提,導之引之,候氣之穴而方行補瀉.經曰 「 虛則推內進차,以補其氣,實則循문彈努,以引其氣 」 』
(4) 《 鍼灸大成·標幽賦 》 : 《 標幽賦 》 『 未至也,據虛實而候氣. 』에 對한 《 楊繼州 》의 注解
(5) 《 鍼灸大成·經絡迎隨設爲問答 》에는 『 用鍼之法,候氣爲先.須用左指,閉其穴門,心無內慕,如待貴人,伏如橫弩,起若發機.若氣不至,或雖至如慢,然後轉鍼取之. 轉鍼之法,令患人吸氣,先左轉鍼,不至,左右一提也.更不至者,用男內女外之法,男卽輕手按穴,謹守勿內 ; 女卽重手按穴,堅拒勿出, 所以然者,持鍼居內是陰部,持鍼居外是陽部,淺深不同,左手按穴,是要分明. 只以得氣爲度,如此而終不至者,不可治也.若鍼下氣至,當察其邪正,分其虛實.經言: 邪氣來者緊而疾,穀氣來者徐而和,但濡虛者卽是虛,但牢實者卽是實.此其訣也. 』
(6) 《 靈樞·五亂第三十四篇 》에 記載되어 있다.

第 二 節. 補瀉中機의 把握

鍼下에 氣가 이르면 補瀉法을 使用하는데 補瀉治療法을 쓸 때에는 補瀉가 適當한 時機에 到達했는지의 與否가 상당히 重要하다.醫師가 補瀉法을 實施할 때에는 鍼下의 氣와 寒熱感覺을 區別해야 하며 다만 虛하여 補를 얻어야할 時期인지 實하여 瀉를 얻어야할 時期인지를 把握해야 한다.
먼저 淡淡하게 鍼下의 氣를 辨別하는데 《 內經 》에 『 邪氣來也,緊而疾,穀氣來也,徐而和 』(1)라 하였는데 穀氣는 正氣를 말하며 邪氣未盡한 것을 說明한 것이니 곧 鍼下의 滯澁함이 마치 어떤 물건이 얽혀있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이때에 捻轉提按하는 것은 모두 不便하고 出鍼을 할 수가 없다.만약 邪去正復하여 穀氣가 至하여 鍼下에 平和한 感覺이 느껴지고 捻轉提按하면 通暢하는 느낌이 드는 것은 補瀉中機가 到達한 것이나 鍼下에 寒熱한 感覺이 서로 複合되어 나타나면 分明하게 補瀉가 正確으로 나타난 것이니 適當히 控制해야 한다.
《 內經 》에 이르기를 『 刺實須其虛者,留鍼陰氣降至,鍼下寒乃去鍼也,刺虛須氣實者,陽氣降至,鍼下熱乃去鍼也 』(2)은 實證을 鍼治하여 瀉하므로써 虛하게 하니 陰氣가 自然히 恢復되고 鍼下에 寒凉한 感覺이 있으면 出鍼한다.虛症을 鍼治하여 補하므로써 實하게 하니 陽氣가 自然 恢復되고 鍼下에 發熱感覺이 있으면 出鍼한다.
以上의 두 가지 方法을 結合하면 確實하게 補瀉中機를 알수 있는데 만일 虛病에 補法을 使用한 後 患者가 穴內에서 溫熱感을 느끼면 機體가 衰弱하던 것이 興奮으로 바뀌어 各部組織이 漸次 正常狀態로 活動하는 것으로 患者는 正氣가 恢復되어 病邪가 除去되는 때에 醫師는 鍼下에서 充實(穀氣已至)한 感을 느끼니 즉 補瀉中機며 出鍼을 하여 다시 補法을 쓸 必要가 없다.
만일 實證에 瀉法을 쓴 後에 患者가 穴內에서 寒冷空송을 느끼고 醫師도 鍼下에서 空송하고 靈活함(邪氣已去)을 느끼면 瀉已中機의 瀉法을 中止하여 出鍼해야 한다.만일 患者에게서 寒熱感이 不明確하게 나타나면 繼續 補瀉法을 써서 補瀉가 適當하게 到達함을 基準으로 삼는다.그렇지 않고 出鍼이 너무 이르거나 늦어도 治療效果에 影響을 미쳐 甚하면 效果가 아주 不良하게 나타난다.《 內經 》에 『 害中而不去則精泄,不中而去則致氣,精泄則病益甚而광,致氣則生爲癰瘍 』(3)이라 하니 마땅히 조심해야 한다.
1) 鍼下의 寒熱感을 人體陰陽氣化의 關係로 말해보면 『 陽盛則熱 陰盛則寒 』(4)하다는 作用이 있으니 이는 곧 調和陰陽이다.
2) 臨床實驗에서 觀察해 보면 補瀉法을 應用할 때에는 마땅히 鍼下에서 寒熱感 이 確實하게 나타나야 한다.例를 들면 燒山火,透天凉法等을 運用하면 寒熱이 順經傳道되는 感覺이 있다.(詳見 第五章.燒山火와 透天凉)
3) 一般的으로 兪,慕,극,會,五輸,原,絡穴等의 特徵穴位는 治療效果가 比較的 强하며 補瀉法을 使用한 後에 鍼下의 寒熱이 가장 分明하게 나타나니 醫師는 이 穴에 施鍼을 多用함이 좋다.
【 譯註 】
(1) 《 鍼灸大成·經絡迎隨補瀉問答 》에 記載되어 있고 《 靈樞·終始第九篇》에 記載되어 있다.
(2) 《 素問·鍼解第五十四篇 》에 記載도어 있고 《 鍼灸大成·內經補瀉 》에도 收錄되어 있다.《 張志聰 》注 『 留鍼所以候氣也,陰氣隆至,鍼下寒夜,陽氣已退,實者虛也.陽氣隆至,鍼下熱也.元氣已復,虛者實矣.俱當候氣其氣至而候乃可去鍼. 』라고 하였다.
(3) 《靈樞·九鍼十二原第一論 》,《靈樞·寒熱第二十一篇 》에 記載되어 있다.《 靈樞經校釋·語釋 》에 『 鍼刺治療時에 適當한 留鍼時間을 把握하는 것이 必要한데 鍼刺가 도리어 害를 끼치면 當然히 出鍼해야 한다.例를 들어 刺鍼하여 病이 發生하였는데도 留鍼하고 出鍼하지 않으면 반드시 精氣가 外泄하며 精氣가 外脫되면 病은 더욱 加重되고 몸은 虛弱해지니 假令 鍼刺로 病이 發生하였는데 出鍼하지 않으면 邪氣가 留滯不散하여 肌膚에 停滯되어 癰瘍이 發生하게 된다. 』고 解釋하였다.
(4)《 素問·陰陽應象大第五論 》에 記載되어 있으며 또 《 素問·陰陽應象大第五論 》에 『 陽勝則熱,陰勝則寒. 』이라고 하였고 또 『 陽勝則身熱,주理閉,喘粗爲之俯仰,汗出而熱,齒乾以煩寃腹滿死,能冬不能夏.陰勝則身寒汗出,身常淸,數栗而寒,寒則厥,厥則腹滿死,能夏不能冬. 』이라 하였다.《 靈樞·刺節眞邪第七十五篇 》에는 『 搏於肉,如衛氣相搏,陽勝者則爲熱,陰勝者則爲寒,寒則眞氣去,去則虛,虛則寒. 』이라고 하였다.

第 三 節. 留鍼硏究

留鍼은 進鍼後에 鍼을 穴內에 그대로 두는 法으로 强刺法을 持續的으로 加하는 것이다.留鍼의 與否와 時間의 長短은 體質및 病情에 따라 定해지고 一般的인 病症에서 단지 鍼下에서 得氣가 되면 施術을 完全히 마친 後에 出鍼시키나 痺痛과 拘攣에 對해서는 留鍼을 오랫동안 시키는 것이 마땅하다.
《 內經 》에 『 毫鍼者,尖如蚊망啄,靜而徐往,微以久留而養以取痛痺 』(1)라 하여 痛痺를 治療하는데는 毫鍼을 써서 久留시키라고 하였다.또 말하기를 『 久病者,邪氣入深,刺此者,深內而久留,間日而復刺之 』(2)라고 하여 久病患者는 深刺하여 오랫동안 留鍼시키라는 것이다.
또 만일 壯士(靑年患者)를 刺할 때는 『 此人重則氣澁血濁,刺此者,深而留之,多益氣數 』(3)라고 하고 肥人을 刺할 때는 『 刺此者,深而留之 』(4)라 하였다.이것은 모두 體質에 根據를 두고 留鍼 및 刺劑(深淺)를 決定하는 것을 說明한 것이다.
以上은 《 內經 》에 쓰여있는 深刺留鍼을 살펴 본 것으로 淺刺및 不留鍼에 關한 《 內經 》에 『 刺諸熱者,如以手探湯 』(5)이라고 記載되어 있는데 이것은 熱性病을 治療할 때 淺刺速捻,急出不留하는 것을 說明한 것이다.이것은 마치 손에 끓는 물을 檢査하는 모양과 같은 것으로 깊게 넣지 않고 물에 닿는 卽時 빼는 것이다.
또 『 영兒者,其肉치血少氣弱,刺此者,以毫鍼淺刺而疾發鍼,曰再可也』(6)라는 것은 小兒病에 刺鍼할때는 毫鍼으로 淺刺해서 疾捻速出하고 重刺久留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 內經 》刺法을 對하여 살펴보면 留鍼,不留鍼은 모두 病證과 患者體質의 强弱에 依據하여 留,或은 不留의 刺法으로 分別하는데 모두 臨床의 應用에 適合하니 아래에 表 하나로 모두 整理하였다.

< 內經刺鍼의 淺深과 留鍼 標示表 >
+---------+----------------+-----------------------------------+
| 刺劑 | 淺刺不留 | 深刺久留 |
+---------+----------------+-----------------------------------+
| 病證 | 熱病영兒 | 久病, 痛痺, 肥壯, 靑年, 寒病|
+---------+----------------+-----------------------------------+

【 譯註 】
(1) 《 靈樞·九鍼十二原第一論 》에 記載되어 있다.《 靈樞經·語釋 》 에 『 毫鍼은 鍼尖이 蚊蟲의 부리와 같이 가늘어 가볍고 緩慢하게 皮肉에 刺入하며 또한 輕緩하게 提揷法을 使用하고 오랫동안 留鍼시켜서 正氣를 充實케 하여 邪氣를 消散토록함으로서 眞氣를 恢復시키고 出鍼後에는 充分히 調理하도록 하여 痛痺類의 疾患을 治療한다. 』
(2) 《 靈樞·終始第九篇 》에 記載되어 있다.
(3) 《 鍼灸大成·鍼灸直指·刺壯士 》,《 靈樞·第三十八逆順肥瘦篇 》에 記載되어 있다.
(4) 《 鍼灸大成·鍼灸直指·刺常人黑白肥瘦 》,《 靈樞·第三十八逆順肥瘦篇 》에 記載되어 있다.
(5) 《 靈樞·九鍼十二原第一論 》에 記載되어 있다.『 如人不欲行 』에 對하여 《 類經·二十二卷第五十三 》에 注하기를 『 如以手探湯者,用在輕揚,熱屬陽,陽主於外,故治宜如此. 』라 하였다.
(6) 《 鍼灸大成·鍼灸直指·刺영兒 》,《 靈樞·逆順肥瘦第三十八篇 》에 記載되어 있다.

第 四 章. 基本補瀉法

第 一 節. 補瀉意義

補瀉手法이란 鍼刺施術에서 比較的 精巧하고 細密한 操作方法으로 鍼刺法에 있어서 하나의 重要한 部分을 차지한다.무릇 一定한 手法으로 鍼刺를 實施한 後 能히 人體內의 各 機能을 恢復하고 旺盛하게 만드는 方法을 補法이라 한다.一定한 手法의 鍼刺를 運用한 뒤 能히 病邪를 疎瀉함으로써 正常生理狀態로 恢復시키는 方法을 瀉法이라 한다.病에는 虛實이 있으므로 治療에도 반드시 補瀉가 있다.따라서 補와 瀉의 手法은 대단히 重要한 것이니 虛實을 철저하게 把握하는 것 또한 疾病治療의 關鍵이 된다.古人도 이것에 對해 지극히 重視했으니 《 內經 》과 《 難經 》의 記載로부터 보더라도 內容이 豊富하며 立論이 精微하고 詳細하다.
例를 들어 보면 《 素問·調經論 》에서 말하길 『 百病之生,皆有虛實,而補瀉行焉 』(1)이라 하였고 또 『 氣血以竝,陰陽相傾,氣亂於衛,血逆於經,氣血離居,一實一虛. 』(2) 이 『 一實一虛 』란 역시 《 素問·通詳虛實論 》에서 말한 바의 『 邪氣盛則實,精氣奪則虛 』(3)이다.이런 것들은 모두 疾病表現에 있어서 虛實의 두 方面으로 說明하고 또한 病理上에도 太過와 不及의 陰陽偏勝現狀이 있음을 說明하는 것이다.鍼灸로 病을 治하는 目的은 곧 太過와 不及의 삐뚤어진 現象을 調整하는 것이다.따라서 반드시 病機가 있는 곳을 審察하고 臟腑經絡이 屬한 것에 根據하고 陰陽表裏寒熱虛實을 辨別하여 適當한 補瀉手法을 運用하여 疏通經絡,宣導氣血,調整虛實하므로써 『 有餘者瀉之,不足者補之 』(4)의 目的에 到達하는 것이다.
虛實이 不明한 것은 補瀉를 함부로 하면 안된다.《 難經·七十三難 》에서 『補者不可以爲瀉 』(5)라고 指摘해 낸 것에 依據한다.또 말하길 『 實實虛虛,損不足而益有餘. 』(6)라고 했다.《 靈樞·邪氣臟腑病形篇 》에서 『 補瀉反則病益篤 』라 한 것等 모두 補虛瀉實의 原則에 違背돼서는 안된다는 것을 說明한 것으로 그렇지 않으면 不良한 結果를 일으킬 수 있음을 말한 것이다.이것은 우리들이 마땅히 注意해야할 問題이다.
補瀉의 方法은 매우 많지만 一般的으로 말해 基本補瀉法과 綜合補瀉法의 二大項으로서 歸類할 수 있으니 먼저 基本補瀉法을 紹介한다.
基本補瀉法은 操作이 比較的 單純한 것으로 補(7),或瀉(8)의 作用을 하는 鍼刺法을 갖춘 것을 가르킨다.이러한 種類의 補瀉法은 補瀉手法中의 基本操作이며 各種 綜合補瀉手法의 基礎가 된다.그 內容은 操作의 快慢,輕重,方向,次數等을 다르게 運用하여 補瀉의 效果를 얻는 것이다.具體的인 方法은 九種으로 歸納될 수 있다.아래에서 節을 나누어 討論하고자 한다.
【 譯註 】
(1) 《 鍼灸大成·內經補瀉 》에 記載되어 있다.
(2) 《 鍼灸大成·鍼灸直指·調經論 》에 記載되어 있다.
(3) 《 高世식 》注 『 虛實者,非但經脈血氣之虛實,乃邪氣盛於人身則實,精氣奪於內藏則虛,是邪實而正虛也. 』
(4) 《 靈樞·根結第五篇 》,《 鍼灸大成·內經補瀉 》에 記載되어 있다.
(5) 《 鍼灸大成·難經補瀉 》에 記載되어 있다.
(6) 《 鍼灸大成·難經補瀉 》에 記載되어 있다.《 難經·第八十一難 》에 『 經言,無實實虛虛,損不足而益有餘,是寸口脈耶 ? 將病自有虛實耶 ? 其損益奈耶 ? 然,是病非謂寸口脈也,謂病自有虛實也.假令肝實而肺虛,肝者木也,肺者金也,金木當更相平. 假令肺實而肝虛,微少氣,用鍼不補其肝,而反重實其肺. 故曰實實虛虛,損不足而益有餘.此者中工之所害也. 』
(7) 《 鍼灸大成·經絡迎隨設爲問答 》中 「 門:補鍼之要法 」,《 鍼灸大成·神應經補瀉 》의 「 補訣直說 」을 參考.
(8) 《 鍼灸大成·經絡迎隨設爲問答 》中 「 門:瀉鍼之要法 」,《 鍼灸大成·神應經補瀉 》의 「 瀉訣直說 」을 參考.

第 二 節. 迎隨法

迎隨法의 命名은 《 內經 》의 『 迎而奪之者瀉也,追而濟之者補也 』(1),『 瀉者迎之, 補者隨之,知迎知隨,氣可令和 』(2)에 根據한 것이다.
《 內經 》에서는 다만 原則性으로 瀉法은 迎이고 補法은 隨라는 見解를 提出했고 後世醫家들이 經指에 따라 具體的인 操作方法을 定해 놓았다.一般的으로 다시 三種의 다른 形式으로 나눌 수 있다.
1) 鍼芒迎隨
經脈의 順行方向에 따라 鍼尖이 順經하여 刺한 것은 補法이고 逆經하여 刺한것은 瀉法이다.經脈의 流行之道는 『 手三陽經,從手上頭,手三陰經,從胸至手 ,足三陽經,從頭下足,足三陰經, 從足入腹 (3)』이므로 手三陽經과 足三陰經을 刺할 때는 經氣가 肢端에서 軀幹으로 흐르니 鍼尖을 軀幹으로 向하여 順經하게 刺한 즉 補法이 되고 鍼尖을 四肢末梢를 向하여 經脈의 順行方向에 逆하여 刺하는 것은 瀉法이니 手三陰經과 足三陽經을 刺할 때에는 이것과 서로 反對가 된다.
2) 鍼序迎隨
이것은 鍼芒迎隨를 擴大시킨 것으로 또한 이런 말이 있다.諸經脈의 循行方向에 順하게 取穴하며 次序에 따라 用鍼하는 것은 補法이고 諸經脈의 循行方向에 逆하게 取穴하여 次序에 따라 用鍼하는 것은 瀉法이다.例를 들면 大腸經(手陽明)에 刺鍼時 曲池,手三里,合谷의 三穴을 取하여 曲池에서 合谷을 向하여 次序에 따라 下鍼하는 것은 瀉이고 먼저 合谷 다음에 手三里,曲池의 順으로 刺하면 補가 된다.그 나머지 各經의 補瀉는 이에 依해 類推할 수 있다.
3) 捻轉迎隨
捻鍼時 捻鍼의 角度와 方向,經絡의 走向이 서로 같으면 補이고 서로 逆하면 瀉하는 것이니 자세한 操作에 關해서는 『 捻轉法 』을 詳細히 보았으면 한다.
迎隨補瀉의 主要原則은 適應經絡의 逆順에 있다.所謂 『 迎而奪之 』는 該當經絡이 흘러올 때 正面의 앞쪽에서부터 經絡을 가로막는 것으로 經絡의 힘을 弱化시키는 것이니 이것이 곧 瀉이다.所謂 『 隨而濟之 』는 該當經脈이 흘러 지나갈 때 經絡을 따라서 經氣을 밀어주므로 經絡의 힘을 强化시키는 것이니 이것이 곧 補이다.鍼序 鍼芒,捻鍼의 方向을 莫論하고 諸經絡에 順하여 走向하는 것은 모두 補이고 諸經絡에 逆하여 走向하는 것은 모두 瀉이다.
【 譯註 】
(1) 《 鍼灸大成·內經補瀉 》,《 靈樞·小鍼解第三篇 》에 記載되어 있다.
(2) 《 靈樞·終始第九篇 》에 記載되어 있다.
(3) 《 鍼灸大成·鍼灸直指·手足陰陽流注論 》에 記載되어 있다.

第 三 節. 呼吸法

呼吸補瀉法은 《 素問·離合眞邪論 》에 根據한 것이다.『 吸則內鍼,無令氣오,靜以久留,無令邪布,吸則轉鍼,以得氣爲故,候呼引鍼,呼盡乃去,大氣皆出,高令曰瀉……呼盡內鍼,靜以久留,以氣至爲故,如待所貴,不知日暮,其氣以至,適而自護,候吸引鍼,氣不得出,各在其處,推合其門,令神氣存,大氣留止,故命曰補 』(1)에서 由來한 것으로 그 原則은 呼進吸出은 補이고 吸進呼出은 瀉이니 具體的인 操作方法은 아래와 같다.
1. 補法
鍼을 刺하기 前에 먼저 鍼刺할 穴位上을 左手로 壓按하고 患者가 呼氣할때 進鍼하되 進鍼後에도 손을 鍼에서 떼지말고 氣가 이르기를 기다리고 만일 氣가 이르지 않으면 患者가 呼氣할 때를 기다려 徐徐히 捻鍼하여 催氣하며 吸氣할 때에는 손으로 鍼이 움직이지 않도록 잡고 있고 氣가 이른 後에 每番 呼氣時에 補法을 實施한다.卽 輕微하게 刺激하고 徐徐히 捻鍼하고 吸氣할 때는 손으로 鍼이 움직이지 않게 잡고 補가 끝나고 適節한 때를 살펴서 患者가 吸氣할 때에 拔鍼하고 出鍼後에는 速히 穴孔을 부드럽게 눌러 문지른다.
2. 瀉法
鍼刺하기 前에 앞서 記述한 것과 마찬가지로 壓按手法을 實施하고 進鍼時에는 補法과 相反되도록 하니 患者의 吸氣時에 進鍼하고 進鍼後에도 補法과 마찬가지로 손을 鍼에서 떼지 말고 氣가 이르길 기다린다.氣가 이르지 않으면 患者의 吸氣時에 迅速히 捻鍼하여 최氣하며 呼氣時에는 손으로 鍼을 잡고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氣가 이른 後에는 如前히 患者가 吸氣할 때 瀉法을 쓰니 卽 强烈하게 刺激하고 迅速히 捻鍼하고 呼氣時에는 손으로 鍼을 잡고 움직이지 않게 하고 瀉가 끝나고 適節한 때에 患者의 呼氣時를 기다려 拔鍼하니 出鍼後에는 穴孔을 누르지 않는다.
(1) 呼吸補瀉는 반드시 氣를 살펴야 하니 留鍼時에 醫者는 精神을 集中하여 손을鍼에서 떼지 않아(患者의 呼吸時에 鍼이 身體에 따라서 움직이기 때문) 鍼體를 固定하므로 捻轉施術을 便히 할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患者의 呼吸狀態에 注意하여 捻轉을 便安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呼氣時에 胸腹이 下陷하고 吸氣時에는 胸腹이 高擧하다.
(2) 補法을 實施하고 鍼을 出한 後에는 반드시 穴位를 눌러 문질러서 精氣를 外泄치 않게 하고 瀉法을 施行하고 出鍼後에는 穴位를 눌러 문지르지 않아 邪氣가 모두 體外로 出하도록 한다.
(3) 呼吸補瀉法은 胸腹의 모든 穴位에 適用하는데 頭面,四肢,項,背等은 呼吸狀態를 辨別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其他 다른 補瀉法을 使用한다.
(4) 呼吸補瀉法의 原理는 「 逆氣爲瀉,順氣爲補 」(2)에 있는데 補法으로 말하면 呼氣時에 進鍼하는데 이것은 氣가 出해 腹壁이 虛陷해지면 이때에 進鍼하는 것이니 可히 補正扶虛할 수 있다.吸氣할 때를 기다려 拔鍼하면 腹滿氣足되고 鍼을 氣에 따라서 行한 것이니 眞氣가 留存하여 不泄케 되므로 補法이 된다.다시 瀉法을 살펴보면 吸氣時에 氣가 胸腹에 들어오니 이 때에 進鍼하면 鍼이 氣에 逆하고 呼氣時에는 氣가 口鼻에서 出한 卽 腹壁이 虛해지고 下陷해지니 이 때 出鍼하면 氣가 鍼에 따라 出하게 되므로 瀉法이 된다.
【 譯註 】
(1) 《 鍼灸大成·內經補瀉 》에 記載되어 있다.
(2) 《 鍼灸大成·金鍼賦 》에 『 逆之者爲瀉,爲迎,順之者爲補,爲隨. 』라고 記載되어 있다.

第 四 節. 捻轉法

捻轉法은 鍼體를 旋轉하여 經氣의 運行力을 推動하거나 抑制하므로 그것으로 因하여 補虛瀉實의 作用이 發生케 한다.따라서 반드시 經脈循行의 順逆을 標準으로 삼는다.
捻轉補瀉는 明代 汪機(1)의 《 鍼灸問對 》(2)에서 가장 具體的으로 지켜졌다.『 足之三陽,從頭下走至足,足之三陰, 從足上走入腹,手之三陽,從手上走至頭,手之三陰,從胸下走至手.捻鍼逆其經爲迎,順其經爲隨,例如足之三陽,從頭下走至足,捻鍼以大指向後,食指向前,爲逆其經而上,故曰迎,.以大指向前,食指向後,爲順其經而下,故曰隨,三陰亦准此法. 』(3)
이것은 手三陽,足三陰,任脈에 施術時 補法은 大指가 뒤로 向할 때 힘을 加하고(逆時에 鍼은 形態를 함) 瀉法은 大指가 向前할 때 힘을 준다.(順時에 鍼은 形態임 ).手三陰,足三陽,督脈에 施術時 補法은 大指를 向前할 때 힘을 加하고(順時에 鍼은 形態) 瀉法은 大指가 向後할 때 힘을 준다(逆時에 鍼은 形態).兩側의 同名穴位(例를 들어 雙合谷)를 刺할 때의 操作手法은 서로 같다.
捻轉補瀉法은 各家 鍼書의 記載에 依據하면 形式이 매우 많으니 男女의 不同,左右,午前午後의 不同이 있어 대단히 複雜하다.內容은 後에 討論하고 여기에서는 먼저 本節에서 말한 鍼法을 說明하였다.
1) 本文에서의 方向은 醫者와 患者가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 姿勢로서 說明한 다.所謂 大指向後時 힘을 加한다는 것은 곧 逆할 때 鍼의 捻轉時에 힘쓰는게 比較的 重하며 大指를 向前時에는 힘주는 것이 比較的 大하고 亦是 順할 때 鍼의 捻轉時에도 힘을 크게 준다.意義는 극히 쉽고 明瞭하다.
2) 所謂 大指退後하며 食指向前하는 捻轉手法은 單方向의 捻轉을 指摘하는 것이 아니고 大指를 後退한 後에는 大指가 前으로 向하는 動作이 있고 다만 大指가 向前時에는 힘을 약간 輕하며 慢하게 쓰고 左右로 交潛하여 轉動하는 幅도 같은데 다만 鍼體의 捻轉때의 快慢,輕重이 같지 않을 뿐이다.
3) 捻轉補瀉의 原理는 亦是 迎隨에 가까운데 그것이 基礎로 依據한 것도 역시 經絡走向이다.鍼體의 旋轉方向도 반드시 經絡循行方向과 서로 合하니 經絡에 順하는 것은 補이며 經絡을 逆하는 것은 瀉이다.< 圖 (1) 參照 >
< 圖 (1).捻轉補瀉方向圖 >

手三陽,足三陰,任脈走向 ** 補 (逆時鍼) -- 大指向後時 用力이 大
<-------------------------
** 瀉 (順時鍼) -- 大指向前時 用力이 大

手三陰,足三陽,督脈走向 ** 補 (順時鍼) -- 大指向前時 用力이 大
------------------------->
** 瀉 (逆時鍼) -- 大指向後時 用力이 大


【 譯註 】
(1) 《 中醫人名辭典 》에 『 ( 1463 - 1539年 ).字省之,號石山居士.明代安徽祁門縣人.邑名醫汪渭之子.機早年習儒,業<春秋>,補邑痒生.蹇於科場,從父命習醫,得氣精奧.初偶爲郡人治病, 多良效,求診者日衆,乃槪然曰:‘仕不至相則其澤之所反不若醫之博也! ’ 遂盡棄擧業,專力於醫學,爲當時名醫.平生善著述,撰有<本草江編>,<運氣易覽>,<鍼灸問對>,<外科理例>,<傷寒選錄>,<痘治理辨>, <續素問초>,<推求師意>,<訂補脈訣刊誤>.門人陳각,嘗取汪機諸弟子所記驗案,부爲一集,名<石山醫案>,刊刻於世. 』라고 汪機에 對하여 說明하고 있다.
(2) 《 中國醫籍考 》에 『 四庫全書提要曰:鍼灸問對三卷,……,是書成於嘉靖壬辰.前有程인序. 上中二卷,論鍼法,下卷論灸法,及經絡穴道.皆取靈樞素問難經甲乙經,及諸家鍼灸之書,條析其說,設爲問答,以發明其義,措於頗爲簡明.…… 』라고 說明하고 있다.
(3) 이것에 對하여 《 鍼灸問對 》에서 『 機按經曰:迎者,迎其氣之方來而未盛也,寫之以알,其衝何嘗,以逆其經爲迎.隨者,隨其氣之方往而將虛也,補之以助,其行何嘗,以其經爲隨.所言若是其誕妄可知矣.豈可示法於人哉. 』라고 하였다.

附 論

1. 陰陽經의 循行에 따라 左右를 分別하여 捻鍼하는 方法에 對한 討論
捻轉補瀉가 鍼書中에 記載가 가장 많으니 그 方法 또한 各各 서로 다르다.다만 初學者만이 아니고 丈二金鋼(1)하여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설사 나이가 들어 學識이 깊어진 鍼家라도 亦是 右往左往하여 嘆息하는 이가 있다.本來 經絡走向에 順하여 轉鍼하는 것은 補이며 經絡走向에 逆한 것은 瀉이니 이것이 補瀉의 大法이다.經絡은 上下가 서로 貫通하고 左右로 竝行하니 施鍼에는 原來 左右의 區分이 없으되 기어이 사람들은 左右에 얽매여 鍼을 旋轉하는 方向을 다르게 하여 補瀉를 나누었으니 例를 들면 『 手之三陽經,足之三陰經,此六經之循行,悉皆自下而行上,如鍼左邊,則向右轉鍼爲補,向左轉鍼爲瀉,如鍼右邊則向左轉鍼爲補,向右轉鍼爲瀉.足之三陽經,手之三陰經,此六經悉自下而走下,如鍼左邊,則向左轉鍼爲補,向右轉鍼爲瀉,如鍼右邊,則向右轉鍼爲補,向左轉鍼爲瀉. 』(2)이 있으니 一段의 말에 根據하여 아래와 같이 하나의 示意圖로 나타내었다.< 圖 (2) 參照 >

< 圖 (2).陰陽經左右分邊捻鍼補瀉圖 >

↖ 瀉 -- 鍼右邊右轉爲瀉 -+
經 ↙ 右 |
↙ 補 -- 鍼右邊左轉爲補 +- 足三陰,手三陽
|
↖ 補 -- 鍼左邊右轉爲補 | (從下走上)
絡 ↖ 左 |
↙ 瀉 -- 鍼左邊左轉爲瀉 -+

↖ 補 -- 鍼右邊右轉爲補 -+
走 ↗ 右 |
↙ 瀉 -- 鍼右邊左轉爲瀉 +- 足三陽,手三陰
|
↖ 瀉 -- 鍼左邊右轉爲瀉 | (從上走下)
向 ↘ 左 |
↙ 補 -- 鍼左邊左轉爲補 -+

이런 種類의 補瀉는 사람의 兩手,兩足의 經絡走向이 약간 彎曲되어 있어 더욱 眞實에 가까운 느낌이 있다.暫間 아래를 보면 이런 補瀉는 상당한 理由가 있으니 현재 우리들이 다시 아래에 한눈에 볼수 있는 그림이 있으니 이것은 주部의 彎曲圖이다.< 圖 (3) 參照 > 만일 本法에 따라 鍼刺하고 A,B兩點을 補瀉하는 捻鍼方向이 맞는지,틀린지 또 差異가 있는가 물어보라.따라서 實際的으로 말하면 本章의 앞에서 말한 것과 같지 않으며 《 鍼灸問對 》에 記載된 捻轉補瀉法으로 부터 온 것이 確實히 簡單하다.(左右手를 不分했다.)


< 圖 (3).주部陽經走向圖 >


亦是 더욱 甚한 것도 있으니 《 神應經 》(3)에서는 결국 患者의 右手를 刺鍼하는 데는 마땅히 醫者의 左手를 쓰고 患者의 左手를 찌르는 데는 醫者의 右手가 마땅하다고 하니 이는 陰陽配合을 取한 것이다.그러나 한번 물어보자.만일 病人이 머리에 病이 있으면 醫生은 발가락에 鍼을 끼고 治療해야 하는데 맞는가,틀리는가 ? 따라서 施鍼者는 절대로 左右로 分別하는데 흔들려 이 章의 方法에 迷惑되어서는 안된다.다만 記憶할 것은 順者는 補이고 逆者는 瀉이니 앞에서 말한 單一捻轉法을 取하는 것이 可하다.
2. 男女,午前,午後,背,腹에 따른 補瀉의 相反에 對한 論議
男女,午前午後,背腹의 補瀉가 相反되는 것에 對해 論한 것이 어떤 책에 『 男子之氣,早在上而晩在下.,女子之氣,早在下而晩在上 』(4)이라고 記載되어 있다.따라서 午前,午後,男女의 補瀉가 亦是 서로 다르다.또 말하길 『 男子背陽腹陰,鍼男子背上中行,左轉爲補,右轉爲瀉.腹上中行,右轉爲補,左轉爲瀉.,女子背陰腹陽,鍼女子背中行,右轉爲補,左轉爲瀉,腹中行,左轉爲補,右轉爲瀉. 』(5)라고 하였다.이것은 男女의 背腹部位의 陰陽屬性이 다름을 따라 補瀉의 捻鍼方向을 區分한 것이다.
위에서 上述한 것을 綜合해보면 午前과 午後의 다름이 있고 腹背의 다름이 있으며 左右,右左로 繁多하니 實在로 學習者들이 그 要點을 理解하기 힘들다.眞實로 理致를 學習하고 論하면 經絡은 서로 貫通되어 있으며 陰升陽降이 男女가 모두 같아 差別이 없다.例를 들어 手三陽은 從手走頭하고 足三陽은 從頭走足하며 手三陰은 從胸走手하고 足三陰은 從足走胸하니 男女 모두 다를 바가 없다.다른 것이 있다면 다만 男女의 氣血多少의 다름이 있다.
人身의 經脈의 往來는 各各 定度가 定해져 있고 經絡循行의 起始와 終止가 男女가 서로 一致하여 差別이 없으니 男女,陰陽,午前午後의 補瀉手法을 必히 區分하지 않는 것이 매우 옳다고 본다.
몇몇 婦人科의 特殊한 病變을 除外하고는 一般的으로 施治의 原則은 大略 서로 같은 것이다.따라서 可히 男女補瀉의 不同한 說法에 얽매일 必要가 없이 다만 그 經絡의 迎隨에 따라 施治함이 옳다.
【 譯註 】
(1) 丈夫金鋼 : = 丈二和尙.一丈二尺의 중의 머리(는 도저히 만져 볼 수 없다.);內幕을 도저히 알 수 없다.
(2) 《 鍼灸大成·經絡迎隨設爲問答 》 : 『 男子生於寅,寅陽也,以陽爲主,故左轉順陽爲之補,右轉逆陽爲之瀉.女子生於申,申陰也,以陰爲主,故右轉順陰爲之補,左轉逆陰爲之瀉,此常法也. 』라고 하였다.
(3) 《 鍼灸大成·鍼道源流 》에 <神應經>에 對하여 『 <神應經>二卷,乃宏網陳會所撰.先著<廣愛書>十二卷,慮其浩翰,獨取一百一十九穴,爲歌爲圖,仍集治病要穴總成一帙,以爲學者守約之規.南昌劉瑾校. 』라고 하였다.《 鍼灸大成·神應經補瀉 》에 『 ……如鍼左邊,用右手大指,食指持鍼,……如鍼右邊,以左手大指,食指持鍼,……. 』이라고 하였다.
(4) 《 鍼灸大成·金鍼賦 》에 記載되어 있다.
(5) 《 鍼灸大成·神應經補瀉·補訣直說 》에 記載되어 있다.

第 五 節. 提揷法

提揷法은 《 難經 》의 「 補瀉大法 」에 根據한 것인데 그것은 『 當補之時,從衛取氣,當瀉之時,從營置氣 』(1)와 『 推而內之謂之補,動而伸之謂之瀉. 』(2)의 意義를 發展變化시켜 施用한 것인데 補法은 鍼을 「 推而內之 」하라고 했는데 「 推 」는 아래로 누르고 「 納 」은 進入시키는 것을 뜻한다.瀉法은 鍼을 「 動而伸之 」하라 했는데 「 動 」과 「 伸 」은 鍼體를 흔들면서 윗쪽으로 들어 後退시키는 것이다.補瀉를 實施할 때는 同時에 緊과 慢의 動作을 結合하는데 補法은 「 緊按慢提,入多出少 」하므로 鍼力이 表에서 裏로,外에서 內에 이르게 한다.瀉法은 「 慢按緊提,出多入少 」하니 鍼力이 裏에서 表에 達하며 內에서 外에 미치게 된다.
提揷法의 具體的인 操作法은 아래와 같다.補法은 鍼尖이 表皮를 뚫은 後에 皮下에서 다시 深部를 向해 揷進할 때는 比較的 빠르고 힘있게 하고 鍼을 深部에서 皮下로 뽑아 後退할 때는 比較的 천천히 하며 또 약간 가볍게 힘을 加한다.瀉法은 補法과 相反되므로 곧 淺部에 進入時에는 천천히 하며 가볍게 實施하고 深部에서 皮下로 後退시킬 때에는 比較的 빠르고 힘있게 施行한다.
1) 提揷補瀉法은 《 難經 》의 『 當補之時,從衛取氣,當瀉之時,從營置氣 』(3)에서 由來한 것이다.이것의 意味를 說明하면 衛氣는 表에 있고 營氣는 裏에 있으며 衛가 밖을 衛護한다는 것은 皮肉의 淺部를 가르키며 營이 안을 運營한다 함은 皮肉의 深部를 指摘한 것이다.따라서 補할 때는 衛部에서 氣를 取해야 하니 卽 進鍼時 淺에서 深에 들어갈 때 徐徐히 밀어 넣는 것이 補가 되니 衛氣로 하여 營部에 下達케 하는 것이다.瀉는 營으로부터 氣를 얻어 놓는 것인 卽 進鍼할때 深部에 直達하고 鍼柄을 비틀어 흔들며 鍼을 迅速히 위로 뽑아 淺部에 이르게 하므로 營氣로 하여금 衛部에 上達케 하는 것이니 이것이 곧 提揷補瀉法의 原理이다.
2) 「 緊按慢提 」란 補法으로 안을 向해 刺할 때는 輕微하게 힘을 주고 위로 鍼을 後退할 때는 緩慢히 해야 한다.「入多出少 」란 안을 向해 鍼刺하는 次數가 많은 것이고 밖으로 向해 鍼을 뽑을 때는 次數가 적은 것으로 곧 所謂 「 三進一退 」의 뜻이다.
「 緊提慢按 」이란 瀉法으로 鍼을 먼저 深部에 찌른 뒤 밖을 向해 잡아 後退할 때는 迅速有力해야만 하고 內를 向해 鍼刺할 때에는 緩慢해야 한다.
「 出多入少 」란 밖을 向해 위로 鍼을 잡아 뽑는 次數는 많게 하고 안을 向해 鍼刺할때의 次數는 적게 하는 方法으로 所謂 「 三退一進 」의 뜻이다.
【 譯註 】
(1)(3) 《 難經·第七十八難 》,《 鍼灸大成·難經補瀉 》에 記載되어 있으며 《 鍼灸大成·經絡迎隨設爲問答 》에 《 楊繼州 》가 말하기를 『 衛氣者,浮氣也,專主於表.榮氣者,精氣也,專主於裏.故經言 : 榮者水穀之精也,血氣調和於五臟, 쇄陳於六腑,乃能入脈,循上下,貫五臟,絡六腑也.衛者水穀之生也,悍疾滑利, 不能入脈,故循皮膚之中,分肉之間,熏於황膜,散於胸腹,逆其氣則病,從其氣則癒.如是則榮衛爲中外之主,不亦大乎 ! 安得不求其補瀉焉. 』라고 하였다.
(2) 《 難經·第七十八難 》,《 鍼灸大成·難經補瀉 》에 記載되어 있다.

第 六 節. 刮鍼法

刮鍼補瀉는 提揷補瀉의 基礎로부터 進展變化되어 나온 一種의 補瀉法인데 操作法과 刮鍼催氣法의 基本動作은 大體的으로 서로 같으나 刮鍼補瀉時에는 위로 向하는 것(瀉)과 아래로 向하는 것(補)等의 區別이 있다.
1. 補法
먼저 左手모指로 鍼柄의 上端을 가볍게 힘을 아래로 주어 누르고 다시 兩手의 食指를 굽혀 食指의 背側으로 鍼體를 끼고 別途로 右手모指爪甲으로 鍼柄을 긁는다.鍼을 긁을 때 손톱은 위에서 아래로 向하고 힘은 반드시 가볍고 재빨리 行한다.< 圖 (4) 參照 >

< 圖 (4).刮鍼補法(向下頻刮) >


2. 瀉法
右手모(食指)로 鍼柄上端을 누르되 힘을 많이 주어 鍼體를 固定시키고 右手의 食(母)指의 손톱으로 鍼柄 위를 긁는데 아래에서 위로 긁되 힘은 强하고 迅速해야 한다.補法과는 공교롭게 相反된다.
A. 모按食刮,由下而上 B. 食按모刮,由上而下

< 圖 (5).刮鍼瀉法 >


刮鍼補瀉의 原理는 提揷補瀉의 『 當補之時,從衛取氣,當瀉之時,從營置氣 』와 마찬가지인데 다만 手技에서만 약간 다를 뿐이다.

第 七 節. 徐疾法

徐疾法은 進鍼와 退鍼의 快慢을 根據로 한 一種의 補瀉法으로 《 靈樞·小鍼解篇》에 『 徐而疾則實者,言徐內而疾出也.,疾而徐則虛者,言疾內而徐出也. 』(1)라고 하였다.具體的인 操作方法은 역시 補瀉로 나누어 說明한다.
1. 補法
進鍼은 比較的 緩慢하고 出鍼은 比較的 빠른것이니 鍼이 皮下 一,二分에 刺入되었을 때 천천히 進鍼하여 一定한 深度에 이르러 行鍼을 끝낸 뒤에 迅速하게 後退시켜 皮下에 이른다.이러한 進慢出快의 方法은 扶助正氣하는데 目的이 있으니 淺에서 深에 入하고 表에서 裏에 達하므로 能히 虛를 補하는 作用이 生한다.
2. 瀉法
進鍼은 빠르고 出鍼은 느리게 하는 것인데 鍼尖이 表皮를 뚫은 後에 一定한 깊이가 될 때까지 繼續해서 迅速히 進鍼한 後에 緩慢히 皮下까지 退鍼하고서 鍼을 拔出한다.
1) 徐疾補瀉法(2)의 原理와 提揷補瀉法은 大體로 비슷하고 그 作用 역시 邪氣를 除去하는데 深部에서 淺部로,裏에서 表에 達하게 하여 散泄시키고 扶助正氣하므로 淺部에서 深部로 入하고 表에서 裏에 達하게 하여 虛를 補한다.
2) 兩法의 作用은 서로 비슷하나 方法에 있어 약간 다르니,徐疾法은 進鍼과 退鍼의 快하고 慢하는 것부터 말한 것이고 提揷法은 鍼으로 體內에서 反復的으로 上下로 提揷하는 快慢의 輕重부터 말한 것이다.
또한 이런 말도 있으니 徐疾法의 快慢은 進鍼과 出鍼할 때의 快慢이고 提揷法의 快慢은 進鍼以後에 日程한 深度에서 上下로 反復하는 行鍼의 操作過程이며 게다가 힘의 輕重을 爲主로 한다.이 二種의 手法은 서로 結合할 수 있는데 <第六章·綜合補瀉手法>中에 數種의 手法이 있는데 곧 提揷과 徐疾을 綜合하여 運用한 것이다.
【 譯註 】
(1) 《 鍼灸大成·內經補瀉 》에 記載되어 있다.
(2) 《 鍼灸大成·經絡迎隨設爲問答 》을 參考.

第 八 節. 開闔法

開闔法은 《 素問·鍼解篇 》에 根據한 것으로 『 徐而疾則實者,徐出鍼而慢按之.,疾而徐則虛者,疾出鍼而疾按之. 』(1)것에서 由來한 것이다.그 操作方法은 比較的 簡單하며 出鍼時 實施한다.< 第二章 >에서 이미 記述하였으니 여기에서는 簡單히 說明하고자 한다.
瀉法은 鍼을 뺄 때 크게 搖動시키는 것인데 한편으로는 흔들고 한편으로는 빼내는데 出鍼後에 氣血을 閉하지 않으므로 邪氣로 하여금 鍼을 따라 흩어지게 하는 것이다.補法은 得氣後에 比較的 천천히 出鍼하는 것으로 出鍼後에 손가락으로 急히 그 穴을 눌러 막으므로 眞氣로 하여금 머물러 있게 하는 것이다.
出鍼할 때 천천히하고 빨리 그 穴을 눌러서 眞氣가 外泄치 못하게 하여 虛가 補를 얻게 되니 「 徐而疾則實 」이라 했고 만일 出鍼을 빨리하고 穴을 천천히 누르던지 누르지 않으면 邪氣를 瀉할 수 있으므로 精氣가 傷하지 않아 實한 것을 瀉하게 되니 「 疾而徐則虛 」라고 하였다.
【 譯註 】
(1) 《 鍼灸大成·內經補瀉 》에 記載되어 있다.

第 九 節. 九六法

九六法은 《 周易 》의 哲學理論에 根據한 것으로 奇數는 陽이고 偶數는 陰이므로 陽數는 九를 主로 하여 操作할 때 病情에 따라 補法은 九陽數를 行하며 역시 (三九)二十七數를 行할 수 있고 病이 重한 사람은 심지어 老陽數인 (九九)八十一을 行할 수도 있다.瀉法은 六陰數를 行하는데 (三六)十八數를 行하고 病이 重한 者는 老陰數인 (八八)六十四까지도 行할 수 있다.
1) 九六法이란 單獨的인 補瀉法이 아니고 반드시 다른 補瀉法을 綜合해 應用한다.
2) 九六法은 本來 數에 屬하는 것이지 法에 屬한 것이 아니다.많은 冊에서 이것을 補瀉法에 包含하였기에 本書에서도 그것을 包含시켜 討論하는데 實際的으로 九六이란 반드시 絶對的으로 九,六이나 九,六의 倍數를 行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옛날 醫師들의 自意였고 이런 數字로부터 刺激量의 大體的인 標準으로 定한 것이니 九는 陽인데 陽數인 九의 極은 八十一(末級九數)이다. 六은 陰인데 陰의 極數는 六十四(末級六數)이다.역시 이것이 說明하는 것은 九陽之數의 刺戟量은 六陰之數의 刺戟量보다 많다는 것이다.이것은 九六補瀉法의 眞實한 意義를 說明한 것이다.

第 十 節. 母子法

母子補瀉는 取穴補瀉法의 一種인데 반드시 前述한 各種手法과 結合하여 使用해야하니 單獨으로 作用을 發揮하지는 못한다.母子補瀉法은 《 難經·六十六難 》에 記載되기 始作했으니 『 虛則補其母,實則瀉其子 』의 法則은 주膝以下의 五輸穴에 應用하는데 臟腑經脈사이의 五行生克關係를 根據로 母穴이나 子穴을 配用하여 補瀉의 作用을 한다.
이런 取穴原則을 運用하려면 먼저 반드시 五臟의 相生關係를 確實히 알아야 한다.
그 相生關係는 各 臟器마다 모두 一個의 代表的인 臟器機能의 五行性質이 있기 때문이다.肺屬金,腎屬水,肝屬木,心屬火,脾屬土等 이것이 各臟의 五行性質이다.金生水,水生木,木生火,火生土,土生金等은 各臟의 相生關係이다.< 圖 (6) 參照 >

< 圖 (6).五行相生關係圖 >

1. 本經 母子穴 補瀉法
이 法은 항상 一般鍼書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母子補瀉法인데 各經의 取穴은 아래의 表를 參考하라.例를 들면 腎臟虧虛하면 腎臟은 水에 屬하므로 可히 本經의 金穴인 復溜를 取하여 補하며 腎이 實하면 本經의 木穴인 湧泉을 瀉할 수 있다.肝病이 虛하면 肝은 木에 屬하니 本經의 水穴인 曲泉을 取해 補할 수 있고 肝이 實하면 本經의 火穴인 行間을 取해 瀉한다.나머지 臟들은 이것에 類推해 알 수 있을 것이다.
2. 母子經 母子穴 補瀉法
本法은 冊中에 比較的 적게 記載되었는데 이 法도 역시 先輩鍼灸醫生들이 즐겨 使用하던 것이다.例를 들어 肝經虛證에 肝經의 陰谷을 쓸 수가 있다.(陰谷穴은 合穴이고 水에 屬하며 水는 木의 母이니 補水를 하면 補母하게 되는 것과 같다.) 肝經이 實證이면 마땅히 心經의 少府穴을 泄해야한다.(少府는 滎穴이고 火에 屬하며 木生火하니 瀉火하는 것도 子를 瀉하는 것이다) 나머지 各經은 이것에 準據하여 類推한다.< 表.十二經子母補瀉表를 參照 >
1) 母子經母子穴補瀉法이 本經母子穴補瀉法에 比해 비록 적게 使用되나 經驗에 根據해 알려진 바에 依하면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는 않으며 可히 미루어 널리 應用할 수 있다.母子經母子穴補瀉法과 本經母子穴補瀉法을 함께 使用한 經驗에 依하면 效果가 더욱 좋다.例를 들어 肝虛하면 陰谷을 取하는데 역시 曲泉을 取한다.(本經의 母穴이 水에 屬함) 肝實을 除하려면 心經의 少府를 取하며 역시 行間을 取한다.(本經의 子穴로 火에 屬함)
2) 母子補瀉法의 原理
五行生克關係에 根據하여 補虛瀉實의 選穴法을 使用하는데 內臟과 內臟,經絡과 經絡間에 平衡을 잃은 關係를 平衡을 찾게하여 疾病을 治癒하는 것이다.우리들은 위의 單語로 五行을 살펴서는 唯心,或 形而上學인지 아닌지를 알 수가 없으나 마땅히 사람은 하나의 有機的인 統一完全體라고 當然히 認識해야 한다.한 內臟이 病變의 侵害를 받으면 다른 內臟에 影響을 주지 않는다고 할 수 없다.파블로부學派가 提出한 「 內臟과 內臟의 反射 」는 곧 이 理致인 것이다.內臟과 內臟間에는 서로 影響을 미치는 生克關係가 있으니 母子取穴法은 바로 이러한 關係를 調整하는 하나의 治療方法인 것이다.따라서 母子補瀉法은 鍼灸補瀉의 極히 重要한 方法이다.

< 表. 十二經子母補瀉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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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藏 | 天 | 地 |本經 | 生我者爲母穴 | 我生者爲子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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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腑 |干 | 支 |五行 |生我|母穴 |穴別 |母經 |母穴 |我生 | 子穴| 穴別|子經|子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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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膽 | 甲 | 子 | 木 | 水 | 俠谿| 滎水| 膀胱| 通谷| 火 | 陽輔| 經火|小腸| 陽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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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肝 | 乙 | 丑 | 木 | 水 | 曲泉| 合水| 腎 | 陰谷| 火 | 行間| 滎火| 心 | 少府|
+----+----+----+-----+----+-----+-----+-----+-----+-----+-----+-----+----+-----+
|小腸| 丙 | 未 | 火 | 木 | 後谿| 兪木| 膽 | 臨泣| 土 | 小海| 合土| 胃 | 三里|
+----+----+----+-----+----+-----+-----+-----+-----+-----+-----+-----+----+-----+
| 心 | 丁 | 午 | 火 | 木 | 少衝| 井木| 肝 | 大敦| 土 | 神門| 兪土| 脾 | 太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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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胃 | 戊 | 巳 | 土 | 火 | 大敦| 滎火| 心 | 少府| 金 | 商丘| 經金| 肺 | 經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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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脾 | 己 | 辰 | 土 | 火 | 解谿| 經火| 小腸| 陽谷| 金 | 여兌| 井金|大腸| 商陽|
+----+----+----+-----+----+-----+-----+-----+-----+-----+-----+-----+----+-----+
|大腸| 庚 | 卯 | 金 | 土 | 曲池| 合土| 胃 | 三里| 水 | 二間| 滎水|膀胱| 通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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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肺 | 辛 | 寅 | 金 | 土 | 太淵| 兪土| 脾 | 太白| 水 | 尺澤| 合水| 腎 | 陰谷|
+----+----+----+-----+----+-----+-----+-----+-----+-----+-----+-----+----+-----+
|膀胱| 壬 | 申 | 水 | 金 | 至陰| 井金| 大腸| 商陽| 木 | 束骨| 兪木| 膽 | 臨泣|
+----+----+----+-----+----+-----+-----+-----+-----+-----+-----+-----+----+-----+
| 腎 | 癸 | 酉 | 水 | 金 | 復溜| 經金| 肺 | 經渠| 木 | 湧泉| 井木| 肝 | 大敦|
+----+----+----+-----+----+-----+-----+-----+-----+-----+-----+-----+----+-----+
|三焦|歸丙| 亥 | 相火| 木 | 中渚| 兪木| 膽 | 臨泣| 土 | 天井| 合土| 胃 | 三里|
+----+----+----+-----+----+-----+-----+-----+-----+-----+-----+-----+----+-----+
|包絡|從丁| 戌 | 相火| 木 | 中衝| 井木| 肝 | 大敦| 土 | 大陵| 兪土| 脾 | 太白|
+----+----+----+-----+----+-----+-----+-----+-----+-----+-----+-----+----+-----+

附 論

1) 井穴補瀉問題의 變通(臨機應變)에 關하여
母子補瀉法은 곧 五輸穴의 五行屬性으로 補瀉를 施用하는 것이다.그러나 이 規則에 따라 行鍼하면 얼마나 많은 經絡이 井穴補瀉에 必要할까 ? 우리는 各經의 井穴을 알다시피 大體的으로 神經末梢에 있고 感覺이 대단히 銳敏하므로 一切의 肺鬱症을 迅速히 刺穴할 때에 適應하니 補瀉에는 마땅치 않다.《難經·第 七十三難 》에서 質問하되 『 諸井者,肌肉淺薄,氣少不足瀉也,(註:血氣가 微少하여 補瀉하기에 不足하다) 刺之奈何 ? 』(1)라 하니 對答하길 『 諸井者,木也(陰經을 指稱),滎者,火也.火者,木之子,當刺井者,以滎瀉之 』(1)라 하여 「 瀉井當瀉滎 」의 變通法을 생각해 냈고 後世醫家들이 「 補井當補合 」을 補充하였는데 더욱 훌륭한 것이다.十二經中 井穴補瀉法을 應用하는 것과 有關한 것은 心,心包,腎,膀胱,胃의 五經이다.이에 그 補瀉를 應用하고 變通하는 例는 아래와 같다.

< 表.井穴之補瀉變通表 >

+-------------------+------+------+------+------+------+----+----------+-------+
| 經別 屬性 |井(木)|滎(火)|兪(土)|經(金)|合(水)|治法|補瀉變通法|應刺穴 |
+--------+----------+------+------+------+------+------+----+----------+-------|
| |心 經(火)| 少衝 | 少府 | 神門 | 靈道 | 少海 | 補 |補井當補合|少海穴 |
| 陰 +----------+------+------+------+------+------+----+----------+-------+
| |心包經(火)| 中衝 | 勞宮 | 大陵 | 間使 | 曲澤 | 補 |補井當補合|曲池穴 |
| 經 +----------+------+------+------+------+------+----+----------+-------+
| |腎 經(水)| 湧泉 | 然谷 | 太谿 | 復溜 | 陰谷 | 瀉 |瀉井當瀉滎|然谷穴 |
+--------+----------+------+------+------+------+------+----+----------+-------|
| 經別 屬性 |井(金)|滎(水)|兪(木)|經(火)|合(水)|治法|補瀉變通法|應刺穴 |
+--------+----------+------+------+------+------+------+----+----------+-------|
| 陽 |膀胱經(水)| 至陰 | 通谷 | 束骨 | 崑崙 | 委中 | 補 |補井當補合|委中穴 |
| +----------+------+------+------+------+------+----+----------+-------+
| 經 |胃 經(土)| 여兌 | 內庭 | 陷谷 | 解谿 |足三里| 瀉 |瀉井當瀉滎|內庭穴 |
+--------+---------------------------------------------------------------------+

위의 表로부터 우리들는 五經에서 採用한 臨機應變式의 補母瀉子法이 있음을 알았다.各 醫者의 臨床經驗에 根據하면 이런 變通法이 顯著한 治療效果가 있다.例를 들어 여兌 대신에 內庭을 瀉하여 牙痛을 治療하는데 이미 公認된 特效穴이 되었다.다른 例는 少衝이나 中衝대신 少海,曲澤을 補하여 心經의 虛를 治療하는데 治療效果가 또한 좋다.「 瀉井當瀉滎,補井當補合 」(2)의 變通補瀉法을 쓰면 效果가 있음을 足히 알 수 있다.이것은 五行穴間에는 相生規律이 있기 때문에 井能生滎하니 瀉滎하면 瀉井하는 것(瀉其子)이다.合은 能히 井을 生하니 補合하면 補井(補其母)하는 것이다.이것은 우리들이 반드시 明確히 認識해야 할 것이다.
【 譯註 】
(1) 《 鍼灸大成·難經補瀉 》에 記載되어 있다.
(2) 《 鍼灸大成·井滎兪原經合橫圖 》에 『 又曰:諸井肌肉淺薄,瀉井當瀉滎.滑氏曰:補井當補合. 』이라고 記載되어 있다.

第 十一 節. 納支法

納支補瀉法은 十二經脈의 納支時刻과 經氣流注盛衰의 關係를 基礎로 한 補瀉法이다.《 素問·鍼解篇 》에 『 補瀉之時者,與氣開闔相合也. 』(1)라 하였다.「 開 」란 經氣가 바로 와서 大盛한 때를 말하고 「 闔 」이란 經氣가 이미 지나가 衰退한 때로 이것은 十二經脈의 氣血盛衰를 說明한 것으로 各各에 一定한 時刻이 있으니 補瀉는 반드시 經氣의 開闔을 根據로 하여야 하니 開할 때는 經脈이 流注하는 時刻에 바로 臨하여 經氣가 大盛하니 이 때에 刺하면 瀉가 되고 闔할 때는 經脈이 流注하는 時刻이 지나 經氣가 衰하기 始作할 때에 刺하는 것은 補가 되니 역시 《 靈樞 ·衛氣行篇 》에서 말한 『 刺實者,刺其來也,刺虛者,刺其去也. 』(2)에 附合된다.
納支法을 應用할 때에는 『 虛補其母,實瀉其子 』의 方法을 結合하여 母子穴을 取해 配合하여 治療를 進行한다.十二經은 十二地支에 配屬되니 各各 納支가 된다. 그러므로 納支時刻에 따라 配穴하는 鍼刺法이기에 命名하여 「 納支法 」이라고 하였다.
1) 納支法의 原理와 迎隨法은 大體的으로 相同하나 迎隨法의 操作과는 도리어 다른점이 있다.迎隨法은 經脈循行方向에 依據한 것인데 納支法은 流注時間에 依據한 것으로 『 迎其時而奪,隨其時而濟 』(3)하는 뜻이 있고 또 納支法은 母子穴을 配合하여 使用해야 하므로 이것 또한 뛰어난 方法이다.
2) 納支法이 비록 母子法을 配合해 應用한 것이지만 역시 時에 順應해 取穴하는데 불과할 따름이며 여전히 다른 手法과 같이 運用해야 治療效果가 나타난다.
3) 納支法은 十二地支가 子時에 起始하기 때문에 또한 納支法이라고도 稱한다.

< 表. 十二經脈 納子法 取穴 및 鍼刺時刻表 >

+------+--------------+---------------------------+----------------------------+
| 臟 | 補瀉 | 瀉 | 補 |
| | +-----+-----+---------------+-----+-----+----------------+
| 腑 | 經脈 |配穴 |時辰 | 鍾 點 |配穴 |時辰 | 鍾 點 |
+------+--------------+-----+-----+---------------+-----+-----+----------------+
| 肺 | 手太陰 |尺澤 | 寅 | 3 -- 5 |太淵 | 卯 | 5 -- 7 |
+------+--------------+-----+-----+---------------+-----+-----+----------------+
| 大腸 | 手陽明 |二間 | 卯 | 5 -- 7 |曲池 | 辰 | 7 -- 9 |
+------+--------------+-----+-----+---------------+-----+-----+----------------+
| 胃 | 足陽明 |여兌 | 辰 | 7 -- 9 |解谿 | 巳 | 9 -- 11 |
+------+--------------+-----+-----+---------------+-----+-----+----------------+
| 脾 | 足太陰 |商丘 | 巳 | 9 -- 11 |大都 | 午 | 11 -- 13 |
+------+--------------+-----+-----+---------------+-----+-----+----------------+
| 心 | 手少陰 |神門 | 午 | 11 -- 13 |少衝 | 未 | 13 -- 15 |
+------+--------------+-----+-----+---------------+-----+-----+----------------+
| 小腸 | 手太陽 |小海 | 未 | 13 -- 15 |後谿 | 申 | 15 -- 17 |
+------+--------------+-----+-----+---------------+-----+-----+----------------+
| 膀胱 | 足太陽 |束骨 | 申 | 15 -- 17 |至陰 | 酉 | 17 -- 19 |
+------+--------------+-----+-----+---------------+-----+-----+----------------+
| 腎 | 足少陰 |湧泉 | 酉 | 17 -- 19 |復溜 | 戌 | 19 -- 21 |
+------+--------------+-----+-----+---------------+-----+-----+----------------+
| 心包 | 足厥陰 |大陵 | 戌 | 19 -- 21 |中衝 | 亥 | 21 -- 23 |
+------+--------------+-----+-----+---------------+-----+-----+----------------+
| 三焦 | 手少陽 |天井 | 亥 | 21 -- 23 |中渚 | 子 | 23 -- 1 |
+------+--------------+-----+-----+---------------+-----+-----+----------------+
| 膽 | 足少陽 |陽輔 | 子 | 23 -- 1 |俠谿 | 丑 | 1 -- 3 |
+------+--------------+-----+-----+---------------+-----+-----+----------------+
| 肝 | 足厥陰 |行間 | 丑 | 1 -- 3 |曲泉 | 寅 | 3 -- 5 |
+------+--------------+-----+-----+---------------+-----+-----+----------------+
【 譯註 】
(1) 《 鍼灸大成·內經補瀉 》에 記載되어 있다.張介賓 注 : 『 氣至應時謂之開,已過未至謂之闔.補瀉之時者,凡諸經脈氣晝夜周行五十度,各有所至之時,……. 』
(2) 《 鍼灸大成·鍼灸直指·衛氣行論 》에 記載되어 있다.
(3) 《 鍼灸大成·經絡迎隨設爲問答 》에 『 迎者,迎其氣之方來,如寅時氣來注於肺,卯時氣來注於大腸,此時肺大腸氣方盛,而奪瀉之也.隨者,隨其氣之方去,如卯時氣去注大腸,辰時氣去注於胃,肺與大腸,此時正虛,而濟補之也.餘倣此. 』라고 迎隨補瀉法과 時間과의 關係에 對하여 說明하였다.

小 結

上述한 各種手法으로부터 初步的인 分析을 할 수 있는데 各種補瀉가 大體的으로 「 順者爲補,逆者爲瀉 」(1),또 「 補者手法輕,瀉者手法重 」의 原則에 벗어나지 않음을 깨닫는데 어렵지 않다.
上述한 各種補瀉法中 徐疾,提揷,捻轉,迎隨,開闔,刮鍼等 六法의 應用이 比較的 많으며 또한 恒時 配合하여 使用한다.< 第六章을 參照 >
九六補瀉는 반드시 다른 補瀉法과 配合해야 하며 子母法은 配穴法의 範圍에 屬하고 納支法은 반드시 母子法과 配合하여 使用해야 하며 流注時間에 依據하여 施術해야 한다.이것들을 整理하여 아래 表를 만들었다.

< 表. 基本補瀉歸類表 >

+-----------+-------------------------------+----------------------------------+
| 名 稱 | 補 法 | 瀉 法 |
+-----------+-------------------------------+----------------------------------+
| 迎隨法 | 鍼尖을 順經 方向에 斜 | 鍼尖을 逆經 方向에 斜,逆經取穴 |
+-----------+-------------------------------+----------------------------------+
| 呼吸法 | 呼氣進鍼,吸氣出鍼 | 吸氣進鍼,呼氣出鍼 |
| | 呼氣輕捻,吸氣不捻 | 吸氣强捻,呼氣不捻 |
+-----------+-------------------------------+----------------------------------+
| | 手三陽,足三陰 및 任脈 | 右手食指後退,大指向前爲瀉 |
| | 右手大指後退,食指向前爲補 | |
| 捻轉法 +-------------------------------+----------------------------------+
| | 手三陰,足三陽 및 督脈 | 右手大指後退,食指向前爲瀉 |
| | 右手食指後退,大指向前爲補 | |
+-----------+-------------------------------+----------------------------------+
| 提揷法 | 揷時用力重而稍快, | 揷時用力輕而稍慢, |
| | 提時用力輕而稍慢 | 提時用力重而稍快 |
+-----------+-------------------------------+----------------------------------+
| 刮鍼法 | 向下頻刮(輕) | 向上頻刮(强速有力) |
+-----------+-------------------------------+----------------------------------+
| 徐疾法 | 徐進鍼,疾出鍼 | 疾進鍼,徐出鍼 |
+-----------+-------------------------------+----------------------------------+
| 開闔法 | 出鍼時慢,急閉其穴 | 出鍼時快,搖大鍼孔,不閉其穴 |
+-----------+-------------------------------+----------------------------------+
| 九六法 | 奇數爲陽 | 偶數爲陰 |
+-----------+-------------------------------+----------------------------------+
| 子母法 | 取本經母穴,取母經之母穴 | 取本經子穴,取子經子穴 |
+-----------+-------------------------------+----------------------------------+
| 納支法 | 已衰時刺 | 當盛時刺 |
+-----------+-------------------------------+----------------------------------+
【 譯註 】
(1) 《 鍼灸大成·金鍼賦 》에는 『 逆之者,爲瀉,爲迎.順之者,爲補,爲隨. 』라고 하였다.


第 五 章. 燒山火와 透天凉

燒山火와 透天凉은 複氏가 綜合한 補瀉法의 하나로 臨床上 比較的 많이 使用되므로 하나의 章으로 構成하여 論述한다.

第 一 節. 燒山火

燒山火는 多種의 基本補瀉法中 補法을 綜合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이것은 一種의 完全한 補의 綜合法이다.따라서 施術時에 病人은 恒常 鍼下에 溫熱의 感覺이 있기 때문에 燒山火라 稱한다.
《 內經 》에 『 刺虛須其實者,陽氣隆至,鍼下熱乃去鍼也 』(1)라 하였으니 可히 燒山火의 作用은 陽氣를 補하여 陽氣가 回復된 즉 陰邪가 물러나고 陰邪가 물러나면 寒이 除하여 鍼下에 뜨거운 感이 느껴진다.
《 鍼灸大成 》에 『 一曰,燒山火,治頑麻冷痺,先淺後深,用九陽而三進三退,慢提緊按,熱至緊閉,揷鍼除寒之有准. 』(2) 또 『 燒山之火能除寒,一退三飛病自安,始是五分終一寸,三番出入慢提看. 』(3)라고 한 것은 燒山火의 操作方法을 說明한 것이다.
1. 燒山火의 具體的인 操作方法
1) 먼저 穴位의 刺鍼의 깊이를 確定하여 三等分으로 나눈다.例를 들어 穴位深度가 一寸五分이면 처음 五分 깊이로 刺入하는 것을 天部, 一寸部位는 人部,一分五分部位는 地部라 稱한다.
2) 鍼을 三次로 나누어 進入시키는데 먼저 天部에 이르르면 단단히 잡고 緊按慢提하여 提揷을 九次例하고 다음에는 人部로 進入시켜 앞에서와 같이 緊按慢提를 九次例하고 다시 地部에 이르러서도 緊按慢提를 九次例,最後에 다시 地部로 부터 直接 天部까지 後退한다.위의 方法을 反復하면 熱感을 얻을 수 있다.< 圖(1) 參照 >
3) 病人의 呼氣時에 進鍼,揷鍼하며 吸氣에 따라 出鍼,退鍼한다.
4) 천천히 鍼을 뺀 後 卽刻 손가락으로(或은 綿縫) 鍼刺한 穴位를 누른다.


< 圖 (1).燒山火表示圖 >


2. 燒山火의 注意할 點
燒山火는 많은 種類의 補法을 綜合하여 이루어진 方法으로 治療效果는 대단히 크지만 施術時에는 반드시 注意할 點이 있다.
1) 初診患者는 使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 或은 약간 이 方法을 使用한다.왜냐하면 이런 種類의 手法은 매우 많은 感覺이 基本的으로 생기므로 患者가 一,二次의 治療를 받고서 대다수는 緊張感을 느끼므로 이 方法을 쓰면 患者가 두려워하여 後에 治療하는데 影響을 주니 이 法을 使用하지 말라는 것이다.
2) 本法의 施術部位는 肌肉이 豊富한 곳의 穴位가 比較的 좋으나 淺刺하는 輸穴, 例를 들어 頭部,四肢末梢,胸部같은 部位에는 使用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敏感한 病人,或은 鍼刺戟이 强한 輸穴의 施術時 手法이 過重하는 것은 病者에게 恐怖를 일으키거나 或은 暈鍼現狀을 일으키므로 이러한 患者에게는 適當하지 않다.
4) 施術過程中에 隨時로 病者의 自覺症狀을 물어 보거나 아울러 그 表情에 注意하면서 手法의 程度를 調節한다.
5) 이러한 種類의 手法을 使用함에 마땅히 重要한 經穴,例를 들어 五輸,原絡,兪, 慕,극,會等의 穴位를 選擇하는데 感應이 比較的 强하고 治療效果가 좋으므로 一般的으로 한 두個의 重要한 穴을 取하는 것이 좋다.
6) 몇번의 操作이 經過된 後 病人이 始終 溫熱感覺이 없을 때에는 卽刻 施術을 中止한다.그렇지 않으면 鍼을 뺀 後에 後遺感을 남기기가 쉽다.
7) 臨床에서의 觀察을 根據해 아래와 같으면 熱感이 發生되기가 어렵다.
① 鍼을 皮膚에 刺入한 後에 感應이 皮下組織까지 弛송된 때는 極虛之證으로 熱感이 생기기 어렵다.
② 感覺이 鈍한 患者는 鍼刺後 感覺이 없고 또 熱感도 생기기 어렵다.
③ 鍼을 刺入한 後 疼痛感覺이 있으면 操作의 影響 및 酸脹感이 發生하므로 熱感이 생기기 어렵다.
3. 適應證
1) 內臟虛寒 -- 脾胃虛寒,腎虛腰痛
2) 風濕痺痛
3) 탄탄 頑麻等症
4) 其他 視神經萎縮,月經不調 및 其他 虛弱症 모두 效果를 볼수 있다.
【 譯註 】
(1) 《 鍼灸大成·內經補瀉 》,《 素問·第五十四鍼解篇 》에 記載되어 있다.
(2) 《 鍼灸大成·金鍼賦 》에 記載되어 있다.
(3)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 》에 記載되어 있다.

第 二 節. 透天凉

透天凉은 多種의 基本補瀉法中에 瀉法을 綜合하여 이룬 것으로 이것은 一種의 純瀉의 綜合方法으로 施術時 病人이 恒常 鍼下에 寒凉한 感覺을 느끼기 때문에 透天凉이라 指稱한다.
《 內經 》에 『 刺實須氣虛者,留鍼陰氣隆至,鍼下寒乃去鍼也. 』(1)라고 하여 可히 透天凉의 作用이 陰氣를 補하여 陽邪가 물리쳐 陰氣가 恢復시키고 陰氣가 恢復되면 곧 熱이 除하여 鍼下가 寒하게 됨을 나타낸 것이다.《 鍼灸大成 》에 『 二曰,透天凉,治肌熱骨蒸,先深後淺,用六陰而三出三入,緊提慢按,徐徐擧鍼,退熱之可憑. 』(2)이라 하였고 《 鍼灸問對 》에 또한 『 一次疾揷入地,三次慢提至天. 』(3)이라 記載하였는데 이것들은 透天凉의 操作方法을 說明한 것이다.
1. 具體的인 操作法
1) 燒山火와 같이 먼저 穴位의 鍼刺 깊이를 確定하고 三等分한다.나누는 方法은 燒山火와 같은데 例를 들어 穴位의 깊이가 一寸五分이라면 처음 五分은 天部,一寸 깊이는 人部,一寸五分은 地部이다.
2) 鍼을 皮下까지 進入시킨 後에 계속 들어가 一寸五分의 地部에 곧 바로 到達하여 慢按緊提(瀉法) 提揷을 六次 使用하고 人部로 後退시켜 앞의 方法과 같이하고 다시 天部로 後退해서 또 慢按緊提를 六次例한 然後에 天部에서 또 揷入하여 地部에 이르는 一進三退의 方法으로 앞과 같이 反復操作하여 適定한 程度에 이르러 그친다.
3) 病人의 吸氣를 따라 鍼을 刺하고 呼氣를 따라 拔鍼한다.
4) 拔鍼時에는 鍼孔을 開放하여 迅速히 빼고 鍼口를 누르지 않는다.< 圖 (2) 參照 >


< 圖 (2).透天凉表示圖 >


2. 注意할 點
透天凉은 多種의 瀉法을 綜合해 完成시킨 方法으로 治療效果가 매우 좋으나 手法이 比較的 커서 施術時 몇가지 必需的으로 注意할 것이 있다.一般的인 說에 透天凉의 注意할 네가지 點이 燒山火의 앞에 말한 네가지 注意事項과 더불어 大槪 一致한다.
어떤 때는 寒凉한 感覺이 一定치 않게 나타나고 或은 正確히 나타나지 않아도 다만 治療效果가 있는 경우가 있다.
3. 適應證
一切 熱病과 炎症에 效果있는데 例를 들어 胃腹疼拒按,嘔吐,胃熱,齒痛,外科紅腫熱痛等이 있다.아래에 效果가 있었던 症狀을 紹介하였다.
【 譯註 】
(1) 《 素問·鍼解第五十四篇 》,《 鍼灸大成·內經補瀉 》에 記載되어 있다.
(2) 《 鍼灸大成·金鍼賦 》에 記載되어 있다.
(3) 《 鍼灸問對 》에 『 透天凉,先深後淺,約入一寸,用六陰三出三入,緊提慢按,寒至,徐徐退出五分,令地氣入天氣,出熱可退也. 又云,一飛三退,如此三次爲三進六退,卽六陰數也. 其法,一次疾揷入地,三次,慢提至天,故曰疾按慢提,隨提令患人,地氣入天氣出,謹按藏府生成息數,病自退矣.一說,一度三進三退則成六矣.六陰者,補也. 』

< 燒山火와 透天凉 手法을 使用한 治療의 病例療效表 >

+----+----+----+----+--------+----+-----------+----+------+----------+----+----+
|號例|姓名|年齡|性別| 診斷 |病程| 病狀 |取穴| 手法 | 感應 |次數|療效|
+----+----+----+----+--------+----+-----------+----+------+----------+----+----+
| 1 |張xx| 42 | 男 |挫傷型坐|二週| 右腰後部至|申脈|燒山火|下腿太陽 | 4 |全癒|
| | | | |骨神經痛| | 腿彎疼痛|環跳| |少陽二經 | | |
| | | | | | | | | |有脹熱幷 | | |
| | | | | | | | | |放射至足趾| | |
+----+----+----+----+--------+----+-----------+----+------+----------+----+----+
| 2 |李xx| 30 | 女 |月經衍期| |月經均四十 |氣海|燒山火|脹熱酸麻放| 3 |月經|
| | | | | | |餘天來潮 |關元| |射至陰道部| |來潮|
| | | | | | |量少,色淡 |三陰| | | |期合|
| | | | | | | |交 | | | |色正|
+----+----+----+----+--------+----+-----------+----+------+----------+----+----+
| 3 |陳xx| 15 | 男 |扁桃腺炎| |扁桃腺腫 |列缺|透天凉|脹凉由手部| 1 |全癒|
| | | | | | |發燒,疲倦 |天柱| |放射頸部 | | |
| | | | | | | | | |均脹凉 | | |
+----+----+----+----+--------+----+-----------+----+------+----------+----+----+
| 4 |林xx| 33 | 男 | 牙痛 | |晩間飮酒過 |合谷|透天凉|脹凉放射 | 1 |全癒|
| | | | | | |多,次日上下|行間| |至사頰部 | | |
| | | | | | |牙均痛 | | | | | |
+----+----+----+----+--------+----+-----------+----+------+----------+----+----+
| 5 |江xx| 24 | 男 |遺精 | |每週遺精 |復溜|燒山火|脹熱放散至| 6 |全癒|
| | | | | | |二次 |氣海| |陰莖部 | | |
| | | | | | | | | |脹熱放射至| | |
| | | | | | | | | |足部 | | |
+----+----+----+----+--------+----+-----------+----+------+----------+----+----+
| 6 |王xx| 23 | 女 |偏頭痛 | |偏頭痛 |風市|燒山火|脹熱向上 | 4 |全癒|
| | | | | | |肩酸 | | |放射當時 | | |
| | | | | | | | | |止痛 | | |
+----+----+----+----+--------+----+-----------+----+------+----------+----+----+
| 7 |李xx| 25 | 女 |月經不調|二年|月經四十餘 |合谷|燒山火|脹熱至陰道| 3 |全癒|
| | | | | | |天一次痛經 |氣海| |內部局部 | | |
| | | | | | |情況嚴重 |三陰| |脹熱 | | |
| | | | | | | |交 | | | | |
+----+----+----+----+--------+----+-----------+----+------+----------+----+----+
| 8 |張xx| 46 | 男 | 中風 |一年|右半身不遂 |靈骨|燒山火|脹熱向肩背| 8 |效果|
| | | | | | | |大白| |腿股放射 | |顯著|
| | | | | | | |申脈| | | | |
+----+----+----+----+--------+----+-----------+----+------+----------+----+----+
| 9 |楊xx| 22 | 女 | 角膜炎 |二週|右眼疼痛 |風池|透天凉|脹凉到眼區| 2 |全癒|
| | | | | | |氣輪發赤 |光明| |脹凉由下肢| | |
| | | | | | | | | |向上反射 | | |
+----+----+----+----+--------+----+-----------+----+------+----------+----+----+


第 六 章. 複式 綜合補瀉手法

綜合手法은 각종 單式基本補瀉法,輔助手法 및 候氣와 行氣手法等에 根據하여 綜合 應用한 것으로 燒山火,透天凉等 比較的 常用되는 것으로 이미 前章에 敍述한 것外에 여기서는 其他手法에 對해 槪略的으로 紹介함에 各種의 基本方法을 綜合한 原理 역시 基本補瀉法中에서 取해 擴大發展하여 各種의 綜合補瀉法으로 完成시킨 것이니 그 種類도 復雜하며 各自의 經驗이 制限된 바 各 種類를 體得하기 不可能하므로 各家의 醫書에 실린 常用되는 몇가지 方法을 取해 槪略的으로 記述하였다.한 方法을 熟達하고자 하면 역시 그 說明을 熟考해야 한다.
1. 陽中隱陰
本法은 補瀉를 兼하여 施行하는 綜合法이다.徐疾,提揷 및 九六法等 三種의 基本 方法을 結合하여 完成한 것이다.所謂 「 陽中有陰 」에 卽 補하는 가운데 瀉의 意味가 있다.《 鍼灸大成·楊氏十二字分次第法及歌 》(1)(本章以下의 各 小節은 《 楊繼洲 》의 說 或은 《 鍼灸大成 》說을 引用했으니 그 內容을 모두 本篇에 記載하였다.)에서 『 凡用鍼之時,先運入五分,乃行九陽之數,如覺微熱,便運一寸之內,却行六陰之數,以得氣,此乃陽中隱陰,可治先寒後熱之症,先補後瀉也. 』(2)라 하였는데 여기에서 말한 五分,一寸은 深度에 對해 例를 設定한 것이다.그 歌訣에 『 淺而深 』은 곧 鍼을 刺하는 深度를 「 深 」 「 淺 」으로 兩分하여 먼저 淺部에 施術한 後에 深部에 施術한다는 것이다.例를 들어 우리들이 鍼의 深度를 二寸으로 하면 곧 上一寸은 淺部,下一寸은 深部가 되며 그 具體的 操作은 아래와 같다.
進鍼後에는 먼저 淺部(즉 一寸)에 提揷法中의 補法인 緊按慢提를 使用하고 九陽數를 行하니 즉 提揷을 九次例하고,다시 鍼尖을 深部까지 進入시켜(즉 二寸) 提揷法中의 瀉法인 慢按緊提를 六次 使用하고 皮下까지 後退시키는 것이 一度이니 계속的으로 反復施術하여 適定한 程度에서 그치는 것으로 이것은 一種의 先補後瀉의 方法으로 「 先寒後熱,身如학 」(3) 및 虛中夾實의 各種疾病에 適用된다.< 圖 (1) 參照 >
2. 陰中隱陽
本法 역시 補瀉를 兼해 施術하는 法으로 다만 補瀉의 先後次例가 反對로 作用 역시 相反된다.《 楊繼洲 》가 「 深而淺 」이라 하였고 用鍼을 말하였으니 『 凡用鍼之時,先運一寸,行六陰之數,如覺病微凉,卽退至五分之中,行九陽之數,以得氣,此乃陰中穩陽,可治先熱後寒之症,先瀉後補也. 』(4)라 하였는데 이곳에서 말한 五分,一寸은 또한 深度에 對한 一種의 例이다.그 歌에 「 深而淺 」이라고 한 것은 곧 鍼刺深度를 「 深 」,「 淺 」으로 兩分하여 먼저 深部를 施術한 然後에 淺部에 施術한다.例를 들어 우리들이 어떤 穴의 鍼深度가 二寸인 즉 上一寸은 淺部이며 그 具體的인 操作方法은 아래와 같다.
進鍼後에 먼저 그 深部에 提揷法中의 瀉法인 慢按緊提를 使用하며 六陰數를 行한 후 곧 提揷法을 六次 施行하고 다시 鍼을 淺部까지 後退시켜 提揷法의 緊按慢提를 使用하고 九陽數를 行하여 提揷 九次한 것이 一度가 되어 「 先寒後熱 」,「 實中挾虛 」의 疾病에 適用한다.< 圖 (2) 參照 >


< 圖 (1). 陰中隱陽表示圖 > < 圖 (2). 陽中隱陰表示圖 >


3. 龍虎交戰
이 方法은 또한 補瀉를 兼하여 施術하는 綜合手法인데 단지 捻轉을 爲主로 하며 九六法을 配伍하여 組合한 것이다. 《 楊繼洲 》가 『 凡用鍼時,先行左龍則左捻,凡得九數,陽奇零也.,却行右虎則右捻,凡得六數,陰偶對也.乃先龍後虎而戰之,以得氣補之,故陽中隱陰,陰中隱陽,左捻九而右捻六,是亦住痛之鍼,乃得返復之道,號曰 龍虎交戰. 』(5)이라고 하였다.그 操作方法은 進鍼하여 得氣시킨 後 捻轉法을 먼저 左轉九數를 行하고(補) 다시 右轉六數를 行(瀉)하는 것을 反復施術한다.病情이 比較的 嚴重하면 三部로 나누어 施術한다.左轉은 곧 左龍을,右轉은 右虎를 指稱하는데 先龍後虎하며 交潛往復하므로 「 龍虎交戰 」이라 稱한다.이 法은 補瀉를 兼해 施術하는데 榮衛를 造化롭게 하며 經氣를 疏通시키는 作用이 있어 能히 痛症을 그치게 하니 一般的인 劇烈한 疼痛의 疾患에 適用한다.< 圖 (3) 參照 >
4. 子午搗臼
이 方法은 提揷,捻轉,九六等의 基本補瀉法을 結合한 綜合補瀉法이다.전적으로 水蠱膈氣를 治療하며 陰陽을 引導하고 經氣를 通利시키는 作用이 있다.《 鍼灸問對 》에 『 下鍼之後,調氣得勻,以鍼上下行九入六出之數,左右轉之,導引陰陽之氣,百病自除. 』(6) 이라 하였고 《 諺 》에 『 鍼轉千遭,其病自消 』(7)이라 하였다.이것은 蠱膈이 膨脹하는 病을 除祛하는 것이다.그 操作方法은 進鍼得氣後에 揷鍼으로 左轉九陽數하며 提鍼으로 右轉에는 六陰數를 行하는 것을 反復施術하여 適當한 度數에까지 이른 後에 出鍼한다.< 圖 (4) 參照 >


< 圖 (3). 龍虎交戰法表示圖 > < 圖 (4). 子午搗臼法表示圖 >


上述한 四法은 提揷,捻轉補瀉의 主要한 綜合手法이니 이에 簡單히 內容을 列擧하여 아래에 表로 整理하였다.

+----------+----------+-------------------------+---------------+--------------+
| 名稱 | 基本組成 | 操作法 | 作用 | 適應症 |
+----------+----------+-------------------------+---------------+--------------+
| 陽中隱陰 |徐疾,提揷 | 先進鍼五分,緊按慢提九次 | 先補後瀉 |先寒後熱, |
| | 九六 | 再進達一寸,慢按緊提六次 | |切虛中夾實之 |
+----------+----------+-------------------------+---------------+--------------+
| 陰中隱陽 | 上同 | 先進鍼一次,慢按緊提六次 | 先瀉後補 |先熱後寒, |
| | | 再退至五分,緊按慢提九次 | |一切實中有虛之|
+----------+----------+-------------------------+---------------+--------------+
| 龍虎交戰 |捻轉,九六 | 左轉九數,右轉六數, | 疏通經氣止痛 |一切疼痛之症 |
| | | 反復施行 | | |
+----------+----------+-------------------------+---------------+--------------+
| 子午搗臼 |徐疾,捻轉 | 進鍼緊按慢提左轉九數, | 引導陰陽 | 蠱膈膨脹之疾 |
| |提揷,九六 | 退鍼慢按緊提右轉六數 | 通利經氣 | |
+----------+----------+-------------------------+---------------+--------------+
5. 靑龍擺尾
本法은 九六法을 結合해 만들었는데 一種의 補氣와 行氣作用이 있는 綜合法이다. 《 金鍼賦 》에 『 如扶船舵,不進不退,一左一右,慢慢撥動. 』(8)이라 하였다.그 具體的 操作方法은 進鍼得氣後에 提하여 天部로 이르러 (淺部에서 得氣한 사람은 다시 提할 必要가 없다.) 鍼柄을 딱딱한 곳까지 進入시켜 鍼尖으로 하여금 病所로 向하게 하여 進退하지도 말고 捻轉하지 말며 손가락으로 鍼尾를 잡고 노를 휘젓는 것과 같은 形象으로 천천히 흔들어 快를 지나치지 않게 左右로 反復해 九次例를 흔들거나 或 (三九)二十七次例 或은 (九九)八十一次하는 것도 可하다.(陽數를 爲主로 한다.) 만일 進鍼得氣時 鍼下에 深緊澁滯의 感覺이 있으면 이것은 瀉가 重한 現象으로 반드시 먼저 瀉法을 써서 實邪를 散泄한 然後에 다시 本法을 使用한다.이 法은 體虛해 氣滯한 疾病에 適用한다.< 圖 (5) 參照 >
6. 白虎搖頭
本法은 또 赤風搖頭法이라 命名하는데 搖法,捻轉法을 爲主로 하고 아울러 提揷法을 結合한 方法이다.《 金鍼賦 》에 『 似手搖鈴,退方進圓,兼之左右,搖而振之. 』(9)라 하였다.本法은 瀉에 偏重되고 虎는 陰에 屬하기 때문에 行血하는 效果가 있다.그 操作方法은 鍼을 適當한 깊이까지 進入시킨 後에 먼저 揷鍼左轉하고 다시 提鍼右轉하여 흔든다.이 方法의 搖鍼과 靑龍擺尾法의 搖擺는 다르니 前者는 鍼身이 橫臥하여 딱딱한데 이르러서 흔드는 것이고 本法은 흔들때 鍼身을 直立하는데 搖鍼時의 速度 또한 比較的 빠르다.또 이 方法을 施術하여 使用할 때 만일 穀氣를 上行하고자 하면 손가락으로 鍼刺部位의 위를 누르고 氣를 下行하고자 하면 손가락으로 鍼刺部位의 아래를 누른다.즉 《 楊繼洲 》가 말한 『 如要似之上,須關其下.,要下,須關其上. 』(10)과 같다.이러한 種類의 行氣方法은 可히 治療需要에 根據하여 其他 여러 綜合法中에서 結合應用한 것이다.< 圖 (6) 參照 >
7. 蒼龜探穴
이 方法은 徐疾法에서 鍼을 거칠게 探索하는 方法을 結合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主로 行氣의 目的에 重要하다.《 金鍼賦 》에 『 如入土之象,一退三進,검剔四方 』(11)이라 하였는데 여기서 四方은 上下左右의 意味이다.그 具體的인 操作方法은 進鍼後 먼저 上,後에 下,다시 左,그리고 右의 次例대로 鍼을 刺하는데 每番 한 方向으로 鍼을 刺할 때는 모두 淺에서 始作해서 深으로 들어가 세부분으로 나누어 천천히 進入시키고 다시 한 차례 皮下까지 後退시킨 然後에 次例대로 方向을 바꾸어 거북이가 흙속에 들어 가는 象처럼 앞의 方法대로 찌른다.그래서 蒼龜探穴이라 命名하였다.< 圖 (7) 參照 >

< 圖 (5).靑龍擺尾表示圖 > < 圖 (6).白虎搖頭表示圖 >

< 圖 (7).蒼龜探穴表示圖 >


+----------+-------------+----------------------+-------------+----------------+
| 名稱 | 基本組成 | 操作法 | 作用 | |
+----------+-------------+----------------------+----+--------+----------------+
| 靑龍擺尾 | 九六,搖鍼 | 進鍼得氣後撥倒鍼柄, | 通 | 偏補 | 均適用於經絡 |
| | | 鍼頭朝病所,不進不退 | 關 | 行氣 | 凝痺閉不通之症,|
| | | 執之不轉,慢搖鍼尾 | 過 | | 按病情選用之. |
+----------+-------------+----------------------+ 節 +--------+ |
| 白虎搖頭 | 搖法,捻轉 | 揷鍼左轉 | | 偏瀉 | |
| | 提揷 | 退鍼右轉而搖 | 運 | 行血 | |
+----------+-------------+----------------------+ 行 +--------+ |
| 蒼龜探穴 | 徐疾,鍼芒 | 上下,左右四方鍼刺 | 氣 | 補氣 | |
| | 提揷 | 由淺入深三進一退 | 血 | 疎氣 | |
+----------+-------------+----------------------+----+--------+----------------+
以上에서 說明한 方法들은 大槪 常見하는 綜合手法이며 其他 나머지 靑龍升降,赤鳳迎源,餓馬搖鈴等 數十種이 있으나 應用이 比較的 적고 經驗이 별로 없어 評價할 수 없어서 省略한다.
【 譯註 】
(1) 《 鍼灸大成校釋 》에 『 本篇是楊繼洲的鍼刺手法.他是從以下三個方面論述的 : 一,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二,二十四種複式手法.三,下手八法. 』이라고 說明하였다.
(2)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 》에 記載되어 있다.
(3)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 》에 記載되어 있다.
(4)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 》에 記載되어 있다.
(5)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 》에 記載되어 있다.
(6) 《 鍼灸問對 》上卷에 記載되어 있다.
(7) 《 鍼灸問對 》上卷에 記載되어 있다.
(8) 《 鍼灸大成校釋 》에 注釋하기를 『 靑龍擺尾:是一種使氣通過關節的鍼法,以手將鍼반倒,使鍼尖朝向病所,如扶船舵,一左一右慢慢搖動, 這是一種慢搖的手法. 』이라고 하였다.
(9) 《 鍼灸大成校釋 》에 注釋하기를 『 白虎搖頭:又稱赤鳳搖頭,在得氣之後,使鍼下氣上行,要先用左手關閉下方,卽關閉上方. 然後將鍼左右搖動,與靑龍擺尾相比是一種快搖手法. 』이라고 하였다
(10)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 》에 記載되어 있다.
(11) 《 鍼灸大成校釋 》에 注釋하기를 『 蒼龜探穴:進鍼後取氣,得氣後반倒鍼柄,按上下左右順序四方斜刺,每刺都要分三段進完全程,然後一次退出.這是倒鍼向四方斜刺,分天人地的三進一退手法. 』이라고 하였다.


第 六 章. 複式 綜合補瀉手法

綜合手法은 각종 單式基本補瀉法,輔助手法 및 候氣와 行氣手法等에 根據하여 綜合 應用한 것으로 燒山火,透天凉等 比較的 常用되는 것으로 이미 前章에 敍述한 것外에 여기서는 其他手法에 對해 槪略的으로 紹介함에 各種의 基本方法을 綜合한 原理 역시 基本補瀉法中에서 取해 擴大發展하여 各種의 綜合補瀉法으로 完成시킨 것이니 그 種類도 復雜하며 各自의 經驗이 制限된 바 各 種類를 體得하기 不可能하므로 各家의 醫書에 실린 常用되는 몇가지 方法을 取해 槪略的으로 記述하였다.한 方法을 熟達하고자 하면 역시 그 說明을 熟考해야 한다.
1. 陽中隱陰
本法은 補瀉를 兼하여 施行하는 綜合法이다.徐疾,提揷 및 九六法等 三種의 基本 方法을 結合하여 完成한 것이다.所謂 「 陽中有陰 」에 卽 補하는 가운데 瀉의 意味가 있다.《 鍼灸大成·楊氏十二字分次第法及歌 》(1)(本章以下의 各 小節은 《 楊繼洲 》의 說 或은 《 鍼灸大成 》說을 引用했으니 그 內容을 모두 本篇에 記載하였다.)에서 『 凡用鍼之時,先運入五分,乃行九陽之數,如覺微熱,便運一寸之內,却行六陰之數,以得氣,此乃陽中隱陰,可治先寒後熱之症,先補後瀉也. 』(2)라 하였는데 여기에서 말한 五分,一寸은 深度에 對해 例를 設定한 것이다.그 歌訣에 『 淺而深 』은 곧 鍼을 刺하는 深度를 「 深 」 「 淺 」으로 兩分하여 먼저 淺部에 施術한 後에 深部에 施術한다는 것이다.例를 들어 우리들이 鍼의 深度를 二寸으로 하면 곧 上一寸은 淺部,下一寸은 深部가 되며 그 具體的 操作은 아래와 같다.
進鍼後에는 먼저 淺部(즉 一寸)에 提揷法中의 補法인 緊按慢提를 使用하고 九陽數를 行하니 즉 提揷을 九次例하고,다시 鍼尖을 深部까지 進入시켜(즉 二寸) 提揷法中의 瀉法인 慢按緊提를 六次 使用하고 皮下까지 後退시키는 것이 一度이니 계속的으로 反復施術하여 適定한 程度에서 그치는 것으로 이것은 一種의 先補後瀉의 方法으로 「 先寒後熱,身如학 」(3) 및 虛中夾實의 各種疾病에 適用된다.< 圖 (1) 參照 >
2. 陰中隱陽
本法 역시 補瀉를 兼해 施術하는 法으로 다만 補瀉의 先後次例가 反對로 作用 역시 相反된다.《 楊繼洲 》가 「 深而淺 」이라 하였고 用鍼을 말하였으니 『 凡用鍼之時,先運一寸,行六陰之數,如覺病微凉,卽退至五分之中,行九陽之數,以得氣,此乃陰中穩陽,可治先熱後寒之症,先瀉後補也. 』(4)라 하였는데 이곳에서 말한 五分,一寸은 또한 深度에 對한 一種의 例이다.그 歌에 「 深而淺 」이라고 한 것은 곧 鍼刺深度를 「 深 」,「 淺 」으로 兩分하여 먼저 深部를 施術한 然後에 淺部에 施術한다.例를 들어 우리들이 어떤 穴의 鍼深度가 二寸인 즉 上一寸은 淺部이며 그 具體的인 操作方法은 아래와 같다.
進鍼後에 먼저 그 深部에 提揷法中의 瀉法인 慢按緊提를 使用하며 六陰數를 行한 후 곧 提揷法을 六次 施行하고 다시 鍼을 淺部까지 後退시켜 提揷法의 緊按慢提를 使用하고 九陽數를 行하여 提揷 九次한 것이 一度가 되어 「 先寒後熱 」,「 實中挾虛 」의 疾病에 適用한다.< 圖 (2) 參照 >

< 圖 (1). 陰中隱陽表示圖 > < 圖 (2). 陽中隱陰表示圖 >


3. 龍虎交戰
이 方法은 또한 補瀉를 兼하여 施術하는 綜合手法인데 단지 捻轉을 爲主로 하며 九六法을 配伍하여 組合한 것이다. 《 楊繼洲 》가 『 凡用鍼時,先行左龍則左捻,凡得九數,陽奇零也.,却行右虎則右捻,凡得六數,陰偶對也.乃先龍後虎而戰之,以得氣補之,故陽中隱陰,陰中隱陽,左捻九而右捻六,是亦住痛之鍼,乃得返復之道,號曰 龍虎交戰. 』(5)이라고 하였다.그 操作方法은 進鍼하여 得氣시킨 後 捻轉法을 먼저 左轉九數를 行하고(補) 다시 右轉六數를 行(瀉)하는 것을 反復施術한다.病情이 比較的 嚴重하면 三部로 나누어 施術한다.左轉은 곧 左龍을,右轉은 右虎를 指稱하는데 先龍後虎하며 交潛往復하므로 「 龍虎交戰 」이라 稱한다.이 法은 補瀉를 兼해 施術하는데 榮衛를 造化롭게 하며 經氣를 疏通시키는 作用이 있어 能히 痛症을 그치게 하니 一般的인 劇烈한 疼痛의 疾患에 適用한다.< 圖 (3) 參照 >
4. 子午搗臼
이 方法은 提揷,捻轉,九六等의 基本補瀉法을 結合한 綜合補瀉法이다.전적으로 水蠱膈氣를 治療하며 陰陽을 引導하고 經氣를 通利시키는 作用이 있다.《 鍼灸問對 》에 『 下鍼之後,調氣得勻,以鍼上下行九入六出之數,左右轉之,導引陰陽之氣,百病自除. 』(6) 이라 하였고 《 諺 》에 『 鍼轉千遭,其病自消 』(7)이라 하였다.이것은 蠱膈이 膨脹하는 病을 除祛하는 것이다.그 操作方法은 進鍼得氣後에 揷鍼으로 左轉九陽數하며 提鍼으로 右轉에는 六陰數를 行하는 것을 反復施術하여 適當한 度數에까지 이른 後에 出鍼한다.< 圖 (4) 參照 >


< 圖 (3). 龍虎交戰法表示圖 > < 圖 (4). 子午搗臼法表示圖 >


上述한 四法은 提揷,捻轉補瀉의 主要한 綜合手法이니 이에 簡單히 內容을 列擧하여 아래에 表로 整理하였다.

+----------+----------+-------------------------+---------------+--------------+
| 名稱 | 基本組成 | 操作法 | 作用 | 適應症 |
+----------+----------+-------------------------+---------------+--------------+
| 陽中隱陰 |徐疾,提揷 | 先進鍼五分,緊按慢提九次 | 先補後瀉 |先寒後熱, |
| | 九六 | 再進達一寸,慢按緊提六次 | |切虛中夾實之 |
+----------+----------+-------------------------+---------------+--------------+
| 陰中隱陽 | 上同 | 先進鍼一次,慢按緊提六次 | 先瀉後補 |先熱後寒, |
| | | 再退至五分,緊按慢提九次 | |一切實中有虛之|
+----------+----------+-------------------------+---------------+--------------+
| 龍虎交戰 |捻轉,九六 | 左轉九數,右轉六數, | 疏通經氣止痛 |一切疼痛之症 |
| | | 反復施行 | | |
+----------+----------+-------------------------+---------------+--------------+
| 子午搗臼 |徐疾,捻轉 | 進鍼緊按慢提左轉九數, | 引導陰陽 | 蠱膈膨脹之疾 |
| |提揷,九六 | 退鍼慢按緊提右轉六數 | 通利經氣 | |
+----------+----------+-------------------------+---------------+--------------+
5. 靑龍擺尾
本法은 九六法을 結合해 만들었는데 一種의 補氣와 行氣作用이 있는 綜合法이다. 《 金鍼賦 》에 『 如扶船舵,不進不退,一左一右,慢慢撥動. 』(8)이라 하였다.그 具體的 操作方法은 進鍼得氣後에 提하여 天部로 이르러 (淺部에서 得氣한 사람은 다시 提할 必要가 없다.) 鍼柄을 딱딱한 곳까지 進入시켜 鍼尖으로 하여금 病所로 向하게 하여 進退하지도 말고 捻轉하지 말며 손가락으로 鍼尾를 잡고 노를 휘젓는 것과 같은 形象으로 천천히 흔들어 快를 지나치지 않게 左右로 反復해 九次例를 흔들거나 或 (三九)二十七次例 或은 (九九)八十一次하는 것도 可하다.(陽數를 爲主로 한다.) 만일 進鍼得氣時 鍼下에 深緊澁滯의 感覺이 있으면 이것은 瀉가 重한 現象으로 반드시 먼저 瀉法을 써서 實邪를 散泄한 然後에 다시 本法을 使用한다.이 法은 體虛해 氣滯한 疾病에 適用한다.< 圖 (5) 參照 >
6. 白虎搖頭
本法은 또 赤風搖頭法이라 命名하는데 搖法,捻轉法을 爲主로 하고 아울러 提揷法을 結合한 方法이다.《 金鍼賦 》에 『 似手搖鈴,退方進圓,兼之左右,搖而振之. 』(9)라 하였다.本法은 瀉에 偏重되고 虎는 陰에 屬하기 때문에 行血하는 效果가 있다.그 操作方法은 鍼을 適當한 깊이까지 進入시킨 後에 먼저 揷鍼左轉하고 다시 提鍼右轉하여 흔든다.이 方法의 搖鍼과 靑龍擺尾法의 搖擺는 다르니 前者는 鍼身이 橫臥하여 딱딱한데 이르러서 흔드는 것이고 本法은 흔들때 鍼身을 直立하는데 搖鍼時의 速度 또한 比較的 빠르다.또 이 方法을 施術하여 使用할 때 만일 穀氣를 上行하고자 하면 손가락으로 鍼刺部位의 위를 누르고 氣를 下行하고자 하면 손가락으로 鍼刺部位의 아래를 누른다.즉 《 楊繼洲 》가 말한 『 如要似之上,須關其下.,要下,須關其上. 』(10)과 같다.이러한 種類의 行氣方法은 可히 治療需要에 根據하여 其他 여러 綜合法中에서 結合應用한 것이다.< 圖 (6) 參照 >
7. 蒼龜探穴
이 方法은 徐疾法에서 鍼을 거칠게 探索하는 方法을 結合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主로 行氣의 目的에 重要하다.《 金鍼賦 》에 『 如入土之象,一退三進,검剔四方 』(11)이라 하였는데 여기서 四方은 上下左右의 意味이다.그 具體的인 操作方法은 進鍼後 먼저 上,後에 下,다시 左,그리고 右의 次例대로 鍼을 刺하는데 每番 한 方向으로 鍼을 刺할 때는 모두 淺에서 始作해서 深으로 들어가 세부분으로 나누어 천천히 進入시키고 다시 한 차례 皮下까지 後退시킨 然後에 次例대로 方向을 바꾸어 거북이가 흙속에 들어 가는 象처럼 앞의 方法대로 찌른다.그래서 蒼龜探穴이라 命名하였다.< 圖 (7) 參照 >

< 圖 (5).靑龍擺尾表示圖 > < 圖 (6).白虎搖頭表示圖 >

< 圖 (7).蒼龜探穴表示圖 >


+----------+-------------+----------------------+-------------+----------------+
| 名稱 | 基本組成 | 操作法 | 作用 | |
+----------+-------------+----------------------+----+--------+----------------+
| 靑龍擺尾 | 九六,搖鍼 | 進鍼得氣後撥倒鍼柄, | 通 | 偏補 | 均適用於經絡 |
| | | 鍼頭朝病所,不進不退 | 關 | 行氣 | 凝痺閉不通之症,|
| | | 執之不轉,慢搖鍼尾 | 過 | | 按病情選用之. |
+----------+-------------+----------------------+ 節 +--------+ |
| 白虎搖頭 | 搖法,捻轉 | 揷鍼左轉 | | 偏瀉 | |
| | 提揷 | 退鍼右轉而搖 | 運 | 行血 | |
+----------+-------------+----------------------+ 行 +--------+ |
| 蒼龜探穴 | 徐疾,鍼芒 | 上下,左右四方鍼刺 | 氣 | 補氣 | |
| | 提揷 | 由淺入深三進一退 | 血 | 疎氣 | |
+----------+-------------+----------------------+----+--------+----------------+
以上에서 說明한 方法들은 大槪 常見하는 綜合手法이며 其他 나머지 靑龍升降,赤鳳迎源,餓馬搖鈴等 數十種이 있으나 應用이 比較的 적고 經驗이 별로 없어 評價할 수 없어서 省略한다.
【 譯註 】
(1) 《 鍼灸大成校釋 》에 『 本篇是楊繼洲的鍼刺手法.他是從以下三個方面論述的 : 一,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二,二十四種複式手法.三,下手八法. 』이라고 說明하였다.
(2)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 》에 記載되어 있다.
(3)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 》에 記載되어 있다.
(4)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 》에 記載되어 있다.
(5)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 》에 記載되어 있다.
(6) 《 鍼灸問對 》上卷에 記載되어 있다.
(7) 《 鍼灸問對 》上卷에 記載되어 있다.
(8) 《 鍼灸大成校釋 》에 注釋하기를 『 靑龍擺尾:是一種使氣通過關節的鍼法,以手將鍼반倒,使鍼尖朝向病所,如扶船舵,一左一右慢慢搖動, 這是一種慢搖的手法. 』이라고 하였다.
(9) 《 鍼灸大成校釋 》에 注釋하기를 『 白虎搖頭:又稱赤鳳搖頭,在得氣之後,使鍼下氣上行,要先用左手關閉下方,卽關閉上方. 然後將鍼左右搖動,與靑龍擺尾相比是一種快搖手法. 』이라고 하였다
(10) 《 鍼灸大成·三衢楊氏補瀉(十二字分次第手法及歌 》에 記載되어 있다.
(11) 《 鍼灸大成校釋 》에 注釋하기를 『 蒼龜探穴:進鍼後取氣,得氣後반倒鍼柄,按上下左右順序四方斜刺,每刺都要分三段進完全程,然後一次退出.這是倒鍼向四方斜刺,分天人地的三進一退手法. 』이라고 하였다.

第 八 章. 其他鍼法

第 一 節. 三稜鍼法

1) 操作方法 : 絡脈을 點刺하거나 或은 選定된 輸穴上에 零點五分에서 五分程度 刺入하는 것으로 刺出血을 定度로 삼는다.
2) 適應範圍 : 發熱病,神志病,咽喉腫痛,局部皮膚充血,腫脹等의 疾患에 適應할 수 있다.
3) 注意事項 : 刺出血時 宜輕,宜淺하게 하여 出血이 過多하지 않도록 한다.體質이 虛弱한 患者,孕婦 및 쉽게 出血하는 患者는 모두 刺血이 적당치 않다.
4) 個人의 經驗 : 指端에 있는 井穴의 刺鍼時< 圖 (1) 參照 >에 指頭를 緊하게 끼는 것으로써 程度를 삼으면 疼痛이 減少하여 最大로 低下시킬 수 있다.또 背後나 或은 其他 各處를 莫論하고 點刺하기 前에 모두 刺할 部位에 먼저 按壓을 한 後에 施鍼을 한다.

< 圖 (1). 點刺中衝穴圖 >

第 二 節. 梅花鍼刺法

梅花鍼을 七星鍼이라고 하며 또한 皮膚鍼이라고도 稱한다.
1) 方法 : 손으로 鍼柄을 잡고 手腕의 彈力을 利用하여 鍼尖을 皮膚上에 두들기듯이 刺하는 것으로 反對로 彈力하는 作用을 빌려서 鍼을 세우듯이 일으키니 이와 같이 連續的으로 皮膚上을 叩刺해 나간다.鍼柄이 滾動할 수 없으면 鍼 刺의 方向을 반드시 皮膚面과 垂直으로 하며 提鍼하는 動作도 輕快하여야 한다.
2) 適用部位 : 週身皮膚에 대하여 모두 이러한 種類의 鍼法을 應用 可能하다. 一般的으로 孔穴은 選擇하지않고 比較的 큰 皮膚區를 選用한다.
3) 適應證 : 適應範圍는 넓어서 各科 모두 적지 않은 適應證이 있다.더욱 皮膚病,高血壓,神經衰弱,小兒麻痺에 比較的 좋다.
4) 注意事項 : 皮膚鍼의 尖은 너무 尖銳해서는 않되고 各各의 鍼鋒은 반드시 平齊해야 하니 만약 鍼尖이 너무 尖銳하면 鍼鋒이 서로 平齊하지 않게 된다.叩打時에는 疼痛이나 出血이 되기 쉽다.

第 三 節. 耳鍼法

《 靈樞·邪氣臟腑病形篇 》에 『十二經脈,三百六十五絡,其血氣皆上於面,而走空竅.……其別氣走於耳而爲聽…….』(1)이라고 하였으니 우리들은 耳와 全身이 密接한 關係가 있음을 알 수 있고 또 이것으로써 最近에 耳鍼이 자못 流行하고 있지만 理由가 없을 뿐 아니라 一般的인 말에 不過하고 取穴이 比較的 어렵고 效果 또한 比較的 적어서 留鍼의 方便으로 使用할 따름이기에 이러한 缺點을 補充하기 위해 아래에 耳鍼의 使用에 對하여 簡單히 紹介한다.
1) 方法 : 採取刺入法으로 耳廓의 軟骨에 刺入함을 基準으로 삼는다.만약 오래 留鍼할 必要가 없을 경우에는 毫鍼을 써서 刺入하고 五分에서 一五分程度 留鍼하고 或 다시 一定한 時間이 지나게 한다.만약 오래 留鍼할 必要가 있을 때에는 環形耳鍼을 使用하여 刺入한다.
2) 適用部位 : 耳廓은 週身의 組織과 같아서 器官과 密接한 關係가 있으니 病이 있을때 往往 耳廓의 一定한 區域이나 或은 一定點上에 反應이 나타나게 된다. 마땅히 探鍼,複寫筆이나 鉛筆等과 같은 尖端의 둥근 工具를 利用하여 耳廓의 各部를 按壓하면 한 點의 특별한 疼痛이 나타나니 이것은 곧 反應點으로 이 點上에 刺할 수 있다.
3) 適應證 : 適應範圍는 比較的 넓어서 止痛이 特別하여 急性疼痛性 疾患에 優秀하다.

第 四 節. 火鍼(1)法

1) 適應範圍 : 주,肩,股等 關節의 風寒濕痺나 或은 痰核,나력等症에 多用한다.
2) 操作方法 : 거친 毫鍼을 使用해 알콜램프상에서 빨갛게 달구어 患部에 迅速히 刺入하며 卽時 發鍼한다.
3) 注意事項 : 이 方法은 中病에 使用하는데 筋骨을 損傷시키지 말고 關節等에 火鍼을 使用할 때는 더욱 注意하여야 한다.
上述한 各種의 鍼法外에도 電鍼法,水鍼法等의 있어 各各의 長點이 있지만 應用은 比較的 적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시 敍述하지 않았다.
【 譯註 】
(1) 《 鍼灸大成·火鍼 》의 內容을 收錄한다.『 火鍼卽쇄鍼,頻以麻油잠其鍼,燈上燒令通紅,用方有功. 若不紅,不能去病,反損於人.燒時令鍼頭低下,恐油熱傷手,先令他人燒鍼,醫者臨時用之,以免手熱.先以墨點記穴道,使鍼時無差. 火鍼甚難,須有臨陣之將心,方可行鍼.先以左手按穴,右手用鍼,切忌太深,恐傷經絡,太淺不能去病,惟消息取中耳. 凡行火鍼,必先按慰病人, 令勿驚懼,較之與灸一般,灸則疼久,鍼則所疼不灸,一鍼之後,速便出鍼,不可久留,卽以左手速按鍼孔,則能止疼.人身諸處皆可行火鍼,惟面上忌之. 火鍼不宜鍼脚氣,反加腫痛,宜破癰疽發背.潰膿在內,外面皮無頭者,但按毒上軟處以潰膿 ;其闊大者,按頭尾及中以墨點記,宜下三鍼,決破出膿; 一鍼腫上,不可按之,則以手指從兩旁捺之,令膿隨手而出.或腫大膿多,鍼時須側身回避,恐膿射出汚身也. 』


第 九 章. 灸法

第 一 節. 灸用器材

1. 艾絨(1)
灸에서 쓰는 主要材料는 艾絨이다. 艾는 습草類植物에 屬하며 艾葉은 性味가 辛溫하여 灸의 材料로 使用時에는 溫通經絡,祛除寒濕,回陽救逆의 作用이 있다. 艾絨은 艾葉을 볕에 쬐어 말린 後에 절구에서 찧고 찌꺼기를 除去하여 絨처럼 柔軟한 纖維처럼 만든 것이다.艾絨이 만들어진 後에 一般的으로 一定한 時間을 貯藏한 後에 使用하나 貯藏期間에는 반드시 定期的으로 햇빛에서 쬐게하여 乾燥함을 維持하고 蟲 및 곰팡이로 因해 變質되는 것을 防止한다.
2. 艾炷(2)
이것은 艾絨으로 만든 圓錐形小體로서 比較的 純하며 깨끗하고 오래된 艾絨을 選澤하여 만든 것으로 長點은 火力이 均勻하고 쉽게 흩어지거나 熄滅되지 않는데 있다.艾炷의 製作은 艾絨을 平板에 놓고 右手의 모,食,中指等 三指로 이겨서圓錐形의 小炷를 만든다.常用하는 艾炷는 小者는 麥粒,中者는 半棗核,大者는 높이가 약 1cm크기로,艾炷밑의 直徑은 0.8cm,炷의 重量은 0.1g으로 만든다.
3. 艾條
主要原料는 艾絨이다.만들때는 보통 艾絨 24g을 20x60cm의 부드럽고 질긴 뽕나무 껍질로 만든 종이위에 올려 놓고 밑에서부터 위로 걷는데 단단할수록 좋다. 걷은 後에는 풀로 入口를 막는다.또한 艾絨속에 一定量의 藥沫을 揷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艾條는 「 藥條 」라고 한다.艾條는 古代의 太乙神鍼,雷火神鍼으로부터 簡單하게 變하여 온 것으로 使用에 便利하고 效果도 좋아 臨床에서 널리 應用한다.
4. 附記
藥條處方 -- 肉桂,乾薑,丁香,木香,獨活,細辛,白芷,雄黃,蒼朮,沒藥,乳香,川椒 以上의 藥物을 等分細沫하며 每 藥條는 艾絨속에 6g의 藥을 넣어 만든다.其他 灸治의 補助材料는 여러가지 灸法의 다른 要求에 根據하여 加하여 準備해야 하니 例를 들면 細淨된 食鹽,新鮮한 大蒜頭,生薑等이다.
【 譯註 】
(1) 《 鍼灸大成·艾葉 》의 內容을 收錄한다.『 <本草>云:艾味苦,氣微溫,陰中之陽,無毒,主灸百病. 三月三日,五月五日,採曝乾,陳久者良,避惡殺鬼. 又採艾之法,五月五日,灼艾有效.製艾先要如法:令乾燥,入臼搗之,以細篩去塵屑,每入石臼,搗取,潔白爲上,須令焙大燥,則灸有力,火易燃,如潤無功.<證治本草>云:出明州.<圖經>云:舊不著所出,但云生田野,今在處有之. 惟근州葉厚而幹高,果氣味之大,用之甚效.孟子曰:七年之病,求三年之艾.丹溪曰:艾性至熱,入火灸則上行,入藥服則下行. 』
(2) 《 鍼灸大成·艾炷大小 》를 參考.

第 二 節. 常用灸法

1. 艾炷灸
艾炷 一個를 燃燒한 것을 一壯이라 한다.艾炷灸는 다시 直接灸와 間接灸의 二 種類로 나눈다.直接灸는 艾炷를 直接 皮膚위에 올려 놓고 施灸하는 것으로 皮膚를 灼傷化膿케 하여 治癒된 後에는 瘢痕이 남아 있는 것을 「 瘢痕灸 」라 하 고 施灸時에 皮膚를 灼傷하지 않은 것은 「 無瘢痕灸 」라 한다.間接灸에서는 艾炷를 直接 皮膚위에 놓지 않고 其他 藥物을 使用하여 間隔을 두는데 그 名稱은 間隔이 되는 藥物에 따라 틀리다.例를 들면 隔薑灸,隔鹽灸等이다.
1) 直接灸
① 瘢痕灸 : 施灸體位에서는 背腰部輸穴은 坐位,俯伏位,或은 俯臥位를 採用하며 胸腹部의 輸穴은 仰臥位를 採用한다.操作時에 兩側으로 對稱施行하며 每壯艾炷는 반드시 전부 燃燒한 後에 남은 灰를 除去하고 炷를 바꿔 다시 灸하며 規程된 壯數를 모두 灸하면 그친다.施灸中에 劇烈한 疼痛이 일어나면 施灸한 周圍를 손으로 가볍게 치면 疼痛이 減少된다.灸後 一週後면 灸處에 化膿하게 된다.施灸할 때부터 瘢痕이 생길 때까지 一般的으로 約 六週程度 걸리며 瘢痕灸는 哮喘,肺노,나력等 慢性疾患에 상당한 效果를 나타난다.
② 無瘢痕灸 : 中間크기 艾炷를 使用하며 施灸時 艾炷가 약 2/5내지 1/4남았을 때 患者가 灼痛을 느끼게 되면 곧바로 艾炷를 바꿔 다시 灸한다.보리쌀 크기로 灸할때 患者가 灼痛을 느끼면 醫者는 곧바로 손톱으로 艾炷를 熄滅하여 계속 炷를 바꿔서 施灸한다.이 두가지 灸法은 모두 皮膚를 灼傷하지 않게 하며 一般虛寒性疾患에 適用한다.
2) 間接灸
① 隔薑灸 : 生薑을 半分 두께로 엷게 조각을 내어 中間에 鍼으로 구멍 몇개를 뚫어 輸穴,或은 患部에 올려 놓고 그 위에 艾炷로 灸하여 灼痛을 느끼면 炷를 갈아서 다시 灸하는데 局部의 皮膚가 紅潤될 때까지 한다.生薑은 性이 溫하기 때문에 寒으로 因한 嘔吐,泄瀉,腹痛等 胃腸病 및 痺痛等 症에 使用한다.
② 隔蒜灸 : 新鮮한 蒜頭를 切片하여 구멍 몇개를 뚫어 輸穴,或은 患處에 올려놓아 그 위에 艾炷로 灸하며 一般的으로 五에서 七壯을 灸하며 肺노, 나력 및 腫瘍의 初期等症을 治療할 수 있다.
③ 附子餠灸 : 附子沫과 酒를 섞어서 조그만 크기의 附子餠을 만들어 中間을 穿孔하여 그 위에 艾炷로 施灸하며 命門火衰의 陽萎,早泄,或은 瘡瘍久潰不斂等症을 治療할 수 있다.
④ 隔鹽灸 : 細淨한 食鹽을 臍部에 올려 놓고 그 위에 큰 艾炷로 施灸한다.隔鹽灸는 傷寒陰症,或은 곽亂吐瀉,中風脫症等에 對하여 回陽,救逆,固脫의作用이 있다.그러나 連續으로 施灸해야 하며 壯數를 莫論하고 脈이 生하고 肢體의 回溫,證候改善될 때까지 해야 한다.


< 圖 (1). 直接灸 > < 圖 (2). 隔薑灸 >


2. 艾條灸
艾條灸法은 溫和灸와 雀啄灸 兩種으로 나눈다.
1) 溫和灸
溫和灸는 燃燒된 艾條의 한쪽과 施灸部位의 皮膚를 一寸程度의 거리를 維持하여 患者로 하여금 溫熱感은 있고 灼痛感은 없게 하며 皮膚가 약간 紅暈될 때까지 灸하되 보통 每穴은 三에서 五分間이 必要하다.
2) 雀啄灸
雀啄灸는 艾條와 皮膚가 一定한 거리에 固定되어 있지 않고 참새가 쪼듯이 멀지도 가까이도 않게 上下移動하는 方法으로 이런 灸法은 溫熱感이 比較的 强하나 皮膚를 灼傷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隨時로 注意해야 한다.
3. 溫鍼(1)
溫鍼은 鍼刺와 艾灸를 合倂하여 使用하는 一種의 方法으로 留鍼도 必要하고 施灸도 必要한 疾患에 適用한다.操作時에는 먼저 疾病의 虛實에 따라 補瀉시켜 주고 然後에 適當한 留鍼깊이에 艾絨을 동그랗게 비벼서 鍼柄위에 點燃하여 鍼體의 傳導를 通해서 熱力을 穴位에 傳達하므로서 治療效果가 있다.溫鍼의 適用範圍는 비교적 廣範圍하며 痺證,위證等에 모두 適用할 수 있다.
【 譯註 】
(1) 《鍼灸大成·溫鍼》을 收錄한다.『 王節齊曰:近有爲溫鍼者,乃楚人之法. 其法鍼穴上,以香白芷作圓餠,套鍼上,以艾灸之,多以取效.然古者鍼則不灸,灸則不鍼.夫鍼而加灸,灸而且鍼,此後人俗法.此法行於山野貧賤之人,經絡受風寒之病者,或有效,只是溫鍼通氣而已.於血宜衍,與疾無與也.古鍼法最妙,但今無傳,恐不得精高之人,誤用之則危拙出於頃刻.惟灸得穴,有益無害,允宜行之.近見衰弱之人,鍼灸幷用,亦無妨.』
(2) 《 鍼灸大成·艾灸補瀉 》를 收錄한다.『 氣盛則瀉之,虛則補之.鍼所不爲,灸之所宜.陰陽皆虛,火自當之.經陷下者,火則當之.經絡堅緊,火所治之.陷下則灸之.絡滿經虛,灸陰刺陽;經滿絡虛,刺陰灸陽.以火補者,毋吹其火,須待自滅,卽按其穴.以火瀉者,速吹其火,開其穴也. 』

第 三 節. 其他의 灸法

1. 太乙神鍼
桑皮로 만든 종이 2겹을 넓이 一尺 二寸 五分,길이 一尺 二寸으로 만들어 使用하며 艾絨을 펼쳐놓고 藥沫 十八錢을 入하여 爆竹狀으로 말아서 使用하는데 緊할수록 좋다.
1) 太乙鍼藥末方
人蔘 四兩,山藥 七八兩,山羊血 三兩,千年健 二斤,鑽地風 二斤,肉桂一斤,川椒 一斤,乳香 一斤,沒藥 一斤,穿山甲(地포) 八兩,小茴香 一斤,蒼朮 二斤,祁艾 四斤,甘草 二斤,麝香 四兩,防風 四斤을 合하여 細末하여 豫備藥으로 使用한다.施灸時에는 한쪽을 빨갛게 燒하고 布로 七層씩을 싸고 穴上에 慰하며 冷하면 곧 바꾼다.每灸에 五에서 七次 程度로 하나 이 方法은 風寒濕痺,위弱無力者를 治療할 뿐만 아니라 內科의 몇몇 疾患에 對해서도 治療效果가 좋다.
2. 雷火神鍼
棉皮紙를 各各의 모서리를 취해 고르게 하고 한 모서리가 平行하도록 하여 다른 모서리를 위로 반을 접어 중복시키고 그 위에 靜潔한 艾絨을 깔아놓고 나무 자,或은 등나무 막대기로 가볍게 쳐서 平方形을 만들어 높지도 낮지도 않게 두께를 均等하게 하여 藥末을 艾絨위에 다시 깔아놓고은 다음 爆竹狀으로 말은 後에 바깥을 계란의 흰자위로 깨끗이 닦으며 다시 얇게 一層을 加한다.반드시 陰乾해야 하며 藥末이 새나가는 것을 防止하여야 한다.
1) 雷火鍼藥 末方
艾絨 三兩,沈香,木香,乳香,羌活,穿山甲 各 三錢,各藥을 細末로 하며 絶한 後에 다시 麝香 少量을 加한다.施灸法 및 適應證은 太乙鍼灸와 같다.
3. 溫灸器
灸療器라고도 하며 金屬으로 만드는 圓筒灸器具로서 筒底部에 數十個의 작은 구멍이 있고 안에 하나의 작은 筒이 있는데 역시 十餘個의 小孔이 있으며 艾絨과 藥物을 그 안에 넣어 點燃後 灸하는 穴位위에 두꺼운 棉布를 올려놓고 灸한다.이 方法은 調和氣血,溫中散寒하는 效能이 있다.
4. 燈草灸
十三元宵火라고도 하며 小兒患者에 多用한다.方法은 燈草 一根을 麻油에 浸하고 燃한 後에 適當한 穴을 選擇하여 灸한다.이 方法은 疏風解表,行氣化痰,舒鬱寬胸, 淸神定축하며 小兒臍風을 治療하는 좋은 方法이다.近代 民間에서는 胃痛,腹疼,사脹等 症을 治療할 때 많이 採用한다.

第 四 節. 注意事項

1. 施灸禁忌
大略 세 가지가 있다.하나는 臨時狀況의 禁忌인데 基本的으로 刺法禁忌와 一致하며 過飢,過飽,酒醉時에 施灸를 忌한다.다른 하나는 特殊病症의 禁忌인데 外感, 或은 陰虛發熱을 莫論하고 무릇 脈狀이 數疾者는 모두 灸를 禁한다.또 하나는 部位의 禁忌인데 顔面에는 瘢痕灸를 忌하며 婦女들의 姙娠期에 小腹部와 腰尻部에는 灸하지 않는다.其他 文獻에서 記載된 禁灸輸穴은 近處에 重要器官,或은 動脈이 있기 때문이다.例를 들면 睛明,絲竹空,瞳子료等은 眼球에 가깝고 人迎,經渠는 動脈上에 位置하기 때문이다.이런 輸穴들은 모두 灸하지 말아야 하며 具體的인 內容은 輸穴各論을 參考하면 된다.
2. 施灸程序
一般的으로 上部를 먼저 灸하고 後에 下部를 灸하며 先背後腹,先頭身後四肢로 施術하나 特殊한 狀況下에서는 適當히 活用하는 것이 좋다.
3. 灸後處理(1)
施灸後에 局部의 皮膚에 약간의 紅灼現狀은 곧 바로 消失되니 處理할 必要가 없다.施灸의 過重으로 皮膚에 小水泡가 出現하면 비비지 않도록 注意하며 自然히 전癒된다.水泡가 比較的 크면 消毒한 鍼으로 터트려 水液을 放出시킨다.化膿現狀이 있으면 淸潔을 維持하며 敷料로 灸瘡을 保護하고 吸收되면 癒合되기를 기다린다.
【 譯註 】
(1) 《 鍼灸大成·灸後調攝法 》을 參考.

第 五 節. 拔罐法

拔罐法은 罐狀器具에 燃燒와 溫熱의 作用을 利用해 空氣를 減少시켜 人體 一定한 部位에 附着할 수 있도록 하며 瘀血現狀을 造成하여 治療作用을 나타내는 것이다.이런 治療方法은 恒常 鍼刺와 配合하여 使用한다.그 作用은 灸法과 서로 類似한 場所에 灸法을 實施한 後에 附着한다.
1. 火罐種類
1) 竹制花冠
直徑 3 - 5cm의 대나무로 8 - 10cm길이의 허리에 차는 북모양의 圓柱形管을 만들어 갈아 닦으며 長點은 오랬동안 쓸 수 있다.
2) 陶制火罐
고령토로 만든 것으로 管은 平活하고 形狀은 나무 밥그릇과 같고 長點은 吸力이 크고 短點은 破損되기 쉽다.
3) 피璃火罐
陶制火罐에서 發展된 것으로 大,中,小 세 가지가 있다.長點은 透明하기 때문에 隨時로 拔罐部位의 皮膚의 瘀血程度를 볼 수 있으며 狀況把握을 하기에 便利하고 短點은 損傷되기 쉽다.
2. 拔罐方法
1) 投火法
알콜솜이나 종이조각으로 燃燒時에 罐內에 投入하고 즉각 火罐을 選定部位에 덮는다.投火法은 側面橫拔에 適合하며 그렇지 않으면 燃燒物의 落下로 皮膚를 傷하기 쉽다.
2) 閃火法
燃燒된 알콜솜을 긴 집게로 火罐內壁中段을 한번 태운 後 迅速하게 選定部位에 덮으면 바로 吸著할 수 있다.閃火法은 比較的 安全하며 節約的이고 熟練되면 한개의 솜으로 연속的으로 四에서 六個의 火罐을 拔할 수 있다.
3) 貼棉法
조그마한 알콜솜을 火罐內壁中段에 붙여 點燃後 選定部位에 덮는다.貼棉法은 體位制限을 받지 않으나 솜에 붙인 알콜含量이 많지 않게 注意한다.그렇지 않으면 燃燒된 알콜이 떨어질 때 皮膚에 火傷을 당하기 쉽다.
4) 水煮法
竹制火罐을 솥에 넣어 물을 부어서 끓인다.操作時에는 집게로 竹罐을 꺼꾸로 집어서 罐內에 있는 끓인 물을 털어 버린 後에 아울러 罐口를 냉수건위에 올려놓아 가볍게 몇 번 치고 然後에 迅速하게 豫定部位에 덮는다.拔罐後에는 보통 十에서 十五分後에 罐을 빼는데 操作時에는 손가락으로 罐側肌肉을 눌러 뺀 後 拔罐部의 皮膚에 損傷有無를 檢査해야 하고 局部에 瘀血이 보이면 正常現狀이고 皮膚破損이 있으면 연고等으로 瘡口를 保護한다.
3. 適應證과 注意事項
1) 拔罐法은 主로 風濕痺痛等症에 使用되며 拔罐部位의 肌肉이 豊富하고 彈力있는 곳을 選擇하며 毛髮이 없는 部位(肩胛,背部,腹部等)에 應用할 수 있다. 腰痛에는 腎兪,大腸兪,哮喘에는 肺兪,天宗,腹痛에는 中脘,天樞等의 部位를 拔한다.
2) 注意事項
① 拔罐時에는 便安하고 오래 持續될 수 있는 體位를 取해야 하며 아울러 局部의 面積과 火罐口徑이 서로 對稱되는 것을 注意해야 한다.
② 拔罐部에 皮膚病,或은 肌肉이 말라서 전혀 彈力이 없거나,或은 毛髮,骨格凸凹處,大血管部와 姙娠婦 下腹部에 水腫病等이 있으면 拔罐法을 使用하지 않는 것이 좋다.
③ 罐을 뺀 後에 瘀血現狀이 아직 完全히 消退하기 前에는 原자리에 拔罐하지 않는다.


第 十 章. 手法의 綜合的 硏究

本篇은 練鍼,捻鍼,進鍼,出鍼에서 施術에까지 모든 鍼灸刺鍼科程에 對하여 前面的이고 細密하게 敍述을 하였으며 同時에 몇가지 特殊鍼法을 紹介하였으니 이것이 初學者들에게 學習의 指針이 되기를 希望하며 배운 사람들에게는 參考되기 바란다.또한 이것으로 하여 鍼灸의 發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 第一章 >에서 刺鍼指力 및 捻運指力의 方法을 提示하였는데 이것은 疏忽할 수 없는 部分이며 初步者가 指力을 열심히 鍊磨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經驗이 豊富한 醫師 또한 恒常 指力의 維持 및 增進에 注意하므로써 患者의 苦痛을 減少할 수 있어야 한다.
< 第二章 >에서는 進鍼과 出鍼을 論했는데 無痛進鍼의 最大技術原則을 『 左手重而多按,右手輕而徐入 』이라 說하였고 押手에 대해서는 네 가지 方法을 提示하였는데 讀者는 部位에 따라 選擇하고 使用한다.押手와 進鍼을 쓰지 않으면 疼痛이 있을 뿐만 아니라 補瀉에도 影響을 미치며 燒山火,透天凉等 高級技術의 寒熱感에 對해 더욱 難堪해진다.이 밖에 우리는 滯鍼을 避한다는 方法을 說明했는데 이 方法은 「 進鍼入皮時 適當한 깊이로 進入시킨 後에 약간 위로 一,二分을 올려야 하고 出鍼時에는 약간 아래로 二分 進鍼하고 다시 위로 捻提하여 出鍼한다. 」이다.이렇게 하면 氣를 살피는 方便일 뿐 아니라 出鍼時에도 거의 滯鍼이 없다.鍼을 배우려 하는 者는 이 點을 記憶해야 한다.滯鍼,彎鍼의 處理에 對해서는 筆者 역시 獨特한 經驗을 提供하였으므로 學鍼者와 醫師들은 參考하기 바란다.
< 第三章 >에서는 補瀉前奏 및 補瀉時期의 把握,候氣 및 催氣의 方法을 말했는데 鍼書에서 많이 記載됐으며 本章에서 말한 것처럼 施行하면 충분히 活用할 수 있다.留鍼의 與否는 補瀉中 기회를 把握하는 것에 따라 定하며 서로 參考하여야 한다.
補瀉手法은 鍼灸手法中에서 가장 重要한 部分으로 特別히 三章으로 나누어 說明하였다.基本補瀉法은 모든 補瀉法의 基礎로서 每 章마다 詳細히 說明하였다.討論의 價値가 있으며 또한 探討로 提出하기도 하였다.大家는 基本手法에 對하여 正確히 認識하고 使用하였다.燒山火와 透天凉은 常用하는 綜合手法이며 各家手法,或은 약간 다른 것이 있지만 但 原則은 大體로 相同하며 硏究 및 廣範圍하게 應用할 價値가 있다.其他 複式綜合補瀉法에 對하여 經驗한 바로 대략 紹介하는 方式으로 他人의 說明,解釋한 것을 採取하여 價値를 評價하지 않았다.
無庸置疑의 補瀉는 鍼灸界에 恒常 論爭되는 一個問題이며 단지 經驗을 쫒아서 우리들은 補瀉의 存在해야하는 必要性을 아나 다만 이 方法에 있어서 醫書가 相傳하니 數千年을 오는 동안에 잘못된 것을 勉하기 어려우니 우리들이 修正을 加하고 全般的인 否定은 하지 않았다.前에 許多한 醫師들이 提出한 强刺激,弱刺激과 中刺激의 三個의 名詞가 있으니 瀉,補,平補平瀉의 變通된 名詞와 다를 바 없다.補瀉의 原則을 벗어나지 않고 단지 刺激强度의 命名에 區分이 있을 따름이니 아래에 우리들이 大家가 說明한 것을 表로 整理하였으니 參考하여 使用하기 바란다.

< 毫鍼刺戟强度表 >

+--------+--------------------+---------------------+--------------------------+
| 强 度 | 手 法 | 病者의 感應 | 適 應 範 圍 |
+--------+--------------------+---------------------+--------------------------+
| | 比較的 큰 幅의 强度| 病者는 比較的 强烈한| 體質較强,耐忍性이 强한 患|
| 强刺戟 | 와 輕快하게 提揷,捻| 感應이 四肢나 遠部位| 者,四肢部位,急性疼痛이나 |
| | 轉을 實施 | 로 擴散되는것을 느낌| 痙攣等症에 常用함 |
+--------+--------------------+---------------------+--------------------------+
| | 比較的 작은 幅의 强| 病者는 다만 輕微한 | 體質虛弱,耐忍性이 弱,暈鍼|
| | 度와 緩慢하게 提揷,| 感應만을 느낌 | 의 經驗이 있는 患者,或 初|
| 弱刺戟 | 捻轉을 實施하고 어 | | 診으로 緊張된 者,重要한臟|
| | 떤 때는 感應이 전혀| | 器가 있는 곳 |
| | 없도록 함 | | |
+--------+--------------------+---------------------+--------------------------+
| | 捻轉,提揷의 幅을 中| 病者는 中等度의 感應| 一般的인 病者와 疾病에 使|
| 中刺戟 | 等度로 實施 | 을 느끼며 어떤 때는 | 用함 |
| | | 四肢方向으로擴散됨을| |
| | | 느낌 | |
+--------+--------------------+---------------------+--------------------------+

우리는 三種의 特殊鍼法인 動氣,倒馬및 牽引를 紹介했다.動氣鍼法 및 倒馬鍼法은 董師가 善用,樂用하는 것이며 이미 數十萬人을 臨床考驗해서 效果가 卓越하였다.讀者가 靈活하게 應用하여 스스로 그 妙를 理解하였으면 한다.牽引鍼法은 本人이 運用하는데 역시 萬人의 臨床에서 效果가 대단히 좋았다.역시 讀者에게 提供하였으니 參考應用하기 바란다.讀者는 이러한 方法들을 버리지 말고 必히 이 道理를 理解할 수 있었으면 한다.
灸法 및 其他鍼法은 一般的으로 應用하는데 毫鍼보다 比較的 적게 使用하니 鍼을 배우는 者가 鍼灸의 內容에 對하여 깊게 認識할 수 있도록 著者가 詳細하게 紹介한 것이니 讀者는 參考하기 바란다.
綜合하여 말하면 어떤 鍼灸醫師라도 病人을 治療하여 그 效果를 높이기 위해서는 鍼刺手法에 對하여 疏忽히 하지 말아야 한다.例를 들어 診斷과 取穴은 「 經 」,어떤 手法은 「 緯 」라 하여 鍼刺手法을 重要視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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