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두편도선증식증(咽頭扁桃腺增殖症)
원인(原因)
이 병은 소아에게 많고 코가 막혀 입으로 호흡하기 때문에 항상 입이 벌어져 얼이 빠진 것 같은 표정이 되는 병이다.
인두편도는 콧속 깊숙이 있는 임파조직인데 구개편도와 같이 어릴 때는 잘 발달 되지만 10세를 지나면 점차 작아진다.
그러나 가끔 마진, 인플렌자, 백일기침, 상기도의 급성질환, 먼지나 세균의 자극을 받아 비대해지기도 한다.
증상(症狀)
인두편도선증식증으로 인하여 귀와 코를 연락하는 이관(耳管)이 좁아지기 때문에 난청이나 중이염을 일으키기 쉬워진다.
코가 막힌 상태가 계속되고 그 때문에 입으로 호흡을 하거나 콧소리를 내며 코를 곯기도 한다. 입으로 호흡하기 때문에 항상 입이 벌어져 얼굴 전체의 근육이 이완되고, 코 밑의 인중이 분명하지 않고 특유한 얼굴을 한 소위 인두편도선증식증형 얼굴이 된다.
그 밖에 치열(齒列)이 고르지 못하게 되고 부비강염을 일으키거나 주의력이 산만해지기도 한다.
치료(治療)
예풍(翳風)에 계속하여 뜸 5장씩 해주면 3~6개월이면 대부분 완치되지만 경우에 따라서 2년이 지나서야 완치되는 경우도 있다.
백회(百會), 견외유(肩外兪), 신주(身柱), 신유(賢兪), 중완(中脘), 복류(復溜)에 뜸을 3~5장씩 꾸준히 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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