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穴學/경락 경혈

경맥과 침혈(經脈穴) - 족소양담경

초암 정만순 2014. 4. 8. 09:37

경맥과 침혈(經脈穴) - 족소양담경

 

 

족소양담경(좌우 90개 혈) »규음(足竅陰, 2개 혈GB44) 협계(俠谿, 2개 혈GB43) 지오회(地五會, 2개 혈GB42) 임읍(足臨泣, 2개 혈GB41) 구허(丘墟, 2개 혈GB40) 현종(懸鍾, 2개 혈GB39) 양보(陽輔, 2개 혈GB38) 광명(光明, 2개 혈GB37) 외구(外丘, 2개 혈GB36) 양교(陽交, 2개 혈GB35) 양릉천(陽陵泉, 2개 혈GB34) 양관(陽關, 2개 혈GB33) 중독(中瀆, 2개 혈GB32) 풍시(風市, 2개 혈GB31) 환도(環跳, 2개 혈GB30) 거료(居 , 2개 혈GB29) 유도(維道, 2개 혈GB28) 오추(五樞, 2개 혈GB27) 대맥(帶脈, 2개 혈GB26) 경문(京門, 2개 혈GB25) 일월(日月, 2개 혈GB24) 첩근(輒筋, 2개 혈GB23) 연액(淵腋, 2개 혈GB22) 견정(肩井, 2개 혈GB21) 풍지(風池, 2개 혈GB20) 뇌공(腦空, 2개 혈GB19) 승령(承靈, 2개 혈GB18) 정영(正營, 2개 혈GB17) 목창(目窓, 2개 혈GB16) 임읍(頭臨泣, 2개 혈GB15) 양백(陽白, 2개 혈GB14) 본신(本神, 2개 혈GB13) 완골(頭完骨, 2개 혈GB12) 규음(頭竅陰, 2개 혈GB11) 부백(浮白, 2개 혈GB10) 각손(角孫, 2개 혈GB9-1) 천충(天衝, 2개 혈GB9) 솔곡(率谷, 2개 혈GB8) 곡빈(曲 , 2개 혈GB7) 현리(縣釐, 2개 혈GB6) 현로(縣 , 2개 혈GB5) 함염( 厭, 2개 혈GB4) 상관 객주인(上關 客主人, 2개 혈GB3) 청회(聽會, 2개 혈GB2) 동자료(瞳子 , 2개 혈GB1)

 

 

족소양담경의 순행[足少陽膽經流注]

족소양경맥은 눈귀에서 시작하여 옆머리로 올라갔다가 귀 뒤로 내려와 목을 따라서 수소양경맥의 앞을 지나 어깨에 가서 다시 수소양경맥의 뒤로 돌아 나와 결분(缺盆)으로 들어갔다. 그 한 가지는 귀 뒤에서 귓속으로 들어갔다가 귀 앞으로 나와 눈귀로 갔다. 계속 대영혈(大迎穴)로 내려가서 수소양경맥과 합쳐 광대뼈 아래로 내려가서 협거혈(頰車穴)을 지나 목으로 내려간다. 계속하여 결분에서 합하여 가슴속으로 내려가 가름막을 뚫고 지나 간을 얽은 다음 담에 속하고 다시 옆구리를 따라 기충혈(氣衝穴)로 가서 음모의 경계를 돌아 비염(환도혈) 속으로 들어갔다. 곧바로 가는 가지는 결분에서 겨드랑이로 내려와 가슴속을 지나 계협(季脇, 옆구리의 뼈를 갈비대라고 하고 갈비대가 끝난 곳을 계협이라고 한다)을 따라 내려와서 비염(배 아래 넙적다리 위에 뼈마디가 있는 곳) 속을 지나서 넙적다리의 바깥쪽으로 내려가 무릎 바깥쪽(양릉천혈)으로 나와 바깥쪽 보골(보골은 정강이뼈를 보좌하는 뼈로 정강이뼈의 옆에 있다) 앞으로 곧바로 내려가 절골의 끝(양보혈)을 거쳐 바깥 복사뼈 앞(구허혈)으로 나와 발등을 따라 네번째 발가락 밑마디 앞의 협계혈, 밑마디 위의 임읍혈을 거쳐 끝에 있는 규음혈로 나갔다. 그 한 가지는 발등에서 갈라져 엄지발가락뼈로 들어가 그 끝으로 나왔다가 발톱을 뚫고 발톱 뒤 털이 있는 곳으로 나왔다(여기서 족궐음경맥과 연계된다).

시동병(是動病)은 입이 쓰고 한숨을 쉬며 가슴과 옆구리가 아파서 몸을 잘 놀리지 못하고 심하면 얼굴에 약간 때가 낀 것 같고 몸에 윤기가 없으며 발 바깥쪽이 다는데 이것을 양궐(陽厥)이라고 한다. 이것은 주로 뼈와 관련되는 병이다. 소생병(所生病)은 머리가 아프고 옆턱과 눈귀가 다 아프며 결분 속이 붓고 아프다. 겨드랑이 아래가 붓고 마도창이 생기며 땀이 나고 추워 떨며 학질이 생기고 가슴과 옆구리, 넙적다리와 무릎의 바깥쪽, 다리와 절골, 바깥 복사뼈 앞 등 모든 뼈마디가 다 아프며 네번째 발가락을 쓰지 못한다. 이 경맥의 기가 실할 때에는 인영맥이 촌구맥보다 배나 크고 허할 때는 인영맥이 도리어 촌구맥보다 작다[영추].

○ 이 경맥의 경기는 자시(23-1시)에 이문혈에서 시작하여 동자료혈에서 교체되고 머리와 귀, 옆구리를 따라 내려가서 발끝에 있는 규음혈에서 끝났다[입문].

○ 족소양경맥은 규음혈에서 시작하여 창롱(窓籠)에 가서 끝났다. 창롱이란 귓속을 말한 것이다[영추].