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水 天下/近郊山河

봄 산행의 맛 - 백자산 / 기필봉 / 현성산

초암 정만순 2022. 5. 8. 12:16

봄 산행의 맛 - 

백자산 / 기필봉 / 현성산

 

 

 

 

 산행 : 

2022. 5. 8 (맑음)

 

 산행경로 :

산천재 - 백자산 - 기필봉 - 현성산 - 대구한의대

 

 산 : 

초암 그리고 여사

 

 

 

 

■ 백자산[ 栢紫山 ]

 

 

 

경북 경산시의 남쪽에 있는 남천면 협석리에 있는 산이다(고도 : 486m).

옛날에 이 산에 잣나무가 많이 있어 백자산 또는 백짐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남천면 협석리와 경산읍 백천동에 걸쳐 있는 이 산은 시의 정남쪽 주산으로 삼성산(555m)의 맥을 이어 받고 있다.

백자산과 삼성산은 경산시 남부를 남천 유역의 남천분지와 오목천 유역의 남산 용산분지로 갈라놓는 기준이 된다.

 

백자산은 울창한 숲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주변에는 백자산 온천이 있어 산행과 함께 온천욕을 할 수 있다.

또한 산기슭에는 대신대학교와 대구외국어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이 입지해 있으며, 북동쪽에는 인터불고경산컨트리클럽이 있다.

서쪽에는 대구부산고속도로가 통과하며, 북쪽에는 삼성현로가 동서로 지나간다.

산행은 산천재 방면의 서쪽 능선길, 대신대학교와 사동 방면의 북쪽 능선길, 전원아파트 방면의 서쪽 계곡길, 대구외국어대학교 방면의 서쪽 능선길, 그리고 대구한의대학교 방면의 동쪽 능선길을 통해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다.

 

모든 산행로가 흙길로서 전형적인 육산의 모습을 보이나 정상에는 암석군이 있어 여기가 정상이라는 모양새를 뽐낸다

 

백자산은 정상석이 둘이다

 

 

■ 구간별 대표 경관

 

● 산천재 / 들머리

 

산천재는 사동의 청주한씨 입향조인 한순(韓珣)을 기리기 위해 세운 재사로, 그의 아들인 유계(柳溪) 한경조(韓景祚)가 건립하였다.

지금의 경산시 상방동에 고봉초당을 건립한 것이 시초이며, 현 위치인 사동으로 오면서 3칸 규모의 와가(瓦家)를 지어 산천재라 하였다.

청주한씨 문중서당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건물이 퇴락하여 1989년에 옛 건물을 철거하고 1991년에 다기 중건하여 옛 모습은 찾을 수 없다.

 

 

 

● 들머리 - 백자산

 

 

 

자산

 

 

 

● 기칠봉

 

 

 

● 현성산

 

 

● 대구한의대학교

 

 

 

 

◆ 사진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