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행의 멋 - 용문산
♥ 산행일 :
2022. 1. 9 (맑음)
♥ 산행로 :
화원자연휴양림(주차장) ~ 휴양림 우측 등산로 ~ 용문산 정상 ~ 사형제암 ~ 닭지봉 ~
닭지만당봉 ~ 골재 ~ 중원계곡 ~ 용문사(용문폭포) ~ 화원자연휴양림
♥ 산행인 :
초암 독행
◆ 용문산(龍門山 602m) ◆
용문산(해발 602m)은 비슬산의 북서쪽의 한 지맥이다
용문산은 9부 능선까지는 토산이 펼쳐지다 정상부에 기암들이 왕관처럼 솟아 있다.
용문산능선은 전 구간이 온통 기암괴석의 전시장같은 골산능선이다
진행방향으로 비슬산 줄기의 준봉들이, 반대쪽으로는 대구 시가지와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눈에 들어온다.
과거 용문산은 명칭이 없었으나 010년 화원자연휴양림이 개장되고 주변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용문산으로 명명 되었다.
산명은 산자락의 용문사에서 따온 이름이 아닌가 싶다. .
비슬산은 주봉인 천황봉을 중심으로 북동쪽 방면으로 두개의 지맥을 갈라 놓았다.
하나는 비슬지맥이고 또하나는 청룡지맥이다
청룡지맥에서 다시 북서쪽으로 작은 가지 하나 쳐내며 기내미재를 거쳐 함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상에 왕관바위를 크게 쓰고있는 작은봉이 용문산이다.
무명봉이었던 용문산(龍門山 602m)은 이름그대로 용이 승천하는 관문인 용문(龍門)에서 따온 것.
이 일대는 유독 용과 관련한 이름이 여럿 보이는데, 무엇보다도 용문폭포와 용문사가 이를 뒷받침한다.
용문산은 삼각형의 뾰쪽한 봉우리로 일망무제로 뻥 뚫린 조망이 압권이다.
◆ 닭지봉(671m) ◆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용연사 뒷산에 우뚝 솟은 봉우리로 가야산은 개 한 마리(개산), 비슬산은 비둘기 한 마리(비둘산) 앉을 만큼만 남고 모두 물에 잠겼던 옛날 대홍수 시대에 이 봉우리는 닭 한 마리 앉을 만큼 남아 생긴 이름이라 했다고 하고 닭이 지네를 쪼아먹는 형상이라그렇게 부른다고도한다
달지봉은 우회 등산로 오른쪽 나무계단을 올라서야 하는데 안내 표식이 없어 초행자는 그냥 지나쳐 놓치기 쉬우니 주의해야한다
◆ 닭지만당봉(682m) ◆
닭지만당의 ‘만당’은 ‘만디’와 같이 ‘마루’의 경상도 버전으로 꼭대기를 일컫는다
닭지만당봉은 평범한 흙봉우리 이지만 앞산 - 비슬산 종주의 주요 구간이다
■ 구간별 대표 풍광
● 화원자연휴양림(주차장)
● 휴양림 우측 등산로
● 용문산 정상
● 사형제암
● 닭지봉
● 닭지만당봉
● 골재
● 중원계곡
● 용문사(용문폭포)
◆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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