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水 天下/琵瑟山河

봄 산행의 맛 - 금성산

초암 정만순 2022. 4. 30. 08:30

봄 산행의 맛 - 금성산 

 

 

 

 산행 : 

2022. 5. 6 (맑음)

 

 산행경로 :

협석리버스정류장 - 금성산 들머리 - 장군바위(조망처) - 금성산 정상 - 맥반석고개 -

봉암골 갈림길 - 봉암골 - 욱수지 - 불광사

 

 산행인 : 

초암 독행

 

* 네비; 경북 경산시 남천면 구일리 457번지 (구일리회관)

* 승용차 주차 : 구일 지하차도를 지나 구일 작목반 아래 주차 

* 대중교통 : 정평역 2번 출구 - 남천1번 버스 : 협석리 하차

 

 

 

■ 금성산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와 구일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금성산(金城山)[431m]은 산의 안산암질 암석이 화산암이고 안산반암은 열접촉변질을 받은 변성암으로 두들기면 쇠소리가 나고 검은색을 띠기 때문에 쇠[金] 소리가 나는 검은 돌이 성(城)처럼 쌓여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또 통일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 산성이었던 금성(金城)이 있었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고적조에 금성이 수록되어 있다. 산천으로서의 기록은 1749년 간행된 『경상도 경산현읍지』에서부터 확인된다.

 

금성산은 서쪽으로는 병풍산[567.7m]과 연결되고, 북동쪽으로는 성암산[472.3m]으로 이어지는 대덕지맥의 산지에 속하지만 주능선에서 남동쪽으로 약간 뻗어있는 형태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곳곳에 풍광이 좋은 조망 바위가 있다

 대구 광역시와 경상북도의 경계 산으로 이어지는 성암산,병풍산, 경부선 철길,남천과 이목 저수지,25번 국도,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 백자산,삼성산,선의산,동학산 능선이 조망된다

 

산지의 경사는 상대적으로 가파르고 남사면에는 암석들이 쌓여있는 너덜지대[애추, talus]가 발달해 있다. 식생은 소나무와 활엽수가 섞인 혼합림으로 덮여있다.

 

 

 

■ 구간별 대표 경관

 

● 협석리버스정류장 - 금성산 들머리

 

금성산 입구까지 가는 길은 좀 까다롭다

버스(남천1번)를 이용할 경우 혐석버스정류소에 하차하여 구일 지하차도를 건너고 구일교를 건넌다음

다시 마을로 들어가는 구일지하차도를 지나 구일리마을회관에 도착한다

마을 회관을 지나 30m 쯤 직진한 다음 왼쪽 골목길로 접어들고 100여m를 나아가면 길이 끝난다

그 지점에서 오른쪽을 보면 산으로 접아드는 소로가 보이는데 풀이 우거질 경우 세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 들머리 - 장군바위(조망처)

 

장군바위 까지 가는 길은 조망이 없고 조금 가파르고 평범한 숲길이 죽 이어진다

 

 

 

● 장군바위(조망처)

 

금성산에서 제일 볼만한 경관이다

규모가 상당히 크고 웅장한 맛이 있으며 정상에 올라서면 구일리와 신천리 그리고 백자산 일대가 시원스레 조망된다

 

 

 

● 금성산 정상

 

정상은 평범한 육산이고 정상석 대신 판자 표지가 남무에 매어져 있다

주위의 수목 탓에 조망이 없으나 귀퉁이에 있는 작은 묘지 쪽으로는 조망이 트여있다

 

 

● 정상 - 금성산 능선 / 봉암골 갈림길

 

 

▼ 맥반석고개

 

● 갈림길 - 봉암골 

 

 

● 욱수지 - 불광사

 

 

▼ 소머리바위

 

 

 

 

 

■ 사진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