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근골격계(요 상지)

요추디스크

초암 정만순 2014. 4. 14. 13:39

 

요추디스크


 

 

 

제 1 처방
1. 곡지, 사관 ( 합곡, 태충 ). 행간
2. 족삼리 (혈성 : 調理氣血. 疏風化濕. 逆氣引下)
3. 신맥
4. 족임읍 (穴性 : 淸熱瀉化. 疏泄肝膽. 通經活絡. 止痛)
5. 환도 (穴性 : 散風祛濕. 舒筋利節. 通經活絡.
제 2 처방
1. 사관 (합곡, 태충)
2. 황유(肓兪) (혈성 : 氣. 精血)
3. 천추 (혈성 : 淸熱解毒. 調理臟腑)
4. 관원 (혈성 : 溫腎益精. 調理衝任. 利氣除寒. 强壯作用)
5. 환도
6. 小腸兪
7. 부극 (혈성 : 舒筋活絡. 去風散寒)
8. 승산 (혈성 : 舒筋活絡. 腰腿 救急病痛. 국발성 경련)
9. 신맥
10. 속골 (혈성 : 疏風淸熱)
11족임읍 (황유와 천추는 背面의 筋肉을 강력하게 당겨 튼튼하게 한다)
제 3 처방
1. 족삼리
2. 風市 (혈성 : 散風祛濕)
3. 양릉천 (혈성 : 淸熱利濕. 舒筋利節)
4. 현종 (혈성 ; 祛風止痛. 通經)
5. 족임읍
6. 속골(俗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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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크라고 흔히 부르는 병이 무엇인가? 병원에서 의사들이 부르는 어마어마한 병명에 주눅이 들 것 없다.
디스크는 바로 삔 것이다. 허리 디스크는 허리를 삐었고, 목 디스크는 목을 삔 것이다. 뼈와 뼈가 갑자기 어긋나 , 삐고 천천히 비틀어져 삔 것이다. 그래서 뼈와 뼈가 한쪽은 붙어있는데, 다른 한쪽은 벌어져 탈이 나는 것이다. 그러니 처음에 허리를 삐었을 때, 목이 삐었을 때, 침으로 다시 삐지 않도록 뿌리를 치료 했다면 나중에 큰 병이 안됐을 것이다.
○ 허리 디스크는 처음에는 요통이다. 신(腎)이 허해서 오는 요통이다. 허리를 삐긋할 때, 왜 삐긋하게 되는가. 외부에서 너무 강한 충격이 왔다면 의당 어쩔 수 없는 일이나, 그게 아니라면 허리뼈가 실하지 못한 탓이다.
○ 뼈는 신장에 속하니, 신이 허해지면 뼈가 튼실하지 못해 탈이 나고 만다. 디스크가 병이 되면, 허리나 목의 뼈 사이가 한쪽은 벌어져 있고, 한쪽은 붙어 있다. 붙어있는 쪽은 건강하지만, 벌어져 있는 쪽은 마비되어 힘이 없다. 마치 입과 눈이 한쪽으로 비뚤어지는 안면신경마비와 똑같이, 마비되어 힘이 없는 쪽이 늘어지니까 건강한 쪽으로 당겨져 비틀어진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 힘이 없어진 쪽을 살려내면 된다. 그것이 치료법이다. 입 돌아간 것을 치료하는 이치와 똑같이, 뼈 사이가 벌어진 쪽, 그 힘이 없어진 쪽을 되살리면 된다.
○ 먼저 힘의 기둥인 뼈를 튼실하게, 뼈는 신(腎)에 저장된 정(精)과 관계가 깊다. 신이 저장하고 있는 정은 골수(骨髓)를 생산하고, 골수는 뼈의 조직을 보양하니, 신정(腎精)이 충족 되어 골수가 충만되어야 뼈가 충분한 영양을 받아 회복될 것이 아닌가. 그러니 신을 도와 정을 보태고, 배꼽 아래 하초(下焦)를 따듯하게 해서, 허리와 등골뼈를 강하게 하려면 어느 혈자리가 마땅한가?

디스크 취혈
① 신유(腎兪)혈 : 신유(腎兪)혈, 신장의 기가 등허리에 흘러들어 머무는 혈.
그 혈 자리에 침놓고 뜸뜨면 시들시들해 가는 식물의 뿌리에 물을 주는 격이라.
② 곡지(曲池)혈 : 그 다음 허리를 삐는 것은 허리뿐만 아니라 몸 전체가 허하기 때문이니,
몸 전체를 건강하게 하는 보건뜸이 꼭 필요하다. 팔 양쪽의 곡지(曲池)혈,
③ 족삼리(足三里)혈 : 다리 양쪽의 족삼리(足三里)혈로 사방(四方)에다,
④ 중완(中脘)혈 : 배 가운데 중완(中脘)혈을 더해 오방(五方)을 쳐서 몸 전체 기혈의 균형 을 바로잡고,
⑤ 기해(氣海)혈 : 배꼽아래 기해(氣海)혈과
⑥ 관원(關元)혈 : 관원(關元)혈로 원기를 더해 신정(腎精)을 촉진하면, 전체와 뿌리 치료가 되는 것이다.
⑦ 백회(百會)혈 : 몸 전체 기혈의 통로가 모두 합류하는 머리정수리에 백회(百會)혈로 기혈 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⑧ 폐유(肺兪)혈 : 등의 폐유(肺兪)혈과
⑨ 고황(膏肓)혈 : 고황(膏肓)혈로 맑은 기를 잘 흡수하여 순행시키도록, 해주면 이 보양뜸
만으로도 대단한 치유력을 갖추는 셈이다.

○ 이렇게 전체를 보았으니 이제 아픈 곳을 찾아라.
허리 디스크는 대개 제4요추와 제5추 사이, 좌골신경이 갈라지는 곳에 탈이 나니, 그곳을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면 아파한다.
아픈 자리 양쪽을 눌러보면 바깥쪽, 아래쪽으로 아프다고 한다.
⑩ 양관(陽關)혈 : 가장 아픈자리 양관(陽關)혈과 그 위아래 요추 사이의 혈 하나씩 3개 혈 자리에 침과 뜸을 하고,
⑪ 협척(俠脊)혈 : 아픈 쪽으로 양관혈 옆의 협척(俠脊)혈,
⑫ 경락외 기혈 : 등뼈마다 양옆으로 5푼 나간 곳에 있는 (경락외 기혈) 한 곳에 깊게 침 을 놓아 힘이 없는 부위에 기혈이 통하도록 돕는다.
⑬ 곤륜(崑崙)혈 : 그리고 발목 뒤쪽의 곤륜(崑崙)혈,
⑭ 위중(委中)혈 : 오금 가운데의 위중(委中)혈에 침을 놓아 경락의 흐름을 소통시키고 혈 (血)의 흐름을 활발하게 하면 통증도 서서히 가라 않는다.
⑮ 아시혈(阿是血)1 : 그 때에 결정적으로 허리와 다리의 통증을 잡으려면 아시혈(阿是血) 이다. 허리 아래 양쪽에 눈처럼 움푹한 요안(腰眼)부위를 만져보면 반드시 아픈 쪽에 손가락만한 힘줄이 만져지고 왔다 갔다 하는데, 힘줄이 가장 크게 만져지는 곳 한가운 데가 아시혈이다. 그 혈 자리에 침과 뜸을 하고,
⑯ 아시혈(阿是血)2 : 또 한군데 더 엉덩이 꼬리뼈에서 옆으로 눌러가다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아픈 아시혈 자리에 장침(長針)을 써서 침을 깊이 놓는다.
⑰ 양릉천(陽陵泉)혈 : 마지막으로 양릉천(陽陵泉)혈, 뼈와 뼈 사이를 잇는 힘줄과 힘살에 기혈을 북돋우는, 바로 근의 정기가 모이는 이 근혈(筋穴)에 침을 놓고,
⑱ 천추(天樞)혈 : 뒤의 병은 앞에서 고치는 이치로, 허리근육의 힘을 받쳐주는 배의 복직 근(腹直筋)위에 있는 배꼽 옆
⑲ 대거(大巨)혈 : 그 아래의 대거(大巨)혈에 침을 놓고 나면, 허리가 안 아프다고 벌떡 일어나 보이기도 한다.

○ 디스크는 예방될 수 있다. 허리가 아프기 전에 미리 아프지 않도록 하고, 쉽사리 목이 삐끗하지 않도록 하는 게 예방이다. 그러려면 신(腎)이 허해지지 않게 한다. 바로 신정(腎精)은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물질이니, 신정이 지나치게 소모되거나 상실되지 않도록 성생활을 조절하고, 심지어 타액도 신정이 변하여 생기는 것이니 많이 뱉어내지 않는다.
○ 몸 전체가 균형을 이루고 건강하도록 보양뜸을 한다. 날마다 보양뜸자리로 훌륭한 곡지, 족삼리, 중완, 기해, 관원, 백회, 폐유, 고황의 여덟 혈, 열두자리에 뜸을 해 몸의 저항력을 기른다.
○ 뜸은 병을 치료하는 수단이지만, 병이 아닌 때에는 대단한 보혈 강장법이다. 먹어서 소화된 뒤에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강장약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직접 몸의 기혈을 활성화 시키는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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